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아토피피부염 학교(학교장 김문범)이 ‘제 9회 아토피 피부염 학교’ 신청 접수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제 9회 아토피 피부염 학교'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서구보건소(051-240-4881)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9회 째를 맞이한‘제 9회 아토피 피부염 학교’는 8월 11일 13시 부산대학교병원 R동(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공공보건의료사업실 및 서구보건소,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등이 주관하여 개최된다. 현대사회 질환 중 하나인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영유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완치가 되지 않으면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본 행사에 참석시 아토피피부염에 대해서 평소에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해서 진단해 보고 검진을 통해 근본적인 진단 및 전문가의 치료방법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보습제 및 손씻기 교육, 인형극 및 마술공연과 기념품증정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재활의학과 이소영 교수와 한은영 교수 등의 연구 논문이 미국 재활의학회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Physical Medidine Rehabiltation) 2018년 8월호 표지논문으로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선정된 논문은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수중 트레드밀 운동재활치료 프로그램이 환자의 하지근력과 심폐기능, 기능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The Effects of a Motorized Aquatic Treadmill Exercise Program on Muscle Strength, Cardiorespiratory Fitness, and Clinical Function in Subacute Stroke Patients )이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 필요한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CME article'로 선정, 학술지 첫 페이지에 실렸다. 미국 재활의학회 학술지는 재활의학 분야 최신 기초·임상 연구결과를 비롯해 다양한 임상 증례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리의학 및 재활의 실습, 연구, 교육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장애가 있는 환자의 최적 기능
대한의사협회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산하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실무협상단’이 ▲종별 진료비 삭감 통계 대응 ▲불합리한 기준과 심사 사례 개선 ▲대한의사협회 요구사항 중 개선 안 된 사안 ▲주사제 등 공통부분 개선 등 네개 과제에 집중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의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구성으로 심사체계 개편 사항이 점차 심사기준 검토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27일 저녁 7시30분 시내음식점에서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 의협 이용진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실무협상단장으로 변형규 위원을 간사로 선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저녁 회의가 끝난 후 일부 출입기자들과 만난 의협 이필수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먼저 27일 오후 5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1차 회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심사기준개선협의체 1차회의는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공급자) 6개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8월 셋째주부터 각 단체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좋은 방향으로 결과물이 나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여름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042명(사망 27명 포함)으로 2017년 하절기 총 발생건수(1,574명 사망 11명)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열사병에 따른 사망자는 27명으로, 2011년「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로 나타났다. 올해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신고된 온열질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온열질환 발생장소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0~18세는 공원·행락지(강가/해변‧수영장 등) 39명(65%), 길가 10명(17%), 차안 4명(7%) 순이다. 19~39세는 야외작업장 168명(38%), 길가 78명(18%), 공원·행락지(강가/해변, 골프장, 산 등) 59명(13%), 실내작업장 53명(12%) 순이다. 40~64세는 야외작업장 399명(43%), 길가 138명(15%), 실내작업장 93명(10%), 논‧밭 87명(9%), 공원·행락지(산, 공원, 강가/해변, 골프장 등) 83명(9%) 순이다. 65세 이상은 길가 194명(32%), 논‧밭 151명(25%), 집안 117명(19%), 야외작업장 44명(7%) 순이다. 지난 한 주(7.22(일)~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기준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걸, 예를 들면 지역마다 다른 사례를 가져오면 앞으로 각 공급자단체들과 논의하여 일관성을 갖도록 하고자 한다. 심사위원공개는 위원장부터 단계적으로 공개하고자 한다.” 27일 오후 5시부터 6시 10분경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사기준개선협의체 1차 회의’를 마치고 나온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1층 전문지기자실에 들러 이같이 브리핑했다. 심사기준개선협의체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전귀늠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급자단체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허심탄회하게 애기하는 자리였다고 성격을 소개했다. 이 과장은 “(진료비 심사기준에 관해서는) 계속 논의 됐었는데 촉발된 거는 의정협의체 때 촉발 됐다. 