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신 경영인”이라며, “‘환자의 곁에는 항상 종근당 의약품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창업주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인류를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신약’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종근 회장님은 약업보국을 실천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참 제약인”이라며, “자신에게 항상 엄격하고 검소한 분이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데에는 주저함이 없던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CES 2023’에 부스 참가해 방문객 1천 명을 유치하며 큰 호응을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브레인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난달 CES에 부스를 열고,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일반 전자약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과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를 전시했다. 와이브레인의 부스를 찾은 방문객 대다수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업 소속이었다. 와이브레인의 부스에는 총 1천명이 넘게 방문해 북관(North Hall) 전시장에 마련된 디지털헬스관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시 기간동안 와이브레인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의 VIP투어 방문단을 위한 제품 설명을 진행했고, 애보트의 디지털전환 파트의 수장인 라훌 아바시(Rahul Avasthy)가 전시장에 별도로 방문해 와이브레인의 다양한 전자약 라인업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유통 대기업에서도 와이브레인의 부스에 관심이 높았다. 미국 최대규모 약국 체인인 CVS헬스는 CVS 스토어 내 병원을 통한 처방용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유통에 관심을 보였고, 미국
한국존슨앤드존슨은 2023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니코레트 금연챌린지 3기 이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금연챌린지는 2022년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은 한국존슨앤드존슨의 금연캠페인으로, 금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혼자서는 금연이 어려운 사람들이 함께 금연에 도전함으로써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챌린지에 참가한 아이디 챌린저357235는 “건강을 위해 참여한 챌린지를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고, 앞으로 주변의 흡연자들에게 금연챌린지를 추천해 건강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인 닉네임 구닭이는 “금연이 너무 힘들었으나 챌린지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만은 담배를 안 피워서 좋았고, 금연챌린지 4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 진행된 챌린지 기간 동안 총 156명의 참여자들이 참가해 금연 의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습관 형성 플랫폼 ‘챌린저스’ 앱을 통해 운동하기, 명상하기 등 자신만의 금연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최종적으로 약 1400여개의 금연 인증샷이 업로드 됐다. 이번 금연챌린지 3기는 기존과는 달리 전 국가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2월 21일 서울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3년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 등 개정사항 ▲2023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추진 ▲의약외품 허가 절차를 안내한다. 정책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분은 2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전 등록을 신청(선착순 총 140명)하면 되며, 정책설명회 자료는 추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https://forms.gle/LNm5deUq8UJ7Zwxz6 (선착순 80명) 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https://forms.gle/5WWpiM3r1dAL3bp29 (선착순 60명)에서 가능하며 질문·의견이 있는 경우 사전 등록 시 사전 질의도 함께 접수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가 업계에서 의약외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체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에너지 전문기업 엘에스일렉트릭과 협력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공장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한독은 1월 31일 엘에스일렉트릭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올해 2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구축을 시작해 8월에 준공을 하고 하반기 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스마트팩토리의 에너지분야 통합운영관리시스템으로 에너지 낭비와 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설비이다. 한독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1276MWh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약 595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로 소나무 약 4만 2714 그루를 심거나 화력발전소 석유를 약 29만 1241리터 절감하는 양에 해당한다. 한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점차 확대해 2025년까지 20%로 늘릴 계획이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전무는 “지구가 건강해야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보다 건강한 지구를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11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매년 1명씩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11회를 맞았다.이번 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업적 내용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분야별 의료계 인사로 구성된 성천상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지원자들의 업적과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뒤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이사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결정된다.성천상 후보 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이다.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국적을 초월해 질병과 빈곤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웃에게 참인술
