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조도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건보공단이 제공한 대형버스와 화순전남대병원의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과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한 의료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무료검진과 암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진료를 받은 김00(남, 71) 씨는 “큰 병원 한번 못 가봤는데 이렇게 좋은 장비로 대학병원 의료진을 만나니 정말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은 “고령의 어르신들 대다수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늘(7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기념일(1949.4.7)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문형표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건강분야의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18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상 186)과 단체 4개기관(대통령표창 1, 장관표창 3)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50여 년간 제약업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생명공학 발전의 기틀을 조성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한다. 윤동한 한국콜마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융합기술을 주도하며 산연기술 협력과 상용화의 새로운 모델 제시 등 보건산업의 선진화 기여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다.김한선 서울 서북병원장은 국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지진해일 등
경증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 특별등급’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이 각 학회별로 한창인 가운데 의무교육 수료를 확인하는 ‘자동인식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루 종일 진행된 대한노인의학회의 ‘치매 특별등급 의사소견서 교육장’ 입구에 자동인식기가 있고, 사무국 안내 요원이 들어갈 때 명찰을 자동인식기에 접촉하고, 모든 교육이 끝난 후 나갈 때도 명찰을 자동인식기에 접촉하도록 안내했다. 복지부로서는 7월 새제도의 시행에 앞서 소견서를 쓸 수 있는 자격부여를 위한 특별교육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학회는 자동인식기를 설치하여 6개 과목 수강 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근거로 자동인식기를 설치하고,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모든 교육을 마쳐야만 인식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안내한 것이다. 7월 새제도를 시행하는 복지부에 노인의학회가 화답한 것이다.이날 의사들이 교육 받은 6개 과목은 △치매의 정의 및 진단과정 △인지기능검사(MMSE 및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기능(ADL) 및 문제심리행동(BPSD) △치매단계(GDS 및 CDR) △뇌영상 검사 및 치매의 감별진단 △치매와 관련된 법적문제 및 치매특별등급용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 3일 다국적 의료기기업체 짐머(Zimmer)사 후원으로 '아시아・태평양 고관절 수술 교육센터' 조인식 및 제막식을 개최한데 이어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도 열었다고 밝혔다.고관절 수술 교육센터는 지난 2010년 화순전남대병원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로 설립된 것이며, 이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의 고관절 의료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제막식에는 국내외 고관절 전문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또한 고관절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윤택림 원장 주관으로 3일부터 이틀간 빛고을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열린 '2014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에는 중국・인도 교수와 의료진 10여명이 참석해 고관절 수술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다.시범수술을 집도한 윤 원장은 '고관절 무혈성 괴사증을 치료하는 회전 절골술', '근육 보존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은 물론 직접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두 부위 최소 침습 수술'방법을 전수했다.‘두 부위 최소 침습 인공 고관절 수술법’은 수술 후 3시간 정도만 지나도 목발 없이 바로 보행이 가능한 획기적
영남대의료원(원장 이수정)은 대구·경북 지역 23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4월 10일 오후 2시 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앞으로 2016년까지 약 2년동안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며,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건강문제를 지원할 예정이다.‘다문화가족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 사업’은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각종 질병과 임신·출산·양육 문제 및 우울·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 개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동거 부모에 이르기까지 가족 구성원 전체의 치료와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다.지원대상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최저 생계비 200% 이하가 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영남대의료원은 수술비, 입원비, 검사비, 산전 검사 및 분만비용, 재활 및 심리 치료비 등 1인당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수정 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하면서, 이주여성 본인은 물론 가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가 지난 4일 도내 지역 대학생 치매파트너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 가정방문 똑!똑!똑!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 치매파트너들에게 전문교육을 이수시킨 후 치매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맞춤형 서비스는 맞춤형 서비스는 약물 복용관리, 말벗 서비스 뿐만 아니라 건강체크, ROM(관절가동범위) 댄스 ,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시트활동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전북광역치매센터 백제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서만욱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치매관련제도의 이해(전북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최수정)와 ‘치매의 심층적 이해’(전북대병원 신경과 전문의 김도형)와 ‘치매환자의 인지재활 치료’(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고명환), ‘치매환자를 위한 작업치료’(전북광역치매센터 작업치료사 최용철), ‘지재활 프로그램의 실제’(전북광역치매센터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나세미)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실무교육을 마친 대학생 치매파트너는 앞으로 20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치매약물복용의 점검, 기초건강체크, 관절운동, 인지프로그램, 말벗 서비스
