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1.16(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주민 사랑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65포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직원자원봉사자 70여명이 직원식당에 모여 직접 김장을 담그고 배달까지 했다.병원로고의 의미를 담아 ‘365’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었으며, 인근 읍내동, 국우동, 관음동 저소득 가구 60여곳에 가구당 3포기(총180포기), 기관 4개소(복음양로원, 새볕원, 선린복지관, 선명요육원)에 각 47포기씩 배달했다. 박재용 원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의료봉사,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등을 계획중이다. 앞으로도 인근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치과병원(진료처장 서봉직)은 본원 보철과 김인주 전공의(사진, 레지던트 2년차)가 임플란트 치료기간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실험을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해 ‘2013 대한턱관절교합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대한턱관절교합학회 주최로 열린 종합학술대회는 ‘구강 악습관, 수복 악순환’을 주제로 지난달 말 서울아산병원 연구관에서 800여명의 관련 전문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 전공의는 이번 대회에서 ‘성견 하악골에서 약물(N-Acetyle-L-Cysteine, NAC)흡착된 티타늄 임플란트가 초기 골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달리해 임플란트 주변 골조직의 빠른 치유를 얻고자 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양극산화처리에 의해 형성된 나노튜브 구조의 티타늄에 약물(N-Acetyle-L-Cysteine, NAC)을 이용한 임플란트 초기 골형성에 영향을 주는 생체(in vivo) 실험 결과를 담고 있다.김 전공의는 4마리의 성견 하악골에 임플란트를 무작위로 식립해 3주 및 6주 동안 실험을 했으며 조직계측학적 분석을 통해 NAC가 체내에 유입되는 이물질의 세포독성을
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면허 신고를 하지 않은 간호사에 대해 행정처분(면허 효력정지) 절차에 들어간다. 18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행정처분 절차는 전체 미신고 간호사(110,109명) 중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것으로 추정되어 신고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 간호사(8,206명)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면허효력정지 사전통지서가 해당 간호사의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로 통보될 예정이다. 행정처분 절차에 따라 사전 통지를 받은 미신고 간호사는 동봉된 의견제출서에 보수교육 이수 기간을 고려한 면허신고 예정일을 기재하여 보건복지부로 송부하면, 신고를 전제로 해당일까지 처분을 유예할 예정이다.면허 효력정지 대상 사전통지를 받았으나 이미 면허신고를 한 간호사의 경우, 의견제출서와 대한간호협회에서 발급하는 면허신고 확인증을 함께 제출면된다.면허신고를 아직 하지 못하였지만, 신고 예정 중인 간호사는 신고 예정 날짜를 기재하여 의견제출서를 송부하고 해당 날짜까지 신고하면 된다. 그러나 신고할 의사가 없거나 신고예정 날짜를 경과한 경우에도 신고하지 않은 간호사의 경우, 예정대로 면허효력 정지 등 처분절차가 진행된다. 미신고자가 신고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대한간호협회에 2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이 환경부 주최 2013 전국 그린스타트 경연대회에서 제약업계 최초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그린스타트 경연대회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2008년 10월부터 시작된 저탄소생활 실천 및 기반 정착을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이다.한화제약은 폐 휴대폰 수거 캠페인, 폐 의약품 수거 캠페인 등 일상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전개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발전시켜 왔다. PC대기전력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차량 요일제 운행, 옥상 공원화 사업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도 적극 실천해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화제약 관계자는 “비록 작은 활동에 불과하지만 저탄소∙친환경생활의 정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여 깨끗한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인이 아닌 자의 카이로프랙틱 시술행위는 불법행위이며, 정부의 민간 자격증 국가공인 추진은 의료인만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현행 법체계의 원리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1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기획재정부에서 국민의 건강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적 관점에만 주안점을 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11월 초, 전경련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체의학으로서 카이로프랙틱 자격을 합법화 하는 정책건의를 정부에 제출한바 있다. 이를 근거로 기획재정부는 보건·헬스분야의 각종 치료사 민간자격을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의협은 현행 '자격기본법'에서도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의 민간자격 참여는 엄격히 제한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동 정책추진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카이로프랙틱 자격의 국가공인을 시작으로 각 유사 의료기사 직역의 단독개원 추진 우려, 장기적으로 공인된 자격 행위에 대한 비용보전 부분은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등 현 제도권 내의 재원을 이용할 가능성 대두 등, 기존 의료체계에
