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작년 10월 미국 전역에 출시한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3개월 동안 1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고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스펙트럼은 이 보도자료에서 “작년 출시 이후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으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롤베돈은 작년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바 있다. 스펙트럼은 오는 3월 진행할 2022년 종합 실적발표 때 회사의 구체적 재무 상황과 롤베돈관련 여러 성과들을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0만940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43만7000주, 취득 예정 금액 약 250억원 규모다. 양사는 2023년 2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그룹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결정이다. 양사는 지난해에도 셀트리온 총 155만5883주(2,53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130만3854주(8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양사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그룹은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국내 출시 이후 남성형 탈모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신뢰받아온 프로페시아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해 마켓 리더십 의지를 다지는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프로페시아 브랜드 이미지는 클래식 수트를 장착한 자신감 넘치는 남성의 이미지를 담았다. 풍성한 모발을 보여주는 기존 이미지와 달리 멋진 남성의 일부 이미지만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탈모 치료에 대한 기대 및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브랜드 이미지는 남성형 탈모 질환을 치료하는 현장 의료진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전 이미지 조사를 포함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총 1440명의 의료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종 3가지 컨셉을 두고 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남성형 탈모시장에서 프로페시아가 가진 존재감, 오리지널 피나스테리드 제제가 주는 신뢰성, 다양한 임상 데이터가 입증한 제품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PROPECIA MAKETH MEN’S HAIR’(프로페시아가 남성의 풍부한 모발을 만든다)가 탄
GC셀이 1일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가 FDA로부터 ‘AB-101’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티바는 현재 미국에서 CAR-T치료에 실패한 환자 포함 재발/난치성 B세포 비호치킨 림프종 환자에 대상 AB-101/리툭시맙 병용 1/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동종, 기성품형태의 동결보존된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로 항체 매개 종양살해능(ADCC)을 강화시키는 항암치료제로 항체/Engager 병용시 강력한 항암효과를 유도한다. FDA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에 대해 면밀한 심사 후 신속히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의약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데, FDA 패스트트랙 지정시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토르스텐 그래프(Thorsten Graef) 아티바 최고 의료 책임자는 “우리는 이전 CAR-T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포함해 재발성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NHL) 치료에서 AB-101+리툭시맙 병용요법 임상 평가를 하는데 유리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AB-101의 병용 임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과 저메틸화제제인 아자시티딘 혹은 데시타빈의 병용요법이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 유도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동반질환이 있는 새로 진단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성인 환자 치료제로 2023년 2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란 박출률(EF) 50% 미만의 심부전이나 일산화탄소 폐확산능력(DLCO) 65% 미만의 폐 기능 저하가 있으며 ECOG 수행능력평가 2또는 3으로 평가된 환자를 말하며, 이 중 어느 하나의 조건을 충족하면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 이후 벤클렉스타정 병용요법을 제외한 기존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들이 급여 대상에 해당된다. 경구용 B세포 림프종-2 (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인 벤클렉스타정은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저해하는 BCL-2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과도한 발현을 억제해, 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2021년 1월 아자시티딘 또는 데시타빈 병용요법으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억제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 30mg용량 제형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린버크서방정30밀리그램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요법 대상인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와 성인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현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에 보험 급여가 적용돼있다. 린버크는 1일 1회 15mg(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혹은 30mg(성인)을 경구로 복용하는 용법·용량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연고제)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린버크 30mg 용량 제형의 보험 약가는 1정 기준 3만 1628원으로, 기존 15mg 용량 제형(보험 약가 2만 1085원/1정) 2정 투여 대비 약 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0mg로 1일 1회 한 달 투여 시 948,840원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산정특례를 적용 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손상욱 회장(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피부과)은 “린버크는 투약 후 1-2일 내 가라앉는 가려움증 및 피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빌베리와 눈 노화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 등이 포함된 눈 건강기능식품 3종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 골드, ▲눈건강엔 빌베리 에센셜, ▲눈건강엔 루테인 지아잔틴 24로 총 3가지다. 기존 제품보다 함량과 원료에 따른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 선해택의 폭을 넓힌 것이 큰 특징이다.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 골드’와 ‘눈건강엔 빌베리 에센셜’ 제품에는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수 있는 빌베리 추출물이 함유됐다. 빌베리는 베리류 중 유일한 고시형 기능성 인정 원료로, 두 제품 모두 하루 한 캡슐만 섭취하면 식약처 기준 1일 섭취량 10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 골드’의 경우 빌베리와 더불어 루테인 지아잔틴 복합추출물, 베타카로틴, 비타민E가 추가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루테인은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엔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의 1일 섭취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함량이 들어있다. 또한, 눈 노화 방지를 위해 루테인을 단독으로 섭취하고자 한다면 ‘눈건
국내 화학업체가 유튜브를 개설하고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SK케미칼은 유튜브 ‘화학과 바이오의 케미스토리’를 개설하고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화학과 전문의약품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SK케미칼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런칭 영상은 SK케미칼에 입사한 유튜브 담당자가 런칭 영상 제작을 위해 고민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사옥 에코랩의 사무 공간과 휴게 공간을 소개하고, 지난 해 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전시된 그린 소재 팝업 스토어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다소 딱딱하고 식상할 수 있는 기업 문화와 화학 사업 아이템을 B급 감성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풀어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 채널을 통해 △리사이클링 플라스틱·바이오 소재 등 그린 소재의 필요성과 특장점 △환경 친화적 소비 습관을 위한 캠페인 △의약품·바이오 사업 및 건강 정보 △ESG 및 채용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로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전성철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플라스틱과 지구 환경의 공존을 위해서는 리사이클링 등 기술 개발과 더불어 화학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 등 많
