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인 뉴로핏㈜이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치매 진단 보조 솔루션 '뉴로폴리오(NeuroFolio,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 2등급)'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뉴로폴리오는 지난 2019년에 론칭된 뉴로핏의 뇌 전기자극 효과 분석 및 가이드 소프트웨어 tES Lab에 이어 두 번째로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tES Lab은 글로벌 판매업체인 영국의 BrainBox, 중국의 Yilin Health와 계약을 맺고, 현재 미국, 유럽 및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뉴로폴리오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복잡한 과정 없이 신속하게 뇌위축도를 리포트해준다. 해당 시스템은 뇌 위축도와 백질변성 영역의 부피를 정확하게 수치화하여 임상의의 치매 진단 편의성을 높이고, 영상판독의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뇌위축까지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용화 후에는 검진센터에서 보다 빠르고 쉽게 일반 임상의가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의 뇌 상태를 정확히 확인 및 관리하여 건강 수명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폴리오 출시
일동제약이 하반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약국영업, 품질기획 등이며, 지원서 접수 기한은 14일부터 21일까지이다. 약국영업 분야를 지원하는 경우 전공 학과와 관련한 제한은 없으며, 2종보통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요하다. 품질기획 분야는 화학, 생명과학, 생화학, 미생물, 산업공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MS Office 활용 능력, 영어 및 일본어 능력, 품질경영기사 자격 등을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AI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약국영업 분야의 경우 실무진 면접을 AI 면접으로 대체한다. 한편 일동제약그룹 측은 오는 16일과 18일 오후 4시, 채용 및 구직 매칭 플랫폼인 ‘잡플렉스(JOBFLEX)’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동제약그룹과 관련한 채용정보, 인사 담당자 및 현업 실무자 인터뷰, 실시간 채팅 등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채용 및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 채용 메뉴, 잡플렉스 홈페이지 일동제약 메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개념 대사질환 치료물질 기반 신약개발기업 노브메타파마(대표이사 황선욱)가 14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넥스 상장회사인 노브메타파마의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은 패스트트랙제도(신속 이전상장제도)를 활용한 것이다. 노브메타파마는 2010년 설립돼, 현재 내인성 펩타이드로 안전성이 확인된 C01과 그 합성물질인 CZ를 활용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의 신약개발 핵심물질인 CZ는 C01에 미네랄을 추가한 형태로 용량과 혼합비율 변경으로 다양한 대사질환치료제로 확장개발이 가능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후보물질이다. 노브메타파마가 원천기술을 확보한 C01, CZ는 당뇨, 비만, 만성신장질환 관련 미국 물질특허 뿐만 아니라 해당 적응증에 대한 국내외 용도특허를 승인받고, 임상 3상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을 FDA로부터 확인받았다. CZ의 경우 주요 기전인 ‘AMPK’를 활용한 당뇨, 비만, 염증 및 암 등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C01의 핵심 기전인 ‘Nrf2’는 항염증 관련 중요 중개 물질로 작용해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는 임상 3
휴온스메디케어는 투석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resenius Medical Care Korea, 대표이사 김희경)에 고투과성인공신장기 전용 소독제인 ‘시트로린액’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의 ‘시트로린액’은 시트르산수화물 성분의 고투과성인공신장기 전용 소독제다. 고투과성인공신장기의 투석액 통로에 쌓인 칼슘 및 마그네슘 침전물을 제거하고 소독해주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트로린액’ 공급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및 제품 공급 등에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휴온스메디케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고투과성인공신장기 소독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만성콩팥병 분야에 대한 전문성, 축적된 노하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트로린액’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세계적인 만성콩팥병 치료 전문기업인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에 휴온스메디케어의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는 ‘시트로린액’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에 대해 멕시코에서 해외 연구자 2상 임상에 최초로 돌입한다. 이번 멕시코 연구자 임상을 필두로 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한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 진행해 호이스타정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2상으로 멕시코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Instituto Nacional de Ciencias Médicas y Nutrición Salvador Zubirán (INCMNSZ), Director General: David Kershenobich)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구자 주도 임상이다. 경증 또는 중등증의 코로나19 외래환자1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관찰기간 포함 40일간 실시된다. A그룹(90명)에는 카모스타트를 14일간 경구 투여하고, B그룹(90명)은 카모스타트의 위약군을 투약해 임상적 증상 완화를 비교 평가한다. 원활한 해외 연구자 임상을 위해 대웅제약은 지난 8월 19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웅제약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약품 공급과 해외 임상시험 승인을 지원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주사제 개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기존 경구제 개발에 이어 주사제로 제형을 다양화한다. 