보건의료 전문신문 메디칼업저버 노영수 회장이 20일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9주년·2013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화관(花冠) 문화훈장'을 수상한다.노 회장은 1972년 의사신문에서 보건의료전문기자를 시작해 2001년 메디칼업저버 초대 편집국장 주간, 편집인, 대표이사, 발행인을 역임하는 등 41년간 보건의료전문 언론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왔다.그동안 전문신문 위상제고와 의학학술, 병의원 경영·마케팅정보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과 의료문화 창달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등 5개 학회가 선택진료비 개선 2안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철회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개선방안 제2안은 선택진료의사 규모를 대폭 축소함과 함께 검사, 영상진단, 마취, 진찰, 의학관리, 정신요법, 처치수술, 침구부항 중 검사, 영상진단 등 8항목에 대해서만 제외하는 것.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핵의학회 등 5개 학회는 “이 방안은 실로 현대 의료에 대한 근본적 이해의 부족에서 기인한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5개 학회는 “기획단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현대 의학은 전문화, 세분화 되어 있고, 의사1인 체계보다는 병원 또는 팀 단위의 협업체계를 통해 업무가 수행되고 있다. 즉, 현대의학에서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서비스는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서만 완성될 수 있는 종합적인 의료서비스이다.”고 밝혔다.특히 검사, 영상진단, 마취는 거의 모든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로서 의료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의료법에서도 종합병원의 최소한의 진료과목으로서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정형외과 송광순 교수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11월 14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주관 2013 KHC(Korean Healthcare Conference) 개회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광순 교수는 수많은 논문을 국내외학회에서 발표하며 소아정형외과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우수 논문상, 학술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밤낮없는 연구와 환자치료에 매진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해외의료봉사 등 세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환자와 전교직원으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심청효행대상에서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으로 박근영(14세, 경기 포천, 동남중 2년)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본상에는 유혜진(14세, 경남 창원, 동진중 2년), 이하늘(17세, 강원 화천, 화천고 2년)양을 선정했다.또한 특별상에는 강보연(16세, 인천 부평, 신명여고 1년), 김다솜(17세, 충남 논산, 논산여고 2년), 박수현(17세, 경기 의왕, 과천고 2년), 이은혜(16세, 서울 관악, 신림고 1년), 정다영(17세, 전북 전주, 전주사대부고 2년), 황가영(18세, 경북 예천, 경안여고 3년) 등 6명을 확정했다. ‘다문화효부상’ 부문에는 윙띠뇩짜우(29세, 전북 무주, 베트남)씨가 대상에, 장연화(31세, 광주, 중국), 시브사메뜨(26세, 전북 장수, 캄보디아)씨가 본상에 선정되었다.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성바오로다문화가정센터’(대표 김경자 수녀)가 대상에, ‘부산여대 벽화사랑’(지도교수 김진수)과 가몬팁(44세, 태국)씨는 본상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15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5일 암센터 다학제 회의실에서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주최로 ‘양보와 배려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책임 실천운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노사민정협의회를 대표해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박병만 의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하미용 청장, 인천경영자총협회 이종광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병원을 대표해 이근 병원장과 가천대 길병원 노동조합 차지원 위원장 등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가 상호 신뢰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와 질서를 구축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 구축과 근로의욕을 고취하고자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사회적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으로서, 노사민정협의회의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0년 무기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모범직원 해외연수 등을 실시하는 등 노사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올해는 병원의 신경영 동참 차원에서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양보하고, 병원은 조합의 결단에 화답하고자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노사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근 병원장은 “직원들의
