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마이크로바이옴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경구형 파킨슨병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셀트리온은 개발 단계에 따라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에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가 초기 개발 단계를 완료하면 셀트리온이 임상 및 허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결핍과 장 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변성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뇌 축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는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파킨슨병 치료제 분야에서 선행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경구형 파킨슨병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LB-P4)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파킨슨병 신약 개발 착수를 통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영역을 확장하고,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퇴행성 신경질환은 인지기능장애와 행동장애를 유발하는 치매 증상의 대
최근 몇 년 사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패러다임이 2제 복합제에서 3제 복합제로 전환된 가운데, 올해부터는 4제 복합제의 본격적인 출시로 4제 복합제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3제 복합제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의 대세로 자리잡은지 약 5년만에 역사가 바뀔 전망이다. 먼저 보령의 ‘듀카로’로 대표되고 있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은 2017년 출시된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큐’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아모잘탄큐의 출시로 3제 복합제가 주목받자 상위제약사인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HK이노엔을 비롯해 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명문제약, 하나제약 등 많은 제약사들이 앞다퉈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3제 복합제를 선보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듀카로’가 141억원, ‘아모잘탄큐’가 113억원을 달성했으며, 대웅제약의 ‘올로맥스’가 87억원을 기록하는 등 3제 의약품들의 원외처방은 몇년째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그동안은 3제 복합제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주류로 자리잡았지만 이제는 4제 복합제에도 주목이 되고 있다. 그간 4제 복합제는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지난 1월 31일과 2월 8일 두 차례 약학정보원을 방문해 약봉투에 조제약 인쇄시 성분명이 우선 표기될 수 있도록 약봉투 인쇄 프로그램의 개선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성분명처방추진TFT에서 현재 라디오광고 중인 ‘내가 먹는 약바로 알기’ 캠페인과 발맞춰 조제약 봉투에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 인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이뤄졌다. 이에 약학정보원에서 위탁·관리 중인 PM+20과 PharmIT3000에서 조제약 봉투 인쇄시 성분명을 우선 표기하고 상품명을 부연 표시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달라고 기술적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성분명 처방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제약 봉투에 ‘내가 먹는 약 바로 알기’ 등과 같은 홍보 문구를 삽입할 수 있는지 여부도 타진했다. 약학정보원은 약봉투의 성분명 우선 인쇄나 홍보 문구 표시 등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나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내부 검토가 필요하고, 대한약사회의 정책방향과 협의할 내용이라고 회신했다. 권영희 회장은 “환자의 의약품 전달과정에서 성분명 표기가 이뤄져야 성분명 처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견인할 수 있다”며 “자신이 복용하는 약물의 성분을 바로 알
서울시약사회가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의 약 배달 추진 의사에 결사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서울시약사회는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달린 보건의료시스템을 기업의 목구멍으로 배달하려는 보건복지부의 무모한 약 배달 망상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이 비대면 진료에 약 배달이 필수적라고 발언한 것은 보건의료정책이 갖고 중요한 가치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무지의 소치라는 입장이다. 서울시약사회는 “약사사회와 어떠한 대화나 논의도 없이 언론을 통해 약 배달 관련 정책을 일방적으로 쏟아내고 협박하는 모습이 과연 복지부 차관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며 “플랫폼 업체들의 중개 수수료를 수가로 보전해주겠다는 발상 또한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이들 업체들의 뱃속을 채워주겠다는 심산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복지부에 약 배달 추진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전달체계를 의약사 전문가 집단과 원점에서부터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서는 공적전자처방전 도입과 성분명 처방 의무화가 선행돼야 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022년 매출액은 주요 자회사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 131억원 달성,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6% 감소한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액 중 전년 8819억원 대비 14.9% 증가한 1조 13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616억원 대비 38.6% 감소한 378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55.4% 감소한 270억원(2021년 605억원)이었다. 자회사별로 현황 중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4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671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박카스가 전년 2249억원 대비 11% 증가한 2497억원을 기록했으며, OTC 중 감기약 ‘판피린’이 전년 373억원 대비 29.3% 증가한 483억원을, 소화제 ‘베나치오’가 전년 135억원 대비 12.3% 증가한 152억원을 달성했다. 