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7대 회장에 백승열 수석부회장(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출됐다. 의수협은 2월 26일 제65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백승열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백승열 신임 회장은 “그 동안 협회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협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으며, 그 어떤 것보다 회원 여러분과 선대 회장님들의 지혜와 식견이 중요한 것이기에 여러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안건과 더불어 2020년도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2020년에는 수입 188억원을 기록하고, 2021년 예산은 212억원으로 전년 수입실적 대비 12.7% 증가했다. 차기 감사에는 유성재(한국호넥스 대표), 장홍순(삼진제약 대표), 방기생(우성생약 대표) 씨를 유임했으며, 제17대 이사진은 신임 회장에게 선임권을 위임해 15일 이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동화약품은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 대표이사(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했다.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으며, 이후 본사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했다. 32년 동안 영업과 본사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동화약품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평가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케이스는 동화약품에서 2008년 조창수 前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동화약품은 이번 내부 승진을 통해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3월 임원 승진 및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30여년 동화약품에서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항상 함께하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 대표 이외에도 이인덕 전무(전략기획실 실장), 길기현 상무보(OTC사업1부), 박경준 이사 (OTC사업2부), 성경수 이사대우 (전략기획실 부실장), 전경대 이사대우 (ETC사업부 부장), 도학동 이사대우 (생활건강사업부 부장) 등이 승
보령바이오파마가 9년간의 개발 끝에 국내 최초의 A형간염백신을 출시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이달 2일‘보령 A형간염백신주’ 출시 런칭심포지엄을의료학술 포털 키메디와 의료커뮤니티 메디게이트 및 닥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런칭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혜경 교수가 연자로 나서 A형간염과 ‘보령 A형간염백신주’에 대해 설명했다. A형간염에 대한 최신 지견은 물론 실제 진료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전해졌다. 메디포뉴스는 이날 보령바이오파마 장홍두 상무(마케팅 본부장)를 만나 A형간염백신 개발을 위한 그간의 여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 주] ◆ 정부가 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해왔음에도 불구하고 A형간염백신 시장은 수익성이 낮아 그동안 다른 제약사에서도 쉽게 접근하지 못해왔습니다. 보령바이오파마가 A형간염백신시장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질병관리청에 보고된 우리나라 A형간염 환자 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A형간염백신은 매년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금번 출시되는 보령 A형간염백신을 통해 국내 A형간염백신 수급의 안정화 및 질병 예방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201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자사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휴젤은 신규 캠페인 진행을 통해 25-49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국내 HA필러 1위 브랜드로서 더채움의 브랜드 가치 및 제품 우수성을 전해 나갈 예정이다. ‘더채움, 일상의 모든 순간을 자신감으로 채운다(Fill Your Confidence)’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소비자들이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자신감도 함께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휴젤은 이번 캠페인 진행의 첫 시작으로 더채움의 브랜드 뮤즈인 배우 고준희의 신규 유튜브 광고 영상 2종을 공개했다. ‘나를 위한 필러’를 키 메시지로 ‘운동편’과 ‘얼굴편’ 2종으로 나눠 제작된 이번 광고 영상은 고준희 특유의 당당함과 도시적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담아냈다. 특히, ‘오래오래’, ‘섬세’, ‘자연스럽게’와 같은 키워드를 활용, 더채움 HA필러 제품의 뛰어난 점∙탄성과 안전성 그리고 자연스러운 볼륨감 등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강점을 보다 직관적으로 노출해 ‘중요한 얼굴에는 더채움’이라는 주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삼양바이오팜이 ‘제넥솔PM주’를 이용한 항암 치료의 최신 동향을 동남아 항암 전문 의료진과 공유했다. 제넥솔PM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치료제 ‘제넥솔주’(성분명 : 파클리탁셀)의 단점을 개선한 항암 치료제다. 삼양바이오팜(대표 : 엄태웅 사장)은 ‘제넥솔PM (동남아 수출명: ‘팍수스PM’)을 이용한 유방암 환자 치료’를 주제로 개최한 글로벌 웨비나에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글로벌 의료진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와 말레이시아 ‘비컨병원(Beacon Hospital)’의 모하메드 이브라힘(Mohamed Ibrahim A. Wahid) 박사가 연사로 나섰다. 유방암 3상 연구에 참여한 김성배 교수는 유방암 환자와 관련한 제넥솔PM주의 효과와 최신 임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제넥솔PM의 특장점 등을 소개했다. 제넥솔PM주는 삼양바이오팜의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해 물에 잘 녹지 않는 파클리탁셀 성분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에는 2006년 출시됐다. 기존 파클리탁셀 주사제는 가용화제의 독성 부작용으로 인해 투여 용량에 제한이 컸으나 제넥솔PM주는 가용화제가 포함되지 않아 고용량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 작년 4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월에도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포타겔현탁액은 작년 4분기에 총 약 10억원의 처방액으로 시장점유율 47%를 기록했다. 