주사제는 경구제에 비해 환자 선호도는 낮지만, 경구투여가 어렵거나 신속하게 산 분비 억제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개발하게 됐다. 반면 일부 국가에서는 정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주사제 시장이 형성돼 있어 주사제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정맥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특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펙수프라잔과 위약을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단회 투여하고,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량해 진행된다. 대웅제약은 올해 투약을 시작하고, 내년 중 임상 1상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 정제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동일 계열 약물 중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위염에 대한 임상 3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3상을 비롯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시 약물 상호작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가 주관하고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후원하는 제16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남훈 교수가 선정됐다. ‘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잡지(SCI 잡지)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김남훈 교수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학술지 중 하나인 The BMJ(British Medical Journal)에 ‘스타틴(statin)을 사용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에 대한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병용에 따른 심혈관 결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9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학술 활동을 펼치고
노바티스는 자사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심부전 신규 진단 환자 및 환자의 기존 약물 복용력 관계없이 에날라프릴(Enalapril) 대비 월등한 치료 이점을 보인다는 PIONEER-HF 연구의 후속 분석 결과를 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해당 결과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유럽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발표와 동시에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인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PIONEER-HF 연구는 전향적,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 통제 연구로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후 안정화된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엔트레스토를 입원 치료제로 사용 시 안전성 및 내약성, 유효성을 에날라프릴과 비교 평가한 연구다. PIONEER-HF 연구의 추가 분석은 ▲심부전 신규 진단 환자(303명, 34%) ▲급성 심부전 악화 환자(576명, 66%) ▲ACE 억제제 혹은 ARB 치료를 받은 환자(421명, 48%) ▲ACE 억제제 혹은 ARB 치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등산이나 운동 전·후에 공기를 일시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휴대용 공기’ 제품에 대해 처음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휴대용 산소·공기’ 제품은 호흡기(코·입)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8년 11월 ‘공산품’에서 ‘의약외품’으로 관리가 전환됐으며, ‘휴대용 산소’ 제품의 경우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허가된 바 있다. ‘휴대용 산소·공기’ 제품 구매 시에는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을 위해 사용 전에 반드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료제품을 허가하여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인 투베로(이상지질혈증복합제)가 지난 11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발매 웹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멕시코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는 지난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 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 2019년 ‘아라코 듀오(듀카브 현지명)’를 론칭한 데 이어 네 번째로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명)’를 발매했다.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상품명)는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피마사르탄(제품명 카나브)과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다. 특히 아라코 프레는 멕시코에서 처음 발매되는 ARB+스타틴복합제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라코 프레, 심혈관계 질환 감소의 혁신(Innovation in the Cardiovascular Risk Reduction, Introducing Arahkor P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매 기념 웹심포지움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진주 교수, Universidad La Salle (ULSA) 의대 과달루페 카스트로 교수, XXI
