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를 초청해 의료제품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럽,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21개 국가의 의료제품 규제당국자, 국제기구(WHO, ITU), 글로벌 업계·학계 전문가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 미국 FDA와 공동 개최한 AIRIS 2024는 AI 기반 의료제품의 새로운 규제 틀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활용 의료제품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개최되는 AIRIS 2025에서는 저명한 글로벌 연사 23명이 의료제품 분야 AI 활용에 대한 기술동향 및 혁신 사례·경험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제품의 단계별 AI 기술 적용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필요한 규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첫날(9.10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영유아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 Nirsevimab)의 국내 도입 시 비용 효과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Human Vaccines & Immuno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베이포투스의 비용 효과성을 분석한 것으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서혜선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만 1세 미만의 모든 영아 및 만 2세 미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베이포투스를 투여하는 전략과, 고위험군 영아에게만 예방 항체주사(팔리비주맙)를 투여하는 기존 전략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래·입원 진료, 합병증 치료비, 양육자 생산성 손실, 조기 사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포함해 사회적 관점에서 비용 효과성 분석(Cost-Utility Analysis, CUA)을 시행했다. 분석 결과, 1세 미만의 모든 영아 및 2세 미만 고위험군 대상으로 베이포투스를 활용한 예방 전략은 RSV 감염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를 줄이고, 보호자의 생산성 손실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건강 개선 효과의 9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은 9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신경병증성 통증전문 학술대회 ‘NeuPSIG(Neuropathic Pain Special Interest Group) 2025’에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PDPN)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인슐린 치료 중인 PDPN 동물 모델에서도 KLS-2031의 통증 완화 효과가 유지됨을 확인한 새로운 데이터가 공개됐다. 현재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PDPN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KLS-2031이 기존 PDPN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실험은 스트렙토조토신(STZ)으로 당뇨병을 유도한 랫트 모델에서 진행됐다. KLS-2031을 1회 투여한 결과, 인슐린 투여 여부와 관계없이 통증이 장기간 우수하게 완화됐다. PDPN이 만성 질환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KLS-2031 1회 투여로 통증을 장기간 완화한 것은 치료 전략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체중·혈당 등 안전성 지표 변화 없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증상 완화를 나타내는 것도 KLS-2031의 난치성 통증 치료
메디웨일의 안질환 진단보조 AI 솔루션 ‘닥터눈 펀더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승인받았다. 닥터눈 펀더스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하며, 선제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은 심혈관질환 예측 AI ‘닥터눈 CVD’와 더불어 메디웨일의 입지를 강화한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는 식품의약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의료 현장 진입을 위해 시행된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하면 혁신의료기술로써 3~5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 등 다양한 안질환을 안과 전문의와 94%의 전체 일치도로 자동 검출한다. 또한 안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상 품질 저하 문제를 AI 기반 기술로 보완해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승인을 통해 비급여 청구가 가능해진 만큼, 메디웨일은 닥터눈 펀더스의 차별화된 성능을 앞세워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속히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닥터눈 펀더스가 비급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HK이노엔(HK inno.N)은 10일 심혈관 환자 치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안전성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교신저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제1저자: 심장내과 이오현 교수)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으로 치료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허혈성 사건을 줄이는 치료법이지만, 위장관 출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장관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PPI계열 약물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항혈소판제와의 약물 상호작용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빠른 약효 발현 △긴 지속시간 △낮은 약물 상호작용 등의 특성을 가진 P-CAB계열의 케이캡에 주목하고, PPI계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단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 중 이중항혈소판요법(DAPT)과 함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Congress, 이하 EADV)’에 참가해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치료제 옴리클로(개발명: CT-P39, 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피부질환(Dermatology) 치료제의 경쟁력을 알린다. 올해 34회를 맞이한 EADV는 연평균 약 16000명 이상의 피부과 및 성병학 분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 피부질환 학회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학회 2일 차인 18일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Getting to Know Biosimilars in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유럽 현지의 각 분야별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들이 연자로 참석해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의 치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대표 정권호)가 주관한 ‘2025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데모데이’가 지난 4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와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전문 투자기관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네트워킹과 실질적 후속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피칭 트레이닝, IR 자료 개선, 1:1 투자자 매칭, 후속 미팅 주선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제공하며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도왔다. 행사에는 뮤렉스파트너스, 솔루엠 등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과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이재현 실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기업의 IR 발표를 평가하고 전략적 피드백을 전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이지다이아텍 ▲바이오솔빅스 ▲레디큐어 ▲메디아이오티 ▲힐링사운드 5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각 기업은 1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자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직접 소개했으며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코리아는 심장 부정맥 부서(Electrophysiology) 소속 직원이 IBHRE(International Board of Heart Rhythm Examinations) 국제 시험의 전기생리학검사(CEPS; Certified Electrophysiology Specialist) 부문에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BHRE는 미국 심장부정맥학회(HRS, Heart Rhythm Society) 주관의 부정맥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 인증 시험으로, 전 세계 부정맥 분야의 의사, 간호사,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 등이 응시하고 있다. 국내 합격자는 2023년 기준 94명에 불과해 의료계와 업계 모두에서 귀한 전문 인력으로 꼽힌다. 시험은 물리학, 해부학, 약학 등 기초 의학부터 심장질환과 부정맥 시술까지 총 10개 분야를 아우르며, 모든 문항은 영어로 출제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단 한 차례 지정된 공인 시험센터에서만 응시할 수 있어, 제한된 응시 기회는 물론 까다로운 난이도와 낮은 합격률로 잘 알려져 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심장 부정맥 부서의 임소리 대리는 올해 시행된 IBHRE 국제 인증 시험에서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는 직원