어린이 해열제 ‘챔프’는 전년 51억원 대비 163.4% 증가한 134억원,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전년 128억원 대비 8% 감소한 1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021년 3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질병관리청과 함께 ‘고위험음주 및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마드(NoMAD, No More Alcohol to Drunken) 프로젝트’ 3년차에 중랑구 의사회와 약사회 그리고 치과의사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 중랑구의 음주환경문화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다. ‘노마드’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진행중인 사업으로 중랑구 의사회(오동호 회장), 치과의사회(박민봉 회장), 약사회(김위학 회장)가 전방위적으로 참여해 중랑구 내 동네병원, 동네치과 그리고 동네약국 내원자를 대상으로 고위험음주 여부를 파악해 필요 시 의약전문가가 직접 금주와 절주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는 환경 구축 사업을 함께 진행중이다. 이번 노마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중랑구 의사회 오동호회장은 “지역내 고위험음주율이 높고 음주폭력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서 의료기관의 참여가 필요했다.”며 “중랑구 의사회에서는 만성질환관리와 통합 돌봄 등 지역사회의 폭 넓은 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중랑구 음주환경문화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랑구 약사회의 김위학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암젠 커리어 데이’를 개최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암젠 커리어 데이’를 통해 직원들의 회사 내 직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커리어 방향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력 개발(Career development) 교육을 제공하고, 직원들 간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암젠코리아가 좋은 직장(Great place to work)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개개인의 역량 개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교류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암젠 커리어 데이’에서는 사내에서 임직원들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료들의 참여 경험과 피드백 등을 함께 나눴다. 아울러, 직원들의 커리어 개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어 패스 경험을 쌓아온 내부 임직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QA 세션 및 직원들의 진로 가이드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 등의 소통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준비된 다양한 세션 중, 직원들이 가상현실 플랫폼 메타버스 부스 안에서 다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등 제조·수입·판매업체에 대한 약사감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무원과 의약품 관련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한 유관기관(단체, 협회 등) 임직원 등 28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표창은 최근 의약품 불법유통과 허위·과대 광고 적발 등 의약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감시에 묵묵히 노력을 기울이며 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력을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식약처는 유관기관 임직원, 지자체·유관기관 공무원 등 36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외부심사위원을 포함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8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도 불법 의약품 수입·유통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 약사감시 협조와 활용 통계자료 분석에 기여하는 등 공적이 우수한 유공자 3명을 선정해 ‘약사감시 우수 유공자’ 로고가 새겨진 명함을 수여함으로써 약사감시 업무 등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 수행 업무 담당자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의약품 제조·수입·유통업체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의약품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경옥고 처방을 대중화한 ‘광동 경옥고’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창업품목으로 올해 제품 출시 60주년을 맞는다. 생지황, 인삼, 복령, 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후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새로운 패키지는 회사 창립60주년 기념 엠블럼과 광동제약 CI의 모티브인 ‘거북이’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를 디자인 요소로 넣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연상할 수 있다. 묵묵히 정진하는 거북이의 성품을 본받아 품질에서는 타협하지 않고 엄선된 약재로 정성을 다하는 ‘올바른 고집’은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의미다. 제품의 오랜 역사를 전통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담았다.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등에 대한 제품효능을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으로 표현했다. 광동제약의 창립 당시 사옥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도 반영됐다. 출시 초기 점도가 있는 액상형태의 약재를 단지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 ‘유니그릴CR정’ 조성물의 특허를 최근 홍콩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유니그릴CR정 관련 기술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2037.03.10. 