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 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유병국 이사(비전케어), 교육부문에 송연수 교사(경북 월곡초등학교), 복지부문에 지부자 봉사원(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범물2동봉사회), 김종자 간호부장(희연호스피스클리닉)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간호부문 수상자 유병국 이사는 24년간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장애인시설 의료봉사를 해왔고, 퇴직 후 WHO 산하 세계실명예방기구와 함께 실명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비전케어에서 12년째 자비로 구호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료취약국가의 실명위기에 놓인 안질환자에게 시력회복의 기회를 제공하여 함께 보는 밝은 세상,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교육부문 송연수 교사는 1997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벽지학교에 소외 받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배달 교실 운영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 나눔의 교육을 실천해 왔다. 복지부문(적십자사 봉사) 지부자 봉사원은 19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신약개발과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약학 연구의 최신 지견, 신약개발 트랜드 및 산관학연 연계 구축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약학 분야와 제약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자개최된 2017년도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19~20일 양일에 걸쳐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2개의 세션으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으며, 4개의 기조강연, 22개의 주제별 심포지엄, 2개의 런천 심포지엄, 4개의 젊은 과학자 심포지엄, 약 550여 편의 포스터 발표, 특허박람회, 채용박람회 및 약학 관련 전시부스가 진행되고 있다. 문애리 대한약학회 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약학 연구를 위해 제약 및 헬스케어 산업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문애리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네 가지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첫째로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인공지능, 딥러닝,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정밀의료' 기반 연구와 '젠더 혁신' 관점의 연구를 강조했다. 둘째는 Joint symposium인 Symposium 8에서는 의·치·한의학회와 연합하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19일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제58주년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임직원 모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25년 이상 장기근속자 38명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신뢰의 상징으로 공로패 및 골드바, 현금이 수여되었으며, 우수사원 4명에 대한 표창을 수상했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재중심의 경영문화는 기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58년 오랜 시간동안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국제약품이 발전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한마음 한 뜻이라면 모든 고난과 시련은 쉽게 극복하고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치를 디자인하여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비전 달성 및 향후 100년 기업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국제약품은 사랑의 쌀 기부를 목표로 창립 58주년 행사에 맞춰 기업과 단체로부터 꽃 화환을 대신해 쌀 화환을 받기로 하였으며, 전달받은 쌀 화환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기부 받은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태훈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역민 후원을 위해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지난 9월 1일 발매된 고혈압 3제 복합제로, 한미약품의 대표 품목인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과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을 결합한 개량 복합신약이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철호 교수가 책임을 맡은 임상 3상(ALCH-301) 결과로, 국내 34개 기관에서 Amlodipine/Losartan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제 2기 고혈압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Amlodipine/Losartan 2제 요법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것이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이 Amlodipine/Losartan 2제 요법 투여군과 비교하여 기저치 대비 8주 후 sitSBP를 평균 9.5mmHg 더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논문 제1저자인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는 “CCB/ARB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2제 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제11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17일부터 18일까지 철원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자매결연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철원군청과 철원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철원군 내 16개 초등학교 4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학생들은 17일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배웠고, 청와대를 방문해 곳곳을 돌아보며 대통령의 역할과 직무를 배움으로써 자신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 해외에서 활약하는 우리 민족의 영상물을 보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웠다. 이어 불리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제의 영화를 시청하며 도전정신을 함양했다. 18일 오전에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한국영리더십센터(대표 강경자)의 송금자 강사를 초청, ‘꿈꾸며 준비하는 매일 멋진 영리더!’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평소에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는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 '싸이젠 리퀴드카트리지주(소마트로핀)'의 주입용 의료기기 '이지포드(easypod)TM' 주사 기록 확인이 가능한 '이지포드TM 커넥트(easypod connect)'를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포드TM 커넥트는 환자의 순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웹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어플리케이션으로, 기존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들이 사용하던 이지포드TM를 트랜스미터에 연결하여 데이터를 이지포드TM 커넥트로 전송할 수 있다[i]. '이지포드 커넥트(easypod connect)'는 의료진이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 '싸이젠'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 및 투여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지포드 커넥트'는 외부 플랫폼(PC, 태블릿)에서도 쉽게 접속 가능하며, 다양한 포맷으로 성장과 순응도 보고 데이터를 제공하여 '싸이젠'의 치료기간 경과에 따른 종합적 관찰도 가능하게 한다. '이지포드'를 통해 투여 가능한 의약품인 '싸이젠'은 현재 국내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GHD) 소아, 임신
