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왔다. 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지내는 등 값진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설을 지내기 위해서는 차례상을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주부들의 노력들은 필수불가결이다. 특히 주부들은 대청소는 물론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거나 음식을 준비하고 뒷정리를 해야 하는 등 평소보다 강도 높은 가사일을 하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주부들은 손목과 허리 통증, 어깨, 무릎 관절에 이상을 호소하거나 가사일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까지 더해 일명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을 전후로 과도한 가사노동과 스트레스로 인해 척추는 물론 관절 질환,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 등 신체적•정신적 병증을 나타내는 스트레스성 질환의 일종으로 주로 주부들에게 많이 찾아온다. 하지만 이러한 명절증후군도 미리 알고 예방하면 고통을 덜 수 있다. 손저림 증상? 가볍게 봤다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이어져 주부들이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 중 하나는 손목이다. 손목은 전을 부치고 설거지와 청소 등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체부위로 많은 노동을 할 경우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조재현)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복돋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설맞이 사랑나눔’ 사회공헌성금을 지적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성산푸른초장’에 전달했다.조재현 본부장은 “이번 성금 지원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직원들의 사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앞으로 건강관리협회가 희망을 전하는 ‘행복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또한 “올 한해에도 꾸준히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또한 전개하여 물적, 인적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오는 2월 26일 1사1촌 마을인 파주시 교하읍 연다산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 겨울은 영하의 기온과 폭설이 이어지면서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급격히 떨어지는 면역력에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예기치 않은 질환이 찾아오게 되는 것. 특히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조하고 차가운 대기는 민감한 눈에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데,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다양한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막바지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신체의 건강과 함께 눈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포함한 휴식과 수분 섭취, 그리고 눈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눈의 긴장 풀어주는 운동으로 안구건조증 완화우리 눈의 긴장은 피로가 쌓였을 때뿐만 아니라 눈 깜빡임의 횟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다. 흔히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화면은 아무리 크다 해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 보다는 작기 때문에 더욱 높은 집중도를 요구한다. 이렇다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어 눈의 표면에 눈물이 묻는 시간이 줄면서 눈이 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겨울철에도 눈의 긴장이 크게 고조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대구가톨릭대의료원, 환자들 위로 위해 숨겨 둔 재능 선 보여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2013년 2월 5일(화) 오전 12시부터 제 21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교직원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 재능기부 콘서트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평소 틈틈이 연습한 교직원 각자의 재능을 환우들에게 보여주어 질병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며, 교직원과 환우간의 교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행사는 병원장 이동국 교수의 색소폰 연주, 간호대학장 조계화 수녀의 단소연주,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 외 2명의 혼성이중창, 안과 배진성 전공의 외 1명의 클래식 기타연주 등으로 진행 되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환우는 “몸이 불편해 콘서트를 접하기가 어려웠는데 병원에서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교직원들이 직접 재능을 선보여 주어 더욱 더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 며,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 주고 함께 아픔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하루 빨리 병을 이겨내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환자가 병원을 처음 방문하게 되면 40여 가지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보이는 곳이든 보이지 않는