휴온스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가 1500만회를 돌파했다. 휴온스그룹은 유용한 정보 전달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자체 기획 콘텐츠를 선보이며 리뉴얼한 유튜브 채널이 누적 조회수 1530만회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유튜브 채널은 그룹 소식은 물론 건강 정보, 스포츠마케팅 활동 등을 제공하며 지난해 하반기 다양한 고객층과의 소통 접점 확대를 위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휴온스그룹은 리뉴얼을 통해 △건강 및 생활 상식 △기업 문화 △스포츠(당구, 골프 등) 등으로 영역별 섹션을 구성, 콘텐츠 다양성 구축에 집중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건강 상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와 조회수 증가를 이끌었다.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리뉴얼 전 대비 약 56% 증가했다. 유튜브 채널의 주 시청 연령층은 55~64세가 가장 많았으며, 45~54세, 35~44세, 18~24세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 중심의 관심이 가장 컸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유용한 정보 전달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대한두통학회가 두통 인식개선 캠페인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7일 대한두통학회는 두통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편두통 환자를 위한 온라인 두통 대중강의를 개최하고 ‘편두통 맞춤형 치료’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의는 편두통의 정의와 치료 환경에 대해서 살펴보고 떠오르고 있는 새 치료옵션인 예방용 경구약제와 보톡스 치료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이 됐다. 먼저 김병수 대한두통학회 총무이사(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교수)는 “시중에 있는 기존 진통제로 두통이 효과적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 편두통 특이 급성기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하며, 이 때 처방과 사용을 위한 전문가와의 상담을 위해 두통 클리닉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편두통 특이 급성기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는 약물은 트립탄제다. 김병수 총무이사는 “‘트립탄제’와 같은 편두통 특이 급성기 치료는 반드시 1시간 이내 두통 초기에 사용을 해야 효과적이다.”라며 “편두통이 생기기 수시간 전에 생기는 전구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인지할 수 있다면 급성기 치료를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트립탄 제제 외에도 편두통 특이 급성기 치료에는 트립탄의 혈관수축이라는 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속한 제품화 지원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GIFT) 대상 2호, 3호로 희귀질환 치료제 네페콘캡슐(부데소니드)과 페그세타코플란 주사제(페그세타코플란)를 지정했다. 네페콘캡슐은 요중 단백질 대 크레아티닌 비율이 1.5 이상으로 빠른 진행 위험이 있는 성인의 원발성 IgA 신병증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며, 현재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제가 없어 새롭게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GIFT 대상으로 지정했다. 참고로 네프콘캡슐은 이미 시판되어 사용 중인 성분(부데소니드)을 이용해 새로운 효능·효과를 개발한 의약품이며, 이처럼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할 때도 GIFT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다. 페그세타코플란 주사제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며, 기존 치료법보다 효력이 개선된 의약품을 환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GIFT 대상으로 지정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앞으로 GIFT 대상 지정현황과 해당 품목에 대한 정보를 식약처 홈페이지(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안내 페이지))에 분기별로 최신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GIFT 대상은 ▲심사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랩(대표이사 윤성태)은 개발중인 ‘HLB3-013’(성분명: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와 비교해 비임상 동물 효력시험에서 동등한 효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 CRO 기관(그리스, 바이오메드코어)에서 골다공증 유발 모델 마우스로 진행된 결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개발 중인 ‘HLB3-013’을 각각 동량 처리했을 때 골 분석 결과 다양한 인자들(대퇴골 중 소주골의 평균 부피, 밀도, 분리 및 겉질뼈 두께 등)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골다공증 증상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 프롤리아(3mg/kg, 10mg/kg) 대비 시험군의 같은 농도에서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 프롤리아의 작용기작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 단백질인 RANKL과 결합해 파골세포의 형성과 기능 및 생존을 억제해 골 파괴를 방지하는 약물이다. 해당 효과로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2년 프롤리아의 전 세계 매출은 약 4조 5500억원(약 36억달러)을
