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구급차의 운행연한이 9년으로 제한되고 구급차 1대당 응급구조사 인력기준이 정비된다. 이와 동시에 소독기준이 강화되고 신고필증을 부착하지 않은 구급차는 운행이 금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민간 구급차의 기준 개정 등을 담은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9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번 개정안은 구급차가 환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출고된지 9년이 지난 구급차의 운행이 금지된다. 현재 ‘119 구급차’는 5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한 사업용 승합자동차 9년의 차령 제한이 있으나, 구급차는 이러한 제한이 없어 민간 이송업체 구급차 777대 중 9년이 지난 차가 28%(2012년말 기준)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유일한 사회복지법인인 대한구조봉사회의 구급차는 271대 중 77%가 9년이 넘는 낡은 차이다. 차령 제한 규정은 ‘14. 6월부터 시행되며, 구급차 운용자는 내년 6월 전까지 노후차량을 기준에 맞게 교체해야 한다.지나치게 영세한 민간
올해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은 9월∼12월 서울과 오송에서 IRB 위원장, 전문간사, 행정간사 등 총 1천명을 대상으로 IRB 특별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교육과정은'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올해부터 대학, 의료기관, 전문연구기관, 기업연구소 등에 설치가 의무화되는 IRB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은 9월30까지 설치 및 등록을 완료하여야 하며 미설치(500만원) 또는 미등록(200만원)시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위원장 교육은 3개 코스 20시간(총 6차), 행정간사 교육은 3개 코스 40시간(총 10차)의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었고, 기본이론부터 실무지침 설명, 실습교육까지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IRB를 운영 중이거나, 설치 예정인 기관은 7월10일∼7월31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hi.or.kr)에서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2013년에 한해 교육비(점심 제공)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정부는 질병극복기술, 돌봄기술, 건강증진기술, 공공안전기술 등을 4대 건강R&D 분야로 분류했다또 오는 2017년 건강R&D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7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산업별 세계시장 점유율도 제약 2.5%, 의료기기 2%, 화장품 2%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8일 제1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이번 추진계획은 각 부처별로 시행하고 있는 건강 관련 R&D를 총 망라하여 수립한 건강 R&D 분야의 첫 중장기계획이다.이번 계획에서는 우선, '건강 R&D' 개념을 정의하고, 기술개발 수요자와 목적에 따라 4대 건강 R&D 분야를 정하였다. 질병극복기술, 돌봄기술, 건강증진기술, 공공안전기술 등이 4대 건강 R&D 분야다. 건강R&D는 좁은 의미의 질병 진단·치료 기술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개발 활동을 포함하도록 한것.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정부 총 R&D 중 건강R&D는 2011년 10.6%를 차지하고, 최근 3년간 연 11.3% 증가 추세를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달 개최된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는 신청기한이 법으로 정해져 있어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도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그 자격을 소급하여 인정할 수 없다”라는 취지로 A씨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퇴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상담을 통해 임의계속가입자가 되더라도 지역가입자가 되었을 경우에 비해 보험료 차이가 거의 나지 않음을 확인하고, 임의계속가입자 자격을 신청하지 않아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했다.그러나 A씨는 1개월이 경과한 후 공무원연금을 받게 되었고, 이 연금소득이 지역보험료에 반영됨에 따라 보험료가 전월에 비해 3만원 이상 많아지자 임의계속가입자 자격을 소급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공단 관계자는 “실직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된 임의계속가입자 제도에 대해 안내문 발송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였으나, 아직도 신청기한이 지난 후에 자격을 소급하여 인정해 달라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5월부터는 임의계속 신청기한이 보험료 고지서 납부기한으로부터 2개월 이내로 연장되고 적용기간도 1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등 병원 임원진들은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출근 직원들을 사랑으로 격려하는 프리허그 캠페인을 펼쳤다. 명지병원 미션 및 비전 선포 4주년을 기념하여 ‘당신은 명지병원 미션 및 비전 실현의 주역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프리허그 캠페인에 참여한 병원 임원진들은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원들을 한 명씩 안아주면서 진심어린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허그를 마친 직원들에게는 빵과 우유를 주며 힘찬 하루를 독려하기도 했다. 서둘러 출근하다가 임원진들과 마주쳐 허그 캠페인에 참가하게 된 주광자 팀장(진료협력센터)는 “마음이 분주한 월요일 아침이었지만, 병원장님의 진심어린 격려의 허그로 새로운 힘을 충전한 듯하다”며 “병원의 미션과 비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명지병원은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4년간 변화와 혁신의 과정 속에서도 잘 인내하고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프리허그 행사를 갖게됐다”며 “‘환자제일주의’라는 명지병원의 미션을 이루어 가는 역사의 주역은 바로 늘 소통하며 공감하는 직원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미션데이 비전위크 4주년을
서울대학교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7월 18일(목)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 강의실에서 ‘암 치료 후 운동과 영양’ 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최호천 교수가 ▲ 운동이 암 경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 ▲ 암 경험자가 해야 하는 3가지 운동 ▲ 암 치료 중 운동할 때 주의할 사항 ▲ 항암 음식과 항암 식습관 ▲ 항암 건강식품의 허와 실 ▲ 치료 시기별 내게 맞는 음식 챙기기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되어 있다.건강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문의: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 02-2072-0088)
