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는 사업 확장과 마케팅 및 R&D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성동구 소재 신사옥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유앤아이는 제이알인터내셔널로부터 129억 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 등을 양수한다고 지난 달30일 공시했다. 현재 본사 마케팅 조직과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텐트 사업부(잠실 사무소)는 물론, 지난해 말 인수합병한 스마트그리드 전문업체인 디엠파워의 경영기획 및 마케팅 조직까지 통합하여 관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성동구 소재의 사옥은 연면적 기준 약 3,278.95 m2 규모로 복합시설과 공공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취득으로 마케팅 거점을 서울로 이전 후 통합하여 분야별 전문인력 강화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계열사 별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함과 동시에 미래사업에 대한 사세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자사의 복통 치료제 부스코판이 이달부터 배우 성유리를 광고 모델로 한 신규 TV 광고를 주요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통해 새롭게 론칭한다고 1일 전했다. “배 아플 때 성유리의 선택 – 부스코판 플러스“를 메인 카피로 선보인 새 광고는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한 복통과 생리통 등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배 아픔 증상을 ‘꼬인 밧줄‘ 및 ‘선인장 가시‘ 등으로 시각화해 ‘꼬이고 찌르는 듯한 복통‘으로 표현하는 등 위트 있고 명확한 전달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이종환 과장은 “직장인들은 보통 긴장되는 회의와 발표, 회식으로 인한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으로 복통을 겪기 쉬운데, 복통 치료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인 부스코판이 바쁜 2030 여성들의 편안한 일상을 지켜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코판'은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진경제 부문 2016년 세계 판매 1위 복통 치료제로, 진경 성분인 브롬화부틸스코폴라민 10mg과 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500mg을 동시에 함유한 복합제제이며, 15분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4K급 화질로 보다 정확한 관찰을 돕는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4K 모니터와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통해, HD 화질이었던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8배 높은 4K급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방광, 요도, 전립선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체내에 들어가는 스코프(scope) 부분은 쇠막대기 형태의 경성 스코프가 아닌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플렉서블) 스코프이기 때문에,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크게 감소시켜 준다. 스코프 선단부의 형태도 각진 부분 없이 부드럽게 디자인했다. 스코프가 체내에서 위로 220도, 아래로 130도까지 구부러지며, 시야각이 120도에 달해 방광의 경부부터 전체까지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영상을 모니터에 출력하는 ‘비디오 프로세서’와 빛을 보내 체내를 비추는 ‘광원장치’를 따로 구비해야 했지만, 신제품은 이 둘이 합쳐진 일체형 프로세서를 도입했다. 이로써 의료진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그동안 올림푸
혁신 신약의 개발로 사회구성원의 사망률이 1% 감소될 때 해당 국가 전체가 누리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최대 126조 원이며, 혁신 신약에 1달러를 투자하면 최소 7달러 이상의 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부가가치 창출원으로서 ‘혁신 신약’의 가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지난 11월 30일 발표한 ‘2017 KRPIA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혁신 신약은 ▲전 세계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생산적인 삶을 사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질병 퇴치와 치료의 직접비용뿐 아니라 사회의 총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재정적’ 가치, ▲신약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R&D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산업적’ 가치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 KRPIA 연간보고서’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적 신약의 가치를 조명했다. ◈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 사회적 가치 보고서는 과거에는 치료법이 없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던 질병들이, 신약의 등장으로 완치까지 가능한 시대가 됐다며, R&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가스티인CR정’을 둘러싼 특허 분쟁에서 대웅제약에 승소했다고 30일 전했다. 대웅제약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요지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상대로 청구한 적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심판부가 23일 ‘심결각하’를 했다는 것이다. 적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이란, 대웅제약의 특허권리 범위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CR정'이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심판이다. 특허 범위에 속한다는 결과가 나오면 특허 침해가 인정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다면 침해가 인정되기 어렵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웅제약의 심판청구에 곧바로 응소했고, '가스티인CR정'이 한국유나이티드의 독자적인 기술임을 강조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측은 "1년여의 공방 끝에 특허심판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특허와 대웅제약의 특허는 상이해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적법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특허심판 외에도 민사소송을 통해 특허침해 여부를 가리는 중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IP팀 김지희 변호사는 “이번 심판에서 대웅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특허가 상이하다고 결론이 내려진 이상, 민사소송에서 가스티인CR정이 대웅제약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결과가 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클로버(CLOVER)’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천만 원을 전국 심장병 환아를 위한 치료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30일 전했다. 