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업체 힐링스팜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하 전 보령메디앙스 대표를 선임했다. 김영하(54년생)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35여 년간 근무하며 영업ㆍ마케팅본부장, 경영개선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보령메디앙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 5월 19일 가입하고, 8월 17일 발효된 나고야의정서가 생물유전자원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나 스타트업에 맹점이 될 수도 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행한 정책보고서(KPBMA Brief 2017. 9. vol. 13)는 최근 발효된 나고야의정서를 제약이슈로 다루며, 제약산업 특성에 따른 나고야의정서의 쟁점을 예상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는 제언을 담았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유전자원을 연구개발을 통해 상품화하는 경우 이용자는 제공국의 사전승인(PIC)을 받아야 하고 계약체결(MAT)에 따라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국제협약이다. 나고야의정서는 2014년 10월 12일 발효했는데, 우리나라는 2017년 5월 19일에 가입하고 90일이 지난 8월 17일부터 전 세계 98번째 나고야의정서의 당사국이 되었다. 나고야의정서의 발효와 함께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법인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유전자원법)과 유전자원법 시행령도 함께 발효하였다. 이번 정책보고서에 제언을 실은 이주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나고야의정서의 대상이 되는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하는 산업은 의약품, 화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요양기관에서 다학제적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신청한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주', '옵디보주'의 허가외 사용(허가초과)에 대하여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이 최근 해당 환자들과 간담회에서 신속 검토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당초 10월 중순 경 개최 예정이었던 암질환심의위원회 회의를 앞당겨지난 18일에 개최하여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논의 주요 사항은 ▲옵디보주 단독요법에 위암, 간세포암, 항문암 등 3개 요법, ▲ 키트루다주 단독요법에 위암, 비호지킨림프종, 직결장암등 3개 요법이 승인되었다. 사전신청 해당 요양기관은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승인한 요법에 대해서 사용승인 통보를 받은 날부터 허가초과로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고, 약값은 환자가 전액 본인 부담한다. 승인된 요법에 대해서는 타 요양기관에서도 사용승인 신청서를 내면 간단한 행정절차만 거쳐 신속히 승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면역관문억제제를 허가초과로 사용하고자 하는 환자들은 빠른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사전신청 되는 허가초과 면역관문억제제는 신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멍·부기 치료제 ‘노블루겔’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블루겔’은 헤파리노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멍·부기 치료제로, 혈액응고를 억제해 다리와 얼굴 등의 멍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무색투명한 겔 제형으로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알코올 향 등 겔 제재 특유의 향을 줄여 얼굴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핑거튜브 방식의 포장을 적용해 편리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노블루겔’은 분자량이 작아 피부 흡수에 유리한 헤파리노이드를 주성분으로 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눈가를 비롯한 얼굴 부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멍·타박상·삠·다리부종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환부에 수회 엷게 발라 가볍게 문질러 사용하면 된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기업광고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 편이 유투브 공개 15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의 본질을 전달하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디톡스의 이번 기업 광고는 지난 2일 공중파 채널의 주요 방송 프로그램과 메디톡스 공식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됐다. 메디톡스는 "일반적으로 기업광고는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 어렵지만 이번 메디톡스의 기업 광고는 공개 15일 만에 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광고가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 획일화된 기존 제약광고들과는 차별화된 메시지와 영상미를 꼽았다.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라는 슬로건에 메디톡스의 근간이자 핵심인 R&D를 통해 삶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업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미국 아리조나의 엔텔로프 캐니언과 모뉴먼트 벨리에서 현지 로케를 진행해 모래와 빛의 계곡으로 이루어진 초현실적인 풍경과 수억 년 지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경이로운 배경을 모티브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위한 아세안 시장 진출 기회 및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적으로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약산업 글로벌 트렌드’(이재행 퀸타임즈IMS코리아 팀장)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싱가포르 및 아세안 헬스케어 시장의 트렌드와 제약산업의 미래변화’(이동원 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아세안지사장),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류 관리의 핵심 고려 사항’(니셩지에 페덱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상무)’, ▲‘아세안 지역 임상시험 현황과 국내기업 진출전략’(소재완 씨엔알리서치 매니저) 순으로 진행되며, 순차 통역(영한)이 제공된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아세안 진출의 기회를 잡으려면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21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공동으로 ‘제2차 서태평양 국가규제실험실 네트워크 국제워크숍’을 오는 20~21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 서태평양 지역 6개 회원국과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품질관리 전문가, 영국국립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연구소(NIBSC) 전문가가 참여하여 백신· 혈액제제의 품질연구 현황과 국제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 간 실험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워크숍 주요 내용으로 첫째 날은 ▲각 국가별 출하승인 제도 소개, ▲면역글로블린제제에 함유된 혈액응고인자 활성 측정법 등 백신·혈액제제 품질관리 시험법 발표 등이 공개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살모사 항독소 표준품 마련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세부 계획수립, ▲백신·혈액제제의 품질관리를 위한 국제적 이슈 논의 등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백신, 혈액제제 등의 품질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태평양 지역 국가규제기관의 상호 협조를 강화해 국내 제품에 대한 인
