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은 17일 백운이 병원장과 주요보직자 및 김신우 감염내과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훈 교수, 피부과 장용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최초로 대상포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센터는 대상포진의 조기 집중 치료와 합병증 감소 및 예방(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및 감염내과의 당일진료 등의 유기적인 협진체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두를 앓은 뒤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고령, 암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심한 과로 등에 의해 면역이 저하되었을 때 재활성화되어 신경 괴사와 염증을 유발하여, 몸의 한쪽 부분의 피부에 통증을 동반한 군집성 물집이 띠를 이루는 듯한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후 수개월 또는 수년간 만성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국내에서도 최근 대상포진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연령이 노년층뿐 아니라 청·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먼저, 피부과에서는 증상 발생 후 골든 타임(72시간) 내 빠른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급성기 통증 및 피부 발진의 치유기간과 대상포진후신경통의 발생을 줄이며, 염증의 정도와 부위를 고려하여 다양한 레이저 및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17일 오전 11시 수술실에서 중부권 최초로 도입한 수술로봇 다빈치의 수술 300례 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9년 7월 첫 직장암 수술을 시작으로 2월 현재까지 300건의 로봇을 이용한 암수술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총 300례 중 갑상선암 및 종양 122례(40.6%), 직장암 및 결장암 90례(30%), 전립선암 및 비뇨기계질환 87례(29) 등이었다. 복강경 수술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로봇수술은 환자의 몸에 몇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이곳을 통해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 팔을 넣고 의사가 로봇 조작 장치(콘솔)에서 수술할 때와 같은 손동작을 하면 이 손동작이 로봇팔로 그대로 전달돼 수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존 로봇 수술장비와 다르게 수술부위를 10~15배로 확대한 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신경이나 혈관 손상 등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장 김창남 교수(외과)는 “로봇수술은 의사의 자유로운 손목 관절 움직임을 손 떨림 없이 재현해 기존 복강경 수술로는 까다로웠던 암수술을 보다 섬세하고 정확하게 시행할
국무총리실 산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안전 연구사업중 하나로 개설한 의료방사선안전연구센터가 지난 2월 14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17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 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5년 동안 방사선을 사용하는 의료기관들의 이행지침과 규제기관의 규제지침 등을 개발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국내 핵의학 및 방사선치료 의료기관들의 방사선 안전‧방호 현황을 조사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표준 이행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방사선 치료 및 진단 시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피폭선량 측정 평가 시스템, 종사자 및 일반인 관리를 위한 피폭선량 관리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AEA(국제원자력기구) 권고 사항을 참조해 정부‧규제기관‧ 의료기관의 역할을 규정하는 등 의료방사선의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각도의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에는 전남의대 핵의학교실 송호천 교수의 책임 하에 전남대‧고려대‧이대목동병원‧조선대 등 4개 기관의 연구팀이 참여한다.센터장을 맡은 전남대 송호천 교수는 “불모지나 다름 없는 원자력안전 연구재원을 호남권으로 끌어왔다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오는 3월 8일부터 토요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교수진료 검사 수술을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병원 교수들이 토요일 진료에 직접 나선다는 것이다. 동산병원은 모든 진료과의 토요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교수 진료뿐 아니라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MRI, CT 등 각종 검사와 수술도 토요일에 진행한다. 또 종합건강검진과 외국인진료까지 토요일에 가능해졌다.동산병원이 토요진료를 시행하는 것은 대구, 경북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크게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그동안 토요진료를 원했던 환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행하게 되었다.”며 “토요진료가 시행되면 평일에 몰렸던 환자 수가 분산되어 진료대기시간과 검사시간이 단축됨으로써 평일에도 더욱 신속하고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동산병원은 토요진료 시행이 평일 진료가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며, 또한 토요일 문을 여는 1, 2차 병의원에서 중증환자 의뢰가 쉬워져 지역 병의원과의 진료협력체계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토요진료 예약
