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남성(3,448명), 여성(3,812명)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에 따른, 골밀도 상태를 분석한 결과, 국내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470 mg로, 골다공증 관련 유관 학회 및 한국영양학회의 권장 섭취용량 700~800mg에 훨씬 못 미쳤다. 이러한 칼슘 섭취부족은 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이, 그리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08년~10년까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 조사를 통해서 국내의 칼슘섭취 현황과 골다공증의 관련성에 대해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칼슘 부족은 골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칼슘 섭취가 낮은 그룹에서의 척추골밀도와 고관절 골밀도가 유의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칼슘 섭취가 골밀도에 중요한 영양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비타민D가 충분한 경우에는 칼슘 섭취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골밀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 역시 골밀도에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칼슘 섭취로 인한 심혈관계 위험성의 경우에는 낙농제품 섭취가 풍부한 국가에서
수출 의약품의 경우 수입국에서 ‘시판후조사 사례보고서’의 충분한 사례 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식약처장이 그 수를 고시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약사법시행규칙개정안에서 시판 후 조사 참여 의료인에게 사례비를 줄 수 있는 사례보고서의 최소 개수를 연구목적, 해외허가 등록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식약처장이 고시로 그 개수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밖에 약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약국의 명칭 또는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한 자 및 복약지도를 하지 아니한 사람에게 6월 19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약사법 제98조 개정에 따라, 위반행위의 종류별 과태료 금액을 각각 30만원으로 정하였다.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으로 복약지도서의 양식 등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한 약사법 제24조가 3월18일 개정 공포되고, 오는 6월 19일 시행됨에 따라,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등 복약지도서에 기재해야 할 사항과 표시
대한의사협회는 노한규 회장 탄핵과 관련, 긴급 전회원 설문투표를 16일 10시부터 19일 15시까지 진행 중이다.문항은 3가지다. 첫째 문항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평가로 △잘하고 있다 △못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 등이다. 두 번째 문항은 4월19일 임총에서 노환규 회장 탄핵으로 의결될 경우 △찬성한다 △반대한다 등을 묻고 있다. 세 번째 문항은 집행부의 정관개정 시도가 4월27일 정기총회에서 불발될 경우 회원총회에서 정관개정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 △찬성한다 △반대한다 △잘 모르겠다 등이다. 전회원 긴급설문 투표는 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메인 화면에 안내하고 있는데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의협 집행부는 긴급설문에 부쳐 “정관개정은 대정부 투쟁에 있어 강력한 의협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일부 대의원들이 정관개정에 반대하면서 4월19일 임총에서 노환규 회장을 탄핵하려 한다”고 밝혔다.내부개혁은 정관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의원 선출제도를 직선제로 바꾸어 대표성을 확보하고, 시도의사회 임원이 대의원을 겸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시도의사회와 중앙집행부가 함께 책임 있게 회무를 수행하도록 개혁을
기술서기관 이능교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의약품리베이트전담수사반 파견 복귀를 명함. 국립마산병원 약제과장에 보함.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이 새로운 로고송을 알리기 위한 ‘뉴비전 로고송 플래시몹’을 14일 오후 5시부터 병원 본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플래시몹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뉴 비전에 맞추어 ▲새로운 로고송에 대한 관심 제고 ▲뉴 비전 달성을 위해 시작하는 ‘자율적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플래시몹(flash mob)은 사전 계획을 통해 약속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단체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퍼포먼스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이 새로운 로고송을 알리기 위한 ‘뉴비전 로고송 플래시몹’을 14일 오후 5시부터 병원 본관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래시몹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뉴 비전에 맞추어 ▲새로운 로고송에 대한 관심 제고 ▲뉴 비전 달성을 위해 시작하는 ‘자율적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플래시몹 행사에서는 50여명에 이르는 교직원이 직접 춤을 추면서 병원의 새로운 로고송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병원의 Teaser 영상 제작 등 기획 행사도 진행됐다.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플래시몹이 진행되는 동안 고통으로 어두웠던 환자들의 얼굴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어려운 치료과정에 있는 환자분들께는 웃음과 희망을 드리고 직원들에게는 자율적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플래시몹(flash mob)은 사전 계획을 통해 약속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단체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퍼포먼스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외래 및 입원환자, 그 가족 및 내원객 등 모든 고객들에게 각종 안내와 도우미, 설명 등을 제공하는 ‘설명 간호사’ 제도를 도입,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설명간호사는 각 병동별 2명, 외래 센터별 1명씩 경력 간호사들로 배치됐다.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간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본격 시행하게 됐다.설명 간호사는 앞으로 ▲고객들의 각종 문의와 궁금증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초진환자 상담 및 예약, 접수 돕기 ▲입원 환자 주의사항 안내 및 지원 ▲수술·시술·검사 전후 주의사항 ▲각종 질환에 따른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 등도 맡게 된다.을지대학교병원은 앞으로 설명간호사 제도의 정착 발전을 위해 설명 매뉴얼을 제작하고 설명 간호사들에 대한 정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황인택 을지대학교병원장은 “하나부터 열까지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설명 간호사 제도를 통해 을지대학교병원이 ‘가장 설명 잘 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5일 대의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2014년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다시 한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지금 의료계가 겪는 내홍의 중심에는 내년에 있을 의사협회장 선거가 있다. 의협의 성공은 협회장의 성공이 되고, 그것은 다시 의협회장의 재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의협의 단합을 헤치고 방해하고 있다”며 불출마를 재(再)확인했다.노환규 회장은 “작금의 의료환경은 의사협회로 하여금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투쟁체의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내부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대의원 직선제선출은 민주성과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고, 시도의사회장 및 임원의 겸직 금지는 다중적 거버넌스 구조를 탈피하여 강력한 의협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4월27일 정기총회에서 내부개혁이 이루어지면 사원총회는 불필요하므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노환규 회장은 “제가 원격진료 회사를 갖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허위의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일체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환자 감염 예방, 관리 차원에서 수술환자에게 쓰는 1회용 수술포에 대해 비용보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마땅히 실거래가를 적용해 별도 수가를 산정해 주도록 15일 건의했다.지난 2000년 말 수술포 비용 산정기준이 마련될 때는 당시 의료기관에서 1회용 사용이 미미해 행위료(수술료)에 그 비용을 포함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수술시 1회용 수술포를 사용하고 제품도 다양화되고 사용량도 늘고 있는데도 비용산정이 되지 않음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치료재료에 관한 보건복지부 고시(2000-73호)에 ‘수술포 및 세탁보의 세탁비용을 별도 산정하는 것이 아니고 소정 입원료 및 수술료 등에 포함되어 있어 중 1회용 수술포(언더 패드)를 썼더라도 그 비용을 별도 산정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의료기관이 비용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1회용 수술포(일회용 패키지)는 팩 당 2만원에서 7만원에 이르며 환자에 따라 소, 중, 대형 수술포를 다 쓰는 경우도 있어 비용보전을 못 받는 만큼 병원의 손실이 되어 시급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5월 17일(토)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B강당에서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김성민 교수)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환자들의 재활(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재활치료사)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환자의 영양관리(임상영양계 김혜진)가 강의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등록 절차는 없다.
