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계절 변화로 인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하루 온도가 ±10℃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환절기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는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 특히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다면 각별히 대상포진을 주의해야 한다. 어린 시절 수두가 완치 됐다 하더라도 수두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잠복하고 있는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킨다.주로 50~60대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호발 한다. 또한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환절기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으슬으슬 하고 몸살을 앓기도 한다. 하지만 감기증상과 다르게 몸이 가렵고, 피부에 수포가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포가 증가하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가벼운 통증으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심한경우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4년째 단주중인 김모씨(남, 73세)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퇴직 후 무기력함과 공허함으로 음주를 자주 하였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농사일을 시작하면서 문제 음주를 하게 되었다. 삶에 대한 애착이 사라지고 기억력도 많이 감퇴되자 입원을 하게 되었다. 퇴원 후 지속적으로 단주모임에 참여하면서 술 없이도 충분히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법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통계청이 2011년 6월에 발표한 ‘100살 이상 고령자 조사’ 자료에 따르면 총 1,529명 중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이 1024명(69.8%)을 나타냈다. 그 중 남성은 85명(42.7%), 여성의 경우는 무려 939명(74.1%)이 ‘전혀 음주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건강과 장수의 조건 중 하나가 바로 ‘금주’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노년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금주에 대한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노인 알코올 중독치료에 관심이 높아져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년 11월에 발표한 ‘알코올성 정신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
유난히 길고 더웠던 이번 여름. 하지만 ‘모기 입도 삐뚤어 진다’는 처서가 지나면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했다. 낮엔 뜨겁고 저녁 땐 시원하다 보니 일교차 때문에 각종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레르기 질환이다.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 성인 5-6명 중 1명은 앓고 있다고 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대하여 특이하게 발생하는 이상 과민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호흡기, 눈, 피부, 위장 등 발생 부위가 다양하고 그 증상도 각기 다르다. 가을철 3대 알레르기 질환으로 꼽히는 비염, 천식, 결막염의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소개한다. 멈추지 않는 콧물과 재채기 – 알레르기성 비염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꽃 가루, 찬 공기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이 흐르며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눈과 코가 가려운 증상을 보인다. 또한 코가 꽉 막힌 듯한 불편함을 겪는데 이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식욕이 떨어지며 피로감을 쉽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9월 3일, 1층 내과 외래에서 유전으로 인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유전상담 클리닉’을 개소했다. 아울러 진료 시작 전 개소식을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중앙정부와 2001년부터 희귀난치성질환 지원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등록 환자 수는 5000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유전상담서비스는 정부의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보험수가에도 책정되어 있지 않다. 상당한 시간(최소 30분)이 소요되는 유전상담을 교육과 수련 경험이 없는 개원의들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서 제공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따라서 동부병원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전상담(Genetic Counseling)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와 고위험군 기족에게 필요한 유전상담 (유전자검사 Genetics testing포함)을 제공함으로써, ‘질환의 의학적, 유전자적’ 정보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이해를 갖게 하여 질환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동부병원은 최근 임상유전학 전문의인 김현주 교수와 함께 서울내 최초로 전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미리 벌초를 다녀오려는 행렬로 집집마다 분주하다. 하지만 벌초를 하러 갔다가 햇빛 화상이나 풀독 등의 벌초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 건강을 지키면서도 안전하게 벌초를 다녀올 수 있는 관리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따가운 가을볕, 일광화상 주의해야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햇볕으로 인한 일광화상은 장시간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어 열의 의한 피부손상으로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벌초 시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챙이 달린 모자를 착용하거나 가급적 긴 팔 옷을 입어주고 얼굴에는 자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광화상을 입은 후라면, 차가운 물이나 얼음주머니, 알로에 등으로 찜질을 하면서 달아오른 부위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감자나 수분공급에 효과 좋은 오이 팩으로 열기와 통증을 가라앉혀주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물집이 잡혔다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억지로 터트리지 않도록 하며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 받는 것이 좋다.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 2~3시간 덧발라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이 2013 제10회 국제비즈니스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금상 2개 부분, 동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 홍보동영상 ‘메디컬파워’는 영상부문에서 비디오-메거진포맷, 비디오-오리엔테이션으로 각각 금상 2개를 수상했다. 