클로버 캠페인은 지난 9월 ‘심장의 달’을 맞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심장병 환아의 내일을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네 개의 잎을 가진 클로버가 행운을 나타내듯, 소외된 심장병 환아가 튼튼한 심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진의 따뜻한 마음이 한 데 모여 행운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은 전통적인 사회공헌활동에 VR(가상현실)이라는 디지털 디테일링 기법을 도입하여 참여 의료진의 관심과 공감을 극대화했다. 의료진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1분 분량의 캠페인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캠페인은 전국 총 2천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모금된 1천만 원 기금에는 심장병 환아의 내일을 응원하는 2천 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사업부문 대표 이혜영 부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1월 29~30일 양일간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글로벌 파트너사 초청행사를 개최하여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글로벌 판매 및 출시 전략을 논의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램시마', '트룩시마'의 유럽 유통을 담당하는 먼디파마(Mundipharma), 바이오가랑(Biogaran), 오라이온(Orion)을 비롯, 일본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 등 아시아 및 남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사와 유럽 등에서 출시 후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램시마', '트룩시마'의 내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세일즈,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으며 조만간 유럽 등지에서 허가가 기대되고 있는 허쥬마의 론칭 및 랜딩 계획을 협의하는 등 비전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들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올해 2분기 기준 유럽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사가 제네릭의약품 개발 및 허가신청 시 유연물질 기준 설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네릭의약품 유연물질 평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연물질'이란 의약품 제조 및 보관 중 잔류 또는 분해되어 생성될 수 있는 불순물로, 완제의약품의 경우 ‘분해생성물’이라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제네릭의약품 개발 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유연물질 기준설정’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신속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은 같은 주성분이더라도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제조방법, 보관조건 등이 다른 경우 유연물질이 다를 수 있으므로 품목별 검토를 통한 기준설정 및 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은 ▲원료의약품의 유연물질, ▲완제의약품의 분해생성물, ▲유연물질 시험방법(정량한계, 특이성 등)에 대한 고려사항, ▲보완사항 사례를 통한 기준설정 방법 안내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약사 담당자가 제네릭의약품 유연물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허가신청 자료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코스메슈티컬 사업부문의 마케팅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 ‘엘라비에 코스메틱(https://elraviecos.com)’을 오픈했다고 30일 전했다. 휴메딕스는 고순도•고농축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필러와 물광주사를 비롯해 고기능성 화장품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휴메딕스 관게자는 "자사의 대표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엘라비에(elravie)’, ‘휴온(HU:ON)’ 화장품 등이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지만,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과 적극적인 접점 기회를 크게 늘리고자 브랜드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엘라비에 코스메틱’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고순도 히알루론산 원천 기술에 대한 소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품 상세 정보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소비자 피드백을 직접 듣는 소통 창구의 역할로도 활용해 소비자와의 브랜드 공감대 형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기능을 더해 오프라인 구매처를 방문하지 않아도 휴메딕스의 코스메슈티컬 전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직 제품을 접해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오는 12월 1일인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이 캠페인은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간극을좁히고 감염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 첫 HIV 치료제인 GSK '지도부딘(제품명 레트로비어)'의 출시 30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GSK 임직원들은 에이즈를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를착용하고, 감염인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HIV/AIDS 치료를 위해 함께한 지난 30년간 GSK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직원들은 HIV/AIDS 치료 시장의 리더로서 감염인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앞으로 감염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은 GSK에서 HIV 감염인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Positive Perspective Survey) 결과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여전하다는 데에 기인했다. GSK가 지난 10월 유럽에이즈학회에서 발표한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총 9개국 HIV 감염인
