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19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임석아 교수를 선정했다. 임 교수는 유방암 국제 임상 시험과 바이오마커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많은 유방암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의학계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현재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암학회 국제위원장, 서울대 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임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유수의 의학저널에 총117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폐경 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난소기능 억제제와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에 세포주기를 조절하는 표적치료제인 ‘CDK4/6 억제제’를 추가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했으며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 연구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 임상시험 결과를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해 ‘폐경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전이성 유방암환자’의 표준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IMES Busan 2020’)가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KIMES Busan 2020은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만 35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만 1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공동관을 비롯해 여러 의료관련기관과 단체의 홍보관이 마련됐으며, 재활 로봇관, 멸균·소독기기관, 의료기기부품관, 방역관리관 등 특별관과 부민병원, 동아대학교병원, 힘내라병원이 참여하는 병원 헬스케어관을 구성해 미래 병원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 기자재 전시회(10월 23일~25일, 벡스코 제2전시장)와 지역의료분권주간 선포식(10월 23일, 벡스코 제2전시장)도 동시개최한다. 제2전시장 1층 세미나실에서는 (재)강원테크노파크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가 각 제약사 취급제품의 3분기 원외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3분기와 2분기의NOAC 항응고제 원외처방액 매출을비교하고, 향후 주목해볼만한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위는 릭시아나…아팍사반 제네릭 시장 확대 NOAC 항응고제 시장 전체에서는 2분기 460억원에서 3분기 469억원으로 1.9%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위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지난 2분기 159억원보다 1.5% 증가한 올해 3분기 처방액이 161억원이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 분기와 마차가지로 34.7%였다. 2위인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2분기 125억원보다 2.4% 성장한 127억원을 3분기에 달성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7.1%였다. 3위 비엠에스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지난 분기 121억원에서 0.6% 감소해 120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26.3%로 여전히 NOAC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팍사반 성분의 제네릭은 최근 하나제약에서 ‘원픽사반’을 출시하면서 제품이 13개로 늘었다. 2분기 18억원에서 28.5% 상승한 23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4%를 차지해 제네릭 시장의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AI역량검사를 거쳐 1차 면접을 진행하며, 이후 세일즈아카데미 수강과 2차 면접을 통화하면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보령제약은 이번 공채에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AI역량검사를 새롭게 실시한다. AI역량검사는 AI면접과 인지능력검사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들이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원자들의 직무선택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약 4주간 진행된다. 보령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AI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세일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인재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보령제약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며 “많은 지원자들께서 보령제약의 하반기 공채에 지원해 자신이 원하는
GE헬스케어 코리아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20)에서 ‘뉴 노멀시대의 을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앞장선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의 문경 생활치료센터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관리를 위해 운영된 경상북도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첨단정보 기술을 도입해, 서울의 의료진과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인 환자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등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한 감염전파 위험 최소화와 환자의 안전, 효율성 증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호환성있게 수집·통합·활용하게 하는 시스템 구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데이터 표준화, 제조자 중립적 인터페이스 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 연동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최근 코로나19과 독감의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감염병 관리시스템은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이다”라고 진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의료계 패러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블록체인 기반의 PHR 플랫폼 서버 운영 방법 및 PHR 플랫폼 서버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병·의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작성된 환자의 진료정보를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의 다중 분산 저장소에 연동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중앙집중식 시스템에 비해 정보 보안 기능이 강화된 강점이 있다. 또한, 문서의 위치나 내용이 위·변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개인이 공개를 허용한 의료기관에 한해 PHR 플랫폼에 축적된 개인 진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포함됐다. 이는 의료기관 간의 진료기록 교류가 환자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일반 의원과 상급 병원 간의 진료정보 교류가 원활하지 않아,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방문할 시 같은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PHR 플랫폼에 저장된 진료 기록을 개인의 동의하에 다른 의료기관에 제공할 수 있어 환자가 효율적인 진료를 받도록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의료기관 간 또는 의료기관과 개인 간의 진료 정보 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개최된 ‘2020년도 생물안전관리 유공 장관 및 청장 표창 시상식’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생물안전관리 유공 표창’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 및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공헌도가 높은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표창으로, 질병관리청이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보유, 보툴리눔 톡신 제품(휴톡스, 리즈톡스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서, △고위험병원체 취급 및 관리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생물안전 2등급) 보안관리 △실험실 안전관리 등에서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직원들의 생물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주의 환기를 통해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노출과 감염 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테러방지 및 유출 방지를 위한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글로벌은 정부의 감염병예
