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글로벌 혁신 제품 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에 7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플루빅토는 생명을 위협하는 암 등 중대한 질환의 치료제로 ‘기존 치료법이 없다’는 이유에서 그 혁신성이 인정되었으며, 지정 고시에 따라 플루빅토는 식약처의 6호 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이 되었다. 플루빅토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 치료와 탁산 기반의 화학요법을 받았던 전립선 특이 막 항원(PSMA) 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로, 방사성동위원소(177Lu)와 PSMA의 결합을 통해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 방사선을 전달해 암 세포를 사멸하는 차세대 혁신 치료법이다. 식약처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제도(GIFT)’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제 등의 혁신성이 뛰어난 의약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환자에게 빨리 공급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신속심사 대상에 지정되면 일반심사기간의 75%까지 심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며, 준비된 자료부터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서 2건의 포스터(poster) 발표를 통해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 대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추가 시사점과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2개의 데이터는 △글로벌 3상 임상 PRIMA 연구 중 제줄 환자군에서 확인한 장기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에 대한 예측 변수 확인 및 △중국 내 3상 임상 PRIME 연구 중 측정 가능한 잔류 병변(MRD, Measurable Residual Disease)을 가진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 대한 제줄라의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었다. 천 번째 데이터인 PRIMA 후속 연구(post hoc) 결과에 따르면, 제줄라로 난소암 1차 유지요법 시 BRCA 변이 및 HRD(상동재조합결핍,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유무, FIGO 병기 단계, 일차 종양 부위, 그리고 기저상태에서 비표적 병변(non-target lesions) 수 등이 장기 무진행생존기간에 대한 예측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국내 연구진이 췌장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포함한 암 치료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입자 백신을 개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KAIST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신호철 박사과정 및 김유진 박사가 암 연관 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s, CAFs)를 표적으로 해 다양한 암종에서 효능을 보이는 항암 치료용 나노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은 항암제들의 효능을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게 하는 큰 장벽 중 하나다.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s)는 이러한 종양미세환경을 형성하는 대표적인 세포로서, 면역저해환경을 조성해 암의 성장과 전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CAFs를 표적하여 제거하는 전략은 암을 치료하는 좋은 접근이 될 수 있다. KAIST 연구팀은 CAFs에서 발현하는 대표적인 단백질인 fibroblast activation protein alpha(이하 FAP)에 대해 T세포 면역반응을 일으켜서 CAFs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나노백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인실리코(in silico) 모델을 이용해 FAP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과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박수진)는 미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 이하 빈시어)에 공동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임상시험 설계, 환자 후보군 선정 등 빈시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빈시어는 지난 2018년 파킨슨병의 권위자인 스프링 베루즈(Spring Behrouz) 박사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활용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거나 수명이 다하면 세포가 이를 제거하는 ‘미토파지(Mitophagy)’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신경퇴화, 근육약화는 물론 더 나아가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빈시어의 후보물질은 체내 미토파지 활동을 강화시켜 건강한 미토콘트리아의 비율을 높이고, 파킨슨병의 진행을 저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부터 총 4번에 걸쳐 할리우드 배우 ‘마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6월 10일, 11일 양일간 바이러스성 만성 B형간염 및 만성 C형간염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B-Connecte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항바이러스제 분야의 독보적 리더십을 보유한 길리어드의 의학부와 간염 사업부가 공동 주최하여, 바이러스성 간염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만성 B∙C형간염의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길리어드는 전국적으로 만성 B·C형 간염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을 높이고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먼저 개최된 제주에 이어서 이번 심포지움이 개최된 부산은 2018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만성 B형간염 환자 수가 912명, 인구 10만 명당 만성 C형간염 환자 수 248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만성 C형간염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심포지엄 첫째날인 10일에는 ‘만성 B형간염의 조기 치료에 대한 근거 평가와 새로운 원칙’이라는 주제로 부산의대 허정 교수의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최근 급여 기준 확
