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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팜비오 철중독증 치료제 '헤모시록스', 국제학회에 첫 소개

철분과다의 위험성과 철분 킬레이트 제제 중요성 집중 조명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자사가 출시한 철중독증 치료제 '헤모시록스(성분명 데페라시록스)'가 지난 8월 24~26일 동안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제약사 중 확산정으로는 유일하게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영국, 프랑스, 터키, 일본, 태국 등 17개국 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학회는 대한조혈세포이식학회가 올해 22차 대회를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켜 제1회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로 열린 것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부상 중인 면역 및 세포치료 등 분야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되었고,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중요한 공여자 선택과 이식 전후 부작용 등의 문제에 대한 최신지견이 공유 되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된 독일 칼 구스타프 카루스대학 우베 플라츠베커 교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환자의 잠재적인 위험인자로서의 철분과다”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태국 마히돌 대학병원 빕 비프라카시트 교수는 “지중해성 빈혈의 관리”에 대한 강연에서 철분 킬레이트 제제(Iron chelation)의 중요성을 언급하여 국내 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체내에 축적된 과다한 철분을 제거하는 한국팜비오의 '헤모시록스 확산정'은 장기 수혈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철분 중독증 치료제로 위장관 장애를 유발하는 락토오스(Lactose) 등 부형제를 줄여 정제 크기를 엑스자이드 확산정 대비 절반 가까이 줄인 약이다.


한국팜비오의 '헤모시록스 확산정'은 최근 유럽 및 아시아 국가로 수출 진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학회에 특별 연자로 초청된 빕 비프라카시트 교수와 태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