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3상 준비가 모두 끝났다.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 비보존(회장 이두현)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3상 임상 기관과의 개시 모임(SIV, Site Initiation Visits)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임상 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이다. 개시 모임은 임상 시험 대상자 모집 전 임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다. 임상 시작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개시 모임이 종료되면 환자 모집이 가능하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고, 최근 모든 임상 기관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 및 계약을 완료했다. 회사는 각 기관별 IRB 승인 이후 개시 모임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네 기관의 개시 모임을 모두 마침으로써 기관 모두에서 환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상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진통 효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이 대상이다. 임상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회사 ㈜NBR과 항암 및 자가면역 치료제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NBR의 지분 33.3%를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팜젠사이언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IMβ 플랫폼 기술 고도화 ▲IMβ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항암 및 자가면역 치료제 후보 물질 도출 및 검증 ▲파이프라인 NBR101의 췌장암치료제를 포함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SI) 협약을 체결했다. IMβ 플랫폼 기술은 2018년 가톨릭대학교 나건 교수(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가 설립한 NBR이 확보한 것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를 만드는 차별화된 자체 플랫폼 기술이다. NBR은 IMβ 플랫폼 기반의 항암 및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ADC 항암제는 종양 항원에만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통해 암세포에 대한 표적 선택성을 나타낸다. 항체에 결합된 약물 또는 톡신이 암세포에 도달 후 분리돼 항암 효력을 발휘하게 설계됐다. 따라서 ADC 기술은 종양선택성과
최근 항암치료는 특정 암종이 아닌 특정 유전자를 기반으로 종양을 치료하도록 설계돼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등장한 ‘암종 불문 항암제’는 유전자 검사 후 이에 맞춰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바이엘의 항암제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는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바이엘코리아는 13일 열고 ‘전연령 대상 유일한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 항암제 비트락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미디어 세미나를 열었다.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는 알려진 획득 내성 돌연변이가 없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소아 환자 중 국소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 이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제(혹은 치료 요법) 이후 진행됐거나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고형암 환자의 치료에 허가된 TRK 억제제다. 종양세포의 증식과 분열을 촉진해 발암인자 역할을 하는 변이성 TRK 융합 단백질을 억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TRK 억제제 중 최초로 FDA 승인을, 2020년 5월에는 비트락비액, 비트락비 캡슐 100mg, 25mg의 3개 품목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올해 5
리즈톡스의 치료 영역 진출을 위한 채비가 한창이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4월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시험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 긴장도 완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종료 및 적응증 획득 예상 시점은 오는 2023년으로, 허가 시 리즈톡스의 첫 치료 영역 적응증이 된다. 현재 리즈톡스는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치료 영역 시장을 잡기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뿐 아니라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치료 영역 적응증 획득에 앞서 리즈톡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치료 영역에서 수요가 높은 대용량 200단위 허가를 획득하는 등의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2일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2021년 3분기 POA(Plan of Action)’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젤의 국내외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화장품사업부, 의학본부, CP(Compliance)팀 등 회사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POA에서는 지난 상반기 각 사업부별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를 리뷰하고 남은 하반기 사업 계획 및 주요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휴젤은 지난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두드러졌는데, 그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지역은 중국과 대만 ‘중화권’ 시장이다. 휴젤은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 금년 상반기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월 대규모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온라인 론칭회’를 개최한 휴젤은 5월 맞춤형 전략 구사를 위한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을 설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규제과학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혁신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7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총 13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성공 사례 ▲혁신의료기기 인허가 정책 및 품질관리 ▲혁신의료기기 개발 실무(개발, 제품기획, 임상설계) ▲혁신의료기기 사업화 방법과 전략(급여등재, 지적재산권, 투자유치, 정부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총 330명으로 혁신의료기기 지정 또는 신청 업체,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자, 기타 혁신의료기기 개발이나 제품화에 관심 있는 사람 등으로 교육 정원 초과 시 순서대로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와 중국(NMPA)·싱가포르(HSA) 규제기관 담당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산업진흥원 전문가, 스탠포드 대학 등 교수진, 미국의료기기진흥협회·아시아인허가전문가협회 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 중 강사와 교육참가자가 혁신의료기기 제품화에 성공한 국내·외 개발업체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 Infectious Diseases)’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구두 발표(Oral Session)했다고 밝혔다. ECCMID는 감염병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 중 하나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회에선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자로 참여한 루마니아 캐롤 다빌라 의학∙약학 대학(Carol Davila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오아나 산두레스쿠(Oana Sandulescu) 박사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총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8일 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선 입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하거나 사망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중증환자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을 평가지표로 지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전체 환자에선 7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일평생 헌신해온 이미경 씨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이미경(만63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미경 씨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동안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으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 1984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미경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인술을 펼치고 싶다’라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진로를 택하고 1988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상임의사로 부임했다. 당시 국내에서 재활의학은 생소한 비인기 전공분야였다. 특히 장애인에게 의료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 직업, 사회심리 등 전인(全人)적 재활치료까지 지원하는 장애인 복지관 상임의사는 이미경 씨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9일 전체 임직원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 ‘이어줌인(人)’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어줌인(人)’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go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들은 한국 직장인들의 현황과 자살의 위험요인 및 자기평가, 자살신호 및 예방 팁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정신적으로 우울감을 겪고 있다.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타인은 물론 직원들 자신의 정신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룬드벡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