유비스트의 발표에 따라, 3분기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의 매출 현황이 파악됐다. 2분기 실적과 비교해 각 제품별 성장률을 알아보고, 올해 4분기 SGLT-2 억제제 시장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SGLT-2 억제제의 원외처방 3분기 매출 현황은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가 53.7%, 베링거인겔하임이 41.6%로 95.3%의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아스텔라스의 슈글렛, 엠에스디의 스테클라트로가 각각 2.8%, 1.9%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20년 총 매출 893억원 중 3분기는 319억원으로, 2분기 292억보다 9.3% 상승했다. ◆명불허전 ‘포시가’, 여전히 점유율 1등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총 매출이 169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7.9% 증가했다. 포시가는 30.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 88억원에서 3분기 9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포시가는 현재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제품과 소송 중에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 포시가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유의미한 생존기간 연장에 대한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포시가 전성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직듀오 역시 23.5%의 점유율 자랑했다. 2분기 69억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ational OncoVenture(NOV), 박영환 단장)은 신약 개발 전문가 단체 FEBPS(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 송정식 회장)와 공동으로 ‘NOV-FEBPS Anti-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국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9일 (목) 오후 1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개최되며, 산학연·병원 물질제공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가상신약개발모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제넥신 박종섭 CMO, 메드팩토 황선진 전무, 유틸렉스 제훈성 연구소장, 다이노나 김정식 연구소장, 샐랩메드 송성원 대표, ABL바이오 유원규 연구소장, 아이디언스 이원식 대표, 온코닉 김정훈 대표, CMG 제약 김진성 연구소장, 인큐릭스 정경채 대표 등 국내 혁신 신약 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국내 산학연으로부터 제공받아 물질제공자와 공동으로 전임상부터 임상 2상 단계까지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서울특별시(시장권한대행 서정협),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 Joshi Venugopal)와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의 우수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노바티스의 디지털 혁신 연구소인 ‘노바티스 바이옴(Biome)’에서 2018년부터 개최해온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를 도입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 협력을 위한 LOI(공동의향서)를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공동행사인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을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제1회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의 모집 분야는 ▲환자와 보호자의 희귀질환 인지도를 높여 조기진단을 유도하고, 이후의 행동변화(검사율 증가, 질환 인지도 변화 등) 추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424명(해외유입 35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8명으로 총 2만3584명(92.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3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0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21명, 인천 6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 부산10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2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2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0만 3491명 중 245만 875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949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고 있는 ‘이소토니타젠(isotonitazene)’ 등 5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할 것을 예고하고, 효력 기간이 만료되는 ‘데스클로로케타민(deschloroketamine)’ 등 4종을 재지정 예고한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이소토니타젠’ 등 5종은 미국·영국·일본 등에서 규제하는 물질로, 국내에서도 단속 등을 통해 적발된 사례가 있다. 이 중 ‘이소토니타젠’은 마약 ‘에토니타젠(etonitazene)’과 화학구조와 작용이 유사한 오피오이드 계열 물질로, 마약류로 인한 사망 중 다수의 해외 사례에서 검출된 바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재지정하는 ‘데스클로로케타민’ 등 4종은 지정 효력이 12월 7일에 만료될 예정으로,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될 수 있어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를 고려해 향후 3년간 임시마약류로 다시 지정하는 것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며 해당 물질은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에서 각 제약사 취급 제품의 3분기 원외처방 제품 매출현황을 발표했다. 이중 상위 100대 품목들은 대부분 상반기와 순위가 비슷한 가운데, 그중에서도 뛰어난 성장을 보인 제품들도 있었고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해 결국 매출이 하락한 제품들도 있다.가장 매출이 높았던 제품들과 매출의 달성률이 눈에 띄는 제품들을 분석해 올해 마지막 4분기 주목할만한 제품을 알아보자.[편집자 주] 2020년 총 누계를 기준으로 매출 상위권 제품을 살펴보면, 화이자의 ‘리피토(고지혈증 치료제)’가 1401억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뇌 기능 개선제)’이 738억으로 2위, 한미약품의 ‘로수젯(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이 727억으로 3위,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혈압약)’가 705억으로 4위, 사노피의 ‘플라빅스(죽상동맥경화성 개선)’가 691억으로 5위를 차지해 대체적으로 상반기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다만 상반기 12위였던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633억 매출을 달성하며 10위에 진입 성공해 상승세를 보였다. ◆올 연말 주목해 볼 만한 매출 상승 제품은?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상반기에 비해 3분기 달성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유통에 관한 규제를 개선해 시장기능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수출규제 폐지 및 판로 지원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마스크 산업의 성장으로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시장기능을 회복함에 따라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의약외품 마스크에 대한 수출규제를 폐지한다. 그동안 마스크 업계는 월평균 생산량의 50% 범위내에서 수출을 허용하던 수출총량제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국내 생산규모와 수급동향을 고려, 생산업체의 재고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10월 23일부터 수출을 전면 허용한다. 다만, 마스크 수출이 국내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수출량은 계속 모니터링된다. 또, 국내 판매업자의 사전승인 및 사후신고 제도를 폐지한다.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많은 물량을 거래할 때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제약이 있어 시장기능이 온전하게 작동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장경제 체계 아래에서 마스크가 원활히 유통되도록
어느덧 3분기까지 마무리되면서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에서는 원외처방 제약사의 매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한 순위를 알아보고, 작년 3분기와 비교해 증감율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주목해본다. ◆상위 1, 2위 선전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3~5위 매출 줄어 가장 매출이 높았던 곳은 한미약품, 종근당, 화이자, 대웅제약, MSD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작년 3분기 4798억 대비 4989억으로 4.5% 매출이 상승했으며, 2위인 종근당은 작년 4419억에서 4461억으로 매출이 올라 1.0% 올랐다. 그러나 3위인 화이자는 4244억에서 4083억으로 3.8%, 4위 대웅제약은 3839억에서 3395억으로 11.6%, 엠에스디는 3206억에서 3158억으로 1.5% 줄어들어 각각 매출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 상승률, 어디가 높았을까? 전체 제약사 중 매출 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작년 동기간에 비해 많은 성장을 이끌어낸 제약사들도 주목된다. 그 중 셀트리온 제약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동국제약, 동광제약, 휴텍스, LG화학 순으로 뒤따르고 있다. 셀트리온 제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