3차병원 위주의 외과 전공의 교육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1·2차병원을 통해 외과 전공의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대한외과의사회를 통해 제시됐다. 특히 외과의사회 내부적으로도 병원위원회를 신설해1·2차병원을 종사하거나 개원한 회원들의 이권을 대변할 전망임에 따라 외과계에서는 향후1·2차병원의 잠재력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한외과의사회가 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같은 날 학술대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프라인 500여명, 온라인으로 1500여명 이상이 접속해 20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책세션도 마련해 전공의와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1∙2차 병원의 어려움과 외과의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경북외과의사회 서보영 회장이 참여해 지역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세라 명예회장은 “기피과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기피과를 선택했을 때 미래가 희망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정책 당국자들은 기피과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게 균형있는 정책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의사 동료들 역시
의료공급체계 개선 및 통합톨봄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되는 가운데, 공적전자처방 전송시스템 도입에 대해 또다른 형태의 대체조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등장했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지난 7일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차의료∙의료공급체계 개선 △커뮤니티케어(통합돌봄) 체계 구축 △내시경위원회→일차의료소화기내시경학회 추진 △공적 전자처방 전송시스템 반대 의지를 전했다.먼저 일차의료와 의료공급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개원의가 주치의로서 충분히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특히 의사회는 이미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꾸준히 다니는 병원의 의사를 주치의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이 없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치의제 도입과 ‘광역 진료권 회복’을 함께 추진해야 비로소 지역완결적 의료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문배 총무이사는 “주치의제는 가정의학과에 집중된 개념이 아닌 1차의료를 활성화할 수 있는 넓은 개념이다. 환자가 한 주치의에게 예속되는 방향이 아닌, 보다 융통성 있고 환자에게 유리한 방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9일 제19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실손보험 개선 문제를 비롯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여러 의료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공의들이 복귀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필수 의료과에 대한 뚜렷한 지원 계획이 없어 병원들이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고도일 회장은 “더구나 며칠 전 재판부가 산부인과 고위험수술에 형사적 책임을 물은 사례가 있어 외과계열에 대한 기피현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서 “우리 신경외과 역시 수술 위험도가 결코 적지 않은 만큼 기피과가 되지 않게 재판부와의 소통을 보다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사회는 현 복지부 장관이 의료계 인사로 관련 인식이 높을 것인 만큼, 복지부와도 보다 많이 소통해 의료사고로 인한 소송이 제기됐을 때 그에 대한 자문을 할 수 있는 상설기관을 설치해 주도록 촉구키로 했다. 또 “실손 보험 회사들이 입원적응증 평가를 임의로 함으로써 실손보험금 미지급 상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환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그로인해 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의 개선을 위한 의사협회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6일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의 ‘3기 성교육의 날 활동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달간 진행한 ‘청소년 성평등 한 줄 공모전’의 수상작도 함께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며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아젠다를 확산하기 위해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이 2023년부터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5년 3기에는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 23개 동아리, 총 24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성교육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성건강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만 10세에서 18세의 일반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8월 한 달간 ‘청소년 성평등 한 줄 공모전’을 통해 성건강 의제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했다. 공모전은 올해 세계 성건강의 날 슬로건인 ’Sexual Justice: What Can We Do?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지난 9월 5일(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ICD Indonesia 제1회 학회에서 ICD Indonesia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인도네시아 현지와 동남아 시장을 잇는 글로벌 교육훈련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선다.재단은 학회 기간(9월 5~7일) 동안 연세대학교 보철과학교실과 협력해 ‘Yonsei Prosth Global Tour : Yonsei-MeDiF Hands-on Workshop’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성남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의료진과 글로벌 치과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고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특히 이번 학회는 ICD Indonesia 출범 이후 열린 첫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ICD Indonesia 회장 Hananto Seno, ICD 전세계회장 장호열 원장, 인도네시아 정부 관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간 의료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3일간 이어진 핸즈온
국경없는의사회와 국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가자 전쟁 휴전을 촉구하는 한국시민 3만명의 청원을 국회에 전달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한 목소리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을 즉시 중단할 것과 즉각적인 인도주의 물자 반입을 촉구했다. 또한 국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 대표 이재정 의원 외 27인 및 차지호 국회의원 외 65인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가자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청원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한국 정부가 외교적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가자지구의 민간인과 의료진 보호를 위한 국제 연대를 이끌 것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7월부터 청원을 시작해 3만명 이상의 청원을 모았고(국경없는의사회 27155명, 세이브더칠드런 2968명), 이를 국회에 전달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9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년 10월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서 63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다. 실종자 수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하면 이 수치들은 가자지구의 참혹한 현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9월 7일(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만촌동)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9월 첫째 주 일요일을 ‘학술의 날’로 정한 후 올해는 의료법, 환자 안전 교육, 의료사고와 의료분쟁 관련 판례 등 평소 궁금하고 진료에 도움이 되는 상식을 중심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총 5개 세션으로 운영이 되며, 총 6평점(필수 2평점 포함) 강의로 특히 일본 효고현보험의협회에서 3명의 연자분께서 뜻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의료법에 맞는 청구방법, 의료분쟁 관련 판례, 의료기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가 마련됐다. Room A(컨벤션 홀)는 김병석·조윤경 학술이사, Room B(즐거운 홀)는 김미경 학술이사, Room C(행복한 홀)는 곽소영 학술이사, Room D(레이디스 홀)는 이종목 기획이사의 진행으로 4개의 룸으로 나눠 김인철(계명의대 순환기내과) 교수의 ‘심부전 치료의 최신 지견’, 이재교(대경영상의학과의원) 원장의 ‘검진 흉부 방사선검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견’, 손대구(계명의대 성형외과) 교수의 ‘젊어지는 얼굴성형’, 미즈마 요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