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는 최근 BENEFIT(BEnefits after 24 weeks of Nebivolol administration For essential hypertensIon patients wiTh various comorbidities and treatment environments in Korea) 연구를 통해 확인된 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의 효과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BENEFIT Regional Hybrid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고혈압 치료에 관심이 많은 종합병원 및 개원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신진호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승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황원민 건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각각 ▲BENEFIT-KOREA 연구결과 및 임상 적용(Lesson from BENEFIT Korea Study and clinical application) ▲심박수 및 고혈압 조절: BENEFIT-KOREA 연구결과(Heart rate and hypertension control: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이 지난 28일 유럽생식의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ESHRE) 연례 회의에서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레코벨(폴리트로핀 델타)의 3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GRAPE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환자 맞춤 투여량의 레코벨 요법과 기존 폴리트로핀 알파를 비교하는 무작위 통제 다기관, 평가자 맹검 시험이다. 연구에는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 및 미세정자주입술(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을 처음 받는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여성 1009명이 참여했다.본 연구의 1차적 목적은 폴리트로핀 알파와 레코벨(폴리트로핀 델타) 투여 간의 배아 이식 후 10-11주째 진행임신율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임상 결과 레코벨의 폴리트로핀 알파 대비 동등한 진행임신율이 확인됐다. (레코벨 31.3% vs 폴리트로핀 알파 25.7%, 95% CI:-0.2% to 11.0%). 또한 2차 평가변수인 출산율에 있어서 레코벨 31.3%, 폴리트로핀 알파
학술상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들이 상반기에 개최됐다.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8건의 시상식은 주로 2~5월에 개최됐는데, 그 중 4월에는 3건으로 가장 시상식 개최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학술 부문 시상식에서는 의료·제약 소식을 전하기 위해 힘쓴 언론인이나 봉사 정신이 빛난던 의료인(단체), 응용과학 발전을 위해 힘쓰는 대학교수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수상자들이 탄생했다. ‘서울시 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와 JW중외제약과 함께 1994년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돼 올해 28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자는 서울시 약사회의 이명자 부회장, 이시영 대의원, 장현진 부회장, 정영기 부의장, 최용석 부회장이 선정됐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서울시의사회와 한독이 공동으로 제정해 52회째 계속되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며,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가 큰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52번째 수상자는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 메디파나뉴스 박민욱 기자,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의협신문 홍완기 기자로 각
척수성근위축증(SMA)의 국내 최초이자 유전자 대체 치료제 ‘졸겐스마’가 드디어 국내 허가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초고가 약에 대한 급여 문제도 화두에 올랐다. 한국노바티스는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졸겐스마의 혁신성과 전 세계에서 확인되는 치료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척수성근위축증은 퇴행성 신경질환 중 하나로 SMN(생존운동신경세포)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SMN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으로, 전세계에서는 신생아 1만명당 약 1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졸겐스마는 결핍되거나 결함이 있는 SMN1 유전자의 기능성 대체본을 제공해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기전으로, 평생 1회 정맥 투여로 척수성근위축증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 ‘평생 1회’ 정맥 투여로 척수성근위축증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약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희귀의약품 혁신신약으로 지정돼 지난 2019년 5월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연자로 나선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강현덕 메디컬 리드는 “졸겐스마는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증상이 발현된 환자뿐만 아니라 증상 발현 전 환자에서도 모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그는 “치료받지 않은 제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20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리즈톡스는 50단위, 100단위, 200단위까지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특성에 따라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 50단위는 비교적 적은 용량이 사용되는 미용 영역에서, 200단위는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와 양성교근비대증 등과 같은 치료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200단위 허가로 의료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3개 단위를 모두 확보했다”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리즈톡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즈톡스는 현재 미간주름,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치료 영역에서는 오는 7월 중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도 임상대상자 등록을 완료하는 등 순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100% 자회사 ‘주식회사 파미오(Pharmeo Inc.)’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파미오는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스마트 약물전달 플랫폼에 적용할 다양한 비인슐린 약물을 개발, 발굴하며 이오플로우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설립시의 대표이사직은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가 맡는다. 이오플로우는 파미오에서 △약물 재창출 및 △신약 개발이나 관련 협업을 통한 주입기-제약 융복합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통증관리나 항암, 만성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 중, 연속 주입 및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이나 응용환경을 개발할 수 있는 약물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기본 특허가 만료돼 대중적으로 제조 및 사용되고 있는 약물들과 이오플로우의 디지털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콤보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반감기가 짧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약 분야로도 사업확대를 겨냥하고 있다. 최근 신약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은 대부분 체내 반감기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하루에도 여러 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 등 약효를 지속시키는 것이 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