서울의대 장진영 교수(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가 3월 23~27일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세계간담췌학회(IHPBA) 학술대회’에서 2천편이 넘는 연제 중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장 교수가 국내 최초다.장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국제 다기관 연구 결과를 통한 췌장암 전구병변의 악성 위험 평가를 위한 진단모델 개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 4일차인 26일 Best of Best Plenary Oral Session에서 소개됐다. 췌장암은 전형적인 선진국 질환으로 알려져, 연구나 진료가 서양이나 일본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본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높은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국내 췌장 진료의 수준 및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반증한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병원 외곽지역에서 봄맞이 청소활동을 실시했다. 4시부터 진행된 청소활동은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병원 외곽 2km에 달하는 도로에서 이어졌다. 참여 교직원들은 각자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할당된 구역의 도로를 돌며 버려진 담배꽁초를 비롯해 다양한 쓰레기들을 주웠다. 이문수 병원장은 “매월 1회 실시하던 외곽지역 대청소가 지난해 청소차를 구입하면서 사라졌었다”면서, “이번 청소활동은 새봄을 맞아 병원 주변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특별히 실시했다”고 말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뛰어난 의술과 연구성과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외 석학을 초청, 명의들의 경험과 성과 및 최신지견을 나누는 특강을 매월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석학 초청 강연의 연자는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소화기내과)로 지난 3일 오후 명지병원 신관 4층 세미나룸에서 'How to read the paper(medical article)'라는 제목의 특강이 실시됐다.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전공의,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이효석 교수는 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을 참고할 때 연구 방법과 결과 및 임상 진료에 대한 영향 등을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관련 논문들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정한 진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연구 결과들을 해석할 때에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의학박사를 취득한 이 교수는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간연구소 소장, 대한간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간학회 학술위원장을 지냈으며 SCI급을 포함한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 지난 2011년에는 대한의학회로부터 가송의학상을 수상하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이 4일 식목일을 맞아 ‘환우를 위한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 묘목 심기 행사’를 마련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부산 생명의 숲 국민운동으로부터 마가목 200주와 산딸나무 50주, 메타세콰이어 200주 등을 기증받았다. 의학원은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식목일 묘목심기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이수용 의학원장을 비롯하여 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식목행사에 참가하여 산책로를 따라 한 주 한 주 정성껏 묘목을 심었다.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산책을 자주 하면 마음이 밝아진다. 또 적당한 운동은 수술 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환우들이 거닐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사)부산생명의숲 국민운동은 이날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생태 숲 가꾸기 운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월 4일 방송인 신동엽 씨를 '제3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신동엽 씨는 2009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으며, 이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는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 생명나눔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역할이 부여된다. 신동엽 씨는 4월4일부터 2016년 4월 3일까지 2년간 생명나눔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3월10일 투쟁으로 인해 일반 회원 중 단 한 명의 회원이라도 15일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벌어진다면, 광화문 한복판에서 할복하겠다.”고 강경한입장을 밝혔다.4일 노 회장은 “투쟁을 지휘함으로 인해 현행법을 위반한 의사협회장이 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정부로서도 피할 수 없는 일이다.”며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하지만 3월10일 위법행위를 한 일반 회원들은 없다는 것이다. 위법행위를 하지 아니한 회원들에게 정부가 행정처분을 내린다면, 그것은 부당한 것이고 정당한 행위를 처벌하는 정부에게 힘없는 의협회장이 항거할 수 있는 일은 그것 외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지난 2일 의과대학 교육관 115호에서 ‘제2회 젊은이를 위한 통일 보건의료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의 보건의료적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조망해보고 문제점을 개선 할 수 있는 제도적, 정책적 해결방안을 논의해 보는 토론의 장이었다. 강좌는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의 보건의료적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정준희 소장이 ‘북한이탈주민의 입국현황과 한국사회 초기정착’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들의 현황과 초기정착 지원 내용 및 지원체계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러한 지원의 어려움들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서울북부하나센터 김선화 부장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보건의료 지원’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달체계에 대한 이해, 지역정착지원 전달체계로서 하나센터에 대한 이해,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에 대해 조망해보았다. 마지막 발표로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이 ‘ 북한이탈주민의 병의원 이용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로 ARB계열의 올메사탄(Olmesartan)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올로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주성분 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두 약물을 각각 병용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올로스타는 두 약물간의 물리 화학적 상호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기술을 적용했다. 각 층으로 분리된 약물들의 입자 표면적을 조절하여 시간차 방출을 유도함으로써 체내에서 두 약물의 흡수를 최적화시키는 원리다.대웅제약의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ARB+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로스타
서기관 강민규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과장에 보함.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과장 서기관 손호준 보건의료정책실 원격의료추진단 기획․제도팀장에 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