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및 경남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의약품 교환 및 복구작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해로 파손된 제품에 대해 대웅제약 고객센터(02-550-8990) 또는 지역 약사회를 통해 접수하면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의 복구작업도 지원하며, 필요시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의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약국이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발이식 로봇 '아타스(ARTAS™)' 시스템 제조사인 레스토레이션 로보틱스(대표 라이언 로즈)는 최근 8월 26~28일 3일에 걸쳐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진 대상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인 모발이식수술 권위자이자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레이그 지링 박사(Dr. Craig Ziering)가 방한해 모발이식술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아타스(ARTAS™) 시스템을 활용한 모발이식수술의 임상적 유용성 및 안전성, 기존 모발이식 방법 대비 차별화된 장점을 소개했다. 지링 박사는 “최근 모발이식술은 절개식 모발이식보다는 통증이나 흉터를 개선한 비 절개식 모발이식이 도입되는 추세이나 이 또한 매우 까다롭고 장시간의 수술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피로감이 수반되는 한계가 있다"며, "아타스는 비절개식 자동 모발 채취 시스템으로 기존 수작업 방식의 긴 수술시간에서 오는 의료진 및 환자의 피로도와 더불어, 흉터, 부작용 및 수술 후 회복기간 등의 문제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모발이식 로봇 아타스 시스템은 ▲수술에 앞서 모발이식 결과를 3D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 헬스케어사업부는 새로운 음료샵 브랜드 ‘아마겐(AMAGEN)’을 론칭하고, 지난 8일부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1호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마겐 주스는 생과일과 야채를 기본 재료로, 현장에서 추가로 ‘슈퍼샷(super shot)’을 추가해 ‘디톡스(Detox)’ 와 ‘클렌즈(cleanse)’ 두 가지 효과를 내는 신개념 주스이다. 슈퍼샷은 유산균, 고함량 아미노산, 녹차 추출물, 치커리 식이섬유, 피쉬 콜라겐,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 등의 성분중에서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스에 첨가할 수 있다. 특히,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분들이나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분들이 섭취하면 좋다고회사 측은 전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음료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신선한 과일, 채소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유산균, 비타민 등의 성분들을 음료와 함께 혼합해 면역력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겐 주스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10월 8일까지 대표 메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추석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노비스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제품들을 엄선해 건강하고 실속 있는 선물을 제안한다. 대상 제품으로는 오메가-3(EPA/DHA)까지 함께 함유해 멀티비타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트리플러스 트윈세트’와 스웨덴 1위의 특허 받은 프리미엄 유산균 ‘수퍼바이오틱스 30캡슐 트윈세트’, 50세 이후를 위한 맞춤 건강 솔루션 ‘트리플러스50+ 트윈세트’,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영양을 챙겨주는 세노비스 키즈 ‘히어로 3총사’ 등이 있다. 세노비스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분들을 위한 건강하고 실속 있는 선물을 제안 드리고자 서로 다른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하였다”며, “199가지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거쳐 최신의 과학으로 설계된 믿을 수 있는 세노비스 제품으로 소중한 분을 위한 건강한 선택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리플러스’는 11가지 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품목별 사전 GMP(제조‧품질관리) 평가를 위한 공문서, 실태조사 보고서, 서류검토 결과서 등의 양식 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업무수행 편람’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최근 제·개정된 GMP 관련 규정 등의 내용을 편람에 반영하여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식약처 GMP 조사관과 제약사 실무자가 참여하는 ‘편람 개정 추진 실무 작업반 회의’ 등을 개최하여 효율적인 GMP 평가 업무 세부절차 등에 대한 논의도 거쳤다. 주요 개정 내용은 ▲최신 제·개정된 GMP 관련 규정 반영, ▲GMP 평가 업무 수행 세부절차 반영,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실태조사보고서 검토 절차 추가, ▲실태조사 보고서 양식 개정사항 추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의약품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업무 처리의 예측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업무 처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업무수행 편람’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
애브비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휴미라(아달리무맙)'를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거나 치료가 부적절한 2세 이상 소아 환자의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미라는 이제 유럽연합에서 2세 이상 소아의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 받은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 옵션이 됐다. 한국의학부 의학부 진주예 부장은 “이번 승인은 소아 포도막염 환자와 보호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들에게 사용 가능한 생물학적 치료제가 없었다. 