천연물 유래 조성물이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동물모델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경희한의대 본초학교실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에서 ‘육계 및 금앵자 추출물’이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관찰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3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뉴트리언츠(Nutrients)지는 식품 및 영양학 분야에서 저널인용보고서(JCR) 최상위 랭킹인 Q1 등급의 국제학술지이다.뉴메드 중앙연구소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연구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두 기관이 공동으로 심화 연구(기전 연구)를 진행했다.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정상 수준 이상으로 크기가 비대해져 소변을 체외로 배출하는 길인 요도를 막으면서 나타나는 빈뇨, 야간 빈뇨, 지연뇨 등 방광의 배출 장애 증상을 통칭하는 질환으로 50세 이상 남성에서 주로 나타난다.연구진은 천연 추출물을 함유한 추출물 일정량을 4주 동안 매일 투여한 동물 모델에서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하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과 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
MSD가 12일(미국 동부시각 기준)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에 대한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했다고 한미약품이 13일 밝혔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로, 지난 2020년 8월 MSD로 라이선스 아웃됐다. 우선 MSD는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평가한 임상 2a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 1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SD는 최근 미국 FDA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패스트트랙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NASH는 염증과 간 손상을 동반하는, 보다 심각한 형태의 NAFLD이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중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후보 물질의 개발을 촉진하고 검토 속도를 가속하기 위해 시행하는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의 CEO들 중 과반 이상이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 CEO와 마찬가지로 대학에서는 의약 관련, 대학원에서는 경영 관련 전공 출신의 CEO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한국인 사장은 게르베코리아 강승호 대표, 길리어드사이언스 이승우 대표,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 한국머크 김우규 대표, 한국먼디파마 최헌 대표,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 사노피-아벤티스 배경은 대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 오노약품공업 최호진 대표, 오펠라헬스케어 정경희 대표, 헤일리온 신동우 대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 등이었다. ◆대학부터 대학원까지, 한 길로 걸어간 리더들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의 CEO들 중에서는 대학과 대학원 모두 동일한 전공으로 학습한 대표들이 많았다. 길리어드 이승우 대표, 노바티스 유병재 대표, 베링거인겔하임 마틴 커콜 대표, 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가 대학과 대학원 모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화이자 오동욱 대표가 학부와 대학원에서 약학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코리아 바이오 이노베이션 나잇’을 통해 ‘K-바이오 인베스터와의 만남(Meet K-Bio Investors)’ 세션을 주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를 좌장으로 ▲최홍석 유안타 투자 시니어 매니저 ▲박인애 데일리파트너스 팀 매니저 ▲노윤아 스톤브릿지벤처스 매니저 등이 참석, K-바이오의 최신 투자 동향을 조명하고 전략적 투자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는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3’ 행사 기간 중 개최, 바이오 기업 대표·연구자·투자자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최홍석 유안타 투자 시니어 매니저는 “투자환경은 어려워졌지만 VC들의 핵심적인 투자전략은 큰 변화가 없다”며 “다만 투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박인애 데일리파트너스 팀매니저는 “최근 투자환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제주 지역 유기동물을 돕는 동물권(Animal rights) 보호 캠페인 ‘YES(Your Energetic Supporte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YES 프로젝트는 광동제약과 제주삼다수, 반려동물 업계 1위 브랜드 페스룸이 함께하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으로, 제주 지역 유기견·묘들의 건강케어 및 생활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아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전국 유기동물 발생 1위 지역인 제주에서의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YES 프로젝트 2기의 일환이며,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한림 쉼터’를 방문해 약 120마리의 유기견들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유기견들의 2차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름과 쉼터 SNS주소 등을 기입한 인식표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목욕 봉사 및 급식, 급수를 통해 유기견들과 직접 교감했으며, 야외 대형 견사 청소 및 보호소 내 시설 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를 리뉴얼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뉴얼된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는 발포력을 높였다. 테트라아세틸에틸렌디아민 성분을 함유해 세정 및 소독, 살균 기능을 향상시켜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준다. 옥손이 함유되어 틀니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분해하며, 과탄산나트륨이 틀니의 얼룩을 제거한다. 특히, 클리덴트EX에는 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클리덴트EX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 특장점 및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클리덴트EX 사용법은 하루 1회 틀니 세정 컵에 미온수 약 150mL를 붓고 틀니와 클리덴트EX 1정을 넣고 5분간 담가 놓으면 된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클리덴트EX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담가 놓고 다음 날 아침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틀니는 자연 치아보다 약한 재질이라 치약을 사용하면 연마제 때문에 틀니 표면에 상처가