처방액은 직전 분기인 3분기 대비 무려 50% 성장했으며 점유율 또한 두 배 가량 상승했다. 특히 10월에 36%였던 점유율이 11월 들어 49%로 상승했으며, 12월에는 전체 시장의 절반이 넘는 56%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도 포타겔현탁액은 4억 5천만원의 처방액으로 시장점유율 59%를 기록,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포타겔현탁액은 급∙만성 설사, 식도∙위∙십이지장 통증의 완화에 쓰이는 지사제다. 식도에서부터 장까지 손상된 점막에 작용해 증상을 빠르게 완화한다. 소장의 점액 생성 세포의 파괴를 막고, 점액의 양과 질을 높여 장을 보호한다. 또한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장내 이상발효 생성 가스 및 담즙산 등을 흡착해 배설함으로써 설사를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을 제거한다. 포타겔현탁액의 주성분인 스멕타이트는 천연 무기물질로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생애주기별 의료기기 안전사용’을 주제로 하는 ‘의료기기 안전사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동영상 부문(30초~4분,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광고 등) ▲그래픽 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되며,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서와 공모작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대상(1명), 최우수상(부문별 1명), 우수상(부문별 1명), 장려상(부문별 5명) 수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은 의료기기의날(5.28) 행사에서 식약처장상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http://www.kmedicalsa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식약처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홍보하는 정보·자료로 적극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안전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건기식 브랜드 ‘네이처셋(NatureSet)’이 리뉴얼 론칭을 하고, ‘종합비타민 팩’, ‘루테인아스타잔틴 캡슐’ 신제품 2종과 ‘오메가루테인 캡슐’의 패키지 변경 제품을 출시했다. ‘네이처셋’은 리뉴얼 론칭을 하며 ‘How do you feel today?(오늘 하루 어땠어?)’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소비자에게 하루의 건강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질문하고, 매일 더 건강해지는 일상을 위해 ‘네이처셋’이 건강 관리 파트너가 되길 약속한다는 의미다. 제품별 특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키 컬러를 선정해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변경했다. 또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며 환경 문제에 동참하기 위해 비닐 코팅이 없는 종이 상자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종합비타민 팩은 비타민 13종, 미네랄 7종, 마그네슘을 한 팩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팩에는 각 영양 성분을 담은 3종의 서로 다른 모양과 색상의 정제가 포장된 것이 특징이다. 루테인아스타잔틴 캡슐은 눈 건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과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을 함
우리들제약㈜(대표 박희덕, 김혜연)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박태철)이 지난 1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들제약과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임상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연구진과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의정부성모병원의 전문진료센터인 관절재생센터(센터장 김석중)는 기존 정형외과를 확대 개편해 늘어나는 인대 및 관절 손상에 대응하고 회복기 감소, 통증완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곳이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의 8개 산하의료기관 중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응급, 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곳이다. 특히 인대손상 및 각종 관절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하여 꾸준히 진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관련 질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연골재생학회의 연골재생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을 만큼 근골격계 질환에 많은 경험
9일 비씨월드제약을 시작으로 2021년 주주총회(이하 주총)의 서막이 올랐다. 본지가 이달 2일 보도한 것에 이어 셀트리온, 일동홀딩스 등 25개 제약사가 주총 일정을 추가로 공시했다. 모두 25일, 26일, 29일, 30일에 예정이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추가로 일정이 공시된 제약사들의 주총 일정 및 현금배당 현황과 첫 주총을 개최한 BC월드제약의 주총 결과, 이번 주 주총을 앞둔 제약사들의 임원 재선임에 관해 제공한다. ◆셀트리온, 일동, JW, 한미 등 주요 그룹 26일에 몰려 먼저 대화제약, 박셀바이오, 유유제약이 25일에 주총을 개최한다고 추가로 밝혔다. 가장 많은 제약사들이 주총을 개최한다고 공시한 26일에는 보령제약, 서울제약, 셀트리온, CMG제약, 일동홀딩스, 일양약품, 종근당홀딩스, 경보제약,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주총이 예정됐음을 알렸다. 먼저 보령제약은 10시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서울제약은 오송공장에서 개최한다. 셀트리온은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2층에서 개최하는데, 셀트리온제약은 청주의 한 호텔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같은 건물 다른 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주주들의 주의가
