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 장기이식관리센터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밤’을 11일(금) 서울‧경기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광주, 부산지역 등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하고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한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뇌사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선물하고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1,827명의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생명을 살린 위대한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이들과 함께 장기기증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실질적인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함께 찾는 기증자 유가족 예우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은 자신이 겪은 생명나눔의 순간을 이야기 하고, 심리강사를 통해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와 장기기증에 대한 자긍
부당청구 가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수급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대책이 추진된다.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인력허위 등록 후 급여를 청구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급여 청구하는 등 재정누수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서비스 제공단계에서부터 인력 정원 서비스 적법 제공 여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급여비용 지급 후 사후 확인을 통해 부당을 적발 환수하는 현행 방식으로는 재정누수 방지에 한계가 있어, 장기요양서비스 제공단계에서부터 재정누수 원인이 되는 인력과 정원, 서비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부당청구 가담 기관, 종사자, 수급자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를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장기요양등급 인정 관리 및 종사자 관리 강화를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적정 등급 판정 여부 확인을 강화한다. 장기요양기관에서 종사자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공단에서 기관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월 단위)을 실시하며, 종사자 자격 정보 관리기관과 자료 연계를 강화하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적법한 자격을 보유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김영학 교수팀은 대동맥판막이 퇴화되고 딱딱하게 굳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들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TAVI, 이하 타비)을 아시아 최초로 100례 시행해 9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지금까지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을 받은 100명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78세로 고령이면서 가슴을 여는 대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이었다. 그 중 최고령은 지난해 7월 시술을 받은 92세 할머니로 시술 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대동맥판막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아 흉통, 심부전 등이 발생하고 사망에까지 이르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중증으로 진단되면 진단 후 2년 내 사망률이 50%에 이를 만큼 치사율이 높고 약물치료도 잘 듣지 않는다.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은 가슴을 절개해 판막을 교환하는 기존의 대수술과는 달리 대퇴부에 있는 혈관을 따라 풍선을 판막까지 도달하게 한 다음, 좁아져 있는 판막 사이에 풍선을 위치시켜 부풀린 후, 판막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물망을 대동맥판막에 적절하게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첨단 영상장비와 수술 장비가 모두 겸비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춤으로써 더 정밀하고 세밀한 스
보건복지부는 10월 11일 제4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복부비만의 위험성과 비만을 관리하는 새로운 척도로써 허리둘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허리둘레가 건강둘레'라는 주제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전문가포럼에서 발표할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2008년~2012년)를 가지고 대한비만학회가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율이 최대 2.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95,519명을 대상으로 체중(BMI 지수)과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비만유형을 나누어 4그룹으로 구분하여 만성질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체중과 허리둘레가 모두 비만인 그룹은 정상인보다 당뇨(2.7배), 고혈압(2.2배), 고지혈증(고중성지방혈증 2.0배, 고콜레스테롤혈증 1.6배,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1.6배)에 걸릴 확률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체중은 정상이나 허리둘레가 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 그룹(그룹3)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의 발병위험이 2.1배에 이르고 (체중만 비만이고 허리둘레 정상인 경우(그룹2)은 1.6배),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신경과 정슬기 교수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World Congress of Neurology 2013(세계신경과학회, WCN)’에서 최우수 포스터상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세계신경과학회는 신경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오래된 학술대회로 전 세계 신경과 대학교수 및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수상 논문은 ‘The effect of an APOE polymorphism on cognitive function depends on age’ 로 치매의 유전적 위험인자로 알려진 APOE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밝힌 것이다.