첨단 발효기술을 이용하여 바이오 활성물질을 고순도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큐젠바이오텍이 의약품 원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큐젠바이오텍(대표 이종대)은 치마버섯 균사체에서 유래한 '베타글루칸'의 항염증 및 면역 조절 효과를 극대화한 비뇨기과 적용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관련 의약품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5월 창업한 이래 화장품 원료(베타글루칸, 히알루론산, 감마PGA, 발효추출물 등)를 주력으로 생산한 큐젠바이오텍은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보령메디앙스, 코스맥스, 소망화장품 등에 고효능 기능성 원료를 납품해 왔다. 항암과 면역력 조절에 효과를 보이는 베타글루칸은 미국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논문검색 사이트인 펍 메드에서 1만 개가 넘는 논문이 검색되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겁다. 특히, 큐젠바이오텍이 생산하고 있는 치마버섯에서 유래한 'β-1,6-branched-β-1,3-glucan'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는 베타글루칸은 항종양 억제율이 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큐젠바이오텍은 치마버섯 균주를 이용한 바이오 활성물질인 베타글루칸을 99.9% 이상 고순도 및 표준화된 품질로 대량 생산할 수
한국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세계 두경부암 인식 제고 주간을 맞아 지난 18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과 함께 ‘두경부암 스피크업(#SpeakUp) – 두경부암 환자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경부암 스피크업’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두경부암의 발생 원인과 증상, 예방법, 자가진단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두경부암 바로알기 퀴즈’에 참여했다. 또한 두경부암 환자들의 투병 사례를 통해 환자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경부암은 사람이 숨을 쉬고 음식물을 섭취하며 의사소통을 하는 입, 코, 목, 혀가 위치한 구강, 인두, 후두 등에 발생하는 암이다. 이 암은 세계에서 전체 암 발생의 4~5%를 차지하며, 알코올과 담배가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 박사는 “우리 임직원들과 두경부암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환자들의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공감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두경부암 환자들의 치료적 어려움과 고통을 공감
다이이찌산쿄의 항응고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가 최근 국내 NOAC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건재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국내 NOAC 원외처방시장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1월 최초 월처방액 70억대 돌파, 2017년 5월 최초 80억대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던 NOAC 시장 규모가 6월과 7월에 들어와 다소 성장세가 꺽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눈여겨볼 부분은 전체 NOAC 시장의 감소세에도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만 증가세를 유지하며 꾸준히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NOAC 품목 중 처방실적 1위 제품은 여전히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다. '자렐토'의 7월 월처방 실적은 31억 5,800만 원으로, 전체 NOAC 원외처방 실적인 82억 9,800만 원의 37.85%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자렐토'가 지난 2016년 11월 최초로 월처방액 30억대를 돌파한 이후 7월까지도 월처방액이 31억대를 오르내리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역시 '자렐토'의 상황과별반 다르지 않다.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을
홍덕산(제8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별세 18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실, *발인 9월20일, *장지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 *02-3010-2000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5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42년생)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환자는 지난 8월 2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9월 1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4월 4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최초로 확인해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고, 매개모기 개체수 증가에 따라 작년 경보 시점보다 2주 가량 빠른 6월 29일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국내에서 일본뇌염으로 인해 매년 발생자의 5~27%(2010~2016년)가 사망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발병 이후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이 필요하다. 흔히 여름철에만 일본뇌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5년(2012-2016년)간 일본뇌염 통계에 따르면 한 해 일본뇌염 환자의 70% 이상이 9~10월에 집중 발생하고, 이후 11월까지 꾸준히 환자가 발생해 지금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일본뇌염의 유행 감시를 위해 일본뇌염 모기가 최초 확인되는 매년 4월부터 모기
노바티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상생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공동 개최한 ‘노바티스 글로벌 파트너링 컨퍼런스’가 염곡동 코트라 본사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4~15일 양일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바티스가 역량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기술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멥신, 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캠 등 바이오벤처사부터 LG화학, 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기업, 서울대학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등의 관계기관까지 총 15곳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노바티스 주요 임원과 바이오벤처기업 파멥신 유진산 대표가 신약 개발 글로벌 협력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튿날에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노바티스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14일 행사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디미트리오스 리조스(Dimitrios Lizos) 노바티스 본사 기술이전 총괄 이사와 앰버차이(Amber Cai) 중국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CNI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5F-AB-FUPPYCA’ 등 6개 물질을 18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된 6개 물질은 대마초의 주요 활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Δ9-Tetrahydrocannabinol)'과 유사한 향정신적 효과가 있는 합성대마 계열로서 '5F-AB-FUPPYCA', '5F-PCN', 'AB-CHFUPYCA', 'ADSB-FUB-187', 'JTE-7-31', 'WIN 55,212-2'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된다. 특히, 지정물질 중 ‘WIN 55,212-2’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랫드를 이용한 ‘금단 행동 연구’에서 신체적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이전이라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RAF 변이 양성인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1차 치료제로서 단독요법 적응증 확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디보는 기존의 허가사항인 BRAFV600E 야생형뿐만 아니라 BRAF 변이 양성인 악성 흑색종에서 단독요법으로, 혹은 여보이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이토 쿠니히코 대표이사는 “이번 옵디보의 확대 승인으로 흑색종 환자들에게 치료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대표이사는 “올해 비소세포폐암 급여와 5개 암종의 적응증 확대에 이어 이번 흑색종 적응증 확대 승인까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연달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초의 anti PD-1 면역항암제인 옵디보가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옵디보'는 면역세포 표면상의 단백질 PD-1에 작용하는 anti PD-1 면역항암제이다. 2016년 4월 1일 국내 면역항암제 최초로 P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