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 신장내과 이강욱 교수가 지난 5월 23~25일 서울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34차 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강욱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 후, 충남대학교 신장내과 과장, 인공신장실장, 의과대학 부학장, 대한신장학회 대전충청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교수는 “ 회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장학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전하며 “ 국민들에게는 신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2015년 5월까지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서남의대 졸업생들이 부실교육을 받았다는 교육부의 발표는 허위사실이었음이 사법부의 판결에 의해 만천하에 입증되었다. 그러므로 오랜 기간 서남의대 졸업생들의 명예를 훼손시켰던 이들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총동문회는 지난 6월 26일 행정소송 결과에 대해 지난 27일 이같이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2013년 1월 21일 서남학원이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 227명에 대하여 학점 및 학위를 위법하게 부여하였다고 단정 짓고 위 학점 및 학위를 취소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2014년 6월 26일 교육부의 위 시정명령에 대하여 위법 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교육부의 패소를 선고했다.이에 대해 총동문회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을 둘러싼 사상 초유의 학점 및 학위 취소 문제는 일단락되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총동문회는 필요한 후속조치들에 대해 밝혔다.설립자의 교비횡령에 대한 사항은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하며 회수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따라서 서남학원은 설립자가 횡령한 교비를 즉각 회수하고, 회수된 교비는 학교와 학생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라고 촉구했다.현재 서남의대는 전주예수병원을 대학병원으로 하여
“10여년 염원사업인 병원 영양지원팀(NST)의 활동에 대한 수가인정이 8월 시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회정기교육 등 7월 한달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각 병원 영양지원팀이 자격을 인정받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27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홍정 이사장(아주대학교 외과학교실 과장)을 만났다. 홍 이사장은 “후속조치로 전국 25개 병원의 환자에 대한 영양지원팀의 활동을 연구하여 수가인정의 근거로 삼을 수 있도록 준비했고, 오늘 정기총회에서 홍석경 교수(아산병원)가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영양지원팀은 의사와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 다직능 집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원환자 중 영양결핍이 있거나 정상적인 영양섭취가 불가능한 환자에 대한 경정맥 영양공급 평가 및 적정 영양요구량 산정, 합병증 관리 등을 모니터링 한다. 그 결과에 따라 환자의 식사, 배변, 약물복용, 음식물의 섭취 평가, 영양치료의 부작용 관리, 환자의 영양학적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입원환자의 조속한 회복을 돕고 있다. 이러한 영양지원팀의 활동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으나 8월부터는 수가인정을 받게 됐다.홍 이사장은
의협은 7월1일 경증치매진단 의사소견서 발급제도를 앞두고 정부 정책에 적극적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한의사들에게도 소견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한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27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협과 치매관련 학회·의사회는 7월1일 시행을 앞둔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제도를 통해, 종전에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경증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게 도움을 주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치매진단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적지 않을 뿐 아니라, 경도 치매의 경우에도 그 진단이 용이하지 않아 이에 대한 진단의 신뢰성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전제했다.의협은 “따라서 치매진단과 치료에 대해서는 방법의 표준화 및 임상적 검증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은 한방적인 접근으로는 신뢰성과 효율성, 그리고 제도시행의 취지를 담아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한의사에게도 소견서 발급 자격을 부여한다는 방침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의협은 참여를 거부했으나 고민 끝에 참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의협은 “치매특별등급제도에 대한 국민의 기대,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의지, 환자를 치료하는 의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위치한 금호리조트(대표 박상배)는 지난 26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을 방문, 병원 및 금호리조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로 모은 헌혈증서 1,000장을 기증했다.금호리조트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2004년부터 매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명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백혈병 및 소아암과 투병중인 어린 생명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헌혈 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조용범 원장은 “헌혈증 기부는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은 따뜻한 정성에 보답하고자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지역민의 암예방과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헌혈증서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등에 쓰이게 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지역주민을 위한 ‘제15회 4060 당뇨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북대병원 당뇨교실 주최로 열리는 이번 당뇨캠프는 40대에서 60대의 당뇨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19일에서 20일까지 1박2일간 임실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한번의 실천, 두 번의 건강, 세 번의 행복 , 당당한 당뇨인!’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1박2일간 당뇨병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올바른 식사요법을 위한 맞춤 교육, 약물요법, 운동요법, 치아관리 등 합병증 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레크레이션, 의료진과의 개별상담, 산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캠프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전북대병원 백홍선 교수, 박태선 교수, 박지현 교수 등 6명의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를 비롯해 간호분과, 사회복지분과, 약제분과, 영양분과, 치위생사 등 40여명 당뇨 교육팀이 참여해 캠프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전북대병원 당뇨교실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올바른 당뇨병 관리법에 대해 배우고 행동의 변화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많은 당뇨인 및 가족들에게 건강한 인생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심뇌혈관질환예방 포토존에서 사진찍고 건강도 체크하세요!지난 24일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헌식)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에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증상 알기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퀴즈코너를 설치했다. 앞으로 매달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 포토존과 퀴즈 코너는 기존의 경대병원역 건강관리존에 추가적으로 설치되어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도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예방수칙을 항상 기억하고,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증상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기본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북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에서는 오는 7월 3일과 10일 14일 3일간 총 24시간 과정으로 병원내 교수연구동 지하 1층에서 ‘제8기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기본교육과정’을 진행한다.