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단체나 학계 등이 대중을 상대로 질환을 홍보해 경각심을 일깨우거나 혹은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정하는 특정 ‘데이’는, 보통 해당 질환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제약사나 의료기기 기업에겐 둘도 없는 홍보 및 사회공헌의 모멘텀을 제공해 준다. 11일 메디포뉴스는 지난 5월 후반부터 6월 현재까지 있었던 질환별 ‘데이’들과 동시에 외자사들이 진행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들을 모아봤다. 필립스, ‘구강보건의 날’ 맞아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 진행 9일 필립스코리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개최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기획한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출품한 다수의 UCC 컨텐츠 중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 중앙에 마련된 필립스 소닉케어 홍보 부스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오후 필립스코리아는 치과의사 김형규 원
화이자제약은 미국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PCV13 질병예방효과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베나13(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PCV13)'이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획득성 폐렴(VT-CAP)’에 의한 입원 위험을 7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는 실제 진료 현장 및 환자들에게서 '프리베나13'의 예방효과를 입증한 것이며, 연구 대상자 중 다수가 폐렴구균 폐렴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자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미국 루이빌 의과대학(the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Medicine)과 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시험-음성 환자-대조군 연구(test-negative case-control study)로 설계돼, 무작위대조군 방식으로 진행된 랜드마크 연구인 CAPiTA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mmunization Trial in Adults)에서 확인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고,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적응증 추가 및 확대 승인으로 레블리미드 7종(2.5mg, 5mg, 7.5mg, 10mg, 15mg, 20mg, 25mg)은 ▲새롭게 진단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의 유지요법,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외투세포림프종', ▲5q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 국제예후점수평가법)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증도-1 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수혈의존적인 빈혈이 있는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특히 레블리미드가 다발골수종 질환의 모든 단계에 대해 치료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충족 의료수요 영역이었던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에서도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넓혔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는 "다발골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자사의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인 ‘헬스닷gsk'을 ‘GSKpro’라는 새 이름으로 11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GSKpro’는 기존에 제공된 방대한 데이터 및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기능을 새롭게 재단장했다. 이로써 GSK는 제약 비즈니스 혁신의 일환인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의학전문가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의 자료를 체계화하고 메뉴를 재정비해 이용자들의 접근 및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전문가의 정보를 확인하여 간편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업데이트 정보’ 메뉴 개설을 통해 최근에 업데이트 된 정보 및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GSKpro’는 약 550여 페이지에 걸쳐 GSK 관련 제품 및 질병에 대한 작용기전, 전문가의 의견(Expert views), 관련 연구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복약지도 안내서 및 질환 FAQ 등 환자교육자료도 다운받을 수 있으며, 그중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예방접종 안내문 및 보호자를 위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위원장 윤영설)가 지난 달 21일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데에 협조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협조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진행됐다. 예방접종은 태극전사 23인을 비롯해 감독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방문 시 필요한 5종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수막구균, ▲A형간염, ▲Tdap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3가지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의무분과위원 중 금번 대표팀 주치의인 이성주 박사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장기간 진행되는 해외 원정 경기에서 국가대표선수들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예방접종은 대표팀의 보호와 최적의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에서 최적의 건강상태로 선전하기를 기원한다”며, “백신전문기업으로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앞으로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교류행사에서 백신을 통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할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 및 가족들을 위해 클래식 음악회 ‘올림#콘서트’를 기획하고 첫 번째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www.bloodcanc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3일 첫 번째 공연에 이어 11월 10일(토)과 내년 3월 16일(토)에도 개최된다. ‘올림#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인 단어인 ‘올림’에, 음악에서 반음 올림을 뜻하는 조표 샵(#)을 붙인 것으로, 암 경험자 및 그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고,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함께하는 ‘올림#콘서트’는 초청대상을 선정하고 그에 맞춰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 및 그 가족이 관람객인 동시에 무대에서 연주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첫 번째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비롯
심평원이 3년 이내 제약업계 종사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경제성 평가 시 심평원의 최근 검토 동향을 설명하며, ▲보고서 작성, ▲분석기간과 분석대상 인구집단 설정, ▲비용∙효용∙장기효과 추정∙처치전환 보정 평가 단계에서의 보완과정을 줄일 수 있는 조언을 내놓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8일 양일간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약제실무 Academy'를 진행했다. 특히, 둘째 날인 8일에는 ‘의약품 경제성 평가의 개요 및 최근 검토 동향’을 주제로 한 심평원 약재등재부 장준호 차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장준호 차장은 심평원이 진행하고 있는 경제성 평가 시 최근 검토 방향을 설명하며, “제약사는 최종 보고서 작성 시 검토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특히 복잡한 모델링이나 방법론을 적용한 경우에는 단계별 과정을 파악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출자에게 유리한 근거들을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결과를 왜곡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설득함으로써 불필요한 보완 과정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장 차장은 경제성 평가 수행단계에서 제출자가 참고할 만한 조언을 전했다. 먼저 분석기간을 설정할
