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자궁경부암환자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여성암 진료 현황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2020년 6만 1636건에서 2024년 7만 598건으로 약 15% 가까이 늘어났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역시 2020년 1만 945건에서 2024년 1만 4534건으로 32.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주기 자궁경부세포검사(이하 Pap 검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Pap 검사는 민감도가 낮아 초기 병변 발견이 어려워 조기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로 알려진 HPV DNA검사는 민감도가 최대 96% 이상으로 세포변형이 오기 전 바이러스감염 시부터 관리할 수 있어 Pap 검사보다 훨씬 높은 예방 효과를 보여준다. 김예지 의원은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은 HPV DNA 검사를 국가암검진에 도입해 시행 중”이라며 “검사 비용 부담 우려가 있으나 HPV DNA 검사는 5년에 한 번씩 권고
애브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국제두통학회(IHC, International Headache Congress)에서 TEMPLE 연구의 최신 결과를 발표했다. TEMPLE 연구는 월 4일 이상 편두통 병력을 가진 성인 환자 대상으로 아토제판트 (아큅타, 하루 1회 60mg)와 최대 내약 용량의 토피라메이트(50, 75 또는 100mg/일)의 편두통 예방에서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직접 비교한 3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연구로, 현지 시간 9월 11일 IHC 2025에서 주요 결과가 발표됐다. TEMPLE 연구 결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토제판트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승인된 또 다른 치료제인 토피라메이트 대비 내약성 및 유효성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 1차 평가 지표는 이상반응(Adverse Event, AE)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었으며, 아토제판트군은 토피라메이트군 대비 AE로 인한 중단이 더 적게 발생했다. 24주 간의 이중 맹검 치료 기간 동안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아토제판트군 12.1%, 토피라메이트군은 29.6%였으며, 상대 위험도(Risk Ra
DNC 에스테틱스(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동안 복합시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의료진 대상 정기 웨비나 프로그램 ‘딥 인사이트 웬즈데이 웨비나(DEEP INSIGHT WEDNESDAY WEBINA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웨비나에는 약 12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두스(Dooth)’와 ‘디클래시(DCLASSY)’를 활용한 동안 관련 최신 미용 트렌드와 실제 임상 경험이 공유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이승현 뷰성형외과 원장이 맡아 ‘흡수성 봉합사(Dooth)’와 ‘프리미엄 필러(DCLASSY)’로 완성하는 동안페이스 숏안부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안면 윤곽 개선과 동안 효과를 극대화하는 복합 시술 전략을 심도있게 전했다 이승현 원장은 “환자들은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자연스러움과 지속성, 안전성까지 함께 원한다”며, “봉합사(Dooth)의 우수한 고정력과 프리미엄 필러(DCLASSY)의 볼륨·탄력 개선 효과를 결합하면, 환자 개별 상황에 맞는 최적의 동안페이스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진들이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신규 간호사 채용의 공정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이달 말 실시되는 ‘동기간면접제’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곳 중 15곳이 참여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 넷째주 동기간면접제 참여 조사 결과 15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동기간면접제는 신규 간호사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급난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참여하는 병원은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천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15곳이다. 반면, 나머지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 8곳은 내부 채용 일정이나 인력 운영 사유로 불참을 선택했다. 일부 병원은 이미 상반기 채용을 마쳤거나 11월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을 불참 이유로 들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참여 병원이 과반을 넘어 제도 정착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참여하지 못한 병원들도 향후 제도 개선 과정에서 합류할 수 있도록 협의해
노보 노디스크는 ‘REACH’ 리얼월드(Real-world) 연구 결과를 통해 오젬픽(주 1회 투여 피하주사 세마글루티드)이 둘라글루타이드 대비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비롯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을 23%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데이터에는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 중 죽상경화심혈관질환(ASCVD) 및 여러 동반질환을 지닌 66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약 6만명이 포함됐다. 이 연구 결과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노보 노디스크의 수석 부사장 겸 차기 의학부 임원(Chief Medical Officer)인 필립 크라그 크노프(Filip Krag Knop)는 “나이가 들수록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증가하지만, 66세 이상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동반 환자군에 대한 임상 데이터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위험이 2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동안 부족했던 근거의 공백을 보완하고, 세마글루티드의 확립된 근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 환자
일명 ‘필수의료법’이 발의됐지만,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필수의료’에 대한 모호한 정의, 제도의 실효성 부재, 위원회 구성 문제 등 근본적인 한계 때문이다. 재정지원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일부 공감했지만 보완 사항들이 요구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최근 ‘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필수의료법)’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을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특히 필수의료 진료협력체계 구축,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규정함으로써 모든 국민에 대한 필수의료 보장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겠다는 의도다. 먼저 의협은 2022년 의료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필수의료 기피의 가장 큰 원인은 ‘낮은 의료수가’(58.7%)라고 지적했다.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보호 부재’는 15.8%, ‘과도한 업무부담’은 12.9%로 뒤를 이었다. 의협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의무복무 강제보다는 의료인이 자발적으로 필수·지역의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차훈석, 성균관의대)는 9월 16일(화) 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병원에서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된 ‘2025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인식 조사 결과’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분석 내용을 발표한데 이어 환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서울의대 강은하 교수는 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7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과거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 평균 22개월이 걸리던 것과 달리, 현재는 75%의 환자가 1년 이내에 진단을 받고 있어 지난 10년간의 대중 홍보와 환자 교육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여전히 첫 의료기관을 류마티스내과로 선택한 환자는 22%에 불과했으며, 환자의 68%는 여러 의료기관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류마티스내과에서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처음부터 전문 진료를 받지 못한 이유로는 △증상을 류마티스로 인식하지 못했다(66%) △류마티스내과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16%)가 주요하게 꼽혔다. 