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인도네시아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해 신약개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16일 용인 R&D센터에서 ‘제약연구 교육프로그램(Pharmaceutical R&D Education Program)’ 발대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에서 선발한 석사과정 학생 8명에게 앞으로의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맺은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인니 학생들은 한국에서 반년간 연수를 하며 학점을 얻을 수 있고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각종 지표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하는 명문 대학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까지 대웅제약 R&D 센터에서 실제 의약품 연구개발에 투입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대웅제약 연구원의 멘토링이나 한국 교수진의 특강을 들을 기회 등도 주어진다. 연수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은 추후 대웅제약에 지원할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2차례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2주간의 자가격
올 1분기 NOAC 항응고제 시장이 4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1분기 NOAC 항응고제 시장은 지난 해 4분기 458억원보다 2.2% 축소된 모습이다. NOAC의 선두주자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는 점유율은 다소 늘었지만 매출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인다. 지난 4분기 161억이던 매출이 이번 1분기 들어 158억원으로 줄었지만, 점유율은 35.1%에서 0.2% 늘었다. 바이엘의 ‘자렐토’는 매출이 훨씬 더 줄었다. 124억원에서 119억원으로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점유율도 27.1%에서 26.6%로 줄었다. 비엠에스가 출시한 ‘엘리퀴스’도 점유율이 줄어든 편이다. 매출액이 112억원에서 107억원원으로 매출이 4.4% 줄었고, 점유율도 24.5%에서 23.9%로 축소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제조해 보령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프라닥사’는 매출 감소율이 가장 크다. 33억원에서 31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점유율도 7.1%에 지나지 않는다. NOAC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엘리퀴스에 대한 15개 제네릭이다. 최근 대법원이 엘리퀴스에 대한 특허를 인정하면서, 제네릭 시장이 막을 내리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4월 5일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의약품 제조업체 특별 불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4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는 등 ‘약사법’ 위반 사례가 확인된 1개 업체(종근당)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 조치하고 미생물 한도시험에 사용하는 배지의 성능시험 미실시 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위반이 확인된 1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 업체는 점검결과 ‘약사법’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종근당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이중작성·폐기,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해 종근당에서 제조(수탁제조 포함)한 9개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 조치했다. 식약처는 9개 의약품 중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에 해당하는 4개 품목에 대해 △의료상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가 어려운 점 △수거‧검사한 결과 함량 등은 시험기준 내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자문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 이영춘)이, NH투자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동국생명과학은 2년 내에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M&A 등을 통한 성장 전략도 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공적인 IPO를 위해 KPMG 출신의 이재혁 전무를 영입하기도 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의 검진 환자가 줄면서, 조영제 시장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신규 원료의약품인 가토부트롤(Gadobutrol)의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로부터 인수한 안성공장에서, 조영제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생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원가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성공장 본격 가동,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등 신규
GSK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 이하 비어)는 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의 이중 작용 SARS-CoV-2 단클론 항체 치료제 VIR-7831(GSK4182136)에 대한 유럽의약청(EMA) 심사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산소 요법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최소 40kg 이상) 환자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VIR-7831 사용을 검토한다. 이번 심사는 규정 726/2004 제5(3)조 하에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실시하며, 공식 품목 허가 신청 전부터 유럽연합 승인 기구들이 증거에 기반해 해당 백신의 조기 도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 전역에 권고를 내리게 된다. 이번 심사에는 3상 COMET-ICE(COVID-19 Monoclonal antibody Efficacy Trial - Intent to Care Early) 임상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로 확인된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한다. COMET-ICE 임상시험은 입원 위험이 높은 성인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치료에 사용되는 VIR-7831 단독요법을 평가한 연구다. 중간 분석 결과
일동제약은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에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G-16177’ 임상 1상 시험 계획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agonist)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고혈당 시에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약물 투여로 인한 저혈당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사람과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IDG-16177의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먼저, 건강한 사람으로 구성된 시험군에 IDG-16177을 단회 및 반복 투여한 후 약물 동태, 안전성, 내약성 등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IDG-16177의 치료 효과를 탐색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동물시험 등 IDG-16177과 관련한 그동안의 비임상 결과, 혈당 강하와 같은 유효성은 물론, 독성 문제 등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21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돌아오는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으로, 각 해에 알맞은 주제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한다. 2021년 올해의 주제는 ‘Vaccines Bring us Closer(백신으로 서로 더 가까이)’로, 백신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부터 전 세계인을 보호하기 위한 코로나 백신의 중요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존의 필수 예방 접종도 누락되지 않도록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에서 간과하기 쉬운 ‘폐렴구균’에 대한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강조되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조명했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에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균과 동시∙2차 감염률은 최대 45%까지 관찰됐으며, 코로나19 사망자의 50%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찬규)과 ‘의료기기혁신경영 MBA 과정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어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혁신경영 MBA과정은 기존 보건 분야 MBA와는 달리, 의료기기산업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반영한 특별 과정이다. 기업 경영의 필수 교육 과정과 함께 혁신 의료기기 창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사업화 집중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동국대 MBA에는 비즈니스 데이터 애널리틱스 MBA와 Pharm MBA가 함께 개설돼, 보건의료 산업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응용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협회는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등 새로운 기술 기반의 기업 경영 전략 등 회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회원사 대상의 특별 장학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돼 있어, 회원사 종사자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동국대 MBA는 협회 회원사 직원이 지원할 경우, 협회 회원사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의료
