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한상철)는 24일 본사에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제일파마홀딩스를 비롯한 전 계열사가 윤리·준법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대표의 자율준수 실천 서약이 이어졌으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3사가 동시에 ISO 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것은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체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구축했음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 더불어 올해 신설한 CP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CP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실질적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P’는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서울 송파구병)은 9월 23일(화) 대한혈액학회,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혈액암 환자 보장성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혁신적 치료제 조기 사용 필요성’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등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에 대한 한계를 짚어보고, 중증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혁신 치료제 급여화 방안이 논의됐다. 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와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공동대표가 의료진과 환자단체 시각에서의 제한적인 치료 현황과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계, 정부, 환자단체, 미디어에서 패널로 참여해 혈액암 환자의 조기 치료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현 교수(동아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숙현 신약등재부장, ▲중앙일보 권선미 기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DLBCL은 가장 흔한 림프종 혈액암으로, 50대부터 유병률이 급증해 매년
메디픽셀은 자사 AI 기반 조영영상 FFR 소프트웨어 ‘MPFFR-10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MPFFR-1000은 관상동맥 조영영상을 분석해 심근 분획 혈류 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값을 산출하는 소프트웨어다. 메디픽셀의 이 기술은 국내 최초 개발 보건신기술이라는 점과 상업화 가능성과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기존에는 압력센서가 장착된 미세 철선(Pressure Wire)을 혈관 안으로 삽입하고, 혈류를 인위적으로 증가시키는 약물(아데노신 등)을 투여해 측정해야 했다. 이 과정은 시술 시간이 길고 환자 부담도 컸다. 반면 MPFFR-1000은 추가적인 철선이나 약물 없이 시술 과정에서 이미 촬영한 조영영상만으로 FFR을 계산한다. 검사 시간은 수십 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되며, 시술실 워크플로우도 간소화된다. 현재 메디픽셀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함께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압력철선 기반 FFR을 기준으로 MPFFR-1000의 정확도와 재현성을 면밀히 비교·평가하고 있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편두통 인식주간(Migraine Awareness Week 2025)을 맞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편두통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부스는 지난해 진행된 ‘편두통 숨은 증상 찾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아보하’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운영되는 이번 부스는 편두통이 업무, 학업, 가사 등 일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두통으로 잃어버릴 수 있는 아주 보통의 하루들을 소개함으로써 질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 부스는 두 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입지적 특성과 높은 유동 인구를 고려해,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지하철 공간’을 모티프로 디자인됐다. 부스는 ▲편두통 알아보기 ▲편두통 벗어나기 ▲아보하 만들기 등 세 개의 존(Zone)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두통 질환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증상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편두통 알아보기’ 존에서는 편두통으로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내용 10건 중 8.5건이 ‘처방오류(84.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처방오류의 77.5%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보고 통계’를 통해 밝혀졌다. 센터는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14개 약국에서 총 1만 1057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약국 보고 건수는 2022년 4831건, 2023년 9135건, 2024년 1만 1057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특히, 2024년 국가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KOPS)에 보고된 전체 환자안전사고 중 대한약사회를 통한 약국의 보고가 46%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센터는 ‘약국 현장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과 보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환자안전사고로 보고된 것으로는 약국 조제 과정에서 발생한 조제오류가 10.5%, 환자가 의약품 복용 또는 사용 중 발생한 복약오류가 2.0%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이 오는 9월 29일 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미충족 수요 대응을 위한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전략 및 최신 연구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파스퇴르연이 주관하는 3개의 세션과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연구소(이하 피터 도허티 연구소)와의 조인트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감염병 연구자와 산·학·연 전문가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러스·세균·기생충 연구동향을 주제로 이안 바 피터 도허티 연구소 교수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현황과 범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의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국내 항생제 내성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등 관리·대응 전략을 다룬다. 장 포포비치 캄보디아 파스퇴르연구소 연구실장은 플라스모디움 비박스 말라리아의 특성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한다. 백
HLB라이프케어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 두인에서 ‘2025 추계 HLB라이프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학술회의장이 아닌 갤러리 공간에서 개최돼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자 ‘호르몬 명의’로 잘 알려진 안철우 HLB라이프케어 대표의 개회사로 막을 연다. 이어 의료·산업계 주요 인사의 축사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동민 JLK 대표의 ‘뇌졸중 치료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발표를 시작으로 유기봉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교수가 ‘의료데이터 기반 질병 예측’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정문정 뷰노 실장이 ‘생체신호 기반 의료 AI 솔루션의 임상 적용’ 주제의 발표를, 김민수 HLB라이프케어 고문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HLB라이프케어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 패널 토의에서는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공동대표와 강남세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월 30일 안산시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73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은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영양 결핍과 치료받지 못한 만성질환, 탈북 과정에서의 신체적·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일반 주민보다 건강 취약성이 크다. 여기에 건강보험 제도 이해 부족, 경제적 부담, 문화적 장벽 등이 겹치면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육도, 8월 대부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의료봉사다. 앞선 활동이 섬 지역 어르신들의 기초 진료와 생활 지원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방점을 두고 체계적인 검진과 상담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웅제약과 디지털 헬스 기업 3곳(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해 정밀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상담과 예방 중심 관리