GE헬스케어(나스닥: GEHC)는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관점과 요구를 조명하는 'Reimagining Better Health’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번아웃, 인력 감소, 환자 적체와 같은 문제들로 의료시스템의 회복력이 도전 받고 있는 오늘날 향후 의료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연구는 참가자들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관찰에 근거한 답변을 토대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료 시스템의 발전을 이끌어 온 요소들이 현재 환자와 의료진들이 경험하는 문제들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에 대한 낮은 신뢰도, 의료 시스템 전반의 낮은 기술 호환성, 번아웃, 협업 체계의 분산화 및 의료접근성 등이 현재 의료계가 안고 있는 주요 문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GE헬스케어 피터 아두이니(Peter Arduini) 최고경영자(CEO)는 “발전하는 과정에는 해결 과제들이 수반된다. 헬스케어와 같은 전문 분야에서는 이러한 과제들이 더욱더 복잡하며, 그 해결책은 환자와 의료진 등 의료 주요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 “이번에 발표된 ‘Reimagining Be
부광약품은 기존 뇌전증 치료제인 ‘오르필 시럽’의 성상을 개선한 제품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의 오르필은 발프로산나트륨(Sodium Valpro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뇌전증 치료제로 서방정, 주사제, 시럽제 3가지 제형이 있다. 이 중 시럽제는 뇌전증 환아에게 주로 처방된다. 최근 뇌전증 발작을 줄이기 위해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소아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고지방, 저단백, 저탄수화물 식이법으로 환자들은 당 성분을 줄이고 지방 대사체인 케톤 생성을 유도해 발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럽제에 널리 사용되는 백당(설탕)의 경우, 케톤생성식이요법 환자에게 영양 불균형을 가중시킬 수 있다. 부광약품은 기존 제품에 백당을 제외해달라는 의료진과 환우회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백당이 첨가되지 않은 오르필 시럽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 개선된 오르필 시럽은 환자들의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새로운 오르필 시럽 출시 소식에 소아신경과 전문의들은 “뇌전증 환아의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위해 오르필 시럽의 성상 개선요청을 하였지만 실현화 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다.”고 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멕시코 정부의 항암제 공급을 위한 입찰에 낙찰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멕시코 사회복지청(INSABI) 주관 하에 실시된 의약품 공공 입찰 건에 참가해 총 9품목의 항암제를 낙찰받았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공급하는 조건으로 공급 금액은 최대 8백만 달러다. 멕시코 의약품 공공 입찰 제도는 정부에서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국내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멕시코 내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 중 하나다. 이번 입찰 건을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년간 멕시코 내 공공병원 등에 타빈주, 독소신주, 유니트렉세이트주 등 9품목의 항암제를 공급할 예정이며, 현지 등록 완료된 14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입찰뿐 아니라 사립병원에도 납품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멕시코 정부는 선진화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등 위생선진국으로부터 의약품 수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입찰 건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한화 약 12조원(2020년 기준)으로 중남미에서 2번째로 크며, 성장이 가파르고 수입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백신 사업부가 지난 6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대상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및 해외에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도입 후 소아.청소년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이 감소한 사례 및 최신 지견이 소개되며 해당 연령에서 지속적 폐렴구균 백신 접종 중요성이 강조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가 ‘소아 중이염의 발병학과 예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폐렴구균은 신생아 첫 주에 가장 많이 발견되는 균으로 초기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으로 인한 급성 중이염 발병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도입한 미국과 이스라엘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영유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이염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에 따르면 폐렴구균이 급성중이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균 중 하나이며, 미국은 13가 도입 이 후 9세 미만에서 급성중이염이 매년 하향 추세를 보였으며, 이스라엘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도입 후 급성중이염이 발생률이 9세 미만의 소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