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지난 4월 20일 범유전자형 임상시험약물,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G/P)가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형 1, 2, 4, 5, 6형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99%에서 12주 지속 반응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고, 12주간 G/P로 치료한 결과이다. 치료 시작 전에 혈액 내 내성관련 특정 바이러스 균주가 있거나, 다량의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환자를 연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제3상 EXPEDITION-1 연구에서 얻은 새로운 데이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7)에서 구두 발표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 간염 부서 책임자, 자비에 포른스 박사는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치료법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그러나 리바비린 사용으로 인해 환자 치료시에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이다. EXPEDITION-1 연구에서 발견한 긍정적 결과와 이전 보고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형 1, 2, 4, 5, 6형의 환자라도 G/P로 치료할 경우, 리바비린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PED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인체조직을 취급하는 조직은행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7년 제1차 조직은행 종사자 기본교육’을 오는 5월 15일 을지대학교병원 3층 범석홀(대전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은행 종사자의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해부터 모든 조직은행에 적용되는 ‘인체조직 관리기준(GTP)’의 원활한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인체조직 관리기준(Good Tissue Practice)이란 우수하고 안전한 인체조직의 기증‧채취‧저장‧처리‧가공‧보관‧분배를 위해 조직은행이 준수하여야 할 품질관리기준을 뜻한다. 주요 내용은 ▲인체조직 관련 법령의 이해, ▲인체조직 채취 및 적합성 평가 안내, ▲인체조직 관리기준(GTP)의 이해, ▲인체조직 추적관리 및 부작용 보고 설명, ▲인체조직안전관리통합전산망(HUTIS) 사용법 안내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기관포털(http://biz.hira.or.kr) 등을 통해 조직기증자의 병력과 투약이력을 요청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참고로 조직은행 종사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보건 관련 기관‧단체가 매년 실시하는 기본교육이나 심화교육을 2년에 한번 이수하여야 한다. 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연구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교육 워크숍’을 오는 5월 25~26일 양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약품 연구자‧개발자 등에게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제조‧품질관리(GMP) 적용 시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여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용의약품 GMP 기준과 운영 사례 안내, ▲세포치료제 GMP 기준과 운영 사례 안내,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품질관리 안내,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 개발사례 공유 등이다. 참고로, 이번 교육에 이어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임상 시험 관련 내용을 주제로 오는 9월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이 제품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연구자‧개발자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속한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홈페이지(www.kobia.kr)를 통해 오는 5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식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1일, 전 세계 노바티스 그룹 임직원 2만 4500여 명이 함께하는 ‘제21회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의 일환으로 나무심기와 장애인 돌봄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노바티스 및 노바티스 계열사 한국산도스, 한국알콘 직원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Community Partnership Day)’행사는 매년 하루를 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전 세계 노바티스 임직원들이 그들이 거주하고 일하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사회 기관 및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나눔의 순간(Moments of Giving)’을 주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눔의 순간이 주는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한국노바티스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회소외계층 돌봄 활동을 비롯해 잠실 한강공원의 도심 속 숲 조성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전개했다. 중증 장애인 생활 시설인 쉼터요양원에서는 임직원 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50여 명과 함께 봄나들이 소풍을 즐기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천랩(대표 천종식)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연구소(이하 ICM)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연구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과 천랩은 지난해 말 MOU와 금년 초 공동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에 연구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제품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ICM 연구소에는 양사에서 선발된 해당분야 연구원 10여 명이 상주하며,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ICM은 우선적으로 장내세균이 관여하는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그 밖에 소화, 피부, 면역, 비만,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응용한 연구들을 수행과제로 선정했다. 회사 측은"앞으로 ICM은 일동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라이브러리와 생산기술, 제품 상용화 솔루션에, 천랩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 기술,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융합하여,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CM 개소식에서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양사가 각각 갖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연구 혁신을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후원하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인 ‘제7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가 4월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월 한달간 전국 4개 지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4월 21일 김해 낙동강레일파크와 가야테마파크에서 진행된 대구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지역은 25일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부산지역은 27일 거제 씨월드와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전남지역은 4월 28일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행사가 각각 진행되었다. 각 지역별 행사에 참여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은 동물 먹이주기, 레일바이크 체험,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동국제약 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현장에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직원들을 도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1회 행사부터 후원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한편 동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TIDES 2017: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7’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TIDES’ 컨퍼런스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로, 에스티팜은 지난 2000년부터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20여 개의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들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 공급 및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중 영국의 제약 회사인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약 113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임상 성공 시 상업물량도 공급할 예정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미나 테라퓨틱스는 간암치료를 위한 소형 활성화 RNA 약물을 개발 중으로, 에스티팜은 임상 2상에 필요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치료제는 진행성 간암에 대한 임상1상 결과에서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일본제약사 소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과 대한성형외과 보툴리눔 톡신-필러연구회(회장 박은수, 이하 보필학회)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레스틸렌 수호천사 안전 캠페인’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갈더마코리아 박형호 전무, 보필학회 박은수 회장(순천향의대), 성낙관 감사(성낙관 성형외과 원장) 외 서울·경기 지역 거점 병원 전문의 10여 명이 참석했다. ‘레스틸렌 수호천사 안전 캠페인’은 전 세계 미용 시술 분야 마켓 리더인 ‘레스틸렌’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의 그룹인 ‘보필학회'의 자문을 받아 펼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국내 필러 시장이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최소 1,7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는 미용 시술 및 부작용에 대한 문제 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고양해 나가기 위해 레스틸렌과 보필학회가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전국 9개 주요 도시에 레스틸렌과 보필학회가 ‘레스틸렌 수호천사’ 거점 병원을 선정하고, 미용 시술로