메디컬파워는 홍보 동영상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on-line 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과 편집ㆍ기획의 독창성,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편안한 멘트로 IBA Video 카테고리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달 발행되는 병원보 'for you'의 메인 기사 내용을 ‘메디컬파워’ 홍보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질병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Tool과 연계하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이선경 교수의 ‘자궁암’ 동영상은 의료기관에서 올린 동영상 중 이례적으로 유튜브(Youtube) 조회 수 1만9천 건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메디컬파워는 병원 홈페이지, Youtube를 비롯해 SNS(트위터, 페이스북)와 연계
장마, 폭염 등 날씨의 변화가 잦은 여름철에는 눈, 피부 등 신체건강뿐 아니라 ‘안경렌즈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높은 기온과 습한 기후로 인해,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안경의 생명인 ‘렌즈’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안경렌즈는 눈과 가장 가까운 만큼 각종 눈 질환 감염과도 연관이 깊다. 전용 천으로 틈틈이 잘 닦아주기여름철,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세균 감염이다. 세균감염은 음식물이나 오염된 손을 통해 이뤄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손의 접촉이 잦은 안경 또한 세균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안경에 의한 세균 감염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경을 매일 닦는 것이다. 전용 세제나 알코올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럴 수 없을 경우 틈틈이 전용천으로 닦아주는 것도 청결한 안경 위생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안경을 닦을 때 안경원에서 제공하는 전용천을 추천하는 이유는 렌즈의 손상을 줄이기 위함이다. 전용클리너로 닦지 않을 시 먼지가 묻은 천으로 인해 미세한 긁힘이 생기고 지속될 시 흠집이 생기게 되어 렌즈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안 등 고온 노출은 피할 것여름철에는
건양대병원은 대전시와 함께 지난 30일 중국 지난시 중심의원을 방문해 나문준 건양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및 지난시중심의원 왕윈산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병원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시 중심의원은 대전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지난시의 산동대학 부속병원으로서 1958년에 설립되어 병상 1,700개, 직원 2,190명, 연간 진료환자수 120만명으로 지난시에서 손꼽히는 종합병원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대전시가 중국 지난시에서 8월 28일에서 9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지난시 샘물축제’에 초청됨에 따라 윤태희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전시 대표단의 지난시 방문과 함께 이루어졌다. 윤태희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지난 양 도시간 축제교류 뿐 아니라 의료관광 분야에서의 협력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도 거두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양병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시와 건양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의료관광 수요기반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으며, 향후 자매우호도시 등 대전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의료관광산업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최근 안면윤곽수술로 인한 사망이나 장애 사고가 급증하면서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안면윤곽수술은 얼굴 뼈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로 얼굴 뼈 주위에는 혈관과 신경, 근육이 복잡하게 자리잡고 있어 보다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얼마 전 양악수술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던 한 20대 남성이 한강에 투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달에는 강남에 위치한 성형외과에서 턱 수술을 받던 30대 여성이 수술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발간한 ‘소비자시대’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안면윤곽수술 관련 상담 사례는 ‘10년 29건, ‘11년 48건, 작년에는 상반기에만 4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62%를 차지했고 주요 부작용으로는 감각이상이나 통증, 비대칭으로 나타났다. 안면윤곽수술은 안면 골격을 절제하거나 움직이는 수술로 성형수술 중에서도 대수술로 꼽힌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부주의나 미숙한 경험으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은 물론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어 일반적인 미용성형과는 구분 지을 필요가 있다.드림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김영준 원장은 “수술용 드릴로 뼈를 자르거나 깎아내
눈 밑을 주변으로 좁쌀과 같은 오돌토돌한 작은 여드름이 올라와 고민인 이들이 의외로 많다. 작은 여드름 한 두 개쯤이야 압출을 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기 때문에 그닥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겠지만, 눈 밑에서 볼에 이르기까지 좁쌀처럼 돋아난 여드름들은 눈에 띄게 분포해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이것이 잘 제거되지도 않아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하겠다.이처럼 낭종의 크기가 작고, 낭종 속 내용물들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면 비립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뾰루지나 여드름과는 달리 비립종은 피부의 얕은 부위에 발생하는 흰색 또는 누스름한 빛깔의 좁쌀모양 주머니로, 낭종 안에는 지방을 비롯해 각질 및 기타 노폐물들이 쌓여있는 게 특징이다. 이는 통증이나 기타 이상증상이 동반되지는 않지만,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겠다. .조창환 라마르피부과 분당점원장은 “비립종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는 피부병변이지만 특히 화장을 하는 여성들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에 축적되거나 스크럽 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사이버나이프’와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최신형 ‘선형가속기’ 등 첨단 방사선치료기를 고루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첨단 방사선치료기도 대체할 수 없는 기존 방사선치료기인 ‘근접방사선조사기’ 또한 적극 운영하고 있다.