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건강증진센터는 10월15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CT, MRI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입된 듀얼 128채널 CT는 현존 최고 촬영속도와 안전성을 높혀 차세대 심뇌혈관촬영 CT로 알려져 있으며 MRI(3.0 테슬라 MRI)역시 국내 최고 사양으로 울산지역에서는 최초 도입됐다.황재철 영상의학과장은 “이들 장비는 최근 문제시되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의 안전이 고려된 최첨단 장비다. 특히 최고속 촬영과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그 동안 진단이 어려웠던 뇌 및 심장질환 모든 검사에 특화된 장비다.”며 “그 밖에 암의 전이 및 병기 결정, 근골격계, 경추부, 흉추부, 상하복부 질환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이번 도입된 CT, MRI는 검사시간 단축, 최소의 방사선 피폭량으로 안전성 강화 및 환자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고해상도 영상으로 진단적 측면에서나 영상구현의 정확성 측면에서 모두 뛰어나며 특히 두 장비 모두 심뇌혈관 영상에 있어 특화되어 있어 최근 높아지는 심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김문찬 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최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경찰병원은 10월 1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하는 경찰병원 뮤직페스티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68주년 경찰의 날 및 제64주년 경찰병원 개원 기념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초청해 서울경찰악대와 서울경찰홍보단(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함께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주요 프로그램은 금관 5중주, 색스폰 우리에게 친숙한 최신가요, 팝송, R&B, 발라드 노래의 감미로운 보컬공연과 인기댄스 공연 등 클래식부터 최신 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진행되어, 150여명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경찰병원은 매주 금요일 본원 강당에서 정기 영화 상영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환우 및 내원객의 문화접촉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10월 15일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만나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사업 전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여의도 국민일보 지하 식당에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김윤수 회장은 해외환자유치 및 병원ㆍ의료 수출 등의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병협과 진흥원간 업무협조와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할 것 등을 제안했다.이밖에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세미나 및 토론회 등을 함께 여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제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병원협회 나춘균 대변인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이 이달(10월)의 최우수 친절직원에 김연옥(핵의학과외래) 간호사와 모미례(고객지원센터) 씨를 선정, 발표했다. 친절직원 선정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근무향상 위한 것으로, 내․외부 고객이 뽑은 우수 직원 중 다수표를 얻은 사원을 후보자로 지정해 병원친절위원회의 의견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이달의 최우수 친절직원에 선정된 김연옥 간호사는 현재 핵의학과외래에 근무 중이다. 방사선 암 치료를 위한 치료 과정 중 친절한 안내와 설명, 성실한 답변 등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연옥 간호사는 “이번 선정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환자들을 더욱 성심껏 친절하게 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지원센터에 근무중인 모미례 씨는 친절과 미소로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을 안내해 고객들의 칭찬이 이어지는 등 병원의 이미지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모미례 씨는 “당연이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친절직원으로까지 선정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데로 변함없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이달의 친절직원에서 선정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상금과 상장 인사평
자생한방병원은 국감에서 고소득이면서 건강보험료는 0%에 가까운 사례로 자생한방병원 S모씨가 소개된데 대해 왜곡됐다며 유감을 표했다.15일 자생한방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 국정감사 제출 자료를 통해 자생한방병원 S모 씨가 월 급여 17억 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월급을 제일 많이 받는 사람이라고 발표했다. 자생한방병원은 터무니 없는 왜곡된 내용이 기사화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보도사실을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오류를 역추적해 본 결과 공단측에서 다른사례는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자료를 낸 반면, 자생한방병원은 사업소득을 자료로 제출하여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아래는 자생한방병원이 주장하는 내용이다.병원 사업소득이 사업주 월급?자생한방병원 S모 씨의 월 급여 17억 원은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월급’이 아니라 개인사업장의 세전 사업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다. 세전 사업소득은 세금(38.5%)과 미수금, 시설투자 등 제반 비용이 포함돼 개인의 월급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다. 