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모발 성장 추적부터 정서 상태 기록까지… 복약 순응도 향상을 위한 자가 관리 기능 강화 올해 7월 국내 최초 출시 후 미국·일본·유럽 등 글로벌 순차 확대 예정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강화한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복용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023년, 전 세계 최초로 프로페시아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소프트 론칭한 이후 약 1년 8개월간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정식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의 모발 성장 기록 및 복약 알림 기능에 더해 복약 순응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자사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환자 중심 디지털 치료 환경 강화를 위한 한국오가논의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본 애플리케이션은 프로페시아 처방 환자들이 진료 현장 밖에서도 탈모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발 성장 변화를 기록하고, 정서 기록 및 개인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트래킹하는 기능을 통해 환자가 복약 이행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치료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모발 성장 기록 및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삶의 질과 사용자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통합적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두피를 촬영해 모발 성장 변화를 기록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는 ▲탈모 치료로 인한 정서적 영향을 기록하는 삶의 질 기능과 ▲환자가 스스로 설정하는 치료 목표 ▲카테고리별로 구성된 다양한 탈모 콘텐츠 ▲6자리 PIN 번호를 통한 간편한 로그인 기능이 있다.

주요 업그레이드 기능 중 하나인 ‘삶의 질’ 기록 기능은 간단한 질문지를 통해 환자의 현재 심리상태를 기록할 수 있다. 또한 그날의 기분을 스티커 형태로 기록할 수 있으며, 작성된 답변과 그날의 기분은 그래프 형태로 제공되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탈모 자체가 스트레스나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정서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병원과 약국에서 제공되는 보안 설정된 QR 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설치한 뒤 데이터 연동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면 된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전 세계 프로페시아 판매국 중 한국 시장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가운데(2025년 1Q기준),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의 한국 출시는 환자 경험 향상을 위한 한국오가논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치료 이행뿐 아니라 환자의 정서적 경험과 삶의 질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솔루션”이라며, “탈모는 단기간에 결과를 보기는 어려운 질환인 만큼, 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 여정을 스스로 주도하고, 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오가논은 지난 2023년 11월, 전 세계 최초로 프로페시아 복용 환자를 위한 남성형 탈모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소프트 론칭하며, 탈모 치료 환자의 디지털 기반 경험 확장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2025년 7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