휴미라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중증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을 앓는 성인 및 소아 환자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휴미라의 이번 유럽 허가는 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 동반 포도막염을 앓는 2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휴미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SYCAMORE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휴미라와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시 위약에 비해 치료 실패 기간이 현저하게 지연됐다. 휴미라군에서는 60명 중 16명이 치료에 실패(27%)하였고, 위약군에서는 30 명 중 18명(60%)이 실패하였다. 독립 데이터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12일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지난해 매출액 14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트루리시티의 시장점유율은 GLP-1 유사체 시장 내 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트루리시티의 성장은 GLP-1 유사체 시장 성장에도 가속도를 붙였다. GLP-1 유사체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70% 이상 확대되었고, 지난해 2분기 기준 6억 원대에 머물렀던 국내 처방액 규모는 올해 동기에 29억 원대로 대폭 성장했다. 특히, 트루리시티는 GLP-1 유사체 시장 내 경쟁을 넘어 기저 인슐린을 포함한 전체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됐다.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 및 GLP-1 유사체 전체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출시 1년 만에 약 11%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일부 기존 기저 인슐린 보다도 매출을 앞질러 향후 기저 인슐린 시장과의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트루리시티는 주 1회 투여하는 장기
GSK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ERS) 국제회의에서 일상적인 임상진료 환경에서 치료한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혁신적인 ‘Salford Lung Study (SLS)’의 긍정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렐바 엘립타100/25mcg또는 200/25mcg (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빌란테롤)로 치료한 천식 환자군이 일반 치료요법 환자에 비해 천식조절이 개선된 환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렐바 엘립타 대조군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천식 치료제인 흡입형 코스티코스테로이드(ICS) 단독요법 또는 지속성 베타2 작용제 (ICS/LABA) 병용요법이 포함됐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의학 저널인 ‘란셋(Lancet)’ 최신호에도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SLS 연구는 개방표지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로, 일상적인 임상진료 환경에서 치료를 받은 4,23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24주 시점에 천식조절검사(Asthma Control Test, ACT)를 실시한 결과, FF/VI 치료를 시작한 환자군은 일반적 천식 치료제에 비해서 천식 조절이 더 개선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자사가출시한 철중독증 치료제 '헤모시록스(성분명 데페라시록스)'가 지난 8월 24~26일 동안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제약사 중 확산정으로는 유일하게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영국, 프랑스, 터키, 일본, 태국 등 17개국 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학회는 대한조혈세포이식학회가 올해 22차 대회를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켜 제1회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로 열린 것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부상 중인 면역 및 세포치료 등 분야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되었고,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중요한 공여자 선택과 이식 전후 부작용 등의 문제에 대한 최신지견이 공유 되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된 독일 칼 구스타프 카루스대학 우베 플라츠베커 교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환자의 잠재적인 위험인자로서의 철분과다”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태국 마히돌 대학병원 빕 비프라카시트 교수는 “지중해성 빈혈의 관리”에 대한 강연에서 철분 킬레이트 제제(Iron chelation)의 중요성을 언급하여 국내 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체내에 축적된 과다한 철분을 제거하는 한국팜비오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신대희)는 오는 22~23일 양일간에 걸쳐서 제천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의 후원 아래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천연물의약품연구회 정기세미나/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천연소재를 이용한 고령친화제품 R&D 전략’을 주제로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나고야의정서 대응에 대한 지견과 한약재GAP의 이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천연물의약품 개발은 신약을 개발하는 데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며,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2000년 8월 BDGI (Botanical Drugs Guidance for Industry·천연물의약품 산업화 기준)를 제정함으로써 세계 전통약물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위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제약기업과 스타트업들은 기능성소화불량, 당뇨병성신경병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에서 치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 천연물신약을 국내외에서 개발하고 있다"며,"국내