강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중증 관절 장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10월 24일 협회 본관 4층 강당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개최되는 기념식은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기리고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는 축하공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헌신한 선배 제약인들에 대한 묵념, 산업 홍보영상 상영, 80년사 헌정,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선포, 80주년 기념사업 공헌자들에 대한 시상식 개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미래관 준공식과 함께 리모델링한 본관, 디지털 역사관, 전시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988년 본관 건립 이후 처음으로 조성되는 별관인 미래관은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필로티 구조의 4개층 총 389.57㎡(117.84평) 규모로 건립됐다. 2층 회원사와 관계기관이 함께 쓸 수 있는 스마트 사무실, 3층 AI신약연구원과 최근 설립 중인 AI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 Self-Driving Lab), 4층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회의실이 들어설 미래관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협회는 기념식 외에도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18일(목) 2025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해 폐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안),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 사후관리 강화방안(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2026년에 수립 예정인 제4차(’26~’30)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 수립계획(안)을 함께 보고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주요 호흡기 만성질환으로 유병률은 12%로 높지만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2.3%로 낮고,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국가검진항목 도입을 통한 조기발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위원회 의결로 내년부터는 56세 및 66세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경우 폐기능 검사를 함께 받게 된다. 이러한 폐기능 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조기 발견 후 금연서비스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 사후관리 체계와 연계하여 중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위원회는 검진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검진 후 본인부담금 면제항목에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 확진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당뇨, 폐결핵, C형간염, 우울증, 조기정신증 질환 의심자인 경우 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가 장애인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이용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63.5%로 비장애인 일반건강검진 수검률(75.5%)에 비해 12%p 낮다. 이는 건강검진 기관까지 이동이 어렵고, 검진 장비와 시설이 여전히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기관 접근성 한계, 종사자의 장애 이해 부족 역시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친화병원을 지정해 건강검진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장애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갖춘 최초의 건강검진센터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이 국립재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건강검진 이용자 1048명 중 장애인 이용자는 513명(49%)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 장애유형을 보면, 지적장애인(43%), 뇌병변 장애인(18%), 지체장애인(14%), 시각장애인(12%), 자폐성 장애인(11%)로 나타났다. 한편, 센터 운영 만
와이투솔루션은 미국 합작법인 룩사(Luxa Biotechnology LLC, 이하 룩사)를 통해 개발 중인 건성 황반변성 세포치료제 ‘RPESC-RPE-4W’의 임상 연구 논문이 줄기세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9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셀 스템 셀은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와 함께 세계 3대 과학 학술지 중 하나로 꼽히는 셀(Cell)의 자매지다.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의 경우 세계 최초로 규명한 기전 연구,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은 신기술 등 혁신적인 발견이나 기존 문헌과의 차별성을 갖추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 연구만이 게재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번 셀 스템 셀에 게재된 논문은 룩사가 개발 중인 건성 황반변성 세포치료제 RPESC-RPE-4W의 Phase 1/2a의 임상 시험 중 1군 저용량 시험 내용에 대해 다룬 것으로 해당 치료제는 4대 망막 질환으로 불치병으로 일컫는 건성 황반변성 질환을 멈추고 시력 개선까지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 임상 시험은 미국 기준 법적 실명에 해당하는 ‘시력이 좋지 않은 눈(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과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0월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주사제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돕는 비만치료제다. 2024년 10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IQVIA 기준 2025년 2분기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단일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이자 GLP-1 제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제제로, 인체에서 생성되는 GLP-1 호르몬과 94%의 상동성을 가진다. 글로벌 허가 임상 중 STEP 1과 STEP 5에서 평균 17%의 체중감량(Trial product estimand 기준)을 보였으며, 피험자 3명 중 1명에서 약 20% 이상의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STEP 6, 7, 11 임상에서도 일관된 체중감량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위고비는 최초이자 유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 차경철 교수팀이 진행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해, 심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카드 뉴스를 배포한다.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는 2013년 2만 9356건에서 2023년 3만 3586건으로 증가했으며, 매년 3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조정 승산비 22.60), 심근경색(8.55), 부정맥(2.79), 뇌졸중(2.85), 당뇨병(1.63), 고혈압(1.55) 등의 질환이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질환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하며, 10월 16일에는 단독 IR 피칭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BIX 2025는 기조강연, 전문 세션, 전시, 파트너링 미팅,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개 부스로 꾸려진다. 지씨씨엘은 행사 둘째 날인 10월 16일(목) 오후 4시,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GCCL과 함께하는 IR 피칭 & 네트워킹 이벤트’를 단독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사 100여명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IR 발표와 자유로운 네트워킹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해당 행사에 참가하고자 희망하는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지씨씨엘은 대형 단독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중앙검사실(Central
한미약품이 국내외 척추신경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대표 제품인 낙소졸과 오보덴스의 최신 연구 동향과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주최 ‘제39차 국제 추계 학술대회(ASIA SPINE & NSC 2025, Neuro Spine Congress)’에 참여해 한미의 대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이점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5일 열린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골관절염 치료제 ‘낙소졸정500/20밀리그램(Naproxen/Esomeprazole, 이하 낙소졸)’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Denosumab biosimilar) ‘오보덴스프리필드시린지(데노수맙, 이하 오보덴스)’를 소개하며,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효능과 안전성을 재조명했다. 이번 학회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와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명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낙소졸과 오보덴스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권우근 교수는 Breakfast 세션에서 강력한 통증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질환과 위장관 질환 위험이 낮은 ‘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