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 구조 개편 작업이 완료됐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손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상만)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은 그룹의 미래 대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양사에 분산돼 있던 인재와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상만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휴온스메디케어를 이끌어온 그간의 경영 노하우와 전문 분야인 제약·의료 영업·마케팅 경험을 살려 국내외 타깃 시장 확대는 물론, 본사 및 연구소, 공장 이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제약·의료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이 대표를 중심으로 영업·마케팅 조직을 개편, 소독·멸균-에스테틱-치료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들을 결합하는 시너지 마케팅을 전개, 매출 성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연구 분야에서는 강화된 연구 역량과 설비를 재정비하고, 소독·멸균-에스테틱-치료 등 각 분야간 융복합을 통해 휴온스메디텍만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백신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안동 L하우스 내 백신 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 시스템이 터키 보건당국인 터키의약품의료기기청(TITCK, Turkish Medicines and Medical Devices Agency)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갱신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시설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백신인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3가 및 4가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제조된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유럽권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시장인 터키에 자체 개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구수 약 8556만명인 터키의 의약품 시장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제조하지 않은 제품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터키 GMP 인증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5월, L하우스 내 백신 제조 시설에 대한 터키 GMP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바 있으며 이달 초 인증 만료를 앞두고 서면 심사 등의
임인년 첫 달 198개 의약품이 허가받았다. 이 중 일반의약품은 26개, 전문의약품은 172개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인 2021년 1월, 209개 의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전체 품목허가 의약품 수는 감소했지만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일반의약품에서는 표준제조기준 8개와 기타 약 18개가 허가받았으며, 전문의약품에서는 신약 4개, 자료제출의약품 120개, 기타 48개가 허가받았다. 표준제조기준으로 의약품을 허가받은 상위제약사들은 주로 영양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7일 대웅제약이 마그온맥스비연질캡슐, 마그온플러스 연질캡슐, 동아제약은 11일 동아제약밸러민비정을 허가받은 점이 확인됐다. 제네릭 부문에서는 얀센, JW신약, 보령제약 등의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 먼저 얀센이 허가받은 품목은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이다. 이번 제네릭은 특수 제형으로, 오리지날 품목은 아세트아미노펜 전체 시장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우수 상품이기도 하다. JW신약이 허가받은 ‘듀비락시럽(락툴로오즈농축액)’은 만성변비, 소아변비, 분만 후 변비 등에 대한 효능을 갖고 있다. 보령제약이 허가받은 객담용해제 ‘보령뮤코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 이하 ‘디아트러스트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 이하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등 2종에 대한 4000억원 규모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번 공급은 美국방부 조달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Amazon) 등 약 10여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약 4000억원 규모이다.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의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주요 고객사와 2분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에도 돌입했다. 셀트리온USA는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제품을 공급하면
휴온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대응을 위해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대표이사 엄기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바이오벤처 ㈜켈스(대표이사 이동호)와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 진단키트 ‘Accurate Rapid COVID19 Ag’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 진입하는 등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방역당국도 2월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서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생기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방문, 의사 진료와 함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휴온스는 신속항원검사가 선제됨에 따라 켈스의 전문가용 신속항원 진단키트 ‘Accurate Rapid COVID19 Ag’를 확보해 국내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2월 3일부터 전국에 지정된 500여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2월 1일부터 18세 이상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환자의 3차 이상 관해유도요법에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스폰사는 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 치료가 가능해졌다. 