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천안공장이 지난 22일 천안시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 본부장 외 관내 사업장을 보유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종이팩 재활용 감소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천안시가 관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종이팩 회수부터 재활용, 재생 제품 활용까지 전 과정을 마련해 ‘종이팩 선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천안시에 있는 약 20만 세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별도 배출을 위한 수거용 그물망을 제작 및 배포하고 가정에서 배출한 종이팩은 관내 수거업체가 회수한다. 회수한 종이팩은 별도로 선별작업을 거친 후 고품질의 종이팩으로 재생산해 협약을 맺은 관내 기관에 공급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재가공 된 종이팩을 제품 패키지 등에 재활용함으로써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환경 친화 제품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붙이는 관절염∙근육통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이 배우 고두심과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 박세리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케토톱 광고는 20년 가까이 케토톱 모델로 활동한 고두심과 지난해 새롭게 모델로 발탁된 박세리 감독이 함께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두심은 “관절염을 캐내고 하고 싶은 거 하자!”, 박세리 감독은 “근육통 캐내고 다시 시작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번 광고는 관절염으로 일상에 제약을 받거나 활동적인 생활로 인한 근육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캐내면 CAN(할 수 있다)’을 외치며 꿈과 열정을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강민정 이사는 “오랜 시간 붙이는 통증 전문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케토톱은 약사와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상황과 부위에 맞게 부착할 수 있는 제품들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통증이 있으면 활동의 제약뿐 아니라 마음까지 위축되기 마련인데, 케토톱과 함께 통증도 이겨내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토톱은 199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반의약품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신신제약은 지난 5월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신신파스 아렉스’의 2025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증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상록 전무 등이 참석해 인증패 전달과 함께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전년 대비 54.1점 상승한 총점 619.2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7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2위 브랜드와의 점수 차이는 163.5점으로 전년(70.8점) 대비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는 최초 인지율이 27.1%에서 32.8%로, 비보조 인지율이 58.3%에서 63.1%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보조 인지율 역시 97.7%를 기록해 전 국민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충성도 부분에서도 전반적인 지표가 상승한 가운데, 특히 ‘구입 가능성‘ 항목에서 경쟁 브랜드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실제 구매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브랜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상 이미지 분석 결과에서는 ‘시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세계 혈액암의 날 (World Blood Cancer Day, 매년 5월 28일)을 맞아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이하 DLBCL)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자 응원을 위해 제5회 ‘적(赤)제적소’ 사내 캠페인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혈액암의 날’은 혈액암 환자와 골수 기증자를 연결하기 위해 글로벌 비영리단체 DKMS가 2014년 제정한 날로 혈액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이 뜻을 함께하며, ‘혈액암(적, 赤)을 제때, 적절히 치료해 소중한 환자의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적(赤)제적소‘캠페인을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적(赤)제적소‘캠페인은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쓴다는 사자성어 ‘적재적소(適材適所)’에서 착안한 한국애브비의 캠페인 슬로건이다. 올해 5회차를 맞은 적제적소 캠페인은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을 주제로 삼아, 질환 인식 제고와 적시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DLBCL은 비호지킨림프종의 가장 흔한 아형으
LG화학이 성장호르몬제 치료 이후 키 성장 정도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자체 개발, 국내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 LG화학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및 유럽내분비학회 총회에서 ‘AI 기반 성장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심영석 교수, LG화학 DX팀 정지연 책임 등 참여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아주대 심영석 교수는 “저신장증 환아들의 성장호르몬제 치료 효과를 예상하기 위한 진료 현장의 수요가 지속 커지고 있다”며 “LG화학의 유트로핀 장기안전성 연구(LG Growth Study)를 통해 누적된 대규모의 치료 데이터를 활용해 키 성장 예측 AI 모델을 고도화시켰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여러 개의 기존 딥러닝 모델을 결합 및 재조합한 앙상블 AI 모델을 구축, 저신장증 환아 3045명(Training Dataset)의 치료 데이터를 학습시켜 예측 성능을 높였고, 550명(Test Dataset) 환아의 실제 성장치를 AI 성능 검증 데이터로 활용해 치료 1~3년 차 예측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AI 기반 모델의 성능 평가를 위해 전통적 통계 기법 모델과 성장 예