*빈소: 삼성의료원장례식장 2호 *발인: 2013년 7월 10일(수) *장지: 전남 화순 선영 *연락처(02-3410-6902, 010-9190-7522)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 보과대 최달웅 교수가 7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13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1991년에 제정되어 매년 각 분야에서 최우수논문을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시상하며,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는 ‘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게재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인구에서 2009년 판데믹 인플루엔자A(H1N1)의 발생률과 유행양상분석’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는 ‘위장관 내시경을 사용한 정량적 3D 정보 획득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선행연구(Feasibility of Obtaining Quantitative 3-Dimensional information Using Conventional Endoscope: A Pilot Study)’란 논문으로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위장관 내시경 분야에서 삼차원 영상 획득의 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다음과 같은 인사 발령을 냈다. ▲ 소아행정 김병도 ▲ 총무 박종훈 ▲ 신사업추진 김명호 ▲ 의생명연구원 행정 정운섭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감사 정규수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복지 문덕환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원무 김용만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홍보 기우탁 ▲ 강남센터 행정 김춘기 ▲ 강남센터 기획홍보 곽재수 (보직기간 2013. 7. 5 ~ 2015. 1. 5)
에티오피아에서 선천성 백내장을 앓고 있는 3살배기 여아(Melikite Eyouel)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 지원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일산백병원 따르면 안과 장지웅 교수가 에티오피아 의료봉사 현장에서 선천성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에요우엘(여/3)을 만났으나, 현지 의료시설로는 수술이 불가능해 지원단체와 연결하여 환아와 보호자를 한국으로 초청, 6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바로 일산백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았다. 수술을 집도한 장지웅 교수는 “에티오피아 의료봉사에서 만난 이 아기는 선천선 백내장으로 양쪽 시력을 모두 잃은 상태로 현지에서는 간단한 장비밖에 준비되지 않아 수술이 불가능해 이들의 딱한 형편이 마음에 걸려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하게 됐다”며 “이번 수술로 어둠속에서 고통 받는 환아에게 희망의 새 빛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되찾은 빛으로 마음껏 뛰어 놀며 밝은 세상만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번에 걸친 수술을 꿋꿋이 이겨내고 초롱한 눈망울을 회복한 에요우엘양의 아버지는 벅찬 감정에 감사의 말을 잇지 못하며 “우리아기에게 새 빛을 찾아 준 일산백병원에 감사한다”고 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은 지난 7월 5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헬리코박터와소화성궤양’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의에서 소화기내과 유교상 교수는 “과거 60~70년대에는 소화성궤양의 원인을 위산과다로만 진단하여 위산을 억제하는 치료만을 시행했다.”며“하지만 80년대에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한 후 궤양의 다양한 원인규명과 치료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 교수는 “몸속에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균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궤양이나 암이 있으면제균해야 하지만 이상이 없거나 미란성위염 등이 있는 환자는 상태에 맞는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1년 6월부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일에는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가 ‘남성도 갱년기가 오나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거짓말 논란에 대해 이미 2월26일 결정했으며, 나머지 일정은 행정적 절차 일뿐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공공병원과 공공의료는 다르다며 공공의료를 확대하여, 내년에는 1급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전면 무상의료를 지급할 방침임을 밝혔다. 진주의료원의 적자는 경상남도 책임이며, 노조 특혜 탓도 있다고 언급했다.홍 지사는 지난 5일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된 그 동안의 논란들에 대해 해명했다.이미 2월에 폐업결정, 나머지 행정적 절차일 뿐 거짓말 안 해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4일 진주의료원 현장검증에서 김용익 의원 등이 홍 지사가 지난 3월 의료원 폐업을 결정해놓고도 1달간 숨긴 사실을 추궁한 이후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 홍 지사는 5일 채널A에 출연하여 폐업 결정은 이미 2월26일 폐업 발표할 때 했으며, 3월11일 이사회 서면결의와 4월12일 이사회 특별결의는 행정적 절차일 뿐 속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홍 지사는 “경상남도 재정적자 1조4,000억원 절감대책 중 하나로 진주의료원을 해산하게 됐다. 14년 동안 노조의 거절로 선출직(자치단체장)들이 선거 때 극렬한 반대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7일 페이스북에 청구불일치에 대한 글을 올려 조제내역서의 발행이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 회장은 "의사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것(공급-청구불일치)이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의사가 처방한 약이 환자도, 의사도 모르게 다른 약으로 바뀌었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환자가 무슨 약을 먹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전 1매가 추가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제내역서의 발행이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의협이 주장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그런데 갑자기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국의 청구불일치'에 대한 설명회를 취소했고, '어쩌면 심평원이 이 사건에 대해 입을 닫을지 모른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그렇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국민의 건강이 달린 일이다. 흐지부지 넘어가는 일, 제발 그런 일 없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고 바랬다.노 회장은 "청구불일치란, 공급-청구불일치를 줄여서 쓰는 표현이다. 즉 약국에 공급된 것으로 기록된 약과 그 약국에서 이렇게 약을 썼으니 돈을 달라며 심평원에 청구한 약의 기록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A약이 공급되었다
○ 발령일자 : 2013. 7. 8(월)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신승일 기획조정실 정책통계담당관에 보함.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 기술서기관 이순희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에 보함.기획조정실 정책통계담당관 서기관 양윤선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에 보함.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7월 23일(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 에서 병원 교육·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병원협회는 회원병원의 전문성 강화와 원활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직무별 연수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인사 담당자 연수교육은 ▲ 병원인적자원개발(HRD)의 가치와 방향(을지대학교보건산업대학 김영훈 교수) ▲ 대한병원협회 e-Learning센터 소개(대한병원협회 학술교육국) ▲ 병원의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엘리오앤컴퍼니) ▲ 2013년 고용노동정책(고용노동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연수 교육 등록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7월 19일(금)까지 받는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학술교육국 (전화: 02-705-924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