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 문학선)는 지난 12월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3)에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대상 베스레미의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를 비롯한 다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내 혈액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 등이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베스레미는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질병 진행을 일으키는 골수 내 변이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3세대 모노-페길화 인터페론으로, 2 진성적혈구증가증의 기존 치료제인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는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한 대한혈액학회 산하 골수증식종양연구회의 연구자 주도 임상이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250mcg 용량으로 투약을 시작해 2주차에 350mcg, 4주차에 500mcg로 증량 후 48주차까지 치료를 지속했다. 베스레미 투여군은 12개월 기준 완전혈액학적 반응 63%, 분자생물학적 반응 57%를 나
(사)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하 협회)는 12월 12일(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28차 정기총회 및 제39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24년도 사업계획과 신입회원기관을 승인했다. 2024년도 주요 사업내용으로 △전략국가 대상 해외홍보회 참가 △지역연계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 전략 포럼 개최 △러시아·CIS 국가 대상 온라인 검색어 광고 사업 △회원기관 다국어 홍보 콘텐츠 지원 △국제의료사업 프론티어 해외 연수 및 전략개발 연수 △회원기관 국제화를 위한 경비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립했다. 또한 2023년, 2024년 신입기관 입회 심사를 거쳐 한국의학연구소 강남의원과 현대병원을 정회원으로 승인했다. 한국국제의료협회 김영태 회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경기 침체에 직면한 상황이지만 협회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트워킹에 집중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각 회원기관이 지역사회와 국제적인 무대에서 빛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
올라케어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야간·휴일 비대면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재진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축소 운영했던 비대면진료의 초진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올라케어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되는 15일부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5일부터는 올라케어를 통해 초진이더라도 병원 문이 닫힌 저녁 6시 이후의 평일 야간과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의 휴일 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라케어는 이번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발맞춰, 바쁜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 예약’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병원 진료 시간인 평일 주간과 토요일 오후 1시까지의 시간 동안 물리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기 힘든 사용자의 경우, 올라케어 앱을 통해 미리 예약한 후 정한 시간에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약 배송과 관련한 규제 개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라케어는 비대면진료를 받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처방전을 가까운 약국으로 보낸 후, 약국에 직접
스트라우만 그룹이 11월 기준 2023년 한 해 동안 판매한 자사의 임플란트 개수가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2030년까지 매년 임플란트 판매 1,000만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목표치 달성에 성공했다. 스트라우만은 업계 최초로 1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2013년 임플란트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해 주목 받았으며, 이번 연간 임플란트 1,000만개 판매 달성이라는 성과를 더하게 됐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0%로 독보적인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스트라우만 그룹의 이러한 성과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혁신을 거듭해 온 노력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그 일환으로 스트라우만은 올해 9월, 새로운 고성능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스템인 아이엑셀(iExcel)을 유럽 최대 임플란트 학회인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를 통해 사전 공개했다. 아이엑셀은 기존의 다양한 임플란트 디자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임상의들에게 통합 보철 플랫폼과 싱글 커넥션, 하나의 수술 키트로 된 간소화된 디지털 플로우를 제공해 복잡한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12일 공유 연구실을 운영하는 아이리스랩과 유망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에 필요한 법인 설립, 운영, 실험 장비 및 연구 공간, 투자, 산∙학∙연∙병원과의 네트워킹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을 하기로 협의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기존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아카데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바이오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 소재 바이오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공적 안착 등 비즈니스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리스랩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최초 민간 주도의 공유 연구시설로 맞춤형 바이오 R&D 인프라를 