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6월 10일, 강동구청에서 서울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동성제약은 강동구청의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는 등 강동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매년 지자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공동협력사업이다. 동성제약은 강동구 지역사회 후원을 위해 2020년 8월부터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후원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5250만원 상당의 유산균을 전달한 바 있다. 동성제약이 후원한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물 없이 씹어먹는 츄어블 타입의 딸기맛 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번 후원품은 강동푸드뱅크마켓에서 유산균이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됐다. 이양구 대표는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장 건강을 증진하고자 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파멥신이 호주에서의 올린베시맙 임상시험이 순항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BIO KOREA 2021에서 자사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 ‘올린베시맙’에 대한 호주 임상실험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갈수록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암은 많은 이들에게 심각성을 안겨주는 질병이기도 하다. 때문에 현재 개발 과정에서는 immune check point blocking에 집중하면서 개발하고 있으며, 독성 실험 또한 수반되고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항암제 자체가 높은 비용을 지난다는 것이다. 이는 신약 시장이 크게 번창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과거 항암제들은 경우에는 연간 200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제약사항이 많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유진산 대표는 이러한 항암제 시장의 한계를 파멥신의 기회로 꼽았다. 유 대표는 “흑색종 환자에게 항암제 ‘젤보라프’를 투여할 경우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만 6개월 뒤 더 심각한 상태로 재발하게 되면서 환자는 이내 사망에 이른다. 이는 암세포의 사멸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면역 억제성 미세 환경’이 필요하며 약제 전달하는 경로는 더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9일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성분명: 인플릭시맙) Ontact(Online Contact) Academy’를 개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염증성 장질환(IBD), 류마티스 관절염(RA) 및 강직성 척추염(AS)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된다. 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인 프랑스 낭시종합병원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가 메인 발표를 맡았으며,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에서 인플릭시맙SC 스위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임상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램시마SC의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와 함께 프랑스 현지 병원에서 진행된 실제 램시마SC 스위칭 치료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발표의 주요 내용으로 램시마SC가 투여된 환자는 정맥주사 투여 환자 대비 안정적이고 높은 혈중약물농도를 나타냈다. 특히, 램시마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임상분야 규제과학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대학교, 병원, 관련업계, 협회 등과 함께 6월 1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상분야 규제과학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과 성능 등을 평가하는 규제 측면에서의 새로운 기준, 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이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국내 임상시험 수행시 개선돼야 할 사항과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업체와 협회 등은 식약처에 임상시험 수행과 정책 실무 경험이 있는 임상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줄 것과 제약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임상단계·분야별 특화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강립 처장은 “제품 특성에 맞게 임상시험을 설계·수행·평가하는 전문 인력 확보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식약처는 21년부터 추진 중인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만들고 역량 있는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길러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처장은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은 제약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휴온스그룹이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임직원에게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임직원 109명에게 스톡옵션 총 8만 2370주를 신규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5000만원 상당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6만 7700원으로,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10일부터 2026년 6월 9일까지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지난 6월 3일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 ㈜휴메딕스(대표 김진환) 임직원 918명을 대상으로 총 48만 7487주 부여를 결정했다. 비상장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4개사 임직원 210명에게도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54만 6581주를 부여한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스톡옵션 부여까지 결정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성장하고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며 “이로써 휴온스그룹은 올해만 1237명의 임직원에게 총 111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으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과 신규 입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콘퍼런스 행사로, 기업체 및 관련 종사자, 전문가 등이 사업적·학술적 교류를 꾀하는 자리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지 행사 대신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동제약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 기전의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개발과제 ID11014 ▲FXR(파네소이드X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개발과제 ID11903 ▲VEGF-A 및 NRP-1 듀얼 타깃 기전의 습성황반변성(wAMD) 신약개발과제 ID13010 ▲낭성섬유증막전도조절자(CFTR) 기전의 안구건조증 신약개발과제 ID11041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신약개발과제 ID11901 등 자체 보유한 R&D 파이프라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특히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개발과제 ID11014(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제약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의약품 특허 대응 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제약 기업을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개 이내의 기업에 대해서는 ▲등재의약품 특허 내용 및 권리 범위 분석 ▲국내·외 특허 조사를 통한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8개 기업 64개 과제를 지원한 결과, 1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2개 품목은 특허 기간 만료 전에 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식약처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제약기업들이 특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포도막염 등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한 애브비-에자이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에 대한 DUET(Dublin Uveitis Evaluation Tool) FORUM이 지난 5월 28일 성료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중 많은 환자가 고통받고 있는 강직척추염과 포도막염의 상호 발병 연관성에 집중해, 안과-류마티스 내과의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안과 전문의 분들을 청중으로 초청해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했다. 본 포럼은 현 포도막학회장인 삼성서울병원 함돈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용길 교수가 ‘Time for multidisciplinary Care Approach: How to Manage a Patient with AS&AAU’에 대해, 압구정성모안과 김민호 원장이 ‘Clinical Benefit of Humira in Uveitis Patients’ 발표를 맡았다. 김용길 교수는 “포도막염 환자 중 최대 40%는 강직척추염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 45세 미만 포도막염 환자가 안과에 내원 시, 환자로부터 만성요통 여부를 확
