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경구용, 선택적, 가역적 JAK 억제제인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전신 치료법이 필요한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유럽위원회(EC)로부터 24일(현지시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를 위한 린버크의 권장용량은 성인은 1일 15mg 또는 30mg, 청소년(12-17세)과 65세 이상 고령자는 1일 15mg이다. 린버크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와 병용할 수 있다. 애브비 이사회 부의장 겸 사장인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이번 승인은 아토피성 피부염의 변혁을 추구하는 애브비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존 치료 옵션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가려움증과 발진으로 일상이 고통스러운 환자들이 많았다. 유럽에서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이러한 질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EC 승인은 중등증·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2500여명의 성인과 청소년이 참여해,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최대 규모 중 하나인 등록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했다. 이 연구들은 린버크 단독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 평가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카라테라퓨틱스(Cara Therapeutics)의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R-845’(상품명: 코수바, KORSUVA™)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은 2012년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카라테라퓨틱스와 ‘CR-845’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물의 개발에 참여해 왔다. CR-845는 만성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요독성 소양증에 1차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카파아편수용체작용제(Kappa opioid receptor agonist) 기전의 주사제다. 요독성 소양증 시장에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이다. 카라테라퓨틱스는 2020년 3월 CR-845의 다국적 임상을 완료하고 12월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하여 우선심사 대상으로 허가 심사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FDA 승인으로 CR-845는 2022년 카라테라퓨틱스와 스위스 제약기업 바이퍼파마(Vifor Pharma)를 통
바이오헬스제품의 평가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 의약품의 신속 개발과 바이오·제약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이 2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출범됐다. 이 날 개원식에는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한정환 학장, 이의경 교수(前 식약처장), 신주영 학과장 이외에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등 정부 기관 및 바이오·제약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이 의약품 유효성 평가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급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은 “성균관대가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규제과학 혁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응원과 지원으로 축사를 시작했다. 연이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규제과학의 중요성 및 규제과학대
상반기 반기보고서 분석 결과 상위 제약사 중 동화약품의 평균 근속 년수가 가장 긴 것으로 확인됐다. 11곳의 제약사가 직원들의 평균 근속 년수 10년 이상을 달성했고, 7곳의 회사는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근속 년수가 길었다. 가장 직원들의 평균 근속 년수가 긴 동화약품은 1897년에 개업해 무려 1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운영됐다. 오랜 역사만큼 직원들의 근속 년수도 최고를 자랑한다. 평균적으로 13.3년을 근무했으며 남성은 13.8년, 여성은 11.4년간 몸담아왔다. 1973년 창립된 한올바이오파마의 직원들은 평균 12.8년 근속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이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1926년에 창립돼 평균적으로 12.7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13.6년 근무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이보다 조금 낮은 9.8년을 근무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1968년에 설립된 회사다. 평균적으로 12.3년 근무하고 있으며, 남성은 12.6년, 여성은 11.5년 재직함으로써 남직원과 여직원의 근속 년수 차이가 적은 편이다. 1960년 설립된 부광약품의 평균 근속년수는 11.5년이다. 그러나 남성의 평균 근속년수는 15.2%, 여성의 평균 근속 년수는 5.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해 투석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나의 투석이야기(My Kidney Journey)’를 지난 8월 16일 오픈했다. ‘나의 투석이야기’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투석치료를 받으면서 건강한 삶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성콩팥병에 대해 ▲치료 방법 ▲건강 유지 ▲보호자 및 가족 ▲공동의사결정 ▲자료센터 등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만성콩팥병 환자와 보호자들은 나의 투석이야기 웹사이트를 통해 질환 및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뿐 아니라 보다 주도적으로 투석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질환을 치료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치료 방법’에서는 복막투석, 혈액투석의 각 투석 유형의 장점을 비교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환자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투석 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담겨 있다. 