‘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기본교육과정’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이번이 8회째 교육이다.이번 교육에서는 호스피스 철학과 교육(김정수 전북지역 암센터 소장), 암의 이해와 말기암환자의 통증 및 증상관리(이나리 혈액종양내과 교수), 말기암환자의 가족돌봄(권향숙 호스피스전문간호사), 말기암환자의 영양관리(김덕희 영양사),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사회적돌봄(양소희 호스피스전담사회복지사), 말기암환자와 함께하는 운동(임경진 재활의학과)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기본에서 실제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교육은 연령과 성별 불문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으로 대상으로 하며 교육생모집은 2일 마감됐다. 교육문의는 전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재가암관리실(250-2478)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내일(28일)부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5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6개월간 공표한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되는 요양기관은 총 15개 기관으로 의원 5개, 치과의원 2개, 약국 1개, 한방병원 1개, 한의원 6개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은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했다.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건강보험 명단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친 공표대상자에게는 20일 동안의 소명기회가 주어지며, 진술의견이나 제출된 소명자료를 바탕으로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기관을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거짓, 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거짓으로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명단공표를 엄격히 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26일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심평원 손명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평원으로부터 치료비 3600만원을 전달받았다.성금은 심평원 임직원들이 2004년 4월부터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심평원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해오고 있다. 심평원은 매분기별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선정해 치료비와 격려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 3월까지 41차례에 걸쳐 195명의 환아에게 총 12억 5천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번에 기금을 전달받게 된 길병원 환자는 6살 강소연양 등 모두 6명으로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으로 치료 중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 가운데는 현재 베트남에서 온 2살 짜미양도 포함돼 있다. 길병원은 ‘활롯씨증후군’이라는 복합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짜미양을 베트남에서 초청해 치료하고 있으며, 짜미양은 3차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선물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러시아 의료진이 전남대병원 의술을 배우기 위해 광주에 왔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사업’과 관련된 ‘한국-러시아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러시아 바쉬키리 의과대학 등 2곳에서 심장학・응급심장학 전공 의사 4명이 이달 25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두 달간 전남대병원서 연수를 받게 된다.전남대병원은 이들에게 개인별 지도교수를 배정해 교육효과를 높인다. 수술실・진료실 참관 등으로 수술과 진료역량을 향상시키는 수준 높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환기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와 검사, 중환자실 케어, 흉부외과 수술 마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심장학과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뛰어난 의술을 전수해 국내 의료수준을 알리고 해외환자 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면서 “앞으로 이러한 교류를 폭넓게 추진해 전남대병원의 의술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지난 2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대전지역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치매돌봄문화 확산과 인식개선 홍보 등을 수행 할 대전지역 대학생 치매 파트너를 양성한다.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부, 보건복지과,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배재대학교 실버보건학과, 우송대학교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우송정보대학 간호과,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과 등이다.대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학생 치매 파트너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역 대학과 상호 관련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1부 행사는 대전광역시 치매센터 및 사업소개, 리더그룹 임명장 수여식, 대학생 파트너 선서, 학교별 MOU 체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각 대학별 기장과 부기장을 중심으로 대학생 파트너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대하여 토론이 이어졌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119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장실사와 정도관리를 조사해 A, B, C 세 가지 등급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분야별 현장실사와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평균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유전자 검사 과정의 품질 관리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 병리과 맹이소 교수는 “이번 평가로 인천성모병원이 우수한 유전자검사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정확한 유전자검사를 위해 검사 과정과 질적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6일 “전 세계적으로 평균 암 생존율이 60~70%를 기록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암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유독 폐암과 췌장암의 위협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12년도에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의 암 사망자 추세를 보면, 폐암이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췌장암은 사망률 상위 5위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3년~1995년과 2007년~2011년을 비교해 보면, 5대 암의 평균 생존율이 15%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폐암의 생존율은 9.4% 상승했고, 간암도 17.9% 상승했다. 위암은 26.6% 생존율이 상승했고, 대장암은 19% 상승했다. 하지만 췌장암의 생존율은 9.4%에서 8.7%로 0.7% 하락했다. 일본도 비슷한 상황이다. 일본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1993년~1996년과 2003년~2005년의 자료를 비교해 보면, 폐암의 생존율은 11.7% 상승했고, 간암은 11.9% 상승, 위암은 5.8% 상승, 대장암의 경우 5.1% 상승, 췌장암은 1%상승했다.미국 국립암센터의 1987년~1989년과 2001년~2007년의 자료를 비교해 보면, 폐암의 생존율은 3% 상승했고, 전립선암은 17%
병협은 경실련의 대형병원의 경영이익 축소 주장에 대해 회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과장된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25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대형병원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비용으로 계상해 이익을 축소하고 수가인상과 영리 부대사업 확대를 요구했다는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의 ‘재무제표 세부작성방법’의 규정에 따르면 의료법인은 연구용 진료·건물증축·의료장비구입·대학운영 등을 위하여 준비금을 설정한 경우 비용으로 계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따라서 경실련의 주장처럼 해당법인이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일부러 경영이익 등을 축소하기 위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적립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한편 감사원은 병협의 주장과 달리 지난 2010년 복지부 감사에서 ‘해당 계정을 비용으로 처리하여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부채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관련 고시를 개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4년 넘게 고시 개정을 미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