방사선치료는 크게 외부 방사선 치료와 근접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외부 방사선 치료는 몸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하는 방법이며, 근접 방사선치료는 방사선 발생 장치나 동위원소를 몸 안이나 표면에 위치시켜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이다.근접치료방사선조사기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부인암 치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 밀봉된 lr-192(이리듐 192), Co-60(코발트 60)과 같은 작은 방사선 물질을 관을 통해 직접 종양 부위에 근접시켜 치료한다. 이는 방사성물질의 방사선량 분포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감소하는 것을 이용하여, 근접 조사를 통해 종양에만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고, 종양 주변 조직에는 방사선량 조사를 최소화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양광모 주임과장은 “근접방사선치료의 대표적 대상이 되는 자궁경부암 및 자궁체부암 환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는 23일(금)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 연수단을 맞아 보건단체의 역할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 검사연구센터 아나자와 아키라 모자보건검사부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건협 조한익 회장 및 보건담당자들과 예방의학활동의 협력 및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서울서부지부 검진시설을 견학하였다.이번 연수단은 2014년 동경도예방의학협회 검진센터를 새로 증축함에 있어, 현재 PET-CT 및 MRI 등 첨단 진단 장비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는 건협의 건강검진시스템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HPH) 회원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협의 역할에 큰 관심을 보였다.건협 조한익 회장은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통한 질병예방에 주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하여 양국을 대표하는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한편, 건협은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와 21년째 질병조기발견과 예방
울산대병원은 작년 말 신관 증축 완료 이후, 올 2월부터 기존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첫 단계로 최근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중환자실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울산대병원 중환자실은 24시간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 환자 진료 시스템 및 위급한 중환자의 생존을 책임지기에 부족함 없도록 병상수를 대거 확충하는 등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게 되었다.안종준 중환자실장은 “중환자실은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계 시스템을 기본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향상 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방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대표하는 하나의 역할 모델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현행법 상, 중환자실의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필수요건이 아니며, 보험 수가 책정 문제로 중환자의학 전문의를 중환자실 전담의로 두는 병원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울산대병원은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전담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총 9명의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각 다른 부서에서 근무 중으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과 휴일에도 24시간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한 판단과 처치를 위해 여러 전문 의사뿐만 아니라, 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의 미얀마 의료시장 개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오는 9월 미얀마 보건부 장관이 화순을 방문할 예정이며, 암과 관절 등 일부 중증질환자들도 입원해 치료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미얀마 의료관광시찰단이 사전점검차 화순전남대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미얀마 로얄티그룹의 조셉 화이트(59) 회장과 진 와이와이 닌 (27. 여) 의료관광담당, 군부 영향력이 강한 미얀마에서 최대규모인 국군통합병원의 간호부장을 맡고 있는 킨 마르 큐(55. 여)씨 등 3인. 르노 삼성차의 미얀마 총판이기도 한 로얄티그룹은 호텔경영과 함께 병원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화이트 회장은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에선 한류 바람이 거세고, 한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에 관한 관심도 높다. 의료관광 가능성과 선진의료 시스템을 살펴보러 내한했다”며 “불교신도가 많은 미얀마 국민들은 대도시보다 차분히 휴양을 겸할 수 있는 병원을 선호한다. 한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전원도시에 자리잡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최적지”라며 방문이유를 밝혔다. 시찰단은 산림과 치유의 숲 등으로 둘러싸인 병원환경과 시설, 병동 설비와 첨단장비 등을 꼼꼼히 살폈다. 암ㆍ관절 분
최근 열대야는 주춤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깨진 수면 리듬으로 인해 밤잠을 못 이루는 분들이 많다. 특히 이명 증상이 있는 분들의 경우, 잠들기 직전에 가장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기 때문에 자칫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쉽다. 불면증 있으면 이명소리 더 또렷하게 들려이명은 외부로부터 소리의 자극은 없지만 사람의 귀 혹은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소리를 의미한다. 환자의 60%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로나 스트레스, 난청 등이 원인이다. 불면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명이 더 크고 또렷하게 들리는 것으로 보여 진다.이명 때문에 잠을 깨는 경우보다는 불면증으로 인해 이명이 더욱 신경 쓰이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불면증이 찾아오면, 잠자리에 누워서 수면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흐르게 된다. 특히 잠자리 환경은 보통 조용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주변의 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던 이명이 주위가 조용해지면서 또렷하게 들리게 되어 잠을 청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사람은 일단 어떤 소리를 들으면 다양한 감정이 유발되는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되는데, 실제 존재하지 않는 소리를 듣는다면 불안하고 일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