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1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이종호 이사장은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한원주 내과 과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개인의 영달을 뒤로한 채 남은 여생도 소외계층의 질병을 치유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한원주 과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를 졸업한 한 과장은 1979년 안정된 삶이 보장된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의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82세의 나이로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노인 환자를 위해 인술을 실천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가 론칭 2주 만에 1차 수입 물량이 완전 판매됨에 따라 2차 물량을 앞당겨 수입해 판매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드시모네'는 브이에스엘3(VSL#3)의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네임이다. 이번 '드시모네'의 1차 수입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판매된 데에는 다양한 이벤트로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도 대거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차 물량도 1차 물량처럼 빠른 시일 내 완판 될 경우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바이오일레븐은 소비자들에게 '드시모네'를 널리 알리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여행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달에는 브이에스엘3를 개발한 드시모네 박사를 초빙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공정하게 평가해 줄 수 있는 전문가와 약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드시모네'는 바이오일레븐의 대표 브랜드인 브이에스엘3(VSL#3)의 원료 그대로 새롭게 론칭한 제품으로, 기존 브이에스엘3와 동일하게 8가지 유익균을 엄선, 특정 비율로 배합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신규 광고캠페인 ‘우루사의 힘’편을 지상파, 케이블TV를 비롯해 유투브, 네이버TV캐스트 등의 온라인 광고를 통해 방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961년 발매돼 57년간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제로 사랑받고 있는 우루사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우루사 광고 모델은 2016년 캠페인인 ‘문제는 간피로, 간을 아는 게 힘’ 편에 이어 가수 윤종신씨와 함께한다. 대웅제약은 우루사가 2016년 국내 간장약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고, 특히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 피로 및 간기능 개선 효과를 그래프와 함께 객관적으로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신 임상결과에 따르면, 간 기능 이상이나 지방간이 있는 지속성 피로 또는 만성피로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우루사를 복용한 결과 80%에서 피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고, 간효소 수치(ALT) 또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50년 이상 사랑받은 장수 브랜드가 흔하지 않은데, 우루사는 57년간 국민의 간 건강을 지켜왔고 최근 임상시험으로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객관적으로 입증된 국내 판매 1위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듀카브 처방 사례발표 및 우수영업사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ARB (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인 피마사르탄과 CCB (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dukarb)'는 두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공작(Duke)' +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즉, 카나브 패밀리로써의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복합을 뜻하는 듀얼(Dual)과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조합해 CCB 복합제에서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보령제약의 의지도 함께 담았다. 제품명처럼 듀카브는 지난 7월 기준으로 발매 후 누적 매출 약 60억 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9~10월 중 월매출 10억 원을 돌파하고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지난 17일 ‘궤양성 대장염 ∙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킨텔레스의 급여 출시 소식을 알렸다. ‘킨텔레스’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로, TNF-α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 보험급여 적용을 받았으며, 킨텔레스 치료 이후에도 이전에 사용하지 않은 TNF-α 억제제로 교체투여 시 급여가 인정된다. ‘킨텔레스’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의 첫 번째 항-인테그린 제제로 기존 약제들과는 달리 장을 표적으로 하여 작용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면역세포가 계속 장으로 유입되어 장에서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로, 면역세포의 유입은 장으로 가는 면역세포 표면의 ‘α4β7’ 인테그린이 장 조직에 주로 있는 ‘MAdCAM-1’과 결합하면서 일어난다. ‘킨텔레스’는 면역세포 표면의 ‘α4β7’ 인테그린에 결합해 염증세포가 장 조직으로 유입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즉, ‘킨텔레스’는 기존 타 약제들과는 달리 장에서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고, 추가적인 염증세포의 유입으로 인한 장기적인 염증을 차단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킨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지난 7월31일 '로수메가연질캡슐(주성분 오메가3 + 로수바스타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성인 환자 대상의 로수바스타틴 단일치료요법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로수바스타틴의 LDL-C 감소 효과와 오메가-3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위하여 복약 편리성을 증진시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TC, TG, VLDL-C, Apo-B를 포함한 non-HDL-C에 대해 지질 개선 효과의 우월성, 내약성 및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하였으며,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코팅 특허기술(Multi-Layer Capsule Coating Technology)을 적용하여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 칼슘을 코팅함으로써 물성이 다른 각 단일제 성분인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 상호 간 수분, 공기 등의 노출 및 외부 유입을 원천 차단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건일제약
중국에 본사를 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윈마이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12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윈마이는 체중, 근육, 수분을 비롯해 BMI(체질량 지수), BMR(기초대사량), 골격량, 신체나이, 지방, 내장지방, 단백질까지 10가지 다양한 신체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준다. 국내 출시 당시 한국시장을 위해 kg로만 표시해 비법정 단위 문제를 일찍이 피하고 전용 앱(APP)을 한글화했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누적 11만 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윈마이는 올해 5월 윈마이 창립 3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미디어 초청 간담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만큼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윈마이의 첫 해외법인 설립으로 한국 내에서 점점 커지는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윈마이는 28세인 청년 기업가 왕양(汪洋) CEO를 주축으로 샤오미 출신의 엔지니어 등 4명이 모여 2014년 5월 15일에 설립됐다. 2014년 11월 11일 징동닷컴(JD.com)이 주최하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에서 5천대 판매 달성을 시작으로 2015년 광군제에서는 9만 8천 631대로 폭발적인 판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와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지난 7월 29~30일 양일간 류마티스 질환의 최신 동향 및 지견을 공유하는 ‘류마 서밋(Rheuma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생물학적 제제와 동등하게 보험 급여가 확대된 '젤잔즈'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전략을 비롯하여 류마티스 질환에서의 감염 관리 및 재활 치료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건국의대 이상헌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날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 아래 ▲2017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류마티스 질환에서 생물학적 제제와 JAK (Janus Kinase) 억제제(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젤잔즈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게이오기주쿠의대 야마오카 교수)가 발표됐다. 