그럼에도 개인사업장의 세전 사업소득이 개인의 실수령 월급으로 착각하게 된 이유는 건강보험공단이 자료 작성 과정에서 ‘사업소득’을 받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및 최신 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방암 및 폐암 건강강좌를 잇달아 개최한다. 16일 개최되는 유방암 건강강좌에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과정(외과 윤대성 교수) ▲유방암과 우울증(정신건강의학과 김승준 교수), ▲부부클리닉(SM서비스아카데미 이은주 강사) ▲레크레이션(한국웃음치료협회 정승환 강사) 등의 순서로 진행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윤대성 교수는 “대한민국 여성암 발명률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유방암은 작은 관심과 실천만 있으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8일 개최되는 폐암 강좌에는 ▲폐암의 수술적 치료(흉부외과 김영진 교수) ▲폐암의 맞춤형 치료(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 ▲폐암 환자의 정신건강(정신건강의학과 김승준 교수) ▲암환자를 위한 영양관리(영양팀 홍이정 팀장)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흉부외과 김영진 교수는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병률이 높지 않지만,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폐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가 우선시 돼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강좌는 암센터 대강당에서 오후2시에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서울아산병원 임직원 30여명은 15일(화)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리를 찾아 의료 혜택에 소외된 조손 가정․독거 노인․기초생활 수급자 등 마을 주민 100여 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생필품 전달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내 고향 무료순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단양소백농협에 준비된 진료소에는 이 날 아침부터 진료를 보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고 수십 명이 삼삼오오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쌀쌀해진 날씨로 많은 어르신들이 감기 증상을 보였고 근육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제법 많았다.최신 의료장비로 새 단장한 순회진료 버스에서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주민들은 서울아산병원으로 모셔 정밀 검사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지난 2011년 시작된 ‘내 고향 무료순회진료’는 강원도 홍천, 전남 진도 등 전국 26곳에서 펼쳐진 바 있다. 직원의 고향 마을 중 농어촌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해 주는 것은 물론 마을 숙원사업에도 ‘해결사’로 나서게 되는 봉사활동이다.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을 위하여 평가의 대상, 절차, 관리체계 등의 규정을 목적으로 하는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및 '한시적 신의료기술 평가 및 실시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마련하여 10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현재에는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근거가 충분한 의료기술만을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질환 치료법 등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필요성은 높은 반면, 환자 수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의학적 근거마련이 어려워 도입이 늦어지는 의료기술에 대하여 제도적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되었다.이에 복지부는 간담회(‘13.1) 및 외부 공청회(‘13.2) 등을 통해 의료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심의 절차를 거쳐 일정기간동안 의료현장에서 의료기술을 사용한 후, 근거자료를 축적하여 추후 평가하는 '한시적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원칙적으로 연구중심병원이 ‘한시적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중심병원의 신청이 없는 경우 여타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도록 하여, 새로운 글로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신
의료계는 원격진료와 대체조제를 추진하겠다는 이영찬 복지부 차관의 발언에 분노를 표시했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들은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의료체계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원격진료와 성분명처방(대체조제)에 대한 추진 계획은 국민과 의사에게 고통을 주는 부당한 의료제도라고 주장했다.잘못된 의료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진료실을 떠나 거리로 나설 때가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며 길거리투쟁도 불사할 것임을 내비쳤다.의협은 "잘못된 의료제도를 방치하는 것은 의사들의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오히려 부도덕한 일이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하는 것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의사들이 반드시 나서서 이뤄야할 사명이다."고 밝혔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의 발언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입장 ]의사들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의료체계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설 것이다. 1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재 공석인 장관을 대신하여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의료계에 실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두 가지 중대한 발언을 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조상헌)가 올 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최초의 건강검진 교과서인 '한국인의 건강검진'을 발간하고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 강남센터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나와 강남센터 이야기’ 등 총 4권의 책을 발간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한국 최초의 건강검진 교과서인 '한국인의 건강검진'이다. 과거 의료가 질병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현대 의료는 질병의 예방, 조기 진단 및 건강 증진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며,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의외로 충분치 않다. 