2014년부터 국내에 도입된 ‘위험분담제도’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재정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로, 대체치료법이 없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의약품이 없는 고가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로서 위중한 질환에 사용되는 약제들의 급여 적용을 통해 환자의 치료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계약기간은 기본 4년이지만 특허 만료시점 등 구체적 사정을 감안하여 5년까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제도가 시행 5년차에 접어들며, 재계약을 위한 재평가에 들어가는 약제들이 생기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제약사들이 정부에 대표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 바로 ‘위험분담제 경제성 평가 면제’다. 대체 약제가 없고 경제성 평가가 어려워 현 제도를 도입해놓고 재계약을 위해 경제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근본적인 모순을 지적한 것이다. 경제성 평가를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ICER 값'을 도출해야 한다. 이 값은 ‘신청약’과 ‘비교대안’과의 비용과 효과 차이를 이용해산출되는데, 위험분담제에 포함된 약제들은 기본적으로 대체약제가 없는 새로운 기전의 의약품들이다. 통상 비교대안이 그 적응증에서 가
명실공히 암 관련 최대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2018년도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해당 학회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이슈인 면역항암 치료 분야부터 표적항암제, 그리고 이들의 병용요법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는 물론이고 암의 진단부터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관한 연구결과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ASCO 2018에서 전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중요한 연구결과들을 약물별로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 그 첫 번째 약물은 항 PD-1 면역항암제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다. [편집자주] ASCO 2018에서 좌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치료제는 역시 MSD의 ‘키트루다’다. MSD는 이번 학회 기간 중 ‘키트루다’ 관련 1상~3상까지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20여 편 이상 발표했다. 그중 메디포뉴스는 3상 임상과 주요한 임상연구들을 중심으로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sNSCLC 환자에서 1차 치료에 ‘키트루다 + 화학요법’ 병용 우선 3일 구연 발표를 통해 소개된 3상 임상 KEYNOTE-407 연구는 전이성 편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와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과 함께 오는 7월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전했다.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가신청은 6월 27일까지 유스보이스 홈페이지(youthvoice.or.kr)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롱별예술공간’에서 진행되는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질환, 희귀질환, 암 등 신체적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치료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대상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 ▲부모를 위한 4개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저학년(초1~초4)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자신의 몸, 생활용품, 재활용품, 악기를 활용한 리듬수업 ‘난 리듬으로 논다!’, ▲현실 속의 ‘나’를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하고, 변화되고 싶은 모습을 디자인해보는 창작수업 ‘내가 바로 히어로’가 운영된다. 고학년(초5-초6) 대상으로는 ▲다양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6월 1일부로 스티븐 월터(Stephen Walter)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스티븐 월터 신임 사장은 지난 2014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해 최근까지 베링거인겔하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의 총괄 사장 직을 역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기여해왔다. 스티븐 월터 신임 사장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하기 전 20여년 간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스티븐 월터 신임 사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Value through Innovation)’를 바탕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는 KOTRA(사장 권평오)와 공동으로 국산 의료기기 회사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이를 위해 오는 8월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및 중국 지역 본부의 사장단을 초청,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1949년 설립된 메드트로닉은 글로벌 1위의 의료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이다. 한국을 포함해 150개 이상의 나라에서 심박동기, 최소 침습 치료, 파킨슨병 치료, 당뇨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기를 제공하며 전 세계에서 1초마다 2명 이상 환자의 삶을 개선시키고 있다. 메드트로닉과 KOTRA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도와 국내 의료기기 시장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개최된다. 28일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최신 동향과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소개하는 ‘진출전략 세미나’를, 29일에는 메드트로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는 ‘파트너링
골다공증 치료제 중 SERM 계열 1위 품목 다케다 '에비스타' 성분에 '비타민D'를 첨가한 복합제 한미약품의 '라본디'가 출시 전 업계의 예상대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변화를 이끌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를 토대로 SERM 계열 상위 품목들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지난 해 7월 출시된 한미약품의 ‘라본디’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4월까지 약 5억 2,700만 원의 월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2위 품목인 화이자 ‘비비안트’를 바짝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은 기존에 사용되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의 턱뼈 괴사, 대퇴골 골절 등 부작용과 까다로운 복용법, 낮은 복약순응도 등으로 인해 경구제에서는 SERM 계열 치료제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에서는 이미 비타민D와의 복합제가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SERM 계열에서는 ‘라본디’가 최초의 복합제였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제약업계에서는 골다공증 경구 치료제 시장의 변화를 이끌 주력 품목으로 ‘라본디’를 주시하고 있었다. 한편, SERM 계열 2위 품목인 ‘비비안트’의 경우 4월 한 달간 6억 8,600만 원의 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16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우수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되었다. 이번 화이자 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하였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연구자로 선정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제출 서류는 ▲최근 2년 사이에 (2016. 8. 1 ~ 2018. 7. 31)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 (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국내 C형간염 환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그중 약 20만 명은 치료대상이지만, 2016년 기준 진료환자는 약 5만 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C형간염 치료 매출 1위 품목인 길리어드 ‘하보니’∙’소발디’의 급여가 최근 확대되며 약가가 인하되었고, 새로운 범유전자형 치료제 애브비의 ‘마비렛’ 또한 이달 1일부로 급여 적용되며 다양한 치료옵션들이 갖춰져 있지만, 환자 발굴의 실패로 국내 C형간염 치료 성과는 답보상태다. 4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를 토대로 C형간염 치료제의 원외처방시장 규모를 살펴보니, 2017년 4월 대비 2018년 4월 원외처방시장 규모가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100억 이상의 월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1년 뒤인 지난 4월 약 44억 원의 월처방액을 기록했다. 1년 사이 절반 이상 시장 규모가 준 것이다. 이 기간 사이 새로운 치료옵션인 엠에스디의 ‘제파티어’와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가 국내 출시되었지만, C형간염 환자 치료가 활성화되기는커녕 오히려 ‘C형간염 박멸’이라는 WHO의 기조에 역행해 국내 환자들은 꽁꽁 숨어버렸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