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중인 북한에 대해 정부와 함께 의약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북한의 감염병 확산으로 하루 3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반해 의약품 부족 등 보건의료체계가 열악한 북한의 실정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이와 같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3개 단체는 북한에 대한 정부의 의약품 등 지원 계획이 구체화 되는대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등으로부터 필수 의약품과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확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등 약업계 3단체가 주축이 된 ‘약업계 긴급 구호 네트워크’는 국내외 긴급 재난 발생시 인도적 차원의 구호용 의약품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9년 7월 결성된 바 있다.
전자공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1분기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 중 9개 제약사들이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연구개발비와 비교하면 1분기 연구개발비 달성률은 2020년 대비 높았고 2021년 대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2022년 1분기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는 총 5494억원으로 2021년 2조 2689억원의 24.2%를, 2020년 2조 713억원의 26.5%를 달성했다. 특히 매출 상위 5개 제약사에서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위 녹십자의 연구개발비 비용은 255억원으로 매출의 9.7%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에는 1356억원, 2020년에는 1290억원으로 11.6%, 10.5%의 비중을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비중이 낮아진 편이다. 2021년 대비 달성률은 18.9%, 2020년 대비 19.8%로 확인됐다. 2위 유한양행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399억원으로 매출의 9.2%였다. 유한양행 역시 비중이 줄어들었는데 2021년에는 10.6%를, 2020년에는 13.6%를 차지했다. 2021년 대비 달성률은 21.2%, 2020년 대비 달성률은 17.2%였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가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자가 염증 희귀 질환인 ‘유전 재발열 증후군(Hereditary recurrent fever syndromes)’의 인포그래픽을 17일 공개했다. 이 인포그래픽은 “고열이 또? 발진이 또?”라는 단어를 제시해 ‘유전 재발열 증후군’의 차별적 주요증상을 알아챌 수 있게 하고, 테스트형 구성을 통해 질환정보 탐색 및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돕는다. 유전 재발열 증후군은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및 ▲가족성 지중해 열(FMF) 등을 포함한다. 주로 영유아기에 발생해 이유 없이 39°C 이상의 고열과 발진 등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희귀질환으로 유전성이며, 전신 염증 질환이다. 평생 질환 관리가 필요하며, 증상이 장기화 되면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이상, 아밀로이드증, 청각 상실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해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유전 재발열 증후군’은 장기적 합병증 예방과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제17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을 오는 6월 12일(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다. 이 행사는 미래 꿈나무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실로 열린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은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http://www.dongagreencamp.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 및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80명(남녀 각각 4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6월 27일(월) 행사 홈페이지 발표 및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7월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총 5일간 ‘기후 위기 속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로 생물 다양성, 쓰레기의 재탄생 등의 온라인 강의와 지구를 지키는 오프라인 플로깅 수업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7월 CT-P47 임상 1상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며,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달 착수해 임상 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상 3상은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와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류머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악템라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4조 5600억원(35억 62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의 CT-P47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
녹십자가 1분기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5~6위에 그쳐왔던 한미약품도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또한 대부분의 제약사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2022년 1분기 영업실적이 확인됐다. 이 중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매출은 총 4조 7811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2021년 1분기의 4조 2382억원보다 12.8% 상승했다. 영업실적은 2732억원에서 39.7% 증가한 3817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067억원에서 2.3% 감소한 20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상위 5개 제약사 중 녹십자는 근소한 차이로 유한양행의 실적을 앞지르는데 성공했다. 매출은 2822억원에서 47.7% 증가한 416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9억원에서 742% 증가한 418억원,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에서 2.9% 증가한 180억원을 달성했다. 2위인 유한양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410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39억원에서 61억원 감소한 56.1%를, 당기순이익은 210억원에서 29.1% 줄어든 160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3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매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MONALEESA-3 3상 임상 연구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폐경 후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연장 혜택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유방암 학술대회(ESMO Breast Cancer 2022)에서 구두 발표됐다. 폐경 후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과 비교한 MONALEESA-3 임상 연구의 탐색적 분석 결과, 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은 71개월이었다(Data cut off January 12, 2022). 이는 2019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밝힌 전체생존기간 2차 평가변수 최종 분석 이후 약 2년 5개월 연장된 추가 추적 관찰 기간이다. 이번 MONALEESA-3 임상 연구의 최종 전체생존기간 분석에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를 받은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대표 전승호, 유종상)가 글로벌 CDMO 전문기업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대표 민호성, Brian Min)와 전략적 투자 및 위탁개발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의 다음 단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다음 펀딩에 앞서 AFX 플랫폼의 글로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커버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한 것이다. AFX 플랫폼은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줄기세포 기반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술로, 세포에 약물 유전자를 삽입하기 위해 바이러스 벡터(vector)를 이용한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고품질 원스톱 바이러스 벡터 공정개발 및 GMP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AFX 플랫폼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위한 바이러스 벡터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피셀테라퓨틱스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바이러스 벡터도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에 위탁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서
