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이 해외 바이오 라이센싱 회사(회사명 비공개)와 독자 플랫폼으로 개발중인 근 감소 치료신약 2종의 글로벌 라이센싱 양해각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파이프라인은 ‘BLS-M22(뒤쉔병 치료제;DMD)’와 ‘BLS-M32(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Sarcopenia)’로 2종 모두 근 감소 질환 치료신약이다. 계약 상대방은 비엘과 체결한 계약 조건으로 근 감소 등 희귀질환 치료제에 관심을 표명한 복수의 북미 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라이센싱 협상을 개시한다. 비엘이 합의한 글로벌 라이센싱 조건은 마일스톤(개발 및 매출도달) 기준 총액 1.3억불(약 1,700억원 규모)과 매출액 대비 두 자리 로열티 지급이다. 또한 개발, 임상, 허가 및 제조 책임은 모두 라이센싱 도입 기업이 맡는 조건이다. 비엘의 기반기술인 뮤코맥스(MucoMax) 플랫폼으로 개발된 ‘BLS-M22’와 ‘BLS-M32’는 마이크로바이옴(유산균 포함 유익한 장내균) 표면에 질환 단백질 항원을 발현시켜, 경구(입으로) 복용하는 의약품이다. 이때 체내에 들어간 항원이 장-점막 면역반응을 유발해 생성 된 항체가 질환을 치료하는 개념의 혁신신약(first-in-clas
지난 9월 취임한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회장이 CGRP 길항체 급여 조건 변경과 산소치료 급여를 위한 재도전에 나선다. 대한두통학회 11월 1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최근 취임한 주민경 회장을 비롯해 문희수 부회장, 김병수 학술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자리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진료지침을 비롯해 다양한 치료제와 산소치료, 보툴리눔 톡신 치료 등 여러 치료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특히 주민경 회장의 취임 포부도 밝혀졌다. 먼저 김병수 학술이사는 진료지침 개발과 관련해 운을 뗐다. 당초 대한두통학회는 올해 하반기 새 진료지침을 공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병수 학술이사는 “기술적 문제로 지연돼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내용 개발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면서 “해외에서는 유럽이나 미국 등의 진료지침 기준이 변화됐다. 국내 진료지침은 이를 참고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희수 부회장도 “예방제인 CGRP 단일클론항체는 전세계적으로 4개 제품이 개발된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2개 제품이 들어와있다. 이들은 치료 효과가 거
2023년 3분기 에스티팜이연구개발을 위한 정부보조금을 가장 많이 수령한 모습이다.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20개 제약사들의 2023년 3분기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됐다. 이 제약사들의 2023년 3분기연구개발비용은 9609억원으로 이 중 정부보조금은 44억원규모였다. 2022년에는 연구개발비용 1조 3330억원 중 146억원이,2021년에는 1조 1279억원 중 85억원이 정부보조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분기 정부보조금수령 현황을 공개한 상위 제약사들 중 녹십자는 이번 3분기 연구개발비 1488억원 중 22억원이 정부보조금이었으며, 2022년에는 연구개발비용 2136억원 중 59억원, 2021년에는 1723억원중 173억원이 정부보조금이었다. 녹십자는 1차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제 ‘GC5107B’가 미국 허가 심사 단계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헌터증후구 치료제 ‘GC111F’가임상 3상 중이며, A/B형 혈우병 치료제 ‘MG1113A’가 임상 1상, 대장암치료제 ‘GC1118A’가 임상 2a상 중이었고 또다른 헌터증후군치료제 ‘GC1123B’가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백신 부문에서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백신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8일 서울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23년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김주일 부사장,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200여 명은 손수 7,200kg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청에서 선정한 구내 희망풍차 가족 및 취약 계층 52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행사를 통해 2만 세대가 넘는 이웃들에게 70톤이 넘는 김치가 전해졌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해 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가 4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최근 내과의 여러 분야에서 인력난으로 고초를 겪는 가운데, 류마티스내과 역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금, 후배 의사들의 발길을 돌릴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한창이다. 1년에 의과대학 합격자는 약 3,000명으로 이들 중 내과 전문의를 택하는 사람들은 580명이다. 여기서도 ‘류마티스내과’ 분과전문의는 5~10명에 불과하다. 세부적으로 10년간 내과 분과별 전임의 인원 추이 중 류마티스내과는 2013년 17명, 2014년 12명, 2015년 29명으로 최고조에 달했지만 2016년 22명, 2017년 14명으로 다시 줄어들었다. 2018년에는 19명, 2019년에는 16명, 2020년에는 20명으로 다시 전임의 수가 증가했지만 2021년 13명, 2022년 5명으로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류마티스의 미래인 임상의사 양성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이 마련됐다. 이 세션은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인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재범 교수와 이사장인 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신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끌어 나갔다. 내과의사의 미래 수요와 전공의 수련과정