그동안 치매에 미치는 APOE의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연구 집단의 크기가 작아 그 효과를 적절히 밝히기 어려웠다.정 교수는 남원지역의 성인 1만66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그 효과를 판별할 수 있었다. APOE가 미치는 영향이 연령에 따라 다르다는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은 이번 논문이 처음으로, 치매의 중요 위험인자지만 인지기능과 개인적 상처치유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뇌신경과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3 광주 국제뇌신경과학심포지엄이 8일 전남대학교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렸다.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영국 브리스톨대학, 캠브리지대학, 독일 맥스 플랑크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병원 교수 등 뇌신경과학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교수 20명을 비롯한 전공의와 의료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국내 의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총 3부로 나눠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뇌질환과 뇌 기능에 대한 교수들의 연구 결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브리스톨대학과 뇌과학 협력연구센터를 개설한 전남대병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연구결과와 현재 연구 중인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이끌었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뇌신경과학은 세계 각국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의 핵심적인 연구 분야이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지훈(1부), 이민철(2부), 윤명하 교수(3부)가 각각 좌장을 맡았으며, 주성필 교수와 허성후 연구원이 주제발표 했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성주경 교수(진료처장)가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제2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성주경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 30일까지 1년이다.▲생년월일: 1955. 03. 09 ▲학력: 1978. 2.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의학사), 의사자격 취득 / 1984. 2. 경북대학교의과대학원(의학석사) / 1987. 3. ~ 1991. 2. 전북대학교 대학원(의학박사) ▲수련: 1982. 3. ~ 1986. 2.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수련의,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 ▲경력: 1986. 3. ~ 1992. 2. 안동병원 신경외과 과장 / 1992. 3. ~ 1994. 4. 대구적십자 병원 신경외과 과장 / 1994. 5. ~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 2000. 3. ~ 2001. 3. Visiting Professor University of Mississippi Medical Center / 2009. 3. ~ 2013. 4 경북대학교 의전원 교수협의회 의장 / 2007. 2. ~ 대구 심평원 전문 심사 위원 / 2011. 2 ~ 전국 자동차보험 수가 위원 ▲학회: 1978 ~ 대한의학협회 정회원 / 198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가 완화의료·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제2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울산대학교병원 7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3일간의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본인 희망 시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병원 홈페이지 팝업 및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교육 신청은 10월 14일 오후 5시까지 전화(052-230-1093,8068) 또는 이메일(uuhhospital@uuh.ulsan.kr)를 통해 사전접수 하면 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며 환자가 남은 여생을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봉사활동이다.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환자, 보호자 돌봄과 정서적 지지, 요법치료 프로그램 및 병동 예배 등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층 수술실에 침샘내시경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침샘은 침을 분비하는 곳으로 귀밑에 있는 것을 귀밑샘, 턱밑에 있는 것을 턱밑샘이라고 한다. 간혹 침샘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침샘에 생기는 타석(돌), 침샘 종양, 침샘염 등이 흔한 원인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원인이 없음에도 침샘부종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여러 검사를 시행해도 그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처럼 진단하기 어려웠던 침샘관의 협착, 점액 덩어리, 용종, 방사선 투과성 타석 등의 병인들을 더욱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침샘내시경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에 도입한 침샘내시경은 다양한 굵기(0.8mm, 1.1mm, 1.6mm)의 내시경이 있으며, 내시경을 침샘관에 삽입하면 침샘관 내부의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시경에 있는 채널을 통한 세척 및 기구조작이 가능하여 진단한 병인의 치료가 가능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정규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최신 기종의 침샘내시경을 통해 지역 내 침샘관련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10월 18일(금) 오후 3시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2 강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의 검진과 일차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고령화에 