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가 만성 심부전 치료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 최근 한국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심부전 유병률 또한 증가될 위기에 처했다. 심부전환자들의 사망률은 환자 중 절반이 5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심부전 표준 치료를 받더라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많은 심부전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심부전 치료에 대한 걱정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던 ‘포시가’가 연구 결과를 통해 심부전치료도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5일 포시가의 새로운 심부전 치료 옵션으로 거듭난 것을 기념하는 온라인 간담회에서 강남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성훈 교수가 ‘DAPA-HF’ 연구로 살펴본 포시가의 심부전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DAFA-HF는 미국 당뇨환자들이 먹는 경구혈당강하제가 심장에 나쁜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안전성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부터 진행됐다. 이 연구는 다파글로플로진 뿐만 아니라 동일 계열의 여러 약제도 모두 진행됐으며,DECLARE TIMI는 DAFA-HF를 통해 기존에 심장질환이 있는 당뇨환자와 심혈관질환은없지만 당뇨가 있는 고위험군(고지혈증,
아이큐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 성분 연구에 대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승인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약물취급학술연구자는 현재 마약류로 분류된 대마초를 학술 연구 목적으로 재배하고, 재배된 대마에서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추출·연구할 수 있는 자격 면허로, 식약처의 엄격한 관리 기준에 따라 부여된다. CBD 성분은 △뇌전증(간질)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우울 △불안 등에 효과가 있으며, 다른 대마 함유 성분과 달리 내약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소아 뇌전증 에피디올렉스는 100ml 기준 16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처방되는 대마 의약품 등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의료용 대마는 경구 투여보다 구강 점막, 비강 점막, 피부로 약물이 투여돼 부작용이 없이 안전하게 쓰일 수 있다. 이에 고도화한 약물 전달 시스템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아이큐어는 항암 환자를 위한 경피흡수제를 개발하고,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는 소아용 항간질을 목적으로 한 구강점막 투여제제, 비강점막 투여제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제형의 의료용 대마 연구를 위해 전북대병
엑소좀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공동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와 美 텍사스주립대 의대 공동연구팀이 개발중인 엑소좀을 활용한 조산(pre-term birth) 치료제의 혁신적인 효과가 국제 학술지 Science Advances誌에 1월 22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0년 4월 자사 엑소좀의 패혈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던 첫 번째 개념입증연구(Proof of Concept)에 이은 두번째 생체내 개념입증연구다. 일리아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염증성질환인 패혈증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염증성질환인 조산에 대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까지 제시함으로써 원천 플랫폼기술 EXPLOR®를 활용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신뢰성 및 확장성을 입증했다. 조산은 지난 수십년 간 감소하지 않은 태아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자궁의 감염과 염증은 조산의 원인이 되며 태아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일리아스의 EXPLOR®기술을 활용하여 항염증 물질인 NF-κB 억제 단백질을 탑재한 엑소좀을 생쥐 모델에 투여했다. 항염증 단백질을 실은 엑소좀은 모체의 혈류를 통해 태반장벽을 통과해 태아에 도달했고 태아의 염증을
2020년 DPP-4 억제제 전체 시장이 5.6% 성장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2020년 DPP-4 억제제 시장이 2019년 5606억원에서 5960억원으로 상승했다. 3분기와 마찬가지로 엠에스디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동아에스티와 한독이 높게 성장했다. 반면 JW중외제약과 다케다는 결국 고배를 마셨다. ◆엠에스디, 여전히 DPP-4 억제제 시장 1위 엠에스디가 2020년 176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681억원보다 4.8%나 성장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누메트가 가장 매출이 높았다. 점유율은 다소 줄었지만 가장 높은 매출인 792억원으로 DPP-4 억제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자누메트 엑스알은 2019년 459억원에서 498억원으로 8.3%나 성장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464억원에서 470억원으로 1.2% 성장했으나 점유율은 8.3%에서 7.9%로 다소 감소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1288억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1243억원에서 1288억원으로 1년새 3.6% 성장했다. 트라젠타가 619억원에서 매출이 3억원가량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트라젠타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2020년 잇치 매출이 출시 10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자체실적 기준으로 2020년 잇치 매출은 222.6억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150.6억원) 대비 47.6% 성장한 결과이다. 잇치는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다. 높은 편의성과 구강내 유해균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 및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잇치는 이러한 높은 순응도 덕분에 출시 이후 매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해에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개를 판매해 2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도 1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은 지난 해 2월 편백 피톤치드를 추가한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를 출시해 ‘잇치페이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중이다. 피톤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마케팅 다변화 등을 통해 지난해 해외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일동제약의 2020년 해외사업 실적은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수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59% 성장했다. 의약품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해 룩셈부르크, 싱가포르에 항생제와 같은 긴급의약품 수출 등의 특수가 있었고, 기존의 완제의약품을 비롯해 합성의약원료, 비타민원료 등의 판매 실적도 확대됐다. 또한, 중국과 대만을 상대로 ‘마이니(MyNi) 시리즈’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FIRST-LAB)’ 등 컨슈머헬스케어 품목의 수출 실적이 2019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 유명 온라인몰 입점, 왕홍(网红,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브 판매방송, SNS 마케팅 등을 시도해 얻은 성과가 컸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의 방식 대신 온라인, SNS 등 언택트 마케팅으로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역시 온라인, 언택트 마케팅의
베링거인겔하임은 기업 인재 정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 Institute)로부터 한국 외 아시아 6개 국가(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2021년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서 2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은 로컬 시장 및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최초로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Global Top Employer)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우수고용협회으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 세계 16개에 불과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아태지역 24개국 출신의 2천여명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인재 풀을 바탕으로 포용과 성장의 문화를 지향하는 능동적이고 총체적인 인사 접근법으로 인정을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COVID-19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의 급여 및 고용 보호책을 실행하고, 원활한 재택 근무 전환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심신의 건강 및 정서적 웰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행하는 등 직원 정보 제공, 참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COVID-19 대응 이니셔티브를