주요 제약사들이 매출의 0.26%를 접대비로 사용하고 있었다. 2023년 3분기 전자공시를통한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5개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비록 매출 대비 접대비 비중은 예년과 차이가 없었지만, 35개 제약사들의접대비 자체는 매출 확대에 따라 2022년 3분기 242억원에서 2023년 3분기262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접대비를 공개한 제약사들 중 상위 5개사로는 유한양행, 광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동아에스티가 있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접대비는 매출의 0.05%로 2022년 3분기 6억원에서2023년 3분기 7억원대로13.5% 확대됐다. 또 광동제약은 매출의 0.07%를 접대비로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접대비로만 보면 2022년 3분기7억원대에서 2023년 3분기8억원대로 7%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0.04%인 3억원대를접대비로 사용하는 제약사다. 그러나 이번 3분기 약 600만원인 1.1% 접대비가 상승했다. 위 3개 제약사와 반대로 동국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접대비 지출이 감소한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약의 접대비는 2022년 3분기 매출의 0.06%인 2억9800만원을 사
제35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6일(월)~8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21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아뎀 파타푸티언(Ardem Patapoutian) 교수를 비롯해 구글 리코 생명과학 연구소 신시아 케니언(Cynthia Kenyon) 부회장, 솔크 생물학 연구소 토니 헌터(Tony Hunter) 교수, 스탠퍼드대 칼 다이서로스(Karl Deisseroth)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24개 주제의 심포지엄 강연이 진행됐다. 또 KSMCB 생명과학자상(수상자 김윤기 교수), KSMCB 여성생명과학자상(수상자 박지영 교수), 마크로젠과학자상(수상자 김태수 교수), Presidential Lecture Award(수상자 서연수 교수) 등 여러 학술상 수상 강연도 진행됐다. 무엇보다 국내외 연구자 3100명 이상이 참가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게 했다. 참가자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학술적·사회적 교류가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비롯해 1084개의 포스터 발표와 139개 부스를 통해 이뤄졌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16일, ‘서울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돌봄아동’이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어린 나이에 역으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아동을 뜻하는 것으로 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약국에서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족돌봄아동’발굴하기 위한 ‘돌봄약봉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에 ‘돌봄약봉투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 약 300여개소 약국은 돌봄약봉투의 약포지와 안내지 및 포스터 배포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속 가족돌봄아동의 현실을 전하는 한편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록우산은 약국을 통해 발굴된 만 18세 이하 가족돌봄아동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주거·학습 및 의료 등 경제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광훈 회장은 “많은 약국에서 조제 및 투약하는 행위를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가 이상지질혈증과 죽상경화증의 연구와 진료에 도움이 될 웨비나 시리즈인 DAWAS(Dyslipidemia & Atherosclerosis WebinAr Series)를 오픈한다. DAWAS는 월 1회 이상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패널 토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차 DAWAS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김재택 교수(중앙의대 내분비내과)가 좌장으로, 정익모 교수(이화의대 순환기내과)가 ‘Secondary prevention of atherosclerotic CVD through comprehensive cardiac rehabilitation’를 주제로 강사로 나선다. 패널로는 김오연 교수(동아대 식품영양학과)와 이종영 교수(성균관의대 순환기내과)가 나서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DAWAS는 12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박경우 교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가 좌장으로, Gemma Figtree 교수(호주 시드니대학교)가 ‘Unravelling atherosclerotic CVD in the absence of standard modifiable risk factors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1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기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 및 개인 투자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2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에스엔케이테라퓨틱스 ▲하플사이언스 ▲지에이치팜 ▲엠디뮨 ▲에이템즈 ▲아울바이오 ▲미림진 ▲세네릭스 ▲유씨아이테라퓨틱스 ▲큐로젠 ▲리퓨어헬스케어 ▲아델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13개사에 대한 기업별 핵심사업, 사업추진 전략, 보유 핵심기술, 보유 파이프라인, 투자포인트 등을 소개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는 인사말을 통해서 2015년부터 시작한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120개사의 기업설명회 개최를 통해서 자본시장으로부터의 혁신투자재원 조달 및 제약/바이오기업, 벤처, 스타트업 간에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 환경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재천 상근이사는 “2022년 말까지 축적돼 온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재정 여력은 역대 최고 수준이고 우리나라 대기업 및 중견 제약기업들의 현금성 자산 또한 증가하
