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오늘 오전 본사에서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노보 노디스크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삭센다®를 론칭한 이후 비만 환자 치료를 위해 힘써온 3년간의 삭센다®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동시에 비만 환자들이 질환극복을 위해 겪는 고충을 함께 이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본사 15층에 마련된 삭센다® 3주년 기념 사내 행사에서는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모전과 삭센다® 3년 이야기 영상 관람이 진행됐다.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모전은 임직원들로 하여금 체중 관리의 어려움을 상기해 기획된 행사이다. 임직원들에게 삭센다® 출시 해인 2018년부터 현재까지 건강관리 전(before)과 건강 및 체중 관리 후(After)의 사진을 사전에 공모받았다. 공모전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체중을 관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 동안의 감상들을 공유하며, 비만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을 위해 한 자리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 4월 22일 부터 5월7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있다고 부당 광고한 살균소독제 838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사이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98건과 42개 제품을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손소독’ 또는 ‘손세정제’로 부당 광고하거나, 환경부의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안전기준확인·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채 살균제로 표시·광고한 제품 등을 대상으로 관련법에 따라 부당 표시 및 광고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식약처 점검 결과(판매사이트 838개 점검, 75건, 19제품 적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판매사이트 838개를 점검해 ▲ 독감예방, 아토피, 피부염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2건) ▲ 소독약, 약품 등 의약품 오인·혼동(11건) ▲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으로 신고한 사항과 다르게 표현하는 거짓·과장광고(58건) ▲ 사용한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의 효능·효과로 오인 또는 혼동 등 소비자 기만 광고(4건) 등 75건, 19개 제품을 적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과 관련된 미국 소송들이 합의로 끝남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22일 메디톡스와 합의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톡신 제제 ABP-450(나보타의 미국 수출명)의 판매와 관련한 소송의 해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이번 미국소송에 기각될 것을 우려해 서둘러 합의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미국 주식시장에 자본조달(상장)을 앞둔 이온바이오파마 입장에서는 회사의 재정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제거하고 투자를 받아 기업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합의를 전략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합의로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 분야에 이어 치료영역 시장까지 모든 법적인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뛰어난 약효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과 미래 사업가치도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모든 처방 의사에게 6월 23일 제공한다. 식약처는 기존에는 졸피뎀 성분에 한정해 제공했던 것을 올해부터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 전체 성분(9개) 현황에 대한 분석 통계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권장 횟수 초과 처방·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사용 주요질병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2020년 3월~2021년 2월) 동안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총 812만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15.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약자는 여성 53.9%, 남성 46.1%였고,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50대’(23.2%)였으며, 가장 많이 사용된 성분은 ‘미다졸람’(626만명)으로 건강검진 시 수면유도제로 주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독일 제약회사 닥터팔크(Dr.Falk Pharma GmbH)와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제 ‘살로팔크’ 4종(정제, 과립제, 좌제, 관장액)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한국팜비오는 살로팔크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일어나는 염증성 장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의 약물치료에는 메살라진(5-ASA)제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살로팔크는 메살라진이 주성분인 제품으로서 살로팔크의 4가지 제형(정제, 과립제, 좌제, 관장액)은 각각 다른 약물 전달 기전을 가지고 있어 궤양의 부위에 따라 적절한 제형을 선택해야 한다. 의료진과 환자는 궤양성 대장염의 경중도 및 궤양의 발생 부위에 따라 각각의 최적화된 제형을 선택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닥터팔크 토벤 자크만(Torben Zachmann) 대표는 “1960년 이래 닥터팔크社는 소화기 및 대사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공급해 왔다”며 “소화기 치료제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한국팜비오와 함께, 고품질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살로팔크는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 프로그램인 ‘스마트암젠(SmartAmgen)’과 ‘암젠온(AmgenON)’ 출시 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첫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인 ‘스마트암젠을 체험해 보세요! (Explore SmartAmgen!)’ 사내 행사를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기존에 보유하던 디지털 리더십에 기반해, 올해 초부터 의료진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암젠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스마트암젠’ 출시를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스마트암젠 체험존은 6월 21일부터 암젠코리아 사무실 내에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5일간, 3곳에 마련된 체험존을 자유롭게 방문해 스마트암젠 사이트에서 제품 정보 및 임상 자료, 질환과 제품에 대한 최신 뉴스 등 업계 동향에 대해 다양하게 살펴보고, 공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암젠의 디지털 이니셔