의약분업 이후 의사와 약사의 밥그릇 싸움으로만 여겨졌던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논의가 본격적으로 재점화됐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약사연맹(FIP) 2017 서울총회에서 ‘국제일반명 처방(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동일성분조제)’ 이슈가 주요 안건으로 거론되며, 의약계의 긴장이 다시금 조성되고 있다. 지난 11일 FIP 서울총회에서는 의약품 ‘대체조제’와 ‘국제일반명(INN) 처방’에 대한 ▲WHO의 정책과 ▲FIP 회원국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그리고 ▲미국, 유럽, 일본에서의 구체적인 현황을 들어보고, 한국에서의 진행 사항과 제도 진입 장벽, 향후 도입 방향에 대해 규제당국 담당자들과 진지하게 토론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로코 WHO 성분명 처방 프로젝트 담당자의 발표에 따르면, WHO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규정하고 추진 중인 사업이 바로 ‘국제일반명(INN)’ 사용의 확산이다. 국내 약사들이 ‘성분명 처방’이라 부르기도 하는 이 제도는 제조사가 부여한 상품명이 아닌 의약품의 성분과 효과, 안전성 정보들을 전 세계 모든 의약전문가들이 쉽게 유추할 수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명칭으로 통일
휴온스내츄럴(대표 천청운)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싱가폴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17(Vitafoods Asia 2017)’에 참가하여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허니부쉬 추출발효분말’ 원료 및 완제품 등을 아시아 무대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비타푸드 아시아 박람회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개최지를 기존 홍콩에서 싱가폴로 옮긴 후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200개 업체에서 약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휴온스내츄럴은 ‘허니부쉬 추출발효분말’원료로 만든 파우치 음료 및 하드캡슐, 츄어블정 등의 완제품을 아시아 무대에 소개했고, 각국의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제형 및 제재에 적용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천연물 소재라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비타푸드 아시아 박람회를 통해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등의 건강식품 제조 및 유통업체로부터 다양한 사업 제휴를 제안 받아 약 50건의 심도있는 미팅을 진행하는 등 ‘허니부쉬’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인기를 실감했고, 파트너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자 원희목)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소재 협회 4층강당에서 제1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한다. 제약·바이오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 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초청 강연 ▲‘바이오의약품의 마이코플라스마 안전성 시험’(르네 로젠가튼 비엔나 수의학대 교수)에 이어,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Ⅰ,Ⅱ’(황유경 녹십자랩셀 상무, 장기호 안국약품 이사), ▲‘엑소좀, 세포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텍 이슈(최철희 셀렉스라이프사이언스 대표, 임재승 세라토즈 대표/한명관 전북의대 교수,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BIOS with Beverage’ 시간에는 자유로운 교류의 장이 열린다. ‘BIOS (Bio Issue Open Study)’는 컴퓨터 구동의 필수적인 프로그램 ‘BIOS (Basic Input Output System)’에서 착안한 것으로, 바이오의약품 부문을 둘러싸고 활발한 토론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산업 발전을 이뤄내자는 취지로 명명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1일 자사의 중앙연구소와 RNA 간섭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인 올릭스(대표 이동기)가 신약 공동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NA 간섭(RNA interference, 이하 RNAi)이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가 특정 유전자의 발현 등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여 신체 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올릭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올릭스가 보유한 RNAi 기술은 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DNA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mRNA (messenger RNA)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기술로, 약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올릭스 측은 강조했다. 올릭스는 RNAi 기술과 관련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비대흉터치료제, 황반변성치료제, 폐섬유화증치료제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특히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RNAi 약물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일동제약 측은 올릭스의 RNAi 원천 기술과 최근의 연구개발 성과 등에 비추어 양사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
부광약품은 미국 Melior사와 공동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이 시작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MLR-1023의 후기 2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미국 FDA 및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환자 등록이 시작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은 2019년까지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그 해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를 완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당뇨병 치료제의 시장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약 31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다.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에 따라, 기존 당뇨병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 MLR-1023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는 경우, 혁신 신약으로서 기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MLR-1023은 인슐린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를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활성화시킴으로써 혈당 강하 효과를 향상시키는 당뇨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부광약품은 'MLR-1023' 외에도 올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