심사기준이 의과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치과 약사회 한의과 쪽으로 다 관련이 있다. 단체별로는 심사기준 자체가 다 100% 옳은 게 아니니까.”라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야기로는 조정인데, 일반적으로 공급자는 삭감이라고 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주최하는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1차 회의’가 27일 오후 5시부터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개선협의체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전귀늠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에서는 노홍인 건강보험국장과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심평원에서는 김선민 기획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포토타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회의는 ▲협의체 구성 안내 및 향후 운영방안 협의 ▲심사기준 종합서비스 운영현황 발표 ▲상근심사위원 심사 실명 공개 방안 발표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청와대 국민청원 6일을 앞둔 27일 “희망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navigation=best-petitions)이 27일 오전 현재 121,500명을 기록중이다. 청와대의 답변을 이끌어내는 조건인 ‘20만명’ 돌파를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 의료기관, 보건의료종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의사회 의료인 폭행추방 국민청원 대회 열어 “진료실 폭력 STOP!” 대전시의사회는 26일 저녁 우리들공원에서 ‘의료인 폭행 추방 국민청원 대회’를 개최해 대전시민들에게 의료기관 내 폭력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청원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폭염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인 대전 의료인 대표 100여명은 국민청원 동의자 수 20만 명 돌파를 목표로, 국민청원 주소 QR코드가 첨부된 홍보물 500여매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김영일 회장은 “의료인들의 절박한 목소리 때문에 행인들도 국민청원 참여를 약속하며 홍보물을 받아가셨다. 대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7월 12일(목)에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세부 분과 구성을 완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18일(수) ‘플랫폼 분과’ 회의를 시작한 데 이어, 27일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등 3개 분과도 첫 회의(7월 2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최하였다. 의체는 클러스터(연합 지구),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 협의체는 바이오 클러스터(16개), 유관협회(4개), 연구중심병원(10개),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9개) 등 63개 기관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혁신창업센터가 간사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늘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3개 분과는 다음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투자 및 마케팅 분과는 우수기업(기술)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 및 펀드 운용사*와의 협력 방안 등 투자유치 지원, 판로개척 등 마케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력양성 분과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최고경영자(CEO, CTO)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병원장을 역임한 노영수 교수가 두경부암-갑상선 센터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노영수 교수는 국내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로 손꼽히는 권위자로, 197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 미국 벤더빌트대, 홍콩대 퀸 메리 병원에서 두경부 악성 종양 분야를 연수했다.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이 저조했던 1990년대부터 선도적으로 이 분야를 개척해 온 노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대한두경부외과학회장, 대한갑상선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두경부 종양 분야의 국제적 명의로 학술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박하춘 다인이비인후과병원장은 “두경부-갑상선 분야의 권위자인 노영수 교수 영입을 통해 전문병원의 한계를 뛰어 넘어 이비인후과계를 선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Leading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하여 임상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 온 폭염으로 심신이 지친 가운데 7월 한달간 병원계의 기부와 봉사활동 내용이 전해지면서 마음만은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27일 병원계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가 병원발전과 지역주민건강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고, 폭염을 대비해 거리노숙인을 위한 성금이 전달됐고, 자신도 어려운 병원 간병인이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했고, 고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미술품을 팔아 성금을 전달했고, 간호사들이 희망의 양말인형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전북대병원 치료 환자 마동주 씨, 병원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가 병원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만성질환으로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받아오고 있는 마동주(62세) 씨가 병원 치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 때 도시락 관련 사업을 운영했던 마 씨는 사업을 하면서도 ‘불우이웃 사랑의 라면 전달’ 등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및 