서울시약사회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약사들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김경우, 위원장 김은교·박현숙)는 5일 새내기약사와 2~3년차 사회초년 약사 대상으로 2023년도 새내기약사 세미나 ‘어서와 약사는 처음이지?!’를 실시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의 첫 출발을 서울시약사회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약대에 다니면서 가졌던 꿈들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행동하길 바라며 자신에게 많은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약사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건강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하는 소명이 있다”며 “제일 좋아하고 잘 쓰는 말이 ‘우리는 자랑스러운 약사입니다’라는 말인데 오늘 여기에서 함께 힘차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김경우 부회장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텐데 약사회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약사가 된 이 시점부터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교 청년약사이사는 “사회에 진출하는 새내기약사들에게 업무에 대한 다양한 부분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에 많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청년약사위원회는 청년약사들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2023년도 신규 입사자를 위한 ‘제뉴원 웰컴 키트’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제뉴원은 신규 입사자를 환영하고 회사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제뉴원과 함께하는 여행’ 콘셉트의 웰컴 키트를 기획했다. 웰컴 키트는 회사 생활은 물론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했으며, ESG 경영 기조에 맞게 친환경 제품도 포함됐다. 웰컴 키트는 사원증과 다이어리를 비롯해 여권 형태의 가이드북, 미니캐리어, 멀티 플러그, 컬처 덱 키트, 네임텍, 명함 지갑, 텀블러 등 총 9가지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여행’ 테마의 핵심인 여권은 CEO 환영사를 시작으로 행동 규범인 ‘제뉴원 웨이(Genuone Way)’, 리더십 원칙,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아 미니 캐리어와 멀티 플러그를 포함했다. 제뉴원을 상징하는 컬처 덱 키트는 제뉴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스탠드와 신규 직원 모습을 미니어처 블록으로 구현해 회사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웰컴 키트는 2023년도 신규 입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제뉴원에
화이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트라코마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진행 중인 S.A.F.E. 전략의 일환으로, 비영리기구인 글로벌 건강을 위한 테스크포스(Task Force for Global Health) 산하 국제트라코마협회(International Trachoma Initiative, ITI)와 함께 10억회분째 지스로맥스(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를 기부했다고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10억회분째 기부는 화이자가 항생제 기부 프로그램을 2030년까지 연장하겠다고 지난 6월 공표한 데 따른 것으로, 트라코마 종식을 위해 18개국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트라코마는 트라코마 클라미디아라는 박테리아가 원인인 소외 열대질환으로, 항생제나 간단한 시술을 통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반복적인 감염으로 눈꺼풀 안쪽의 손상과 그로 인해 눈꺼풀이 안으로 당겨져 생기는 상당한 통증, 각막 궤양 및 회복 불가능한 실명으로 이어진다. 트라코마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호주 및 중동의 고토착병성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억 2500만명의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약 190만명이 감염으로 인한 시력손상을 겪고 있는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일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보령의 2022년 매출은 7605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37% 급성장했다. 보령은 자체 사업실적으로도 창사 이래 신기록을 경신했다. 별도 제무재표 기준 잠정공시에 따르면, 4분기 매출 1916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보령의 지난해 4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7221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 20% 성장한 수치로, 당초 보령이 목표로 내세웠던 연매출 65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상회했다. 2021년 5944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의 매출에서 6000억원대를 건너 뛰고 곧바로 7000억원대의 매출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보령은 국내 제약업계 내에서 최상위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이 주목된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보령의 지난해 매출 추이는 1분기 1706억원, 2분기 1722억원, 3분기 1877억원, 4분기 1916억원으로, 분기를 거듭할 때마다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해왔다. 보령
2023년의 첫 달, 국내에서 의약품 17건과 관련된 특허가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023년 1월 한 달 동안 총 17건의 의약품이 등재됐으며, 제품 수로만 따지면 11개의 의약품이 특허를 등재했다. 이 중 다국적 제약사가 6건을 등재해 국내사보다 조금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적응증을 분석한 결과, 다발성경화증, 림프종, A형 혈우병 등 희귀질환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나 면역항암제 등 암 치료제를 비롯해 과민성방광약, 당뇨약, 염증성 장 질환, 구토 예방약, 진통제, 장정결제 등 다양한 적응증을 소재로 한 약품들이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가장 먼저 특허존속기간이 만료되는 제품은 한국얀센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폰보리정(포네시모드)’으로 등재일은 같지만 만료일이 다른 3건의 특허가 확인됐다. 이번 특허들 중에는 선택적 S1P1 수용체 효능제에 대한 투약 섭생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다. 제일약품은 과민성방광약 ‘베오바정50mg(성분명 비베그론)’에 대해 허가받았으며 비교적 바른 2029년 4월 2일에 특허가 만료된다. 본 특허는 질환의 치료 또는 예방에 있어서 이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담겨져있다. 릴리의 당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