유리천장이 무너졌다. 과거와 달리 많은 여성들이 장기간 사회활동을 이어가면서, 여성 리더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제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1년 사이에도 많은 여성 대표가 탄생됐다. 국내 제약회사 중 한미약품그룹에서는 임주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타계한 故 임성기 회장을 대신해 송영숙 여사가 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주로 오너 일가에서 CEO가 탄생하는 모습이 보인다. 외자사 중에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엘리자베스 리 대표, 한국얀센의 체리 황 사장이 리더로 등장했다. 특히 한국인 사장을 선임한 제약사 5곳(한국산도스, 한국오가논, 갈더마코리아, 비아트리스코리아, 제뉴원사이언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산도스는 지난 1월 안희경 사장이 취임했다. 안 사장은 부산약대 졸업 후 경영대학원을 졸업해 MSD, 아스트라제네카, 테바, 다케다 등 주요 글로벌제약사 사업부를 이끌어왔다. MSD에서는 14년간 호흡기, 비뇨기과, 피부과, 백신 등 다양한 분야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했고, 테바한독에서는 마케팅 총괄을, 아스트라제네카에서는 호흡기 사업부를 4년간 역임했다. 한국다케다제약에서는 소화기 사업부를 총괄하며 주요 제품에 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6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간 전국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온라인 심포지엄 ‘Korea Disease Week(KDW) 202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KDW 2021은 5일간 매일 19시부터 온라인 홈페이지 http://kdw.live에서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의 주제는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질환별 최신 지견을 포함 총 20개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하는 의료진들이 관심분야에 따라 필요한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매일 2채널로 나누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의료진이 일평균 2100여명, 누적 1만 500여명이 방문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16일(수)에는 채널1 강의 ‘Hypertension, 시청자와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보이는 라디오 방식으로 구성해 마치 DJ가 사연을 읽어주듯 질의응답도 진행하면서, 일반적인 온라인 강의의 틀을 벗어나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KDW 2021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의료진과 강의를 준비해 주신 강연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아에스티는 언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옥사이리스(Oxiris)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 5월 26일과 6월 2일, 총 2회에 걸쳐 ‘패혈증 및 급성신손상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사이리스는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및 엔도톡신 및 염증매개체인 사이토카인 제거 등 세가지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국내 유일 혈액여과기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신장내과 및 중환자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패혈증 및 급성 신손상 관리와 옥사이리스의 다양한 임상 경험 지식 등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일 행사에서는 옥사이리스 임상경험 공유를 위한 유럽 해외연자 발표가 진행됐다. 첫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Karolinska Institute) 맥스 벨(Max Bell) 교수가 ▲옥사이리스 이론과 실제 치료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2일 열린 두 번째 심포지엄에는 바르셀로나 대학(Autonoma University of Barcelona) 페레즈 페르난데스(Perez Fernandez) 교수가 ▲옥사이리스와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지난 6월 7일부터 18까지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피크레이(성분명 알펠리십)’의 국내 허가를 기념해 ‘픽 유 업(PIK U UP, PIK3ca mUtation UP)’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와 동반진단 의료기기회사 퀴아젠코리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픽 유 업 (PIK U UP, PIK3ca mUtation UP) 사내 캠페인 행사는 PIK3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유방암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변이 여부에 따른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PIK3CA 유전자 변이가 유방암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PIK3CA 동반진단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therascreen PIK3CA RGQ PCR Kit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며 PIK3CA 유전자 변이 검사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캡쳐한 영상 속 핵심 장면을 포토콜라주 기법의 PIK3CA 이미지로 제작함으로써 유방암 환자에서 PIK3CA 유전자 변이 검사에 기반한 치료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재강조했다. 