HLB그룹은 일본의 고령친화 종합 서비스 기업인 ACA NEXT와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헬스케어 및 시니어 케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HLB글로벌과 HLB제넥스는 총 30억 원을 투자해 ACA NEXT의 지분 14.4%를 인수하며 기존 모회사인 사모펀드 ACA에 이어 ACA NEXT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ACA NEXT는 2016년 설립된 시니어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시니어 대상 생활지원서비스와 함께 관공서 및 요양원을 중심으로 한 급식 서비스, 인재파견, 시설 유지보수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기업 인수를 통해 시니어 특화 서비스에서 헬스케어 전반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HLB그룹은 ACA NEXT를 전략적 거점으로 일본 시니어 케어와 헬스케어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ACA NEXT가 보유하고 있는 6개 자회사들과 직접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제품 수출 및 수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HLB글로벌은 헬스 디바이스(휴대용 마사지기) 및 웰니스 제품 수출을 강화할 예정이며, HLB제넥스는 ACA NEXT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효소 원료 공급에 나선다. 이와
베이진이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Ltd.)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스위스를 법인 등록지로 하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출범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에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국내 법인인 베이진코리아도 오는 6월 30일부로 ‘비원메디슨코리아’로 법인명을 변경한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존 오일러 (John V. Oyler) 회장은 “비원(BeOne)은 단순한 명칭 변경 이상의 정체성 선언으로, 전 세계의 환자와 보호자, 과학자, 의료진,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하나돼 암을 극복한다’는 의미”라며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의 괄목할 성장과 면역 항암제 테빔브라의 가능성 확대, 그리고 50개 이상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미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4월 28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승인됐다. 새로운 ‘비원(BeOne)’ 기업 브랜드는 향후 수 개월간 전 세계 여섯 대륙에 걸친 글로벌 사업 운영 전반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케이맨제도에서 스위스로의 법인 등록지 이전은 정해진 본사 조직 없이 (headqu
HK이노엔이 JAK-1 억제제 계열의 반려동물(반려견) 아토피피부염 치료 신약으로 30조원 규모 글로벌 반려동물약품 시장에 도전한다. JAK-1 억제 기전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신약을 개발 중인 기업은 국내에서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은 최근 반려동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IN-115314’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HK이노엔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IN-115314와 아포퀠정(오클라시티닙, Oclacitinib)을 각각 경구투여해 소양증과 피부병변 개선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 임상에는 국내 10여 개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IN-115314는 세포 내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야누스 키나제-1(Janus Kinase-1, 이하 JAK-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 물질이다. 기존 출시된 치료제는 JAK-2까지 억제해 부작용 위험성이 우려돼 용법·용량 제한이 있었지만, IN-115314는 높은 선택성과 뛰어난 JAK-1 억제능으로 낮은 부작용과 효과적인 항염증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HK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첨단바이오 분야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2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5월 28일 충청북도C&V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의약품의 첨단 분석 및 평가 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의약품 규제 동향 및 품질 심사사례 ▲생균치료제 확인시험을 위한 분석법 등 첨단 분석기술과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평가원은 6개 공공 분석전문기관과 함께 2016년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협의체’를 10년간 운영하며 국내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워크숍과 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6개 기관별로 10~20명의 산업계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분석기술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PCR 활용 엑소좀 체내 분포시험 분석 ▲미생물 신속검출 분석법 ▲유세포분석법 활용 첨단바이오의약품(세포) 품질분석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이두설파제-베타, Idursulfase-beta)’의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Genetics in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헌터증후군 신규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헌터라제를 1년간 정맥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헌터증후군은 체내에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을 분해하는 효소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uronate-2-sulfatase, IDS)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GAG가 몸 속에 쌓이면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간과 비장이 확대되는 등 다양한 전신증상을 일으킨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을 통해 헌터라제가 헌터증후군 환자의 운동 능력을 유의미하게 향상시키고, 소변 내 GAG의 농도와 간, 비장 크기를 현저히 줄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1차 평가지표인 6분 보행 검사(6-Minute Walk Test)에서 헌터라제를 투약한 환자들은 치료 전보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말 기준 유럽 전체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자가면역질환 대표 의약품으로서 시장 영역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2020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판매 1년 차인 2021년 4%에 불과하던 전체 점유율이 4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 처방 성과를 보였다. 