따라 ‘인류 최대의 유행병’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증가 추세에 있지만, 적절한 생활 습관과 조기발견, 약물치료로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가 심혈관질환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준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및 사전등록처: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02)2072-3336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이른바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월 10일 상급병실료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를 시작으로, 선택진료비 개선방안 및 간병 부담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공개 토론회는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하여 구성된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이하 기획단)'에서 그 동안 논의된 대안들에 대해 외부의 의견수렴을 위한 것이다. 10월 10일 '국민행복의료기획단' 주최로 열리는 ‘상급병실 제도개선 공개토론회’는 상급병실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단은 상급병상의 문제점으로 원치않는 상급병상 이용, 지나치게 높은 상급병실료, 병상배정에 대한 환자불신 등 3가지로 정리했다. 해법으로 일반병상 확대, 병상운영의 효율성 제고, 병상배정의 투명성 제고, 환자부담 완화 등 4가지 기본방향을 제안하였다.특히, 기획단은 일반병상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함을 지적하고 ‘일반병상 확대’를 핵심 대책으로 내세우면서, 일반병상 확대 방안으로 2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2020년까지 완화의료전문병상을 880개에서 1,400여개로, 완화의료 이용률은 11.9%에서 20%로 각각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 전문 의료서비스 정착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을 10일 발표한다. 완화의료전문기관 수가 늘어나고, 완화의료팀제 및 가정호스피스완화의료제가 도입되면, 말기암환자가 보다 쉽게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복지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완화의료병동 신설‧확대 지원, 의료기관 평가 가점 부여, 완화의료전문기관 건강보험수가 적용 등을 추진하여 일선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완화의료전문기관 55개 중 13개 기관에 대해 수가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의 주요 내용은 ▲완화의료팀(PCT)제 도입 ▲가정호스피스완화의료제 도입 ▲완화의료전문기관(병상) 확대 및 관리 등이다.의료기관이 일정 요건의 완화의료팀(PCT)을 등록‧운영할 수 있도록 법제화한다. PCT(Palliative Care Team)제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기본으로 하며, 전용 병동은 없으나, 통증 관리‧상담 등 완화의료서비스 일부는 가능하다.완화의료전문기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신경외과 오영민·은종필 교수가 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오영민․은종필 교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2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척추 분리증이 있는 환자와 정상 성인에서 척추골반변수의 비교(The comparison of sagittal spinopelvic parameters between young adult patients with L5 spondylolysis and age-matched control group)’ 논문을 발표해 우수학술상을 받았다.이번 연구 결과는 척추분리증이 있는 환자들의 척추골반 변수들을 분석한 것으로 척추분리증의 발생기전, 예후, 치료 등에 관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오영민․은종필 교수팀은 이번 연구 외에도 최근 ‘요추 전방전위증 환자에서 척추골반 변수와 디스크 퇴행정도의 상관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sagittal spinopelvic parameters and the degree of lumbar intervertebral disc degenerati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0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내시경세척 소독 질 관리와 관련된 워크숍을 장기려기념센터 강당에서 개최 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제 1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와 겸해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시경 소독 질 관리 강의와 학술대회 내시경 세척 소독 워크숍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시경실에 근무하는 200여명의 간호 인력이 참석하여 최신 지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워크숍까지 끝난 후에는 조를 나누어 병원 내시경실에서 세척 및 소독 시연을 펼친다.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내시경 검사이며, 고신대복음병원이 암센터 전문병원으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내시경 관련 소독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스퍼드대학교의 의대 교수 등 영국 의료관광시찰단이 지난 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을 찾아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의료시찰단은 옥스퍼드大 의대 게리 보데커 교수, 의학과 경영학을 접목한 교육학자인 제프리 왈포드 교수, 영국보건기구(NHS)에서 의료시스템을 연구중인 ‘칼리지 오브 메디신’의 여성CEO 데보라 크랙씨, 관광신문 여성저널리스트인 안드레아 그랜트 기자, 의료기관 통합컨설팅을 맡고 있는 ‘빌딩 비전그룹’의 야세르 루이바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특히 보데커 교수와 왈포드 교수 등은 영국 의료정책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권위자들로서,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과 한의학을 포함한 통합의학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내한, 경남 산청에서 열린 한방엑스포 등을 둘러본 뒤 화순을 찾았다. 수도권이 아닌 郡단위에 위치한 화순전남대병원이 JCI 재인증으로 입증된 세계수준의 의료서비스와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1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전해듣고 놀라워했다. 감마나이프 퍼펙션 등 최신 방사선 수술장비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