이어진 특별 세션에서는 가천의대 백한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류마티스 질환에서의 감염 관리(건국의대 정혜숙 교수), ▲다른 질환과 소아 류마티스관절염(JIA, juvenile rheumatoid arthr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성분인 레날리도마이드를 정제 형태로 처음 개발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날리드정(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25, 20, 15, 10, 7.5, 5, 2.5mg 등 총 7개 품목의 허가를지난 14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 삼양바이오팜의 레날리드정은 ‘세엘진코리아’에서 판매하는 ‘레블리미드 캡슐’의 제네릭이다. 기존 캡슐 제품과 비교해 약 1/3 수준(25mg기준)으로 부피를 줄여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고령의 환자들이 캡슐 복용 시 흔히 호소하는 입안, 식도 점막에 캡슐이 달라붙는 불편도 정제로 만들어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다양한 용량도 강점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기존에 판매되던 4종 용량(25, 15, 10, 5mg) 외에 20, 7.5, 2.5mg 용량을 추가로 발매해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 레날리드정 관계자는 “현재 보험 약가를 신청 중이며, 레날리도마이드의 물질특허 만료일(10월 27일) 이후 출시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제형으로 복약 편의성이 높고, 세분화된 용량으로 투여 주기별로 필요한 용량의 정확한 복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안전지킴이’ 35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 견학을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인터넷 유통 제품의 불법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지킴이'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 견학은 의약품 품질확보를 위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제조현장을 견학함으로써 불법으로 제조‧수입‧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의약품안전지킴이’의 홍보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견학의 주요 내용은 ▲불법의약품 위해성 교육, ▲의약품 제조‧시험 시설 견학, ▲불법의약품 근절 대국민 홍보 표어 제안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해성을 알리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여 올바른 의약품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의 어린이용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 키즈’가 가을 새학기를 맞아 '우리 아이 올바른 양치습관 기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아동 시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흥미요소를 활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게 양치할 수 있도록 돕는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개학 이후 자녀들의 구강관리가 걱정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방학 때 익힌 양치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필립스는 이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덴탈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올해 초부터 시작된 서울 강북구 보건소의 어린이 구강건강 교육프로그램 지원활동을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덴탈 클래스는 서울 중구 필립스 본사에서 2개월에 한 번씩 진행되고, 이마트 문화센터에서도 가을학기 동안 소아치과 전문의를 초청해 진행된다. 또한 필립스는 캠페인 런칭에 맞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서 22일까지, G마켓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소닉케어 키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소닉케어 키즈 다이노코어 세트’는 소닉케어 키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피프로닐(7농가),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초과 등 22농가 등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하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완료 농가(876)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 이며,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며,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15일 대비 57건 증)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
동아쏘시오그룹이 동아제약의 사전피임약 공급을 시작으로 베트남 의약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지난 16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제약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이 사전피임약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Mr. 보 탄 동(Mr. Vo Thanh Dong) 부국장과 2015년부터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의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동아제약은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고, 현지 제품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구가족계획국은 제품의 현지 등록과 전국 62개 주 17만 명의 해당기관 소속 직원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 복용을 통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570만 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처장 류영진)은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의료기기 체험방 등 724곳을 합동 단속하여 노인 등에게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35곳을 적발하고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535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하여 ‘의료기기 체험방’ 등 724곳을 선정하였으며, 현장 단속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전문 인력 575명(연인원)이 투입되었다. 주요 위반사항은 ▲식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7곳), ▲의료기기 효능 거짓‧과대광고(24곳),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오인광고(3곳), ▲기타(1곳)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는 다음과 같다. - 청주시 청원구 소재 ○○업체는 체험실에서 개인용 온열기를 홍보· 판매하면서 위염, 허리디스크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하여 개인용 온열기 77개(약 17,300만 원)를 판매하였다. - 대구 달서구 소재 ○○업체는 방문객을 상대로 의료기기 무료체험기회를 제공하면서 내장비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광고하여 개인용조합자극기와 개인용 온열기를 판매(약 2,500만 원) 하였다.
2년 전 미국 시장에 출시될 당시부터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으로 학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등장했던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미국순환기학회, 미국심장학회, 미국심부전학회 등 유수의 학회들로부터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낮은 심혈관 사망률과 재입원률을 인정 받으며 우선 권고되어 왔지만, 이미 제네릭이 포진한 시장에서 비싼 약가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한 지 오래였다. 그런 '엔트레스토'의 판매 추이에 최근 심상찮은 변화가 포착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바티스가 공시한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엔트레스토'의 2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2억 1천만 달러(약 2,394억 원)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증가한 수치다. 2017년 1분기 매출액이 8,400만 달러(약 958억 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직전 분기 대비 150%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 측은 올해까지 약 5억 달러(약 5,704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애초 '엔트레스토'의 출시 당시 분석가들이 매출을 최대 30억 달러(약 3조 4,230억 원)까지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