제공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바이오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시작은 결국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런 기업들이 초기에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하이(대표 김진우)는 지난 11월 말 미국 보스톤 소재 탑티어(Top Tier) 의료 기관인 MGH 보건전문대학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Institute of Health Professions, 이하 MGH)과 자사의 마비말장애 언어재활 디지털치료제인 ‘리피치(Repeech)’의 미국 내 확증적 임상 시험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임상은 2024년에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2024년 상반기까지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심의 획득 등 미국내 임상 시험 준비를 완료하고 2단계에서는 2024년 하반기부터 환자 모집 등의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위해 MGH 측에서 참여하는 연구진은 the Department of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소속의 Dr. Green 박사를 비롯해, Dr. Connaghan, Dr. Perry, Dr. Brian 등 총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의 리피치는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재활을 위해 지난 3년여 간의 기획과 수 차례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메디아크(대표 이찬형)는 인공지능(AI) 사전 문진 애플리케이션 ‘심토미(Symptommy)’가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제정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선 의료기기 설계, 개발, 생산 등을 위한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전 세계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신규 도입 시 해당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메디아크 측 설명이다. ‘심토미’는 실제 문진 과정에서 사용하는 문답을 통해 AI가 질환을 추정한 뒤, 서비스 이용자가 관련된 진료과에 내원할 수 있도록 지도에 가까운 병원/약국을 표시해 준다. 현재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러시아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메디아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메디아크의 AI 사전 문진 서비스의 품질 역량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언어 번역 기능을 탑재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병원 간의 의료적 소통에 힘쓰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닥터스피부과 네트워크가 전문의 네트워크 최초로 스컬트라® 시술 누적 1만 vial을 넘어서며 자타공인 스컬트라® 시술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이른바 ‘콜라겐’이 화장품, 식품, 미용 시술 등 여러 방면에서 화제인 가운데, ‘콜라겐 재생 주사’ 시술에 대한 수요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이 중 스컬트라®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출시돼 지금까지 유일하게 FDA승인을 받은 오리지널 콜라겐 생성 주사제로, PLLA-SCA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속 콜라겐이 자연스럽게 차오르는 것을 돕는 시술에 사용된다. 스컬트라® 시술은 필러처럼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고, 지방이식처럼 부작용 위험이 높지 않아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콜라겐 재생 시술을 받고자 하는 고객층에서 이른바 ‘핫한’ 시술이다. 닥터스피부과 네트워크 성현철 대표원장(신사별관점)은 “고심 끝에 지난 2017년 스컬트라®를 일부 지점에서 도입한 후, 5년만에 1만 vial을 넘게 됐다.”며,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가장 보수적인 판단을 내리는 집단이 바로 피부과 전문의다. 그 피부과 전문의가 모여 만든 ‘닥터스피부과 네트워크’에서 스컬트라®를 1만 vial 이상 시술했다는 것은 스컬트라®가 아주 안
의료 마이 데이터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간의 통합 데이터 인프라의 확대와 국민의 편익 증대를 위한 방안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 마이데이터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데이터의 연계‧확장 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탐구한 보건산업브리프를 12일 발간했다. 이번 브리프에는 디지털헬스 R&D 마이의료데이터팀 김수범 팀장과 성균관대학교 이후석 겸임교수가 함께했다. 연구팀은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 국가 정책으로 보건의료데이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의료 마이데이터와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경제지표로 데이터총생산(GDP, Gross Data Product)의 개념이 다뤄질 만큼 핵심적으로 데이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보건의료데이터 플랫폼은 타 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연구팀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연계‧활용방안에 대해 “의료 마이데이터와 보건의료빅데이터 모두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에 기인해보면, 정보주체인 개인(환자)의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계·활용방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금일 베트남 동남제약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규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총 712만 불 상당으로 동성제약의 주력 일반의약품인 건위정장제 ‘정로환 에프(정, 환)’ 및 남궁민이 모델로 활동 중인 바르는 소염진통제 ‘록소앤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 5종 등 총 14개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해당 계약을 통해 베트남 전국 약국에 제품을 론칭한다. 동성제약과 계약을 맺은 베트남 동남제약은 1905년 설립돼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베트남 제약회사 중 하나로 베트남 현지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쌓은 기업이다. 동남제약은 계약을 맺은 제품의 베트남 당국 허가를 진행하며 수입 및 유통 판매를 맡는다. 