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는 국산 코로나19 mRNA 백신후보물질이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이하 CEPI)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460만달러(한화 약 60억 원)를 지원받는다. 비영리 국제협회인 CEPI는 다음 팬데믹을 대비하여 백신 개발 기간을 100일로 단축하는 글로벌 목표(‘100일 미션’)를 설정하고 mRNA 기반 백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mRNA 백신 기술은 신속한 후보물질 설계, 임상시험 수행·생산이 가능해 100일 미션의 핵심 요소로 인식된다. CEPI의 지원을 받는 후보물질은 한국 토종 기업 레모넥스사가 개발한 LEM-mR203으로 디그레더볼(DegradaBALL)이 적용됐다. 디그레더볼은 mRNA 단백질을 세포 내 주입할 수 있게 하는 약물 전달체로서, 이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 유통 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지원해 왔다.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과 참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약 3년간 백신 11개, 치료제 9개 과제를 지원하였으며 금번 CEPI 지원을 받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뇌경막동정맥루 치료에 사용하는 정맥용 ‘혈관폐색용카테터(Intravascular occluding catheter)’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 뇌경막동정맥루(Dural Arteriovenous Fistula)는 뇌막 중 가장 바깥에 있는 경막에서 뇌동맥과 뇌정맥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뇌혈관 기형으로 뇌부종, 뇌출혈 등을 일으킨다. 이 제품은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뇌혈관 정맥 내부로 카테터를 삽입해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일시적으로 막고 치료하는 기구로, 그간 국내에는 뇌혈관 정맥 폐색의 사용 목적으로 허가받은 제품이 없어 동맥 차단용으로 허가받은 카테터를 대체품으로 사용했으나 이번 지정으로 뇌경막동정맥루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기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회’ 심의(’23.11.17.), 관련 학회(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의 자문,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2월 초부터 공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환자가 공급을 신청하는 경우 통관 상황 등에 따라 1∼3개월 후 공급이 가능하다. 이번 정맥용 혈관폐색용카테터의 희소·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대표 박찬호)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에 대한 뇌실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작년 1월 미국 FDA로부터도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RPDD,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및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유럽 승인이 추가됨에 따라 해당 질환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총 3건의 희귀의약품 및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을 받게 됐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MPS IIIA 환자들의 뇌병변 치료를 위해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2020년부터 환자의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헤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수유부에게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148개 성분을 의약품 적정사용을 위한 주의정보에 신설·공고하고, 이를 의료현장에서 처방·조제 시 사용하는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수유부 주의 의약품 성분은 ‘벤다무스틴’ 등 세포독성 항암제, ‘애시미닙’ 등 저분자 표적항암제, ‘오비누투주맙’ 등 면역항암제, ‘풀베스트란트’ 등 호르몬성 항암제 등이며, 올해 안으로 방사성의약품 등 성분에 대한 수유부 주의 정보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약품의 특성에 따른 ‘의약품 적정 사용 정보’를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공 정보 확대는 의약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수유부에 대한 사용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정보를 신규로 마련한 것이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앞으로도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소아·노인·임산부 등 의약품 사용에 주의가 더 필요한 계층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가 자사의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의 시설 관리자 서비스인 ‘또하나의가족 파트너스’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하나의가족’은 보호자와 요양시설을 연결하는 요양 상담 전문 플랫폼으로 ‘또하나의가족 파트너스’는 시설 관리자가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회사측은 이번 개편에서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정보·커뮤니티 콘텐츠 확대 및 클래스 메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설 관리자는 정보·커뮤니티에서 △뉴스 및 시장 트렌드 △정부 지원 소식 △운영 및 돌봄 관련 지식 △세무·노무·법률 관련 지식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게 돼 시설 운영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시설 관리자에게 호평을 받은 ‘또하나의가족 클래스’를 플랫폼 내 메뉴로 추가했다. 현재 수강 가능한 클래스와 오픈 예정, 마감 클래스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됐고 교육 신청부터 수강, 참가 확인 발급까지 플랫폼 내에서 원스탑으로 가능하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또하나의가족 파트너스에서 보다 편리하게 운영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라며,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2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파트1에서는 DA-1241의 단독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2상 파트2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MASH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를 다각도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DA-1241과 다양한 약물의 병용 투여 전임상을 진행해 왔다.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전임상에서 독성이 없음을 확인하며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DA-1241 단독 투여시 보다 항염증 효과가 증가됨을 확인했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2024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워크샵’을 1월 18(목)부터 19일(금)까지 남한강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2023년 신규 선정된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에서 참여한 약 200여 명의 연구자는 양일간 최신 산업 및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신약개발 과제의 효율적 과제 운영 및 혁신적인 신약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현재 개발중인 과제의 포스터 발표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자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워크샵은 사업단 묵현상 단장의 ‘세계로 가는 신약개발’ 발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묵현상 단장은 최근 투자가 말라버린 세계 동향을 전하며, 달라진 환경 속 국내 신약개발의 생존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차례로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신약개발 동향 - R&D & Deal,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사업운영 계획,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과제관리 방안 그리고 과제운영 행정절차 안내 발표로 이어졌다. 역대 참석자들에게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주요 R&D 과제 발표 또한 진행이 됐다. 총 6개의 신약개발 기업(▲올릭스주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기신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6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참배와 헌화를 통해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약품 보급과 국민보건 주권 확립에 내 한 몸 바쳐 한국 제약산업의 초석을 다지셨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열정의 삶 숭고한 정신을 일양약품의 전통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도언 회장은 고인을 기리며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생명 존중의 사명을 기리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더욱 발전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마음을 전했다.