각 유형별 치료 원리, 투석 전 준비사항 및 투석 진행 방법 등 투석을 준비하는 환자들을 위한 상세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만성콩팥병 환자 복지 혜택’ 페이지에서는 투석치료비, 합병증 치료비에 대한 요양급여부분 본인 부담률 및 본인 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회사 최대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이하 LIDAC)가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와 휴젤 보유주식 535만 5651주(총 발행주식의 42.895%) 및 전환사채를 양도한다는 내용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가능주식수 80만 1281주를 포함한 총 615만 6932주(총 발행주식수의 46.9%)에 대한 양수도 대금은 약 1조 7천억원이다.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는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 법인 SPC,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 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로 구성된 다국적 컨소시엄으로, CBC 그룹이 최대주주다. 이번 주식양수도계약은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성장 흐름 속, 우수한 품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휴젤의 높은 기업 가치에 힘입어 체결됐다. 휴젤은 이번 계약 체결로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전략적이고 견고한 파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매출액 9조 4126억원, 영업이익은 5518억원을 달성했다. 그 중에서도 평균적으로 달성한 1인당 매출액은 2억 384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1400만원으로 확인됐다. 50개 회사의 직원 수는 3만 9476명으로 한 제약사당 평균 789.5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인당 매출액이 많은 곳은 광동제약, 유한양행, 알리코제약, 대웅제약, 화일약품 등이다. 가장 1인당 매출액이 많은 광동제약의 직원 수는 1030명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중 1인당 차지하는 매출은 6억 870만원, 1인당 차지하는 영업이익은 1720만원이다. 유한양행의 직원 수는 1853명이다. 상반기 총 매출액은 총 8123억원인데, 직원 1명이 약 4억 384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영업이익은 2010만원이다. 알리코제약의 직원은 총 148명이다. 전체 매출 657억원 중 1인당 매출은 4억 4420만원으로 확인됐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790만원이다. 대웅제약의 직원은 총 1461명인데, 전체 매출 5593억원 중 1인당 3억 828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인당 2820만원이다.
GSK(한국법인 대표: 롭 캠프턴)는 8월 24일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을 앞두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GSK는 백신 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국내 영업망을 갖춘 광동제약을 새로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광동제약은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 등의 성인영역과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GSK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부분에서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GSK의 백신마케팅부 윤제영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시장에 보다 적절하게 공급되고 유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계 백신 판매 1위 기업인 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3가 백신 대비 B형 바이러스주가 하나 더 추가된 4가 독감 백신으로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65세 이상 고령 및 만성질환자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 접종 가능하다. 만 3세~17세 소아 및 청소년과 만 1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다가오는 환절기에 대비해 호흡기 알레르기질환 환자 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호흡기 알레르기 위크’ 심포지엄을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흡기 알레르기 위크’는 본격적인 환절기 시작에 앞서, 악화되기 쉬운 호흡기 알레르기질환과 늘어나는 호흡기 알레르기질환 환자의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국오가논 의료진 전용 포털 오가논커넥트(www.organonconnect.co.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5일간 5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은 ▲알레르기비염의 진단과 치료, Key points(신촌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재현 교수) ▲알레르기 대표 약제, 항히스타민과 LTRA(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제대로 알고 처방하자(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의 접근, 증례를 중심으로(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 ▲환절기, 여러 증상으로 살펴보는 소아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의 이해와 진단(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희 교수) ▲ 소아 호흡기 알레르기질환과 처방 사례(동탄성심병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장기 안전성을 확인한 데이터가 국내 제품설명서에도 추가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설명서 업데이트는 총 2677명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의 공개연장연구(OLE, Open Label Extension)에서 최대 3년 동안 확인된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에 의거해 진행됐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은 52주 연구 결과 확인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전반적으로 일치했으며, 이외 새로운 이상반응 및 사망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대부분의 시험대상자(99.7%)는 듀피젠트®를 매주 300mg 투여받았다. 듀피젠트®는 국내에서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2주 1회 300mg 용법이 허가돼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이번 제품설명서 업데이트에 반영된 듀피젠트®의 임상결과는 아토피피부염 전신치료 요법 중 가장 긴 기간인 3년 동안의 장기