옛말에 ‘혼정신성(昏定晨省)’이라는 말이 있다. 저녁에는 잠자리를 살피고 아침에는 일찍이 문안을 드린다는 뜻으로 부모에게 효도하는 도리를 이르는 말이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경우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핵가족화의 심화로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 이번 설 명절 고향에 내려가면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효를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종합건강검진 전문의료기관 우리원 김영묵 원장의 도움말로 ‘우리 부모님 건강상태 체크법’에 대해 알아보자.‘피부’ 청색증을 보이는지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인 피부. 내장기관이나 전신에 질환이 있을 때 증상이 피부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 먼저 피부가 창백하거나 입술 주위가 푸른 빛을 보이는 청색증은 심한 경우 폐질환이나 심장질환, 혈색소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피부의 습도, 감촉 정도를 통해 갑상선 기능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손과 비교해 부모님의 얼굴빛이 노랗게 변했다면 간질환에 의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다.눈이 침침하거나 물체가 2개로 보이는지갑작스런 시력변화를 비롯한 눈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65세 이상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 (문종호, 김동춘)은 2013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소재 Cedars-Sinai Medical Center에서 개최된 제 20회 췌장 및 담도내시경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초청 강연 및 미국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문교수는 담도 내시경 검사에 관련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간내담석 환자를 대상으로 담도내시경검사, 췌관 이상이 있는 환자에서 내시경 초음파검사, 십이지장과 담관에 동시에 발생한 악성 협착에 대해 금속스텐트를 성공적으로 시술하여 많은 관심과 함께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라이브 시연 중간 중간에 한국에서 개발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하여 내시경분야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노력했다. 한편 췌장 및 담도내시경 국제 심포지엄은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역사가 깊은 내시경 관련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로 췌장, 담도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해당 심포지엄에 국내 의대 교수가 초청 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간호부에서는 4일(월) 오전 11시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설맞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심희숙 간호부장과 성영순 간호행정과장, 황윤신 병동간호과장, 손경숙 특수간호과장은 이날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을 대신해 간호사들이 모금한 돈으로 구입한 쌀 550kg을 대사동 박상돌 대사동장에게 전달했으며 대사동 주민센터 측은 관내의 모‧부자 가정에 나누어 줄 예정이다.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근무지 마다 모금함을 비치하여 수시로 불우 이웃돕기모금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월 노인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혈압과 당뇨체크, 건강상담 등 간호 봉사활동을 펼치고 명절에는 쌀과 생활 필수품 등을 인근 주민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부산진구 서면에 2월 4일부터 대학병원 수준의 장비와 의료진을 보유한 안과병원이 새로 등장한다. 19년간 운영 중이던 정근안과가 정근안과병원으로 재개원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안과병원이 단 2곳에 불과했다. 부산시내 안과병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2월초부터 부산의 도심 한복판에 600여평 규모의 안과병원이 개원한 것이다. 정근 원장은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출신으로 부산의 대학병원 가운데 최초로 라식수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부산대병원 안구은행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2013년 1월말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안과의원은 총 101개지만 안과 질환을 종합적인 진료와 전문치료가 가능한 안과병원은 해운대지역 단 1곳에 불과하다는 것. 특히 부산시내 전체 안과의 20%가 집중되어 있는 부산진구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지역은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고난위도 수술이 가능한 안과병원이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부산시민들과 의료계는 정근안과병원의 개원을 반기는 분위기다.정근안과병원의 장점은 무엇보다 19년간 축적된 진료경험과 도심지에 위치한 교통의 편리성을 들 수 있다. 정근안과병원은 1994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신축암센터 준공과 더불어 전산센터를 이전 및 국내 최고 수준의 IT환경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울산대학교병원이 자랑하는 IT환경 통합시스템은 24시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용량 이중화 통합시스템 및 통합보안관리시스템과 재해복구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중 스토리지를 함께 갖췄다.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며 진료기록 및 건강정보 환자의 개인정보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해졌다. 종이기록과 X-ray 필림이 사라지고 모든 의무기록이 전자문서화 되면서 의료기관의 전산장애는 진료 혼선과 환자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병원이 대형화 될수록 전산시스템 안정은 더욱 중요해진다.실제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대형병원 가운데 전산장애가 발생하여 진료에 혼선을 빚고 환자들이 불편을 겪은 사례들이 곧잘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조홍래 병원장은 “이번 전산센터 이전과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보안은 물론 예기치 못한 돌발적 전산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정상적인 복구가 가능해졌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환자안전과 진료 만족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통합시스템 구축