생물플랫폼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크론병 치료용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젠바이오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및 성균관대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및 크론병 치료용 후보 물질인 ‘FBCA201’을 공동 개발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소화관 전체에 발생하는 크론병으로 구분되는데, 퓨젠바이오는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가 면역성 질환인 크론병 치료에 무게를 두고 세포와 동물 실험을 통한 약리작용의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크론병은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문 질환이었으나 최근 10여 년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와 재발을 반복해 완치가 되지 않으며 젊은 층에서 발병이 급증하고 있어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염증성 대장염, 특히 크론병은 소화관 전체 장관층(gastrointestinal layer)에 만성염증이 발생하고, 평생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 질환은 환자들에게 치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큰 고통을 주는 자가면역계 질병이다.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염증성 대장염으로
제약사들이 다양한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현대인들로부터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안구건조증과 관련한 특허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필수품인 손세정제 원료와 관련된 특허까지 다양한 특허가 출원됐다. 이틀 간격으로 두 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데에 성공한 제약사도 있으며, 외국으로부터 유망 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계약한 제약사도 있다. ◆유한양행, 美로부터 기술 이전받아 유한양행은 지난 달 19일 미국 ‘프로세사 파머수티컬’로부터 세로토닌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작용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제 YH12852’ 기술을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기술수출금액은 US$ 410,500,000로, 계약상대 주식 US$ 4,500,000 상당이 포함됐다. 계약금은 US$ 2,000,000 상당의 계약상대 보통주로 반환 의무는 없다.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는 총 US$ 408,500,000를 수령할 예정이며 이 중 US$ 2,500,000 상당의 계약상대 보통주가 포함됐다. 경상 기술료는 순매출액에 따라 수령 예정이다. 계약지역은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국가별 특허권가 만료되는 시점 또는
최근한달 간 제약사들이 다양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최대 3건까지특허를 등록한 곳도 있으며, 화장품부터 감염병 관련 특허까지 많은 부문에서 특허가 허가됐다. 특히 유비케어는 감염병 의심환자 모니터링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하면서, 전세계를 고통에 몰아넣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콜마, 피부부터 펌프용기까지 다양한 접근 시도 한국콜마는 최근 3건의 특허를 등록하면서 제약사들 중 가장 특허를많이 등록하는 데에 성공했다. 먼저 지난 달 18일‘피라칸다추출물을 함유하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가 등록됐다. 피라칸타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된 ‘세라마이드 및 염증 관련 인자’들의 활성 또는 억제 효과를 시험했고,그 결과 유의성 있는 결과가확인돼 특허로 등록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세럼, 토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두 번째 특허는 지난 달 28일 등록된 ‘유중수형 화장료 조성물’ 특허다.기존에는 유중수형 메이크업 화장품에 커버력 향상을 위한 고함량 안료 적용했을 때 벌크 유동성 부족이나 색띠 등의 안료 분산성 문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9월 10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첫 번째 웹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간암 조기 진단에 유용한 마커와 혈액응고 검사를 활용한 헤파린 모니터링 및 혈액응고 검사 트렌드를 소개하고, 코로나19 전반에 걸친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권계철 교수(충남의대), 박노진 교수(순천향의대), 강희정 교수(한림의대)가 좌장을 맡고, 김도영 교수(연세의대), 장성수 교수(울산의대), 비터스 박사(로슈진단 본사 개발팀)이 연자를 맡아 각 주체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110여명이 참여해 간세포암종의 진단 및 치료, 혈액응고와 코로나19 항체검사에 대한 지견을 교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첫 세션에서는 로슈진단의 새로운 간세포암 종양표지자인 PIVKA-II가 소개됐다. 기존의 간암 종양표지자 검사인 AFP보다 민감도가 높은 PIVKA-II는 간세포암종의 발생 위험이 있거나, 치료의 경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혈액응고 검사를 주제로 진행된 두번째 세션에서는 혈액응고 검사를 활용한 헤파린 모니터링과 혈액응고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에서, 2020년 임금협약식을 개최하고 노사 합의로 도출된 임금 동결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금협약식에는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과 민주노총 안산지부 부의장•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문준모 지회장, 주요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 동결은 에스티팜의 전년도 실적 악화 및 코로나19에 따른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사간 상생과 협력의 노력으로 합의해 도출한 만큼 노사 화합의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에스티팜 노조는 올해 임금에 대한 결정권을 회사에 위임했고, 회사는 노조에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임금 동결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문준모 지회장은 “현재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상생하는 노사 문화로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였으며, 이를 기회로 서로 화합하는 노사 문화의 기틀을 다져 회사의 재도약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며 “에스티팜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통해 근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길 희망하며, 지금 이 시각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조합원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