베스폰사는 2019년 1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및 음성 관계없이 허가를 받았으나 같은 해 10월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만 급여가 인정된 바 있다. 이번 베스폰사의 급여 확대는 이전에 1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에 실패한 적이 있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 3차 치료 이상에 적용되며, 관해유도요법 최대 2주기 급여가 인정되며 이후 조혈모세포이식(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HSCT)이 권고된다. 또한, 완전관해(CR/CRi)를 나타내는 환자 중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사전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1주기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7일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회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 Letybo)’ 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휴젤은 해당 의견 수령과 함께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주요 5개국 포함, 유럽 11개국 진출을 위한 국가별 승인 절차(National phase)에 돌입한 바 있다. HMA 의견 수령 후 국가별 승인까지 통상적으로 약 1~3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프랑스 국립의약품청의 허가 승인은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휴젤은 이번 승인을 신호탄으로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레티보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현지 시장 론칭은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첫 유럽 진출 사례로, 휴젤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안 주요 11개국 진출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완료하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유력 후보약물로 꼽히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개량신약이 폐조직에 약효를 집중발휘한다는 실험결과가 처음 나왔다. 약물전달체(DDS) 전문 현대바이오는 최근 비임상 전문기관 노터스에 의뢰해 수행한 동물실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CP-COV03(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실험체에 투약한 결과 폐조직에서의 약물농도가 혈중보다 최소 1.7배 이상 높게 유지되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실험에서 CP-COV03 10mg/kg을 투약한 실험체에서 24시간 동안 약물농도를 측정한 결과 폐조직의 약물농도가 혈중 농도보다 최소 1.74배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이 같은 실험결과는 폐조직에서도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계열 바이러스의 증식을 100%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100)를 24시간 유지가 가능함을 처음 입증한 것이어서 CP-COV03가 변이가 심한 코로나19 계열에 '맞춤형' 항바이러스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여준다. 현대바이오는 재작년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숙주지향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를 개발한 데 이어 동물실험을 통해 CP-COV03
지난 1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관련한 임상시험 승인현황에 대해 총 39품목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28품목은 치료제, 11품목은 백신이었다. 임상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28품목) 중 국내 개발 치료제는 21품목이며, 이 중 14품목이 현재 임상시험 진행 중이고 7품목은 해당 임상시험이 종료됐다. 그 외 국외 개발 치료제는 7품목으로 이 중 3품목이 현재 임상 진행 중이고 4품목의 임상시험은 종료됐다. 임상 승인된 코로나19 백신(11품목) 중 국내 개발 백신은 10품목이고 국외 개발 백신은 1건이며, 현재 모두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플랫폼별로는 재조합 백신(5품목), DNA 백신(3품목), RNA 백신(2품목), 바이러스벡터 백신(1품목) 등이 개발되고 있다. 한편 임상시험 승인현황이 발표되던 지난 28일 유바이오로직스의 ‘유코백(EuCorVac)-19’의 임상 3상 계획도 승인됐다. 이로써 국내 업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한 품목이 2개로 늘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유코벡-19는 합성항원 백신이다.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활용한 항원 단백질과 면역 증강제를 함께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새해를 맞아 모든 것들을 새롭게 시작한다지만, 약업계의 이웃사랑은그대로 이어지다 못해 오히려 더 뜨거워진 듯하다. 1월 한 달 동안 약업계 12곳이 실천한 이웃사랑이 포착됐다. 김강립 식약처장과 헥톤프로젝트, 갈더마, 알보젠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힘썼으며, 동성제약과 보령제약은장애인을 위해 팔을 걷었다. 사노피와 노바티스, 한독, 유한양행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응원했으며, 대원제약과신신제약은 구슬땀 흘리는 운동선수들을 지원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설을 맞이해 비대면 위문을 선택했다. 아동보호시설인‘해오름집’과 장애인복지시설인 ‘청애원’에 위문품을 보냈으며, 경제적으로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어르신들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의 EMR 솔루션 기업인 헥톤 프로젝트는 27일 장기요양기관과 요양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치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장 및 종사자를 위한 교육 제공, 어르신 맞춤케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시행하게 된다. 갈더마는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자사의 바디보습 전문 더마브랜드인세타필 제품 1만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제