-감자․고사리․수선화․양귀비 등 식물 50여종, 잘못 알려진 정보․위험성 경고-식물에 대한 역사이야기부터 과학 지식까지 버무려 쉽고 재미있게 설명 임경수․손창환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김원학 전 환경전문기자가 식용식물로 오인해서 빈번하게 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식물들에 대한 소개와 구별법을 담은 '독을 품은 식물 이야기(공저)'를 최근 펴냈다. 저자들은 대한민국 산야 곳곳을 누비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감자와 고사리, 수선화, 겨우살이, 양귀비, 목화 등 50여 종에 이르는 독성을 가진 식물들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다양한 사진을 담았다.특히 세간에 잘못 알려진 정보의 위험성을 독자들에게 경고한다. 잎의 모양과 꽃 색깔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곰취와 동의나물은 자라는 환경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바로 옆에서 함께 자라기도 해 구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또한 독초의 구별법뿐만 아니라 역사와 과학 지식까지 담았다. 1970년대 ‘신초(神草)’라 불리며 국내에서 접골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컴프리의 경우, 어원이 ‘뼈를 접합하다’라는 라틴어 ‘con firma’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소민욱 교수는 류마티스 내과 국제연맹 학회인 2014 APLAR(16th 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 congress)에서 구연발표를 통해 Best Abstract Award상을 수상했다.“ Sclerostin inversely correlate with severity in knee osteoarthritis" 란 주제로 소민욱 교수가 구연 발표한 초록은 지난 3월31일 ~ 4월4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2014 APLAR congress에서 Best Abstract Award로 채택되었다.APLAR congress는 아시아 최대의 류마티스학회로 이날 행사에는 5000명 이상의 의사, 기초연구자, 간호사, 학생이 참가하였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4일 대구노인종합복지관 2층 평생 교육실에서 베이붐세대를 대상으로 외부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철훈 교수(신경외과)는 ‘중․장년기의 뇌혈관 관리 및 뇌혈관 질환의 수술 적 치료’를 주제로 뇌혈관 질환의 종류, 발병 원인, 수술 적 치료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뇌혈관 내 수술은 첨단 영상장비 등을 통해 혈관조영술을 이용, 혈관 내 뇌혈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노인성 질환을 앓는 환자 5명 중 1명은 중․장년층으로 나타나며, 흡연, 운동 부족 같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생활의 서구화 등의 이유로 60~70대에 나타나던 노인성 질환은 젊은 층에게도 예외가 아닌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영남대병원은 2013년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인증하는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료기관 및 인증의 지정병원에 선정되었으며, 뇌혈관 내 수술 인증의 자격을 취득한 장철훈 교수는, 뇌동맥류, 급성뇌경색증 등 뇌혈관 질환과 관련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4일 뇌혈관질환 수술적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4월 14일 오후2시부터 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서부산권 소방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119 구급대원 현장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신대복음병원은 매년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협약을 통한 전원업무 및 도서 산간 응급환자 헬기 이송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상욱 병원장의 ‘119가 환자의 생사와 삶의 질을 바꾼다’는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김영준 응급의학과 교수가 “말초정맥관 삽입술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상황별 응급환자 사례”를 소개하였고 박영태 교수는 ‘외상환자의 현장처치’와 응급상황 발생상황의 환자 대처법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또한 고신대복음병원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의 Case Review를 통해 구급서비스의 품질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도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박영태 교수는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역할이 환자의 생사를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 하면서 "현장처치 교육을 통해 구급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응급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지난 4월 12일(토) 오후 3시 지하통합회의실에서 2014년 인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규 인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병원의 환자 안전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환자확인, 손위생, 안전관리, 수혈, 처치 및 주사(투약) 방법 등이었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응대할 때 필수적인 기본 술기실습을 비롯해 응급처치요령도 함께 이뤄져 참여한 인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부서들은 이론보다는 실무 중심의 강의를 하기 위해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날 소개된 각종 교육자료는 향후 전공의 교육자료로도 크게 활용될 예정이다.조용범 원장은 “단순 이론교육에서 탈피해 직무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해 인턴들로부터 특히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앞장서는 의료진을 양성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