피크레이는 PIK3CA 유전자 변이 양성,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21일(현지 시간)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1’(이하 MEDLAB 2021)에서 신개념 현장 분자진단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선보였다. MEDLAB 2021은 전세계 40개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로, 씨젠은 2011년부터 10년간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젠이 공개한 ‘모바일 스테이션’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까지 원하는 곳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시설이다. 특히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와, 갈수록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사가 가능해 팬데믹 재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스테이션’은 기존 ‘PCR 검사실’의 고정관념을 깬 신개념 현장 PCR 검사실이다. 일반적으로 PCR 검사는 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대형 병원이나 연구실 등 한정된 공간에서만 진행됐다. 반면 ‘모바일 스테이션’은 씨젠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현장형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팀, 치과대학 육종인 교수팀이 ‘허혈-재관류손상으로 인한 급성신손상(IRI-AKI)’ 치료에 엑소좀을 활용한 치료법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1년 1월 Science Advance에 게재된 자사 엑소좀의 조산(Pre-term birth)에 대한 치료효과 입증에 이은 세 번째 생체 효능 개념입증(Proof of Concept, POC) 연구로서, 일리아스는 패혈증, 조산에 이어 급성신손상에 대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이로써 원천 플랫폼기술 EXPLOR®(Exosomes engineering for Protein Loading via Optically Reversible protein-protein interaction)를 활용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신뢰성 및 확장성을 확고히 했다.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장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병으로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새롭게 급성신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김신규)의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경추의 외상성 신경근 손상으로 인한 운동능력 약화 및 신경병성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결과는 2017년 SCI급 학술지 ‘Medicine’에 발표된 임상 논문 ‘경추 관절돌기 골절로 인한 외상성 C5 신경근 손상에서 PDRN을 이용한 초음파 유도 C5 신경근 차단 사례(Application of ultrasound-guided C5 nerve root block using polydeoxyribonucleotide in traumatic C5 nerve root injury caused by fracture of the articular process of the cervical spine)’에서 확인됐다. 이는 외상성 경추 신경근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하 신경근 차단술(Nerve Root Block, NRB)을 진행할 때 PDRN 병용 요법이 유용하다는 것이 골자다. 논문에 따르면 임상 시험은 C4 척추의 좌측 관절돌기 골절로 인한 외상성 C5 신경근 손상 진단을 받은 54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좌측 C5 척추에 초음파 유도하 NR
2021년 상반기 마무리를 약 1주일 앞두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지난 반년 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하반기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제약사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기에 앞서, 각 제약사별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원외처방 실적을 확인해보고 상반기 달성 원외처방액을 예측했다. 그 결과 상위 20개 제약사 중 5개월간의 원외처방액을 기준으로 LG화학을 제외하고 순위가 변동된 곳은 없었으며 이들의 1월부터 5월까지 원외처방액 총합은 2조 6451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가 마무리되면 총 원외처방액은 3조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원외처방에 있어서 부동의 실적 1위를 유지하는 한미약품은 1월부터 5월까지의 원외처방액이 2715억원으로 확인됐다. 현재의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상반기 최종 원외처방액은 약 32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위 종근당은 5달간 2282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의 상반기 원외처방액 예상액은 2739억원이다. 3위 화이자는 5월까지 207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보이고 있는데, 이대로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2487억으로 예측된다. 4위인 대웅제약은 5월까지 1744억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BCG-불응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에서 단독요법 치료 효과를 분석한 ‘KEYNOTE-057’ 2상 임상 연구 상세결과가 2021년 5월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키트루다가 해당 암종에서 20여년만에 새로운 치료제이자 첫 번째 면역항암제로 허가받는 근거가 됐다. KEYNOTE-057 연구는 방광절제술이 불가능하거나 시행을 선택하지 않았으며, 유두종 유무에 상관없이 상피내암을 동반한 BCG-불응,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키트루다를 매 3주마다 200mg 정맥투여 받았으며, 약물 투여는 질병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한 독성의 발생 전까지, 혹은 질병 진행이 없는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진행됐다. 중앙값 36.4개월(IQR 32.0-40.7)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키트루다는 3개월 차에 39명의 환자에서 완전관해를 보이며 1차 평가변수인 완전관해율(Complete Response rate, CR rate) 41%를 기록했으며, 완전관해 반응지속기간의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