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품목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 등이다. 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화이투벤) 시장 및 구내염 치료제(알보칠)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동화약품은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과 함께 감기약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기회를 얻었다. 2023년 3분기 IQVIA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OTC 매출은 2022년도 대비 6.6% 성장하며 OTC 시장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그중 판콜S는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에 랭크된 바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OTC 사업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IQVIA 2023 3Q MAT)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써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화약품의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불법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을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을 가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중국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 성분이 담긴 바이알 상태의 반제품을 국제우편으로 받아 제품명 등이 인쇄된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총 23종의 불법 의약품을 제조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제조된 불법 의약품은 총 약 2만8,900바이알(vial)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이 중 약 2만4,000바이알을 소통 누리집(SNS)을 통해 지인 등 200명에게 4억4,000만원 상당에 판매했으며, 남은 약 4,900바이알은 식약처의 제조 현장 압수수색 시 압류됐다. 한편 식약처에서 불법 스테로이드 제품의 성분·함량을 분석한 결과 1개 바이알에 테스토스테론이 최대 239mg 검출됐으며, 이는 정식 허가된 전문의약품(250mg/1바이알)과 유사한 수준으로 탈모·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해당 불법 스테로이드 등 의약품은 모두 주사제로 멸균 등 엄격한 제조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았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지난 10일 드림씨아이에스와 국내외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임상CRO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금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인증에 대한 상호지원 ▲임상/비임상 CRO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외 의료기기 최신 규격 및 인증 공동연구, 공동심포지엄 개최 ▲의료기기 평가 분야 인프라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용찬 병원장은 “연초부터 임상시험센터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금번에 국내를 대표하는 CRO기업인 드림씨아이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기존 진행하고 있는 생동성 시험 외에도 1상 및 3상 시험 수주, 국책과제, 의료기기 임상기반 구축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외에 탄탄한 임상시험 모델링을 제안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의료기기, 체외진단키트, 건기식 등 다방면의 임상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총 158병상
분자진단 전문기업이자 ‘나눔명문기업 200호’ ㈜코젠바이오텍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4년 연속 1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코젠바이오텍 백묘아 부사장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교육 및 의료비 지원사업과 성인 발달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코젠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철학으로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까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진단키트를 개발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현재 800여 종의 유전자 진단시약을 중동·아프리카·유럽·아시아 등 70여 개 국가에 수출하는 등 ‘K-진단키트’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사랑의열매와는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고 4년 연속 나눔에 동참해왔다.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2022년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중견중소기업 기부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에 200호로 가입했으며, 누적성금 4억 원에
신약 개발 관련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 회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대표 임동석)가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 기관 OPIS(한국지사 대표 Giovanni Trolese)와 ‘신약 임상개발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OPIS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로,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와 관련한 과학적 품질 기반의 전문 역량 및 풍부한 과제 수행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OPIS는 신약 임상시험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 및 데이터 자산 등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사업 과제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과 북미 지역 등 해외 임상시험 추진과 관련한 신약 개발 컨설팅 과제의 수행에 있어서도 OPIS의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임동석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신약 개발의 특성상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텍이 글로벌 시장의 요구 수준에 맞게 임상 과제를 수행하고 데이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를 투약한 환자의 다양한 신체활동 데이터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 (Int J Hematol)’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과 케이지 노가미(Keiji Nogami)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평균 연령 35세인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전자 환자보고 애플리케이션 ‘ePRO’와 착용형 활동추적기(Wearable activity tracker)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신체활동과 출혈 여부, 안전성 등의 연관관계를 평가했다.연구결과 6세 이상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최근 어려워진 기술성 평가를 한번에 통과하며 코스닥 상장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이하 온코닉)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이며 평가 등급은 A, BBB를 받았다. 최근 상장 기준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평가 기관들 또한 눈높이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온코닉은 핵심 기술에 대한 완성도, 우위성, 사업화 역량 및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파이프라인인 P-CAB 계열 신약 ‘자스타프라잔’이 지난해 3월, 1억2750만달러(약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과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6월 신약허가승인(NDA)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함에 따라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성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코닉은 제일약품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바이오전문투자 벤처캐피털사들과 주요국책은행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 투자심리 빙하기였던 지난 2022년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560억 원을 확보해 이미 시장에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이 최근 출시한 근력개선과 관절, 연골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제품인 ‘관절보파워근력’의 모델로 자연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윤택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윤택은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찾사’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리며, 특히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며 활동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윤택의 이미지와 근력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인 ‘관절보파워근력’의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는 제품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관절보파워근력은 근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약처로부터 23년 3월에 개별인정원료로 인정받은 강황추출물(커큐민)을 적용됐다. 