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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오가논, 약대생 인턴십 통해 제약 산업 진로 탐색 지원

15주간의 실무 중심 체험으로 직무 및 커리어 방향성 높여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처음 시작된 인턴십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약대생들이 제약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인턴십은 6월부터 약 15주간 진행됐으며, 덕성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4개 대학에서 선발된 총 18명의 약대생이 참여했다.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RA(허가), PV(약물감시), 마케팅, 의학부, 대외협력, 품질, 교육, BD(사업개발) 등 총 8개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제약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각 부서의 인턴십 기간을 통해 의약품의 인허가 절차와 안전성 모니터링 및 부작용 관리, 시장 분석과 제품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아울러 의학적 가치 전달, 품질 보증, 교육 기획, 약가 정책 관련 업무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약학 지식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학생들은 각 부서에서의 실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탐색하고 제약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특히 ‘선배와의 만남’ 세션에서는 약사 출신의 현직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부서별 주요 역할과 업무 범위를 소개하고,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제약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약학 전공자로서의 진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 

또한 영업부와 함께 진행한 의료기관 현장 방문을 통해 의료진과의 소통 방식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사내 ESG 캠페인을 직접 기획·실행하고, 인턴 간 네트워킹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팀워크의 가치를 경험하는 등 산업 현장의 흐름과 조직 문화에 대한 감각을 키우며 진로 탐색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이번 인턴십에서 약대생 대표를 맡은 이화여자대학교 장인영 학생은 “정해진 실무 업무뿐만 아니라, 선배와의 대화, 멘토링, 다양한 사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제약 산업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의 역할을 폭넓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하면서 제약회사에서 약학 전공자가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제약 분야에 관심 있는 약대생이라면 꼭 경험해 보길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오가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총괄한 인사부 박탄경 대리는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를 고민하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의 가능성과 역할을 하나씩 확인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인상 깊었다. 기업과 학생 모두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점에서 이번 인턴십은 진정한 윈윈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턴십 기간 동안 성실하게 참여해 준 모든 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이들이 환자와 사회를 위한 가치를 실현하는 제약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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