세계적인 콘택트렌즈 제조사이자, 소아 근시 진행 완화 및 관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쿠퍼비전(CooperVision)은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day)의 7년 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치료 중단 12개월 후 연구 대상자의 평균 안축장 길이 변화에 있어 리바운드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근시 진행 완화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 마이사이트 원데이는 8-12세 소아에서 시력 교정 및 근시 진행 완화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수행된 소아 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임상시험이다. 쿠퍼비전은 다양한 임상을 통해 이미 마이사이트 원데이 치료가 근시 진행 속도를 지속적으로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처음 6년 동안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착용한 집단과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로 교체해 3년 동안 착용한 대조군을 관찰한 것이었다. 마이사이트 원데이의 7년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 소아 근시의 초기 치료가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근시 진행 완화 효과를 제공함을 입증했다. 비정상적인 안축장 성장이 8-18세에 이르는 모든
박스터코리아(대표 현동욱)는 지난 4월 20일, 21일, 27일, 28일 총 나흘간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 350명을 대상으로 ‘제 21회 PD컬리지(Peritoneal Dialysis Colleg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PD컬리지’에서는 복막투석의 기술 혁신과 임상적 발전을 의미하는 ‘모던PD’를 주제로 자동복막투석과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Sharesource)’의 의학적 가치는 물론, 정부의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시범사업 성과까지 다방면에 걸쳐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정환 교수의 ‘셰어소스 기반의 자동복막투석 활용 방법(How to utilize APD with Sharesource)’ 강의는 자동복막투석의 최근 임상 데이터 및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의 의학적 효용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환 교수는 덴마크, 브라질, 대만 등 해외 연구 결과를 통해 자동복막투석이 지속외래복막투석 대비 환자의 삶의 질은 물론, 생존율까지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 교수는 “자동복막투석과 함께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을 통해 원격모니터링을 자주 사용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임신 31주 차에 1.3kg 가냘픈 몸으로 태어난 정호(가명, 7세)는 뇌병변과 리이병(아급성 괴사성 뇌병증)을 앓고 있다. 스스로 힘 조절이 안돼 불수의적 움직임이 많고, 대근육 긴장도가 높아 서거나 걷는 게 불가능하다. 그런 정호를 위해서는 몸이 틀어지지 않도록 하는 도수치료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치료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차상위 계층인 가정 형편상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올 초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비 감당이 어려워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최대 500만원(시급성 및 중증도에 따라 추가 지원 가능) 한도내에서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재활기구 구입비 등 질병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용 전반이 지원되는데, 지난 1차 사업에서는 뇌성마비, 뇌병변 등의 주요 질환을 앓고 있는 4
셀트리온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인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22년 1분기 매출 상승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분기인 2021년 4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인 2021년 1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셀트리온, 1분기 매출 5506억원…20.5% 증가 셀트리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5506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 당기순이익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5% 증가했다.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점유율 보였고, 미국 시장의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국내와 국제조달시장 등에서 케미컬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점과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등이 매출확대 주요 원인이 됐다. 영업이익은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향후 수익율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시장에서 램시마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점유율 확대에 따른 추가 공급이 예상되고, 케미컬 사업 또한 개량신약 확대 및 포트폴리오
장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안됐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용이하다는 점과 함께 질환 환우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또한 제대로 된 임상을 거치지 않은 장 관련 건강식품 사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고 20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장연구학회가 IMKASID 2022 및 대한장연구학회 2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명승재 회장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총무이사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등이 자리해 장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공유했다. 가장 강조된 것은 숨은 환자 발굴이다. 대장암은 국내 남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했고,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매년 4000명 이상씩 새로 늘어난다. 최근에는 7만 4000명에 이르게 된 만큼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최 총무이사는 특히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70~80대까지도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쉬워진다.”고 강조했다. 또 최 총무이사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은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사망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단일 질환은 고혈압이다. 만성적으로 높은 혈압에 노출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동맥경화가 진행해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및 만성콩팥병 등이 야기되고 이로 인해 사망률이 높아진다. 식단 조절, 나트륨 섭취 제한, 체중 감량, 운동 등 생활요법과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고혈압을 초기에 조절하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 합병증 및 사망 사건 발생을 뚜렷하게 낮출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며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단이다. 현재 인류의 사망의 80%가 만성질환에 기인하는 요즈음 시대에 치료적 효과가 명확한 고혈압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고혈압을 치료하는 많은 임상의들에게 최신 의학 데이터에 의해 업데이트 된 적절한 진료 치침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18년 대한고혈압학회(이하 학회)에서 고혈압 치료에 대한 임상지침을 발표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최근 발표된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 진료지침을 수정 및 보완했다. 학회는 2018년 고혈압 진료 지침과 비교해 2022년 업데이트 된 고혈압 진료 지침의 주요 내용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대표 김성현)가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방 제한 시스템을 구축 및 강화한다. 이번에 발표한 처방 제한 시스템은 의료계에서 의약품 오남용, 개인 민감 정보유출 등 비대면 진료 및 약 처방에 대한 우려사항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자율 규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올라케어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만 17세 미만 청소년에게 사후 피임약 처방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첫 도입한다. 만 17세 미만 청소년이 올라케어 진료 신청 화면을 통해 ‘사후 피임’ 질환 선택 시, ‘미성년자 사후 피임 진료는 대면 진료를 권유 드립니다’라는 팝업창 문구와 함께 접수가 제한된다. 또 해당 청소년이 다른 기타 질환 선택후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사후 피임약 처방 요청 시, 담당 의사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대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게 된다. 사후 피임약은 호르몬 함량이 10배 정도 높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에게 두통과 부정 출혈, 구토, 생리불순 등 다양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오남용에 따른 불임, 난임 등의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라케어를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