만료) 동안 홍콩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홍콩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유니그릴CR정 특허는 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로 사용되는 사포그렐레이트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유니그릴CR정은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뤄진 이층으로 된 사포그렐레이트 서방정은 경구로 투여돼 즉각적인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상당 시간 동안 약물이 혈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므로, 투약 횟수를 1일 1회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환자들에 대한 약물 적응성을 높여 투약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유니그릴CR정 특허는 국내 및 중국에서 특허 등록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바이오 의약품의 처방 확대가 유럽 전역에서 지속되면서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는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로서 후발주자들에게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의약품으로 평가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는 2022년 3분기 기준 오스트리아 91%, 영국 82%, 아일랜드 72% 등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성과를 나타내며 유럽에서 5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는 2017년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6년 연속 유럽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2020년 직접판매(직판)로 전환한 이후에도 50%가 넘는 점유율을 지속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판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램시마의 성과는 후속 제품인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런칭한 램시마SC는 작년 3분기 기준 독일 30%, 핀란드 22% 등을 기록하며 처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등장으로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스위칭한 이후 램시마SC로
휴온스그룹이 배당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통해 향후 3개년(2023~2025년) 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당 형태는 현금 배당으로 결산 배당과 중간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2년 기말 배당금은 휴온스글로벌 주당 500원, 휴온스 주당 600원, 휴메딕스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중장기 배당정책의 기본 방향은 안정적인 사업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률 제고를 통해 주주에 이익 환원 확대, ESG 경영 실천에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휴온스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는 현금배당 외에 자기주식 취득 혹은 주식배당 등 다양한 방법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022년 경영실적을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상승한 1조 161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상승한 1060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3.9% 상승한 8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조 2801억원, 영업이익 958억원, 순이익 7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7월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시장 안착,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호조 속에 매출 및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결과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전년도 7780억원에서 6.1% 상승한 825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중반 출시된 펙수클루가 전국 주요 종합병원 랜딩, 4개월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간기능개선제 우루사의 선전도 주효했다. 올해 상반기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처방이 본격화되고 국신 신약 36호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발매되면 ETC 부문의 성장세가 대폭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전년도 796억원에서 78.5% 상승한 14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해외
주주총회(주총) 시즌이 돌아왔다. 이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안국약품, 헬릭스미스 등 여러 제약사가 이미 지난 달 주주총회를 열었고, 이번 달에는 알피바이오가 지난 13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를 통해 대형제약사부터 중견제약사 그리고 중소제약사까지 여러 제약사들의 주주총회 일정이 확인된 가운데 이 달에는 카나리아바이오, 현대약품, 쎌마테라퓨틱스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나리아바이오는 24일 9시 천안 소재의 카나리오바이오 대회의실에서, 현대약품은 같은 날 10시 천안 현대약품의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셀마테라퓨틱스의 주주총회는 28일 9시 서울 역삼동 소재 건물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격적인 주주총회는 3월 중순부터 개최될 전망이다. 15일 15시를 기준으로 주주총회 일정이 확인된 제약사 중 3월에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는 안트로젠이다. 안트로젠은 13일 09시 서울 마곡의 안트로젠 중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같은 날 10시에 마곡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신신제약은 23일 09시 세종시 자사 관리동에서 개최한다. 일동그룹은 2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보조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플랫폼)을 통해 연계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이종(異種) 데이터 간 데이터 결합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는 플랫폼 연계기관이 기존 4개소에서, 5개소가 추가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기관이 총 9개소로 확대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월 13일에 개최된 2023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제1회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공동사무국 및 총괄 연구기관으로서의 2023년 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공유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 목적의 데이터 결합, 보건의료 빅데이터 규격형 데이터셋 연구 및 관리, IRB 심의 및 연계‧자료 관리, 데이터 적정성 검토, 연구평가위원회 운영 등을 담당하며, 2023년에는 규격형 결합 데이터셋 기반 연구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사무국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2023년에 2회 이상 신청 접수를 받고, 신속한 데이터 제공을 수행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공공데이터 활용 신청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