의정부성모병원,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위한 무료종합건강검진 실시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 건강증진센터에서는 2013년 1월 29일(화)과 1월 30일(수) 양일간 7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무료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2009년부터 진행된 ‘의정부교구와 함께하는 무료종합건강검진’은 의정부교구 산하 본당 교우 가운데 경제적 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자선진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무료 종합건강검진이다. 2010년부터는 교우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이주노동자상담소인 ‘Exdus’와 경기동부/서부에 있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유관기관들로부터 대상자를 지원받아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에게도 자선진료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매년 시행되는 무료종합건강검진은 혈압 및 혈액검사, 각종 기능검사, 암검진을 비롯한 기본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진 후 후속진료가 필요한 진료비를 원내자선기금으로 지원하여 진료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김영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주민들에게 폭넓은 의료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병원 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국민은 전체의 35.9%에 불과하고, 운동시간 역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시간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10대는 운동 참여율이 전 연령층을 통틀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실내 위주의 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아이들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갖게 되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시간 게임 하는 아이, 척추질환으로 성장에 영향컴퓨터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은 심한 경우 방학기간의 대부분을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고 모니터 앞에 앉아있기도 하므로 개학을 맞아 척추점검을 해보는 것이 좋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게 되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뭉치는 증상과 허리 통증이 쉽게 나타나는데, 앉은 자세는 서있거나 누운 자세보다 4배 이상의 압력이 척추에 가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부족으로 허리 근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 게임을 하게 되면 허리 통증은 물론 허리디스크나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건립사업’의 사업수행기관(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PMC)으로 선정돼 이곳에서 근무할 의료기사와 재무담당자, 간호 책임자 3명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건립사업은 카메룬 정부가 우리나라에 해외원조 요청을 해옴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300만불을 투입하고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카메룬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카메룬 야운데중앙병원 내에 연면적 2069㎡, 2층 1개동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응급의료시스템의 특성과 재난의료 지원체계, 응급의료정보와 통계 등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시스템 현황을 소개하고 응급의료센터의 장비 운용과 유지보수, 응급의료 수가체계, 응급환자의 분류 등을 알려줬다. 특히 연수생의 전공과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진료와 환자관리, 병원 운영에 대한 교류의 계기
길병원 김용우 전공의, 결혼식에서 받은 쌀 새생명에 기부가천대 길병원 인턴 김용우(34)씨가 결혼식 화환 대신 받은 쌀 196kg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 가천대총장) 김재일 본부장에게 31일 전달하였다. 올해 3월로 이비인후과 전공의가 되는 김용우씨는 지난 1월 13일 결혼을 했다. 이씨는 1년간 인턴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봐왔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았다. 김 씨는 “인턴을 마치고 전공의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환자를 위해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 생애 가장 큰 선물입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5층 호스피스병동에서 열리고 있는 서예전의 주인공 최우원 환자는 힘겨운 목소리지만 감회에 젖은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최우원 환자는 지난해 7월, 간에 17cm 크기의 암이 발견됐다. 완쾌를 기대하기 어려운 말기 상태였다. 평소 건강을 자신했고 서예를 통해 마음수양까지 해왔던 아버지의 청천벽력 같은 암소식을 먼저 접한 최씨의 가족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져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수개월을 지내야 했다. 그 사이 최씨의 건강상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호스피스병동의 입•퇴원을 수차례 반복했다. 이는 환자를 위해서도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일. 호스피스팀의 권유로 병명을 알게 된 최씨는 대부분의 환자들처럼 극도의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에 시달렸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최씨의 자존감을 살리고 죽음이란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최씨는 지난 60여년 동안 마음 수양을 위해 써온 서예 작품이 집안 구석구석 수백점이 있었음에도 서예가로 등재는 물론, 단 한번도 전시를 해본 적이 없음을 착안 비밀리에 서예전을 열어주기로
2월 1일 1차 공사 마무리, 보건복지부 인증 기준에 맞춰 2차 공사도 진행1980년 개원 이래 서울 서남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대대적인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보다 쾌적해진 환경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지난 2010년부터 외벽을 비롯해 응급센터, 본관 로비, 병동 등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특성화센터 구현과 ▲환자 편의성 증대 ▲보건복지부 인증 기준 충족 등 세 가지 목표 아래 4개월여 동안 외래 진료실에 대한 증개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은 “이번 공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온 좁은 외래진료실 공간을 확장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외래 진료실 별관 이전으로 여유 공간이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증개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진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진료 시스템뿐 아니라 공간적인 부분에서도 특성화센터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관련 진료과를 한 데 묶는 등 진료실 위치를 조정했다. 본관 1층 초음파실과 신관 2층 산부인과 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