여성들에게 있어 폐경은 언젠가는 겪게 되는 현상으로, 폐경을 어떻게 맞이하고 극복해야 하는지가 중년과 그 이후의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폐경은 난소의 노화로 난포의 성장과 배란이 멈추면서,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의 합성과 분비가 중단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월경이 멈추고 안면홍조나 골밀도 감소를 비롯한 여러가지 신체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난포 성장이 완전히 멈추는 폐경에 이르기 전, 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는 시기를 수년간 거치는데, 이 전환기를 갱년기라고 한다. 갱년기는 일반적으로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 정도에 나타나지만 개인 차가 존재하는데, 건강 상태나 난소 기능 등에 따라 이보다 일찍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월경이 없다면 폐경이 됐다고 볼 수 있으며, 평균 폐경 연령은 만 50~51세다. 갱년기 초기에는 불규칙한 생리주기나 생리량이 발생하고, 얼굴이나 목에서 열감이 생기기도 하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의 증상을 겪곤 한다. 여성호르몬이 사라지면서는 급격한 골밀도 손실이 일어나므로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의 발생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여성호르몬은 심혈관질환과 당뇨 등 성인병에 대한 보호효과가 있기 때문에 폐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2(이하 메드랩)’에 참가해, 주력 서비스인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NIPT)’와 ‘cfDNA 기반 차세대 암정밀 조기진단 검사’등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아시아, 동서 아프리카, 유럽 및 미국에 영향력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1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나흘간 두바이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메드랩과 함께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 ‘아랍헬스(Arab Health)’가 동시에 개최돼 각국의 의료, 진단, 제약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 산업의 주요 과제와 기회를 의논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의미가 가중됐다. GC녹십자지놈은 정확하고 신속한 유전체분석 및 차세대 암 검사를 찾는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 이번 전시회에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NIPT) 및 cfDNA 기반 차세대 암정밀 조기진단 검사를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UAE에 거점을 두고 있는 Stemz Global DMCC 사와 MOU를 체결했다. 두바이 의료관광 및 검진
SK플라즈마가 중동에 이어 남미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플라즈마 (대표이사 김윤호)는 남미 소재 의약품 판매기업인 카이리社 (Khairi S.A., 이하 카이리)와 총 38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했다. 계약에 따라 카이리는 아르헨티나, 도미나카공화국,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8개국에 대한 알부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의 공급 권한을 갖게 된다. 양사는 각국 납품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빠르면 2년 후 각 국가에 대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 완제품 수출에 성공한 것은 지난 6일 중동 지역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남미 시장을 주요 수출 지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남미의 경우 대다수 국가가 자체적인 혈액제제 개발,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혈액제제 시장은 연간 1조 5천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며 “완제품을 수출을 통해 입증된 SK플라즈마의 품질력을 바탕으로 CMO, 플랜트 기술수출 등 추가적 기회 창출을 위해 전사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43억원을 달성,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의 313억원이었다. 제이브이엠은 전 분기 대비 작년 4분기 매출은 12.3%, 영업이익(40억원)은 14.2% 성장했고,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6.6%인 22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의 작년 한해 총 매출은 1158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 순이익은 89억원이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의 성장 기조를 잘 살려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작년 4분기에 기존 거래처의 노후장비 교체와 신제품 추가 구매, 신규 약국 개국 수 증가에 따라 주문량이 늘었고, 신년을 앞두고 제품 구매를 결정한 고객들의 선주문량도 증가했다. 자동화 기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등 소모품 매출도 동반 성장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의약품 처방조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새로운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북미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인력난으로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1월 27일 체결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 급증에 대비한 생산 확대 ▲국내 우선 공급 협조 ▲생산·출고량 관련 정보 협조 ▲가격안정을 위한 협력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가 이번 달 29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전환되면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조업체는 자가검사키트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며, 정부는 생산량 확대분을 선별진료소 등에 우선 공급해 무료 검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유통업계를 통해 자가검사키트 온‧오프라인 시장 가격과 선별진료소, 약국 등 공급·분배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현재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의 하루 최대 생산가능량(수출물량 포함)은 약 750만개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진석 식약처 차장은 “식약처 코로나19 대응본부의 진단시약팀을 확대‧개편해 자가검사키트를 포함한 진단시약 공급 안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