헬릭스미스가 대사성 골질환 및 갱년기 증상 예방·치료물질 ‘HX112’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HX112는 헬릭스미스가 국내산 약용작물을 이용해 개발한 소재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혈관 경직, 열성 홍조, 골다공증 등 여성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 지표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약용작물 2종을 선별했으며, 이를 최적의 조건으로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게 했다. 특히 지난 4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2021년 기술사업화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HX112의 기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순환장애 개선 효과가 입증된 국내산 약용작물을 이용한 갱년기 여성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사업 목표로 해 2023년 말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사업 기간 동안 여성 갱년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내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질환들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플라스미드 DNA, CAR-T,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하는 바이오의약품과 더불어 천연물 기반 소재와 기술도 꾸준히 발굴 및 개발해오고 있
삼양바이오팜USA(이현정 대표)는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 기전을 밝히기 위해 베일러 의과대학 이현성 박사와 3년간 전략적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현성 박사는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의 외과 조교수이자 시스템 종양 면역학 연구소(Systems Onco-Immunology Laboratory, SOIL) 소장이다. 이번 연구 협력에 따라 이 박사는 삼양바이오팜USA의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에스와이비-010(SYB-010)’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고, 삼양바이오팜USA는 연구비 지원 등 이 박사의 연구를 후원한다. SYB-010은 삼양바이오팜USA가 연구 중인 대표적인 면역항암 신약 후보 물질로, 종양미세환경의 면역 반응을 촉진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종양미세환경은 암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미세물질을 가리키는 말로 세포와 연결된 혈관, 세포 구성성분 등이 모두 해당된다. 삼양바이오팜USA와 이 박사는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sMIC를 활용하는 방법을 확인해, SYB-010을 통해 일부 환자들만 치료에 반응하는 면역관문
씨젠이 피검사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콤보스왑(Combo Swab)’을 코로나19 진단 제품 4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럽 체외진단 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적용 제품은 코로나19와 변이를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 Assay',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Allplex™ SARS-CoV-2 Variants I Assay'와, 코로나19와 독감 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4종류다. ‘콤보스왑(Combo Swab)’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기존 PCR검사의 검체 채취 방법인 ‘비인두도말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고안된 제품이다. ‘비인두도말법’은 의료전문가가 콧속 깊이 위치한 점막을 면봉으로 긁어 검체를 채취한다. 의료진이 직접 한 번에 한 명씩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돼 대규모 검사가 시행될 때는 불가피하게 긴 대기행렬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피검사자들은 검사 과정에 상당한 불편감을 호소하고, 채취 과정에서 피검사자의 재채기 등으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지적재산권(이하 IP)의 보호를 위해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퀸 엠마뉴엘’은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IP보호와 관련된 세계적 로펌 중 하나인 ‘퀸 엠마뉴엘(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이하 퀸 엠마뉴엘))’은 소송 및 국제 중재 등 분쟁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선도적 로펌이다. 특히 삼성-애플, 삼성-화웨이간의 국제적 '스마트폰 전쟁'에서 삼성전자를 대리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했으며, 중국 대형 보험사가 미래에셋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소송에서도 미래에셋의 완승을 이끈 바 있다. ‘퀸 엠마뉴엘’은 세계적 대기업들이 상대측 변호사로 마주치기 두려워하는 로펌으로도 유명하다. 2020년 BTI 컨설팅 그룹이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퀸 엠마뉴엘’은 ‘가장 상대하기 두려운 로펌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최근 승소한 미국 IT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 미국 승인을 위한 임상 3상 재출발을 알렸다. 비보존(회장 이두현)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어나프라’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 3b상 진행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은 총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0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던 해당 임상은 갑작스러운 COVID19 팬데믹 발생으로 지연돼 그 해 6월 첫 환자 등록을 개시했으나, 이어 8월 2차 대유행이 발발하면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회사는 이후 적절한 재개 시점을 신중하게 물색해 왔으며,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세임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 복귀의 의지가 확고한 미국 상황을 고려해 임상 재개를 결정했다. 환자 등록은 임상 CRO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초순경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결정에는 줄곧 어려움을 표명하던 임상 기관들이 이제 주당 4-5명의 환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 점이 크게 반영됐다. 그간 기관들이 환자 모집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었고 기존의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 유타 기관 한 곳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