㈜메디인테크(대표 이치원)가 95억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범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모든 단계를 의료진, 연구자, 기업이 함께 진행한다는 데 차별점이 있다. ㈜메디인테크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선정됐다.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 ▲서울대학교(의공학교실 김성완 교수) ▲한국전기연구원(RSS센터 배영민 책임연구원) ▲한국산업기술대학교(나노반도체공학과 정미숙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메디인테크는 5년간 95억원(정부지원금 87.9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소화기관용 고성능 스마트 연성 내시경 시스템 개발과제를 진행하며, 전동화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제작하는 기업이 전무한 상황이다. 본 컨소시엄의 연구
㈜헬릭스미스가 10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 2021’에서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헬릭스미스는 회사와 후보 물질들에 대한 개발 현황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특히 엔젠시스(VM202)의 임상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은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1993년부터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0일과 11일에는 참가 기업들의 발표가, 14일부터 18일까지는 일대일 바이오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약 29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에서 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발표에서 회사가 유전자치료 분야 전반에 걸쳐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미 플라스미드 DNA, AAV, CAR-T 등 다양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중이거나 준비 중임을 밝힐 예정이다. 발표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치료를 이용하여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임을 알리고, 이미 실시한 DPN 임상 2상, 3상 데이터를 통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R&D, 생산시설, 임상시험, 의약품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고르게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바이오코리아 행사 중 ‘한국 제약바이오시장 현황 및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진흥원 명제혁 컨설턴트가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명 컨설턴트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규모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강점들에 대해 분석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적 규모는 약 1조2500억달러 규모로, 매 성장률은 6.2%다. 2019년 한국 GDP가 1조6천억 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세계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시장은 12위로, 1600억달러(한화 23조원) 규모다. 연평균 성장률 7% 이상으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 동년 전체 제조업 성장률은 2%에 비해서 최소한 4배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전체 의약품 생산액의 10% 정도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총액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최소한 1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 명 컨설턴트는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글로벌 백신 허브의 꿈이 실현된다면,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폭발적인 어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때문에 그러한 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남아공(베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유행하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기존에 효과를 확인했던 GH 및 영국(알파) 변이 바이러스와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뒤에도 추가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난해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그룹에 대한 UI030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이후, GH, GR그룹 및 영국(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곧이어 브라질(감마), 인도(델타)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도 수행하며 변화하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2차 확산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그동안 진행한 임상연구 3건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BRCA 변이 환자에서 유의미한 유지요법 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1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된 분석 데이터는 PRIMA, NOVA 등 제줄라®가 그동안 진행해 온 임상 연구 중 주요한 3건에서 BRCA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위그룹 분석 결과다. 이 중 PRIMA임상 연구는 새롭게 난소암 진단을 받은 난소암 성인 환자 733명을 대상으로 제줄라®의 효능을 평가한 이중맹검 무작위 3상 임상 연구로, BRCA, HRd와 같은 바이오마커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우수한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연구 결과, 제줄라®는 3건의 임상연구에서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의 질병 진행을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 유지요법의 유효성을 확인한 PRIMA 임상 연구에서는 BRCA 변이 환자군에서 제줄라 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22.1개월로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4일~8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이다. 발표에 따르면, 표준요법 치료에 실패한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을 투약한 결과, 최고용량인 240mg까지 용량제한 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이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바이오마커(biomarker, 생체표지자)로 환자를 선별하지 않은 초기 임상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반응률(ORR)은 17.2%, 임상적 이득률(CBR)은 51.7%였다. 특히, 베나다파립의 경우 BRCA(breast cancer susceptibility gene)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ORR과 CBR이 각각 20%와 60%로 나타나 BRCA 변이가 없는 암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나다파립은 최저용량인 2mg에서부터 임상적 이득이 확인됐고, 종양조직에서 파프(PARP)활성을
한미약품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문가 도움없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출시한 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www.hanmi.co.kr)에 업로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또는 ‘Home Test’ 등을 입력하면 제품 소개와 함께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자가검사키트가 마스크처럼 가정 내 방역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자가검사키트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을 조기에 차단하고, 우리 사회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15~30분 안에 육안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