대한류마티스학회가 11월 17~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43차 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질환 관련 지식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최신 연구기법, 한국 류마티스학의 미래를 위한 토론, What is New? 등 풍성한 내용들이 준비됐다. 개회식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전재범 회장은 “남한 정 중앙인 대전에서 추계심포지엄을 열게 돼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추계심포지엄에서는다양한 주제의 임상을 비롯해 기초 관련 발표들이 있고, 최근 이슈인 의료인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있다. 서로의 교류를 위한 만찬과 경품 추첨도 있고 내일(18일)은 환자들과 함께하는 걷기 캠페인까지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지난 7월 7일에 비전 선포식을 했다. 학회의 미션은 최상의 연구, 교육, 진료를 통해 류마티스 질환을 각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었으며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최상‧최적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적으로 진료 질 향상을 선도하는 것을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또 “이 미션과 비전을 가장 잘 적용할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1월 15일 영국의 캠브리지대학교(UCAM), 홍콩대학교(HKU), 홍콩경마클럽 자선재단(HKJCCT)과 함께 ‘홍콩경마클럽 세계보건연구소(HKJCGHI)’의 설립을 포함하여 백신 연구와 세계보건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홍콩경마클럽은 미래 공중보건 지도자와 대학원생들에게 내실있는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특히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에 대한 백신 연구개발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하여 HKJCGHI를 지원한다. 설립 파트너들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백신 생산공정과 플랫폼 기술 개발, 역학, 면역학, 보건 경제학, 역량 구축에 특화된 ‘백신 센터’의 설립을 추진한다. HKJCGHI는 지역내 팬데믹 대비 태세와 예방, 전염병 통제를 강화한다는 책무에 따라, 최신의 중개(translational) 백신 기술을 홍콩에 도입하고 홍콩 및 지역내 백신 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지 비커스탭(George Bickerstaff) IVI 이사장은 “캠브리지대학교, 홍콩대학교, 홍콩경마클럽과 함께 백신 과학 및 교육에 필수적인 새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이하 BSI)로부터 국제 표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이하 ISO)가 지난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법규 리스크의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해당 인증은 컴플라이언스 경영 평가의 척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ESG 평가 기관에서도 이를 평가 요소로 사용하는 등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최초의 국가 표준 제정기관인 BSI의 한국지사의 심사를 거쳐 ▲회계 및 세무, ▲공정거래, ▲부패방지, ▲자본시장법, ▲수출규제, ▲노동법, ▲IT 컴플라이언스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준법 관리 체계 및 이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의약품을 직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에 걸쳐 개최한 ‘제9회 2023 KoNECT 국제 컨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 만족도 조사를 통한 관심 주제(hot topic)의 발표자료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KIC에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 전문가 등 20여 국 1,300명, 364개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프로그램과 연자 구성, 글로벌 트랜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KIC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반영한 8개 기조 강연과 22개 세션을 포함, 총 90여 주제를 다루기 위해 130여 명의 연자가 참여했다. 특히, ▲K-바이오 성공 전략 토크쇼 ▲다이이찌산쿄의 ADC(항체약물접합체)개발 성공 경험 ▲美 FDA 이니셔티브,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와 공동 진행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 ▲펜데믹 이후의 임상시험 트랜드 ▲빅데이터와 RWE 활용 ▲임상시험 신기술이 참석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40개 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가 글로벌 제약기업의 제약산업 윤리경영 향상을 위한 ‘2023년 윤리경영 워크샵’을 16, 17일 이틀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인천 송도에서 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세션과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은 첫날 보건복지부의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 강의로 시작됐으며, 해당 강의에서는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김수연 사무관이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와 변경된 보건복지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강한철 변호사가 ‘메디컬과 판촉 활동의 경계: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의 고려사항’ 세션을 통해 메디컬 부서(Medical Affairs)의 활동 범위 확대와 높아진 중요도를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이슈의 면밀한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법무법인 율촌의 채주엽 변호사가 ‘ESG Compliance in pharmaceutical Industry’를 주제로 제약업계의 ESG 도입 트렌드와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을 진행했다. 워크샵 이틀차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안효준·이시항 변호사의 ‘보건의료 분야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