‘신약개발, 헬스케어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하여 개최된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19~20일 양일간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제약 연구 분야의 최신 발전 동향' 등 다양한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3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스터 섹션, 부스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술장 중심에 약학사진동호회 '팜포트'의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전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 회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훼라민큐, 센시아와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의 하반기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행 캠페인’은 야외활동과 가벼운 산행을 통해 여성 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 질환에 대한 이해와 극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서울 시내의 남산, 도봉산 등을 걸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훼라민큐 광고모델 이일화 씨와 함께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서울 남산의 순환로에서 진행되며 이달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40~50대 여성이라면 훼라민큐(www.feraminq.com), 센시아(www.censia.co.kr) 브랜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팝업창이나 동국제약 블로그에서 간단한 양식을 작성해 신청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절정 시기에 진행된다”며, “많은 분들이 동행캠페인을 통해 여성갱년기나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건강 정보도 얻고, 추억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훼라민큐’는 여성갱년기 치료제 판매 1위 제품으로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GSK 한국법인(사장 홍유석)은 자사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스코틀랜드에서 발표된 리얼 월드 데이터에서도 HPV 16, 18형에 대해 89.1%의 높은 예방효과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동일한 연구를 통해, 백신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 HPV 유형에 대해서도 교차예방효과(Cross-protection)가 있다는 점이 추가로 입증되어 세계적인 의학 저널인 란셋(The Lancet Infectious Disease)에 그 결과가 게재되었다. 스코틀랜드 정부의 지원 하에 카바나흐(Kavanagh) 교수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1988년부터 1995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 8,584명을 대상으로 HPV 유병률을 측정하여 서바릭스의 실제 접종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코호트는 스코틀랜드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을 처음 실시한 2008년 기준 접종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동일한 연령의 여성청소년에서 NIP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HPV 백신 접종 효과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
글로컬헬스 유통·마케팅 기업 오엔케이(대표이사 강오순)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전주시 옥성문화센터에서 약국 기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HAHAHA 얼라이언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HAHAHA 얼라이언스'는 방송을 매개로 약사와 소비자, 약사와 약사 간의 소통 채널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이 플랫폼은 약사와 약국의 관리대상인 ‘아픈 몸’은 물론,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건강한 불편함’까지도 해소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고 행동하는 약사-약국을 실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건강한 불편함’이란, 건강을 위해 고객 스스로 식생활 및 생활습관 전반을 통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이다. 또한 그 불편함을 고객 스스로가 억제하고 제어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뜻하는 다의어다. 'HAHAHA 얼라이언스'는 건강가치 증진, 맞춤형 서비스, 소비자 연대, 효율성 등 4가지 가치에 따라 약국과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약국의 기능과 약사의 직능을 확대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약국이라는 공간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고 친숙한 장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미디어보드 등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조직 절개와 혈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한 세계 유일의 이비인후과 수술 기구 ‘디에고 엘리트 멀티디브라이더(DIEGO ELITE Multidebrider, 이하 디에고 엘리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에고 엘리트는 수술 시 부비동 수술, 용종 절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 하비갑개 축소, 후두부 치료 등에 대응 할 수 있는 수술 기구다. 제품 끝에 부착된 블레이드 부분으로 조직을 절개하는 동시에 모노폴라 및 바이폴라 에너지를 출력해 지혈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절개나 지혈을 위한 수술 기구를 여러 번 교체해가며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수술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1분 당 조직 제거율을 실험한 결과 자사의 이전 모델(디에고)에 비해 디에고 엘리트가 27% 더 빠르게 조직 제거가 가능했다. 디에고 엘리트는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15년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의 치과∙이비인후과 수술 기구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시상 제도로, 새로운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성과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업체와 임상시험 관련 의사를 대상으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평가에 대한 워크숍을 오는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소재그랜드 워커힐 호텔 3층, 코스모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평가 방법 등을 설명하여 임상시험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하였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IRB 승인 길라잡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평가 연구 사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사용목적별 임상설계 시 고려사항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업체 등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기업•법인 및 단체 부분(종합대상) 최고상인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각 부문별로 국내 최고의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대상자를 결정하며,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상이다. 유한양행은 지속성장을 통한 제약분야 선도기업으로 R&D 혁신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한 역량강화 와 선진적인 인적자원 관리와 조직문화 육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 등을 통해 지속 성장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조건없이 보험급여가 되는 칼슘 계열의 고인산혈증 치료제가 심혈관질환을 악화시켜 사망위험과 신장이식 실패 위험을 높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당국이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급여기준 개정 시 2009년 발표된 국제 진료지침 상의 칼슘계열 고인산혈증 치료제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해 장애등급이 부여된 만성신부전 환자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동안 29,720명에서 60,79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심혈관질환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다. 대한신장학회가 추산한 2016년 투석환자의 사망원인으로 심장질환이 38.1%, 혈관질환이 10.8%에 달한다. 국제 진료지침(국제신장학회 가이드라인)은 2009년부터 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칼슘 계열 약제들이 혈관석회화를 유발, 사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고 최근에는 모든 투석환자에게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만성신
간질환 전문 의료인 99%는 C형간염의 진단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C형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검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학회(이사장 변관수)는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제18회 간의 날’을 맞이하여 건강검진 수검자 및 간질환 전문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간질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간학회는 지난 6월 개최된 ‘The liver week 2017’에 참석한 간질환 전문 의료인 119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정책에 대한 의료인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99%는 C형간염 진단검사가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C형간염의 진단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국가정책으로 응답자 76%가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진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편, 현재 C형간염 진료환자가 많은 지역(35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C형간염 국가검진 시범사업’이 시행 중이지만, 이날 응답자의 대다수인 89%가 ‘유병률이 높은 지역의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실효성이 낮다’고 답해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