GC녹십자는 18일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와 첨단바이오헬스분야 혁신인재양성 및 학술·연구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경래 아주대 부총장과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 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 율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아주대학교가 올해 신설을 추진하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과의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융합연구와 보스턴 C&D(Connect &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센터형 산학협력 모델을 활용해 선제적인 글로벌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제제 알리글로 허가 획득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3, 4학년 학생 대상 학점연계형 실무현장교육 ▲학부 4학년 졸업대상 취업연계형 인턴십 지원 ▲석·박사 대학원생의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산업체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협력 ▲양 기관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산업체 기술자문 세미나, 연구발표회, 초청강
셀트리온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이하 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이하 ETC)에 이어 OTC 사업권까지 총 2,471억원 규모의 분할 매각을 순조롭게 마치면서, 사업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ETC 부문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과 2,099억원 규모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두 건의 분할 매각으로 3년만에 누적 1,412억원의 매각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매각 수익은 그동안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꾸준히 사업 가치를 높여온 결과다.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부문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정 수요자를 빠르게 확인하고 신속한
목 아플 때, 입 안에 ‘칙’ 뿌리는 스프레이 제형 인후염치료제 ‘목앤스프레이’가 누적 판매 수량 40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첫 출시된 인후염 치료 일반의약품 ‘목앤스프레이(이하 목앤)’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1월 중순 기준 391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목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첫해인 2015년 21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2022년 한해에만 82만여 개가 판매됐다. 목앤은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염증 치료 효과와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의 항균 효과 이중 작용으로 인후통과 같은 목 안의 염증, 쉰 목, 구내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목앤은 외부의 균 침입을 방지하도록 특수 고안된 독일산 용기에 담겨 있어 별도의 보존제가 첨가돼 있지 않다. 때문에 약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유소아나 임신부, 수유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목의 염증에 사용하는 경우 1일 3~5회, 각 회당 3~4번 분사하면 된다. 목앤은 헬스케어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사회복지시설 등 4곳에 1억2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800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약사전문학회인 팜스임상영양약학회로부터 건강기능식품 800세트를 기증받아 ▶주사랑공동체 300세트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 100세트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200세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200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미혼모, 위기 임산부, 장애인, 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는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이번 기부 활동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약사로서의 사명감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약사위원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14일 주사랑공동체에 자원봉사와 함께 4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300세트를 전달했다. 주사랑공동체교회는 우리나라 최초 베이비박스를 만들어 위기에 처한 2000여명의 아기의 생명을 보호하고 400여명의 미혼모들이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 이종락 목사의 실천으로 2021년 10월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김채윤·김수원 여약사부위원장, 이진우 여약사간사, 이숙진(종로), 이선민(중구), 신정순(용산), 지용선(성동), 장진미(광진), 서은영(중랑), 신경(성북), 이용화(도봉·강북), 권청진(은평), 여윤정(양천), 최영순(영등포), 김옥순(동작), 손윤아(관악), 신은종(서초), 양혜영(강남) 위원, 김화명 관악구분회장, 김우성 회원(구로) 등 23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주사랑공동체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권영희 회장은 “주사랑공동체는 갈 곳 없고 마음이 힘든 미혼모들을 보듬어주고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 단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회장이 곧 등장할 CGRP 억제제 경구약의 등장에 대해 두통치료의 새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두통학회는 ‘두통의 날’을 맞아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두통학회가 제정한 두통의 날은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3’개월 안에 병원을 찾으라는 의미를 담아 1월 23일로 정해졌다. 이 날 대한두통학회 손종희 홍보이사(춘천성심병원 신경과)는 두통의 날 기념으로 개최된 ‘두통 수기 공모전’을 소개했다. 지난 해 5회를 맞은 두통이야기 공모전은 1등 1명, 2등 2명, 3등 2명으로 총 5명이 당선된 가운데, ‘20년째 편두통 환자가 바라보는 40년째 편두통환자 나의 어머니’라는 주제의 글을 공모한 환자가 1등으로 당선됐다. 손 홍보이사는 “지난 11일 두통 수기 공모전 1, 2등 수상자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두통의 날 전에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두통수기 당선작은 응모작 모음으로 환우 홈페이지(두통없는 행복한 세상)에도 게시돼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대한두통학회 김병수 학술이사(이대목동병원 신경과)는 “군발두통 진료지침은 현재 권고 사항, 권고 등급 등에 대해서는 작업이 끝났다. 여름까지는 진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1월 18일 한약(생약)제제를 제조하는 (유)한풍제약(전라북도 완주군 소재)을 방문해 한약(생약)제제의 최신 제조기술을 인정하기 위한 규제혁신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의 일환으로 탕약을 달이는 전통 제조 방법과 다르게 가압추출 등 현대 기술*로 제조한 한약(생약)제제에 대한 합리적 심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최신 제조방법으로 한약(생약)제제를 생산하는 현장을 시찰하고, 현대화된 제조기술을 적용하는 데 따른 기대효과 및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이 한약(생약)제제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어야 활동하기 편하듯이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복용해 온 한약(생약)제제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심사 체계 등 규제를 다듬어 나가겠다”며, “제약업계도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현대적 제조방법이 제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