유럽에서 인플릭시맙을 처방받은 자가면역질환 환자 10명 중 7명이 램시마 제품군으로 치료받고 있는 셈이다. 투약 편의성 및 의사, 환자의 높은 선호도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한 만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제품명)의 매출 전망도 밝다. 램시마SC가 유럽에서 일정 기간을 거쳐 처방 안정화가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미국에서도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대형 보험사 처방집 등재가 완료되면 짐펜트라 처방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도 유럽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담도암에 대한 질환 인식을 향상하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담도암 명명백백(冥明百百)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 진단과 동시에 사망 선고를 받는다는 담도암 암환자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사회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담도암은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사망률 1위, 발병률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명적인 암이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와 치료접근성이 낮은 ‘소외된 암’이다.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전이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고 사망률이 높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담도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하고자 한다. 캠페인의 공식 명칭인 '명명백백(冥明百百)’은 어둠 속에서도 밝은 빛을 찾는다는 의미로, 담도암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희망을 찾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2003년 담도암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간직한 배우 김규리가 이번 캠페인의 앰버서더로 함께하며, 영상과 SNS 응원 캠페인을 통해 담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규리 배우는 “어머니의 투병 기간 동안 겪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5일, ‘권역별 정책토론회’ 첫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부산광역시약사회관 강당에서 진행한 정책토론회는 노수진 홍보이사의 ‘동일성분조제’ 설명과 이광민 부회장의 ‘대선 관련 정책제안 아젠다’ 공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서 김인학 정책이사는 ‘성분명처방 제도화’, 장보현 정책이사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회에 앞서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분명 처방과 한약사 문제는 약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사안”이라며, “전국을 돌며 회원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권역별 정책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관련 TF에서 구체화하고, 향후 대한약사회의 정책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제에 따라 ‘성분명처방 제도화팀’과 ‘한약사문제 해결팀’으로 나뉘어 2시간에 걸친 집중 토론을 이어갔다. 이 같은 토론방식은 일방적 설명회가 아닌 참석 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대안을 추려가는 방법으로 쌍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추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수요-공급 불일치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 현장 수요 기반의 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5년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6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업의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을 이수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기존 정부 및 민간에서 지원하고 있는 교육과정에서 해소할 수 없는 기업의 인재 수요를 중점으로 기업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6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총 5개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2027년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기관별 연간 3억원 내외 규모로 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사업은 복지부와 고용부의 부처 간 협력을 통해 ‘KDT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제도를 신설하는 등 각 부처의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한 ‘202
오는 2028년 고려대학교의료원이 100주년을 맞는 가운데, 동탄에 개최될 4번째 병원을 비롯해 인재양성, 스마트 초정밀의학 등 다양한 전략과 함께 중증질환의 거점에서 미래의료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2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증난치성질환 치료와 초정밀 미래의학에 집중하는 ‘2028 미래혁신 대전환’을 발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의료계 최초로 안암, 구로, 안산병원 3곳 모두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유일 복수 연구중심병원 체제를 구축, 연구와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미래 병원으로 동탄에도 네 번째 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 의료기술과 환자 중심의 혁신적 병원 모델을 구현해 중증난치성질환 치료에 특화된 ‘제4차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윤을식 의료원장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시작해 2035년 무렵 병원이 완공될 전망이다. 특히 윤을식 의료원장은 “취임 시 제일 중요시했던 부문이 인재양성으로, TFT를 구성하기도 했다. 제4병원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인재채용”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료원장은 “최근 GTX가 개설돼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