의약업계가 소중한 친지와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신경병통증 통증 관리를 위해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를 물었고,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올림푸스한국은 암환자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웹툰으로 선보이며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성을색다르게 선보였으며, 필립스코리아는 소중한 이들의 수면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소중한 사람들의 ‘신경병증성 통증’에 귀 기울여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출시 15주년을 맞아 ‘리슨 투 페인(Listen to Pain) – 통증에 귀를 기울이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신경기능으로 인해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조기에 관리되지 않으면 만성화돼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리슨 투 페인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문자, 편지,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안부를 묻고 만성통증 자가진단 가이드 등을 공유하며 원인 모를 통증이 있는지 귀를 기울여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아
비보존 제약(대표이사 이두현, 박홍진)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된 9개 의약품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비보존 제약에서 제조하는 의약품 4개 품목 및 수탁 제조하는 5개 품목으로 ▲디스트린캡슐(디아세레인) ▲레디씬캡슐 ▲뮤코리드캅셀200mg(아세틸시스테인) ▲제이옥틴정(티옥트산) ▲디아젠캡슐(디아세레인) ▲아트로세린캡슐(디아세레인) ▲뮤코반캡슐200mg(아세틸시스테인) ▲뮤코티아캡슐200밀리그램(아세틸시스테인) ▲티옥신정(티옥트산)이다.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지난해 9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으로 편입된 회사다. 인수 이후 내부 업무 확인 과정에서 ‘제이옥틴정(티옥트산)’ 제조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식약처에 자진 신고를 진행했다. 비보존 제약의 제이옥틴정은 원 허가사항과 주 성분의 양이 동일하고 흡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형제가 없음을 감안할 때, 안전성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식약처의 정기 점검이 특별 점검으로 전환됐으며, 그 결과 디스트린캡슐, 레디씬캡슐, 뮤코리드캅셀200mg도 일부 허가 사항과 다른 부분이 있는 점을 확인했다. 동일한 내용으로 수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미국 제약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의 최대 주주인 ㈜이앤인베스트먼트(E&Investment)와 뉴로보의 의결권 위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결권 위임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보유 중인 뉴로보 지분 약 13%의 의결권과 이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위임받은 지분 약 33%의 의결권으로 파트너사인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권 확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이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뉴로보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장점을 토대로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뉴로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센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하버드대학 등 주요 대학, 벤처기업 등이 밀집해 있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손꼽힌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18년 뉴로보에 천연물의약품 당뇨병성신경증치료제 DA-9801의 라이선스 아웃과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DA-9803의 양도 계약의 대가로 지분 29%를 확보했다. 뉴로보가 2019년 12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약 57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가 확대 및 강화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이하 KABIC, 회장 김종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BIC은 미국 뉴잉글랜드(동북부) 지역 생명과학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단체다. 160여명의 현지 한인 생명과학 전문가들은 의료·법률·금융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미국의 산업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고,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한편, 교육·세미나·전문가 강의 등 개최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2019년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대표단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현지 방문 당시 KABIC과 교류를 갖고, 협회 글로벌 진출 사업 현지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호 유대를 쌓아온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대표단의 보스턴 방문 당시 재미한인제약인협회(이하 KASBP, 회장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을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스펙트럼은 올해 말 포지오티닙의 신약 시판허가신청(NDA)을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패스트트랙은 중요한 신약을 조기에 환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절차 중 하나로, FDA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약물의 허가를 위한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우선순위 검토를 통해 시판허가신청 리뷰 기간이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은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시판허가신청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연구회(ESMO TAT)에서 발표한 포지오티닙의 1일 2회 용법(BID)은 1일 1회 투여 대비 항종양효과 활성도 개선과 부작용 감소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현재 HER2 Exon20 돌연변이 환자를 위한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상항에서 포지오티닙이 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기쁘다”며 “포지오티닙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