한올바이오파마가 엘리가드로 8월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는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올해 8월까지 누적 매출 11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로, 출시 이래 가장 높은 누적 실적이다. 이번 성과는 제품 경쟁력에 더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시장 대응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평가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다양한 용량과 미국 FDA 승인으로 검증된 엘리가드의 제품력에 더해, 전문화된 영업·마케팅 조직을 기반으로 국내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엘리가드는 톨마 사가 개발한 류프로렐린(Leuprorelin) 성분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2002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을 포함한 총 89개 국가에서 활발히 처방되며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인정받아 왔다. 톨마 사는 비뇨기과, 종양학, 내분비학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 및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립선암, 성조숙증, 테스토스테론 결핍 등 주요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81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CR 2025)’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진단 경험을 향상시킬 첨단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프리미엄3T MRI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 와 광자 계수 CT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를 비롯한 전방위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제품 대비 2.5배 향상된 그래디언트 시스템으로 스캔 속도를 단축하고 미세 구조까지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점을 지닌 제품으로 퇴행성 신경 질환 연구와 암 등 중증 질환 진단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 제품은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 리졸브-터보 플래쉬 모드(Deep Resolve-Turbo Flash Mode)’ 기능이 탑재돼 단축된 검사 시간으로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개선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진단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을 주제로 25일 개최될 런천심포지움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승홍 교수가 ‘서울대학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혈장 채취 효율성과 공여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 기준 채장(혈장 채취) 방식에서 발전해, 혈장 공여자의 체질량지수(BMI)와 적혈구용적률(Hematocrit)1)등 건강 지표를 반영하는 맞춤형 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공여자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채장이 가능해졌다. 특히 무리한 채장으로 인한 부담은 줄이고, 필요 시 적절히 채취량을 확대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기증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실제로 적혈구용적률이 높은 공여자의 경우 이전 대비 혈장 추출량이 줄어드는 사례가 있었으며, 기준에 맞춰 채장량이 증가한 공여자도 있었다. 회사측은 공여자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을 높여 회당 채장량이 평균 8%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스템은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적혈구용적률 등 주요 건강 지표를 공여자에게 안내해, 개인의 건강 관리와 회복 속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BO플라즈마는 운영 중인 모든 혈장센터에 해당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미용·성형 시술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급된 부가가치세가 8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6개월 만에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총 환급액(995억원)에 근접하다는 관측이다.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에게 지급된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액은 826억원, 환급 건수는 77만 814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급된 미용·성형 부가세는 955억원, 환급 건수 103만 824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피부, 미용 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 6개월 동안 총 227만 6876건 환급됐고, 환급 금액은 총 2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역시 급증했다.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20년 11만 7069명에서 지난해 117만 467명으로 10배 가량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받은 피부, 미용·성형 의료용역 중 가장 많은 환급 건은 피부재생술·피부미백술·항노화치료술 및 모공축소술로 41만 6148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 메디칼)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제82차 학술대회(KCR 2025)에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영상진단 기술을 소개한다. 캐논 메디칼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부스에서 CT부터 초음파, MR, 혈관 조영장비에 이르기까지 영상진단의 전 분야에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26일에는 ‘AI와 함께 여는 영상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런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활 교수가 좌장을 맡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오사카대학교 의학대학원 아츠시 나카모토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딥러닝 재구성 기술을 활용한 캐논 MRI 복부영상의 임상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의료센터 아마드레자 가세미에스페 교수가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의 PIQE 1024, Clear Motion 등 최신 CT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12시 20분부터 코엑스 그랜드 볼룸 104-105호에서 진행된다. 캐논 메디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CT 혁신 기능을 선보인다. 캐논 메디칼의 AI 기반 CT 혁신 기술은 심장, 흉부,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18일부터 자사의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의 전국 공급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표준)용량 독감 백신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고용량 독감 백신으로 고령자의 면역 반응을 보완하고 독감 예방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2024-2025 절기 독감 유행 규모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으며, 특히 장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전년 대비 약 20% 증가 추세를 보여 고령자에서의 독감 유행이 컸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젊은 성인에 비해 독감 감염에 더 취약하고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 위험도 높다. 하지만 면역 노화로 백신 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은 감소해 더 높은 예방 효과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율 감소에 도움이 되는 시니어 전용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독감 백신 효과성 평가 데이터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의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성은 전연령(18세 이상)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13.5%로 확인된 바 있다.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
신신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부광약품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신제약은 오는 2028년까지 부광약품의 일반의약품 6개 브랜드 9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총규모는 약 230억 원에 이른다. 대상 제품은 변비약 ‘아락실’, 해열진통제 ‘타세놀’, 빈혈 치료제 ‘훼로바프리미엄’, 진통소염제 ‘타벡스겔’, 위장관 치료제 ‘위속엔’, 소화제 ‘복합파자임’ 등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 일반의약품들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히 약국 공급을 대행하는 수준을 넘어, 영업 및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리빌딩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행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신신제약이 보유한 약국 기반의 영업·브랜딩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신신제약은 국민 파스 ‘신신파스 아렉스’를 비롯해 ‘신신물파스’, ‘티눈고’ 등 업계 1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약 1만 3천여 개 약국과의 거래망 및 지역별 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설립 이후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약국에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