강황추출물(커큐민)은 인체적용시험결과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을 지탱하고 신체 이동에 필수적인 대퇴 근력의 파워증가와 물건을 잡는 등 일상생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의 힘인 악력, 등속성과 최대 근력의 유의적 개선 등 신체 활동의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 또 다른 주 성분인 MSM(Methyl Sulfonyl Metane)은 무릎 관절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결과 관절의 통증, 뻣뻣함 등 물리적 기능이 개선되는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부경대학교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의료용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시지바이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외 관계자 3인과 부경대학교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이하 부경대학교) 정원교 센터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흥식 소장 외 관계자 2인이 참석했다. 수산부산물이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말하며, 생물로부터 얻어지는 천연자원이면서도 동시에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재료의 원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 규제로 인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업계 및 학계에서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경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산부산물을 의료용 원료 및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응용기술 개발과 실험실 및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시지바이오는 협력하여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생산부터 상업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해양수산 자원을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의 12년 연속 세계 판매 1위(2011-2022)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Rotarix)’가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공식 홈페이지(https://rotarix.kr/)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론칭은 2023년 3월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로타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GSK의 12년 연속 세계판매 1위(2011-2022)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광범위한 예방 효과 2 와 접종 대상 및 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자녀의 백신 접종이 처음인 초보 엄마, 초보 아빠를 위해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 전후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심한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로타장염은 일반적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심각한 탈수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특별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법이 없어 빠른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광고 모델인 배우 조정석이 △왜 2번만으로 접종할까요? △12년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먼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다수의 공립병원연합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GRAPS, GAULoYS 공립병원연합에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가,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 베그젤마가 각각 낙찰됐다. 해당 5개 공립병원연합은 프랑스 항암제 시장에서 약 10%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관별 계약에 따라 향후 2~4년간 제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다른 EU5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이하 FVG) 및 시칠리아(Sicilia)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주 결과에 따라 시칠리아에는 향후 2년간, FVG주에는 4년 6개월간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LG화학과 ‘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 판매하게 됐다.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1위 제품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도와 당을 분해하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LG화학과 제미글로를 공동 판매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양사 협력을 통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제미다파를 도입,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공동 판촉에 돌입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1조4300억원 규모의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고 지속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LG화학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뇨병 국
하이로닉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4분기 매출액 107.7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당기순이익 24.8억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17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9.2% 성장, 영업이익은 23.4% 성장한 실적이다. 연간으로도 매출액 22.4% 성장한 337.3억원, 영업이익은 62.7억원,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75.2%, 70.0%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전체 제품라인업의 고른 성장과 함께 최근 몇 년간 시장에 공급된 제품에 탑재되는 카트리지 등 소모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홈케어 뷰티기기 홈쎄라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하이로닉은 지난해 8월 초 중국에서 매출 4조원대 기업인 신생활그룹에 홈케어 뷰티기기 홈쎄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작년 중국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했다. ‘홈쎄라’는 2022년대비 2023년 매출액이 60.08% 상승한 69.2억원을 기록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홈쎄라’에 탑재되는 카트리지 매출액 또한 전년 2.8억원에서 2023년 26.2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홈쎄라’는 특허받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통해 콜라겐 생성과
여러 신경장애 질병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부광약품 자회사 덴마크소재 바이오텍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 A/S)는 ASTORIA 후기 임상 2상 시험에 마지막 환자가 등록됐음을 밝혔다. 이 시험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의 근본적인 병태생리학적 원인을 타겟하도록 디자인된 JM-010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이정표는 JM-010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기 위한 중요한 성과다. 콘테라파마의 CSO 겸 R&D 책임자인 케네스 크리스텐센(Kenneth Vielsted Christensen)박사는 “JM-010의 임상시험에서 이 중요한 순간에 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 환자의 등록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있어 중요한 진전입니다.”라고 말했다. 환자 등록 완료는 ASTORIA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진행에 있어 임상 연구자와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보여주는 핵심 성과로, JM-010 ASTORIA 시험의 톱라인 결과는 2024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콘테라파마의 CEO 토마스 세이거(Thomas Sager) 박사는 “이런
최근 1형당뇨 환자들에게 인슐린 펌프치료가 필수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사용 여건 개선을 위한 전문가의 의견이 등장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최신 인공췌장 시스템과 적용’을 주제로 17일 미디어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가 1형당뇨병과 인공췌장 시스템에 대해 강연을 맡았다. 김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지만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당뇨 환자들은 연속혈당측정만으로는 혈당 조절 효과가 충분하지 않으며, 혈당 수치에 맞는 인슐린 처치까지 이뤄지는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이 당화혈색소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다양한 기기의 조합을 사용하는 환자들의 목표 범위 내 시간(Time In Range)을 연구한 결과, 인공췌장 시스템을 활용한 경우에 TIR이 권고 수준인 70% 이상에 도달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기기 사용에 있어서 의료진의 전문적인 교육은 필수라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수가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피드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