동시에 베트남 내,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인 바이메드(BuyMed)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약 3만 5천 개 이상의 베트남 약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메드는 의약품 유통 B2B 플랫폼으로 베트남 약국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주문, 배송, 결제, 제품 검증 등의 원스톱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혁신 기업이다.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에서도 동일 서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의 임상 1a/b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혈액학회는 지난 12월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다.PHI-101의 임상 1상 시험은 다른 치료제 사용 후 재발했거나 불응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험 결과 모든 용량에서 내약성이 우수하고 투여 제한 독성(DLT, Dose Limiting Toxicity)이 발생하지 않았다.임상 1b상은 확장 권장 용량(RDE)인 160mg 단일 요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평가 가능한 환자의 60%가 종합 완전관해(Composite Complete Response)를 보였다. 종합 완전관해란 완전관해(CR)와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CR(CRi), 형태학적 백혈병이 없는 상태(MLFS, Morphologic Leukemia-Free State)를 포함한 수치다.특히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발표에서 스위스계 글로벌 제약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국민 누구나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챗봇(ChatBot) 서비스를 12월 1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챗봇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대표 누리집(https://www.drugsafe.or.kr) 또는 카카오톡 채널(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원과 직접 연결도 가능하다. 챗봇을 이용할 경우 제도 개요, 보상신청 절차와 보상금 지급 기준 등 그간 질의가 많았던 주요 9개 항목(▲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설명 ▲보상신청 안내(신청 방법, 제출서류 등) ▲보상금 지급(지급 기준, 지급 방법 등) ▲처리절차 ▲진행현황 확인 방법 ▲소요 기간 ▲상담 ▲긴급사용승인 의약품 피해구제 ▲기타(국가필수예방접종 피해구제, 외래진료비 등))과 관련된 핵심어를 입력하면 즉시 맞춤형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피해구제를 신청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11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주요 대학병원 등을 경유하는 주요 노선버
한독이 12월 11일(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 1천만원 상당의 초자 실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초자 실험 물품은 총 1032개로,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한독 내부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사용이 중단된 것이다. 한독은 자원의 새활용과 교육 현장에 기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초자 실험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기부된 초자 실험 물품을 바이오메디컬, 화장품, 의과대학 실험실에서 사용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에 방문하는 고등학생들의 위한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 8월에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청주대학교, 건국대학교에 1천1백만원 상당의 초자 실험 물품 850여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한독은 기부 학교를 확대하고 초자 실험 물품 뿐 아니라 실험 장비를 기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이번 기부는 직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환경은 물론 교육 현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최근 완료된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으며, 2021년 완료된 임상1a상의 결과(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2명)를 포함해 총 19명의 임상 1상 유효 평가 환자 중 6명에게서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환자의 생존기간과 상관관계가 높은 반응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은 효능이 확인된 6명 중 아직 4명의 환자에게서 효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2명이 2년을 넘어섰고(각 31.8개월, 24,2개월), 유효 평가 환자 19명의 질병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는 5.6개월로 기존 치료제(4개월 미만)보다 길게 나타났다. 특히, 약물 투여 전체 환자에게서
‘비엘사이언스’가 금오공대 고재필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AI 세포핵 진단 딥러닝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지난 9월 ‘조직, 세포병리 진단에서 AI를 활용한 암 진단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고 교수가 개발한 딥 러닝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세포핵 이미지 분리 기술’을 개발한 공동연구팀은 최근까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 딥러닝 모델 개선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90%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진단 프로그램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비엘사이언스는 밝혔다. 세포핵에는 개인별 유전정보가 담겨있다. 따라서 특정 질환 유무에 따른 세포핵의 차이를 분석하면 질환의 발병 정도, 최적의 치료법, 예후 등에 대한 신뢰성 높은 정보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진단분석 기술이다. 그러나, 인종, 유전적, 연령별, 성별, 질환별 등 개인간 세포 차이가 커서 객관화 된 데이터로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전체 세포 이미지에서 세포핵 이미지를 분리해 내는 과정이 핵심이다. 공동연구팀은 다양한 세포간 차이를 표준화하고, 객관화 시킨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개발해 세포에서 핵을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