얀센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구셀쿠맙, Guselkumab)가 2021년 5월 1일부터 보편적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palmoplantar pustulosis)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제다. 급여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 18세 이상 중등도-중증의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로 ▲ PPPASI 12점 이상이면서 아시트레틴(Acitretin)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소견서 첨부) 혹은 ▲ PPPASI 12점 이상이면서 광선요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단, 광선요법에 모두 금기인 환자는 PPPASI 12점 이상이면서 아시트레틴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과 건선 발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인터루킨-23(이하 IL-23)의 하위 단백질인 p19와 선택적으로
다국적제약사 25곳이 작년 한 해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을 0.13%로 감소시켰다. 2019년에는 76억원으로 0.17%를 차지하던 접대비 비중이 2020년에는 60억원으로 줄어든 것이다. 접대비는 기업활동에서 당해 사업과 관련해 지출하는 비용이다. 기업회계나 세무회계에서는 기업 운영을 위해 ‘필요 불가결한 것’으로 기간계산에서 손금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접대비는 사용자의 개인적 교제나 불법적인 이익의 은폐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을 내포하고 있다는 한계도 안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접대비에 대한 한도를 두고 있다. 수입이 100억원 초과~500억원 이하인 회사의 경우 0.2%, 수입이 500억원 초과인 회사의 경우 0.03%로 제한하고 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면서 각각 0.25%, 0.06%로 완화됐다. ◆접대비 비중이 낮은 제약사는? 접대비 비중이 낮은 곳으로 꼽히는 제약사들은 대체적으로 매출과 관계 없이 접대비가 1억원을 넘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바이엘코리아와 한국룬드벡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접대비의 비중이 0.01%로 가장 낮았다. 2019년의 접대비도 바이엘코리아는 0.02%, 룬드벡은 0.03%로 가장 낮은 수준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이명균)이 지난 16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항체검사(total antibody test) 품목 허가를 받았다.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은 바이러스가 장기나 혈관의 세포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도록 하며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Total Antibody COV2T‘ 검사는 이 돌기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까지 자동화된 진단면역장비를 이용해 검사할 수 있는 시약 중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회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를 포함해 두 곳뿐이나, 면역력의 척도인 중화항체를 검사하는 SARS-CoV-2의 돌기 단백질 (Spike Protein) 시약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유일하다. IgM과 IgG 항체 모두를 검출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나 진단 이력이 없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 체계를 갖춘 개개인들을 초기에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며, 또한 백신 접종 후의 항체 역가를 확인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시간당 440 검사가 가능한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 면역검사 장비를 이용하면 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 및 불법 판매행위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을 코로나19 예방 효과 등 부당하게 광고하거나 불법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식품 또는 기구에 사용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 등은 ‘식품위생법’의 품목제조보고 대상제품이며, 물체용으로 사용하는 ‘살균제’는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환경부 신고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를 ‘코로나19 예방 소독제’, ‘신체 살균·소독제’ 등으로 표방 또는 ‘품목제조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용도·용법을 표시‧광고하는 행위 등과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품목으로 신고·제조한 제품이 아님에도 판매자가 ‘살균제’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으로 모두 인정받은 제품과 관련하여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등에 편승해 불법‧부당광고 행위를 하는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는 28일(수) 오후 7시부터 ‘로라엔정과 함께하는 자궁내막증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부침윤성 자궁내막증’ 진단치료 전문가인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도균 과장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궁내막증 초음파 진단 및 치료와 환자의 통증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개원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법과 자궁내막증 진료 노하우도 소개된다. ‘세계 부인과 내시경학회’, ‘아시아태평양 자궁내막증 학회’ 등에서 초청받는 등,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도균 과장은, 국내 최초로 골반신경학 임상진료와 골반신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했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질병으로, 월경혈의 역류와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며 극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이 동반된다. 침투된 자궁 내막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수술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재발 위험이 높다. 이로 인해 수술 시 복강 내 퍼져 있는 자궁내막증 조직을 얼마나 잘 제거하느냐가 추후 재발률에 영향을 미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
휴온스랩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랩(대표 김완섭)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의 세포주 및 생산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팬젠이 개발 중인 골다공증 및 암환자 골소실 치료용 항체 치료제 ‘프롤리아(Prolia)’의 바이오시밀러 ‘데노수맙(Denosumab)’ 생산을 위한 세포주와 배양 및 정제 공정 기술을 이전받아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과 결합해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생존을 억제해 골파괴에 이르는 악순환을 방지해주는 약물이다.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프롤리아의 전세계 매출은 약 5조 7천억원(51억달러)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3분기까지 약 5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 전문 리서치 업체 코텔리스(Cortellis)에 따르면 전세계 프롤리아 시장은 연평균 3.8%씩 성장해 오는 2024년에는 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롤리아의 특허는 2025년에 만료된다. 휴온스랩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전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가 사노피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Tristanium)’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 Minist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암로디핀캄실산염’과 AR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로사르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신약으로, 복약순응도를 높이면서도 우수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아모잘탄큐의 러시아 독점 허가자료 사용권을 제공하고, 사노피는 러시아 현지 허가, 영업 및 마케팅, 판매를 전담한다. 사노피는 이번에 시판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판매 전략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 후 공식 발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현지로 수출한다. 고혈압치료제는 러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치료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