한독(회장 김영진)은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울금 테라큐민’ 제품을 지원하고 건강강좌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라이나생명이 2013년 설립한 민간 공익재단으로, 고령화 시대의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니어들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한독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들이 그들의 제2의 삶을 더욱 활기차고 건강하게 영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종로구 소재 '전성기캠퍼스'의 무료 강좌 ‘웃음, 노래, 이야기가 있는 하하호호 콘서트’ 참가자들에게 ‘울금 테라큐민’ 을 제공해 건강증진의 기회를 마련한다. 또, 현재 1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전성기’ 회원을 대상으로 ‘울금 테라큐민50’ 선물세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단도 모집한다. 체험단 신청은 앱스토어에서 CPR 응급 앱, <하트히어로>를 다운 받은 후 전성기 공식 홈페이지(https://goo.gl/qL8iah)에 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이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는 ‘우리동네‘를 주제로 <제6회 어린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안국약품 어린이 작품 공모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살고 있는 ‘우리동네’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사랑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한 달간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지역단체와 연계하여 접수를 받았고, 총 300여 명의 공모 작품들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5점이 선정됐다. 지난 10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선정된 어린이들과 가족, 안국약품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욱 갤러리AG대표는 아이디어상, 이야기상, 표현상, 주제상 등 5개 부문의 특기상 상장을 수여했고, 각자의 작품 이미지가 들어간 엽서와 함께 미술용품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참석 어린이들은 김학영 마술사와 함께하는 마술공연과 마술체험 시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성인 작가 3명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로 도시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권인경 작가, 한국의 아름다움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와 KOTRA(사장 김재홍)는 지난 11일 ‘그랜츠포앱스 코리아(Grants4Apps Korea)’에 최종 선정된 3개 팀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바이엘과 KOTRA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가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Grants4Apps Accelerator)’의 국내 버전이다. 약 한 달 간의 접수기간 동안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사업협력 적합성 등을 심사해 총 3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팀은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RecensMedical)’,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Sky Labs)’,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펫 테크 기업 ‘㈜고미랩스 (GomiLabs)’이다. 3개 팀들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과 바이엘 코리아와 KOTRA에서 공동으로 제공하는 내외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에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윤성)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블루리본 프로젝트’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림푸스한국의 블루리본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노인들을 임직원들이 찾아가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프로젝트명인 ‘블루리본’은 일반적으로 장수사진에 두르는 블랙리본을 블루리본으로 교체해 장수기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60여 곳의 재가노인복지센터,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총 3,000명 이상의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의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500여 명을 추천 받아,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0회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5월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6월 청학노인문화센터, 9월 동양노인문화센터, 10월 계양구노인복지관, 11월 동구노인복지관, 12월
JW중외제약이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A형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사장 코사카 타츠로)과 A형 혈우병 치료제인 ‘에미시주맙(성분명 emicizumab)’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쥬가이제약에서 자체 개발한 ‘에미시주맙’은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을 치료하는 유전자재조합 생물학적 제제로,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도록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쥬가이제약은 로슈그룹과 함께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혈액응고 제8인자의 억제인자를 보유한 12세 이상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에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한 ‘에미시주맙’에 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첫 번째 임상 3상(HAVEN 1)에서 주요 평가항목을 만족시켰다. 특히 ‘에미시주맙’은 정맥주사가 아니라 피하에 직접 주사할 수 있는 A형 혈우병 치료제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치료제는 대부분 주 2~3회 정맥주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지난 11일 본사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매년 감소하는 헌혈참가자로 예년에 비해 혈액보유량이 적은데다 장기간의 황금 연휴까지 겹쳐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접한 유한양행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 날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사원은 “평소 사회 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헌혈을 통해 국가적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헌혈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치있는 자기 희생적 나눔 활동”이라며, “평생 남을 위해 헌신한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헌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산업. 약제비 절감으로 인한 국가의 의료 재정 완화 효과를 내세우며 전 세계적으로 국가와 산업계의 전방위적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바라보는 한일 양국의 인식에 다소 상이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지난 11일 제2회 한일의약품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이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일본의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경향과 국가 규제 정책, 약가 정책 등 산업산업의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양국의 규제 조화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2015년 식약처와 후생노동성 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일본제약공업협회 히로토모 아카바네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그리고 일본에서의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글로벌 경향과 다소 차이를 보이는 일본만의 제약 시장 환경을 강조했다. 히로토모 아카바네 수석연구원은 우선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과 우수성,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은 인정하면서도 일본 시장의 특징을 조목조목 지목하며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산업의 본격화를 진행하기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