실제로 많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지만, 검사 항목, 시행 간격, 권장 연령 등 많은 부분에서 지침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한국인의 질병 양상이 서양과는 다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대상 연구를 바탕으로 한 국내 근거는 거의 없다. '한국인의 건강검진'에는 각종 질병에 대한 검진 방법,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들에 대한 해석, 유소견에 대한 추적관찰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의학적 원칙과 축적된 연구 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는 10월 11일(금)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병원적자시대, 병원경영 전략의 혁신과 창조’를 주제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차가 되는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그 동안 ‘병원경영 선택과 집중’, ‘가치창조경영’,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병원경영’, ‘넥스트 패러다임-미래 병원경영’등 병원경영의 주요 주제를 선정해 병원경영의 합리적 방향을 제시해왔다. 또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병원행정관리자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매년 600여명이 참석하는 병원경영, 행정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박영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중소병원들이 위기이고, 대형병원들조차 적자경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시점에서 각자 병원에서 고민하는 현안에 대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해법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창조와 혁신'을 주제로 창조적 병원경영을 이해하고 해법을 찾는 학술대회의 장이 되었다. 특히,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이사를 초빙하여 '위기극복 전략과 창조의 리더십'을 주제로 위기를 지배하기 위한 key word 13가지에 대한 특강을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더크 밴 니커크)은 ‘제23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이명식 교수(성균관의대) 그리고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김형범 조교수(한양의대),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 박경우 조교수(서울의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상 수상자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이명식 교수는 자가포식이 당뇨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하여 대사성 질환의 최고 권위지인’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사설(editorial)로 게재되었으며, 자가포식 결핍과 관련되어 대사와 수명을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나 실체를 몰랐던 ‘마이토카인(mitokine)’의 존재를 규명하여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연구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한편 자가면역성 1형 당뇨병에서 연구자들이 오래 찾고 있던 ‘the initial event’를 밝혀 ‘이뮤너티(Immunity)’에 표지논문(cover story)으로 실리는 등 국제학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이명식 교수는 “대한민국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분쉬의학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대부분을 대중매체와 전문가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 의존도는 9%에 그쳤다.두 명 중 한 명 이상(50.3%)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건강정보를 검색한 경험이 있지만 정보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만족도는 낮았다.ICT를 이용한 U-health 건강관리서비스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단순 건강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정보의 전문성과 이용의 편리성을 위한 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함케어센터 윤영호 교수는 헬스커넥트(주)와 함께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정보 이용에 대한 대국민 조사'의 1차 결과를 발표하였다.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의존하는 정보원은 TV/신문 등 대중매체(27.4%)와 의사 등 전문가(27.4%)가 가장 많았고, 본인의 경험(15.4%)과 인터넷 정보(9.0%)순이었다. 인터넷 정보 이용률에 있어 20대(15.8%), 30대(15.0%)가 50대(2.9%), 60대(0.3%)보다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전문가의 조언과 본인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건강
직원과 환자와 가족, 내원객들의 소통창구로 마련한 ‘소원을 말해봐’ 코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병원 본관과 암센터를 잇는 길목인 건강지원센터의 벽면에 마련된 이곳은 포스트잇에 각자의 소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적어놓도록 한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말 첫선을 보인 이곳에는 가족의 쾌유를 비는 간절한 바람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을 담은 내용까지 크고작은 사연들이 벽면을 빼곡히 매우고 있다. “하나님, 저희 아빠 빨리 낳게 해주시고 저희 가족 화목하게 도와주세요” “우리가족 건강하고 오빠랑 저 취업 잘되고, 덤으로 멋지고 착한 남자친구 주세요” “다이어트 요요 안 오고 성공하게 해 주세요” “동생 속차리게 해주세요” “집에 가고 싶어” 등 가족의 건강기원에서 다이어트 걱정까지.처음에는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날이 거듭할수록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는 속깊은 내용과 유머와 재기발랄한 문구들까지 보태지면서 ‘소통’을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제 8개월된 딸 다영이가 빨리 낳게 해달라고 소원을 적었다는 전미선(33, 완주군 소재) 씨는 “여기 적인 내용들은 꼭 내 이야기 같기도
대한병원협회 고도일 홍보·섭외이사(고도일병원장)가 대통령 의료자문의로 선임돼 최근 위촉장을 받았다. 고도일 원장은 대통령 주치의단 의료자문의사 20명 가운데 의대교수 이외 의료기관 개원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선임됐다. 대통령 주치의는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박동석 강동경희대병원 침구과 교수(한방주치의) 및 한방자문의 2명, 치과 자문의 1명을 비롯한 전문과별 자문의 등 20명이 포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