동아쏘시오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의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 사업별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각 사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임원을 전면 배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부사장으로 정재훈 정도경영실장을 선임했다. 2009년 성균관약대 석사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운영기획 팀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ST는 한종현 사장(해외사업부/의료기기진단사업부 담당 겸 참메드 사장)을 선임했다. 한 사장은연세대학교 의용공학과와케이스웨스턴대학교 의용공학과를 졸업해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 사업부로 입사했다. 이후 해외사업부 해외영업 팀장, M.I.Tech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지냈다. 한종현 사장과 함께 김민영 사장도 선임됐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2015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동아오츠카는 조익성 사장이 선임됐다. 조선대학교에서 회계를 전공해 2011년부터는 수석상무, 수석 전무이상, 수석 사장을 지냈다. 수석으로는 박성근 사장이 선임됐다. 건국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4일 미 FDA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DMB-3115’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MB-3115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2019년 IQVIA Data기준 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DMB-3115는 2018년 유럽 및 국내에서 전임상이 완료됐으며, 2019년 11월부터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파나시가 ‘휴온스메디컬’로 사명을 바꾸고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휴온스메디컬(대표 박병무)은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파나시에서 사명을 ㈜휴온스메디컬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사명에는 에스테틱 영역을 너머 ‘메디컬 의료기기’로의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휴온스그룹과의 통일성을 갖춤으로써 그룹 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부터 신규 포트폴리오 확보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4월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유로앤텍’을 인수,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비뇨기, 정형외과, 통증의학 관련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사업부문을 메디컬 사업부문과 에스테틱 사업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휴온스메디컬 박병무 대표는 “건강과 아름다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리드할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휴온스메디컬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메디컬 부서 책임자에 이주연 상무, 법률 총괄 책임자에 조원준 상무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최현아 부사장과 한만희 부사장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Asia 5(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총괄로 영전함에 따라 이루어진 인사다. 이주연 상무는 사노피젠자임 및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시작해, 사노피아벤티스 General Medicine 및 Established products 사업부 메디컬 책임자(Head of Medical)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는 바이오젠코리아 메디컬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그 동안 신경계 질환, 희귀질환, 만성신장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인정받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메디컬 부서를 이끌 예정이다. 이 상무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삼성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총괄 책임자로 선임된 조원준 상무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15년간 법무법인 세종 및 법무법인 지평 등의 국내 메이저 로펌과 유수 기업 및 다국적 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예방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으로 총 10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가나다순) 등에서 진행되며 2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사람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지닌 약물로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돼 안전성이 입증됐고 경구투여 제제로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호이스타정은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에게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이스타정은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감염 예방 효
코로나19로 한껏 움츠러든 요즘이지만, 제약사들의 사회를 위환 환원 만큼은 새해를 기점으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한 주 한독, 동성제약, 현대약품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친 이웃에게 희망과 미소를 전했다. 한독은 당뇨 환자를 위해 양말을 기부하고, 동성제약은 코로나19 극복·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후원에 나섰다. 방법은 다양했지만 각 제약사별 특징이 잘 반영된 모습이었다. ◆한독, 당뇨 환우 응원 위한 양말 1700켤레 기부 한독은 지난 18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를 기부했다. 한독 임직원들과 일반인들 총 1만 4천여명이 기부를 위해 지난 11월 진행된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 결과 총 8억 6천만 걸음이 기부됐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발 보호가 중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전문의와 간호사의 조언을 참고해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기능이 적용됐다. 또 힘겨운 당뇨 관리에 지친 당뇨병 환우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밝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접목됐다.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해준 덕분에 도움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21일 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임상 3상을 통해 아토르바스타틴(Atrovastatin) 단독 투여 대비 치료효과(non HDL-C 변화율)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은 적절히 조절되나 중성지방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르바스타틴(Omega-3-acid ethylester와 Atrovastatin)이 함유된 제제로 ‘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연질 캡슐 안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삽입했다. 캡슐 속 알약 형태를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와 아토르바스타틴이 병용 처방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연구개발 됐다.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는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고콜레스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파트너사인 ‘클리니젠(Clinigen K.K.)’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뇌실 내 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 (intracerebroventricular)’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허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전 세계 최초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번 허가는 세계 최초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식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의 70%에 달한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약물이 전달돼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