아주대의료원은 장기기증 유공단체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아주대의료원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장기 등 기증문화를 활성화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이다.아주대의료원은 1994년 개원 이후 경기남부지역 협력병원과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뇌사 장기기증 홍보와 원내외 잠재뇌사자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에 힘입어 2000년부터는 지속적으로 뇌사자 장기기증이 늘고 있고, 뇌사자 발굴에서 장기기증까지 연결된 건수가 2011년 21건, 2012년 36건으로 전국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아주대의료원은 병원 내 잠재뇌사가능 환자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장기기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외부 병원의 잠재뇌사자 이송을 위해 뇌사담당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다.소의영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이 뇌사자관리기관 권역별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0년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장기기증은 여전히 이식대기자에 비해 턱없이 무족한 실정이어서 우리 사회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일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 바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7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리아관 5층 교수회의실에서 대구가톨릭암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움은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한국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질환 중 하나인 간암을 중심으로 전립선암 및 암환자의 영양관리 등을 주제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김덕윤 암센터장(비뇨기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암과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소화기내과 이창형·김병석 교수, 외과 최동락·한영석 교수)’ 에 대한 강의와 ‘전립선암 관리 및 암환자의 영양관리(김덕윤 암센터장, 김보민 영양사)’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이밖에도 대구・경북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관련 최신 정보와 암 정복 사업, 정부의 암 관리 정책 등의 토론이 이루어져 지역민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의료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교류하였다.김덕윤 암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암 질환에 대한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민의 암 치료를 위해 더욱 더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불법행위의 온상인 충주소재 소비자생협 소속 의료기관에 대해 의협 차원의 강력한 문제제기를 통해 해당 기관의 폐업조치를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6월 충청북도 지역의 충주아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개설한 충주아산○○의원이 관련 법령상의 설립 조건도 위반한 채 진료 수익의 이사장 개인 착복, 건강보험 부당청구, 자동차보험환자 임의입원(나이롱환자), 직원 퇴직금·임금 체불 등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정보가 대한의사협회에 제보되었다. 의협은 동 제보사항에 대한 추가조사를 거쳐 지난 2013년 6월 27일 해당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실태를 보건복지부 및 감독기관인 충북도청에 고발하였다. 이러한 의협의 적극적인 대처에 힘입어 이루어진 관계기관의 조사 및 조치결과, 2013년 9월 4일 동 의료기관에 대한 폐업조치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012년 12월 보건복지부 등 정부합동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의료법상 비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 가능조항을 악용한 소비자생협의 불법 사무장병원 개설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의협은 전국의 불법행위 의심 소비자생협 의료기관의 실태 파악을 지역의사회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신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개념을 처음 도입한 정장제 ‘람노스’를 가지고 11월 20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소아과,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언론을 통해 유산균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와 제조과정에 따라 효과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올바른 정장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심포지엄에서 한화제약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규언 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김태락 교수의 ‘유산균의 올바른 이해’, 서울의료원 아토피ㆍ천식센터장 염혜영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정장제의 선택 기준 및 면역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토론과 새로운 임상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한편, 람노스는 프랑스 유산균 제조 전문회사 프로바이오노브(Probionov)가 개발한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생균제제이다. 람노스는 생균상태로 장에 도달한 후 장관벽에 부착하여 장내세균총과 단백질분해세균총이 평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추진중인 장애인구강증진사업이 의료취약계층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치과병원(진료처장 서봉직)에 따르면 장애인구강보건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치과병원 회의실에서 장애인구강보건 발전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도내 보건의료관계자와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보건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전북대치과병원에 설립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치료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센터에서는 특히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시설 이동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치과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장애인치료 전문교육, 장애인 환자에 대한 치과치료비 등 각종지원과 지역사회연계, 장애인치과질환 조사연구 등 전북장애인구강증진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센터의 진료를 받은 장애인 환자수가 5개월여만에 2000여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