줄기세포 재생의료산업 발전위원회(위원장 유명철)는 민영통신사 뉴스1과 공동으로 내달 1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줄기세포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재생의료 제도 현황을 분석해 한국 재생의료 산업의 한계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우리나라가 재생의료 산업의 선두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정책적 대안을 연구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첨단재생 의료법과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의 연계 및 상호 보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이상희 박사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전성기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어서 요네미츠 규슈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재생의료 제도와 현황을 소개한다. 일본은 2013년 재생의료 촉진법을 도입해, 줄기세포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도록 하고 있으며 재생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동대학교 윤진한 총장은 ‘노령화 시대의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육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차형수 전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은 ‘의료 산업 발
생명 과학 분야의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메디데이터(Medidata)는 새로운 위험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인 스트래티직 모니터링(Strategic Monitoring)을 출시했다고 30일 전했다. 지난 11월 8일 메디데이터 넥스트 글로벌(NEXT Global) 행사에서 처음 소개된 스트래티직 모니터링은 클라우드 상에서 임상 데이터 및 업무 흐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적응형’ 학습 솔루션으로, 양질의 데이터와 관련 인사이트를 통해 실제 임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디데이터는 최근 생명과학분야에 특화된 전략적 컨설팅 기업인 라이프 사이언스 스트래티지 그룹(Life Science Strategy Group, Inc)과 기존의 메디데이터 위험기반 모니터링(RMB)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70여 명의 임상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 및 서비스 전문성 부문에서 메디데이터의 위험기반 모니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에 자사'인제뉴이티(Ingenuity) TF PET/CT'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PET/CT는 PET(양전자 단층촬영장치)를 이용한 생리학적 변화 측정과 CT를 이용한 해부학 영상을 동시에 제공해 암 진단, 전이, 치료 결과를 확인하는 데 용이한 의료 장비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는 처음 도입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방사선표준센터는 의료방사선 측정 표준을 확립하고 보급하기 위한 연구에 필립스 PET/CT 장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X선 발생장치(Generator)나 검출기(Detector) 등 PET/CT의 주요 구성 요소가 측정 과정과 결과 정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또한, PET/CT 영상 판독 기준이 되는 여러 지표의 측정불확도를 분석하고,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개선된 표준 가이드라인이나 인증 표준 물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암 진단 시 PET 검사로 종양의 SUV (Standardized Uptake Value, 표준섭취계수) 값을 얻고 수치에 따라 악성과 양성을 판단할 수 있는데, 이때 산출된 SUV 값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의 건강보험급여 기준이 12월 1일부터 모든 성인의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확대 적용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쎄레브렉스의 보험 급여는 6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게 국한되어 있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에 투여 시 1차 약제로 급여를 인정 받았다. 임상연구문헌 및 가이드라인 등을 참조한 결과다. 이외에도 쎄레브렉스의 과거 급여 기준에 해당했던 ▲상부 위장관의 궤양, 출혈, 천공의 치료 기왕력에 확인되는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중인 경우, ▲항응고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NSAID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인 경우, ▲대량의 NSAID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대한 기준이 삭제돼 급여 혜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쎄레브렉스'의 주요 적응증인 골관절염은 그간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이름으로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형성돼 있었으나,최근 유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고령 외 환자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요구돼 왔다. 실제로 지난 해 골관절염 환자 10명 중 약 4명은 60세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교육 산학세션에서 몬테리진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강좌는 지난 19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이번 세션에서 단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지영구 교수가 ‘알레르기성 비염(AR)의 새로운 치료옵션 : 몬테리진’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유니크한 복합제다. 몬테리진은 국내 22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약군과 몬테리진 투약군으로 나누어 4주간 비교한 결과, 몬테리진 투여군이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차(3~4주) MDNSS (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수치)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지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