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2026년 대한심장학회 제6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안 교수의 취임은 국내 심장학의 학문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근 신임 회장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중재시술 분야를 중심으로 진료·연구·교육을 균형 있게 이끌어 온 국내 대표적 심장내과 전문가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증과 복합 병변 치료분야에서 다기관 임상연구를 주도하며 란셋(Lancet)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한국 심장학의 표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안 신임 회장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기초과학연구회 회장, 대한심장학회 연구이사, 간행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심장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안 신임 회장은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수십 년간 회원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는 근거 기반 진료의 고도화는 물론, 디지털 헬스, 정밀의학,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심장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