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는 2013년도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관리제에 따라 임상시험 수행건수가 많은 병원 등 43곳을 대상으로 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163개 중 1차로 43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총 28개 기관이 우수인 'A' 등급을, 15개 기관은 보통인 'B' 등급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기관 차등관리제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수행능력을 평가하여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 항목·주기를 차별화하는 사후 관리제도다. A등급을 받은 기관은 5년마다 1회 수행 능력을 점검받게 되며, 보통인 B등급은 3년에 1회, 미흡인 C등급은 연 2회에 걸쳐 수행 능력을 점검받는다.아주대학교병원은 임상시험센터와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 관련 다양한 위원회를 두고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를 보호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임상시험기관의 자율적 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우수자체점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산부인과)이 2월 13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병원협회 평가․수련이사 겸 수련교육위원장인 유희석 병원장이 병원신임실행위원으로서 펼친 활약과 최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관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대한병원협회 등 다자간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업적, 국민 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 질서유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주중앙로터리클럽(회장 김세곤)로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암환자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1000만원을 최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전북대병원 한벽루 홀에서 열린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전주중앙로터리클럽 김세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정성후 병원장, 김형진 전북지역암센터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기증된 금액은 전북대병원 외래 또는 입원환자 중 저소득 암환자에게 1인당 최대 200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세곤 회장은 “110여명의 회원들이 성심껏 마련한 정성이라 생각해주고, 어렵고 힘들게 투병하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성후 병원장은 “전주중앙로터리클럽에서 보내주신 정성은 오랜 시간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겠지만 정신적으로도 마음에 큰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도와주신 클럽회원님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적재적소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국제로터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터리클럽은 지난해 전북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 환자들에 대한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으며, 협약 첫해인 지난해에도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5명의 암환자들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연초 네살 여아의 숭고한 장기기증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서 이번에는 4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뇌사판정을 받은 김모(40대 남성) 씨가 심장과 간, 신장 2개 등을 기증해 4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김모 씨는 지난 2월 9일 뇌출혈로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소생되지 못하고 뇌사상태로 진단, 보호자의 동의로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기증자인 김모 씨는 평소에 건강하고,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선량한 분으로 주변의 칭송을 받아오던 분이었다고 한다. 기증자의 간과 신장은 전북대병원에서 이식 수술을 마치고 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심장은 서울세브란스 병원으로, 신장 한쪽은 원광대병원에 각각 전달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예정이다. 간장과 신장 이식 수술을 집도한 전북대학교병원 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는 “갑작스런 사고로 가장을 잃은 슬픔 속에서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분들게 감사드리며, 이식수술을 통해 새 삶을 찾은 환자분들을 대신하여 위로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하였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최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비급여 가격은 대학 및 대형공립병원>민간병원>보훈‧산재‧지방의료원 순으로 나타났다.종합병원을 설립유형에 따라 대학병원, 대형공립병원(수도권소재, 보훈·산재병원 제외), 보훈‧산재‧지방의료원, 민간병원으로 분류 조사했을 때 결과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8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상급종합병원 공개에 이어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까지 비급여 가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의 가격공개는 지난 2012년 물가관계장관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작년 1월에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상급병실료 등 6대 비급여 항목의 가격공개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는 MRI 등 4대 항목을 추가로 공개하였다. 심사평가원이 현재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은 상급병실료, 초음파검사료, MRI 진단료, PET진단료, 치과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캡슐내시경검사료, 양수염색체검사료, 제증명수수료, 교육상담료 등 10대항목 32개 세부항목이다. 이번 가격공개로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비급여 가격검색이 가능한 기관 수는 기존에 공개 중인 상급종합병원 43개 기관과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 110개 기관을 합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산부인과가 울산지역 최초로 ‘복강경하 복식 자궁경관 봉축술’을 최근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성공한 ‘복강경하 복식 자궁경관봉축술’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기존 자궁경관 무력증의 치료법인 ‘복식 자궁경관 봉축술’의 단점인 수술시 개복과 관련한 위험성 및 합병증을 줄이고 흉터가 적으며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비롯한 전문인력과 장비 등이 갖춰줘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로 국내에서는 1개 병원에서 거의 독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팀은 “이번 수술의 성공으로 지역 산부인과 수준의 또 한 단계 발전을 이루었다는 의미가 있다.”