후원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병원 발전기금 기부는 그 자신이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오면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족부족관절센터 배서영 교수가 최근 미국족부족관절학회로부터 ‘International Women's Leadership Award’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배서영 교수는 정형외과 의사로서 연구와 교육에 힘쓰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족부 전문가로서 다른 여성 전문의들을 위해 길을 닦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International Women's Leadership Award는 미국족부족관절학회에서 2018년 처음 제정한 것으로 족부족관절 수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전문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소감에서 배서영 교수는 “국제 여성 족부 전문의 중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본인에게도 격려가 됨은 물론 친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어려운 길을 택한 여성 족부 전문의들에게 이 상이 큰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서영 교수는 2007년 북미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의 재발과 연관된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족부질환의 연구 활동
여름철에 일 평균 온도가 28.8°C에서 1°C 오르면 급성신부전 환자가 23%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7일 서울대병원은 “서울의대 환경의학연구소 환경보건센터 임연희 교수, 의공학교실 윤형진 교수 연구팀이 여름철 기온상승이 급성신부전에 의한 입원 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임연희 교수는 “특히, 고혈압을 가진 남성들은 폭염 등 기온이 매우 높아지는 여름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날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무엇보다도 수분섭취를 자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청구데이터를 이용해 2007년부터 2014년 사이에 서울에서 급성신부전으로 입원한 24,800명의 입원환자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해당기간 연평균 기온은 12.7°C였으며, 시기별로 따뜻한 계절(4월-9월)은 21.1°C, 차가운 계절(10월-3월)은 4.3°C에 달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는 28.8°C를 기준으로, 이보다 기온이 1°C 상승하면 ‘급성신부전’으로 인한 입원 빈도가 23.3% 증가했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28.3%로 여성이 16.0%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응급실과 진료현장에서의 폭력을 근절하고, 강력한 행정적·법적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자 가두캠페인을 26일 오후 6시부터 진행했다. 가두캠페인에는 전라남도의사회 임원 및 산하 시군의사회 회장단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순천의사회, 목포의사회, 여수의사회가 주최했다. 전남의사회 이필수 회장은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의료인들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공공이익에 반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즉각 개선되어야 한다. 정부는 실제적인 행정조치를 즉각 시행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이 26일 오전 11시에 인천 산부인과 여의사의 업무상과실치사(자궁내 태아사망사건) 금고형 사건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이에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더위만큼 각종 답답한 소식이 의료계를 우울하게 하는 요즘 의료계가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좋은 사례로 기록될 기쁜 소식이 오늘 확정됐다.”고 논평했다. 무죄로 마무리된 이 사건은 ▲지난 2017년 4월6일 자궁내 태아사망사건 1심에서 분만을 담당했던 의사의 업무상 과실치사 책임을 물어 실형 금고8개월형이 선고됐다. ▲이 소식을 접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서울역 집회와 전국적 대대적 탄원서 운동을 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 박복환 변호사와 함께 무죄 법리 대응 또한 철저히 하여 지난 2018년 1월10일 2심에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검사는 무죄선고에 불복하여 지난 2018년 1월17일 대법원에 상고하였고 대법원은 6개월간 심리 끝에 26일 오전 11시에 무죄를 확정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서울역집회와 대대적 탄원서 운동을 통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자궁내 태아사망 과실치사 법리에 대한 좋은 대법원 판례로 기록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응급실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 )은 8월2일 마감했을 때 20만명 동의와 상관없이 그 과정과 그간의 성과를 보면 이미 성공한 의료계 캠페인이다. 먼저 의료계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중심으로 정치적 활동을 하는 의료계 지도자나 오피니언리더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청원에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최근 의협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의협회관 신축 문제에 있어서는 의료계 지도자들이 집행부와 반대파로 갈려 좋은 조건의 신축 기회를 놓친바 있다. 현재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은 지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용산구청으로부터 신축허가도 받지 못하고 있다. 예전에 이 지역을 떠나 경기도에 좋은 조건으로 회관을 신축할 기회가 있었지만, ‘의협회관이 경기도 지역에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좋은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어느 누구도 방해하려 하지 않고 힘을 모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그 취지가 힘없고 마땅히 기댈 언덕도 없는 국민을 위한 것이다. 과거 신문고처럼 청와대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