며 “자궁경관 무력증으로 고통 받는 지역 여성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궁경관 무력증을 겪는 임산부를 위한 치료방법으로 임신 14주에서 20주 사이의 기간에 예방적으로 미리 자궁을 묶어주는 ‘자궁경관 봉축술’이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된다. ‘자궁경관 봉축술’의 방법에는 ‘질식 접근법’과 ‘복식 접근법’이 2가지가 있다.자궁경관 무력증이란 임신 제 2~3분기에 발생한 무통증성 자궁경관의 개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유산이나 조산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3년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권역응급료센터 부분에서 상위 40%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3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종별로 평가를 실시했다. 시설․장비․인력 둥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필수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구조․과정․공공영역’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올해 처음 공개한 중증읍급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 평가에서 6.7시간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균 7.9시간에 비해 1시간 가량 빠른 응급조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외 응급실의 구조와 운영, 기능수행능력 등의 평가에서도 총점 97.9점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상위 40%에 포함됐다. 부·울·경 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유일하게 상위기관으로 선정 된 곳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 홍은석 소장은 “이번 성적은 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보건복지부가 13일 발표한 2013년도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상위 40%에 해당하는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천대 길병원은 평가가 시작된 이래 12년 동안 줄곧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시설, 장비, 인력 등 법적기준과 구조, 과정 등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그 결과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03년 정기 평가가 시작된 이후 12년 간 지속적으로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가천대 길병원은 1999년 경인지역 최초로 독립된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재 닥터헬기, 소아전용응급실을 가동하고 있다. 또 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며 국내 응급의료시스템의 ‘그랜드슬램’을 달성, 국내 응급의료시스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응급의학과)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의료진이 한마음 한뜻이 돼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노력한 덕분에 우리 병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응급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
의료발전협의회 제5차 회의가 16일 오후 4시에 광화문 파이낸스빌딩에서 개최되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내일 중 세부적 협의를 거쳐 오는 18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협의결과를 설명하기로 하였다.
국립암센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과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난치암연구사업단은 다양한 임상연구 분야의 전문기술과 지식 개발을 목적으로 2월 14일 국립암센터에서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은 양 기관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임상진행 및 한국형 신약개발 플랫폼 확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으로 체결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항암표적항체를 이용한 유전체 기반 비임상-초기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사업단간 연구협력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유전체 기반 바이오마커 공동 연구를 통해 국산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간 협업사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국내 산학연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하여 비임상, 초기임상 개발 후 국내외에 기술이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항암신약 개발 전문 가상신약개발조직이다.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한국형 신약개발플랫폼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흉터 치료 가이드라인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아시아 최초로 제시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석화, 최태현 교수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출판된 대규모 문헌을 바탕으로 동양인의 흉터 발생 기전과 치료 방법, 결과를 조사하고, 흉터의 예방, 관리, 치료 지침(guideline)을 4일 제시했다. 수술, 화상, 외상으로 발생하는 병적인 흉터로는 비후성반흔(hypertropic scar)과 켈로이드(keloid)가 있다. 피부가 진피의 깊은 층까지 손상되면,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한다.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콜라겐은 얇아진 피부를 과도하게 밀고 나오면서, 흉터가 생긴다. 이런 흉터는 일반 흉터와 달리 더 단단하고 피부면 위로 튀어 올라와 있으며, 붉고 표면이 불규칙하다. 흉터가 수술 절개 부위나 상처 범위를 넘지 않고, 1~2년 후 없어지는 경향이 있으면 비대 흉터, 수술 절개 부위나 상처 범위를 넘어서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면 켈로이드로 구분된다. 치료법으로는 연고, 패치(patch) 등과 같은 흉터 치료 보조제, 스테로이드, 항암제와 같은 주사 요법, 다양한 종류의 레이져(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