담도암은 주요 암종의 5년 상대 생존율에서 췌장암 다음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암종으로,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지만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이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은 완치를 기대해볼만한 ‘수술요법’이 가능한 상태로 진단되는 환자가 적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환자 중 20~30%만이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진단된다.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는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택하게 된다. 그동안은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병용하는 화학요법이 주로 사용돼왔지만, 최근 10년 동안 별다른 신약 개발이 없어 항상 미충족 수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데 2022년 11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로운 치료 옵션을 내놓으며 치료 트렌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에 쓰이던 ‘임핀지’를 절제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시탄빈, 시스플라틴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것. 이 병용요법은 10년만에 나온 새 치료옵션이라는 점도 큰 의미가 있었지만 1차 표준치료 대비 생존을 개선시키고 1차치료 최초의 면역항암제라는 특징을 가져 주목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월 31일 임핀
휴마시스는 임시주주총회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던 A씨가 사건 신청을 전부 취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로 분쟁의 불씨가 남아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검사인 선임 신청 건이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공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이후 회사측에서 검사인 선임 신청 건을 확인하게 돼 공시규정에 따라 공시했던 부분이다”며 “A씨는 지난 27일 이미 신청 취하서를 제출해 접수까지 완료됐다”고 말했다. 소액주주모임 대표자인 A씨가 검사인 선임을 신청한 날은 지난 11일로 이미 27일 신청이 취하됐으나, 회사 측에 신청서가 송달된 날짜는 30일이었기 때문에 공시가 진행됐다. 한편, 휴마시스와 소액주주모임 간 경영권 분쟁은 지난 27일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이 체결되며 종료됐다. 또한 A씨 외 4명이 신청했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허용 가처분 등 경영권 분쟁 소송들도 소취하되며 일단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안전기획관’이 행정안전부 신설기구 평가 결과 정규 직제화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 직제화는 최근 마약류 사범의 증가 추세,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지속 등 상황에서 정부의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고 마약류 중독 예방·단속·사회재활까지 전주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규 직제화된 마약안전기획관은 그간 마약류대책협의회의 간사 부처로서 수행해온 ‘마약류 안전관리 관련 범부처 협력 총괄·조정 업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재활 등 새로운 정책을 개발·수행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약안전기획관이 정규 직제화됨에 따라 식약처는 기존의 마약류 단속·처벌 강화는 물론 중독자 치료, 사회재활의 강화·연계, 대상별 맞춤형 예방 교육 등 새로운 마약 정책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한 역할 수행을 가속화한다. 마약류 중독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중독재활센터를 확충(2개소 → 3개소)해 마약류 중독문제로 고통받는 개인과 그 가족에게 중독 관련 상담·교육·재활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한다. 또한 중독자 개인의 특성과 중독 약물의 종류와 중독 수준에 따른 ‘맞춤형 재활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기전의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는 31일 영국 소재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CSP), 대표 대런 머서)사와 PRS 저해제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에스파마슈티컬스와의 계약 규모는 중국,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에 베르시포로신의 특발성 폐섬유증을 비롯한 적응증 확대에 따라 약 4130억원(3억 3600만달러, USD)에 달한다. 베르시포로신의 이번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은 대웅제약의 첫 번째 세계 최초(First-in-class) 혁신 신약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CSP로부터 최대 약 934억원(7600만달러, USD)의 기술료와 연간 순매출액 기준 두 자리 수 이상의 비율로 로열티를 지급받으며, CSP는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한다. CSP는 희귀질환 분야를 전문으로 중화권 시장 내 제품 개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2월 6일부터 국내 만성 B형간염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간(肝)편한 세상’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간편한 세상은 가상 공간에 구현된 갤러리로, 이용자가 실제 갤러리를 관람하듯 간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구역을 둘러보며 만성 B형간염 질환 및 진단,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만성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30대 이상에서는 여전히 유병률이 높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간암을 발생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해 질환 자체에 대한 이해는 물론 전문의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이번 웹사이트의 명칭인 간편한 세상은 ‘만성 B형간염에 대한 정보를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만성 B형간염의 심각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제작됐다. 간편한 세상은 ▲만성 B형간염 질환 정보 ▲만성 B형간염의 진단 ▲만성 B형간염의 치료 정보 ▲만성 B형간염의 오해와 진실 ▲만성 B형간염 관련 자료 등 5가지 파트로 구성돼 질환에 대
진원생명과학은 “신규 공장에서 첫 번째로 생산하게 되는 580만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상대방은 계약에 의거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총액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72억원 규모다.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는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위탁개발생산(CDMO)시설로 고품질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10월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Deison Technology Park)에 차별화된 대규모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이 가능한 신규 1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는 첫 번째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실적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가 백신, 2가 백신, 유아용 등 mRNA 방식의 여러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이 허가 혹은 긴급사용승인됨에 따라 제품별 정보를 쉽게 안내하기 위해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mRNA 백신’ 리플릿을 발간·배포했다. 이번 리플릿에서는 백신 제품별 실제 사진을 활용해 ➊제품명, ➋희석 필요 여부, ➌희석 용량, ➍투여하는 유효성분 함량, ➎접종 연령, ➏용법·용량(기초접종, 추가접종), ➐바이알 뚜껑·라벨 테두리 색상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아울러 mRNA 백신의 작용기전, 영유아 접종 정보,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연령과 추가접종 간격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리플렛 발간이 향후 국내 mRNA 백신 개발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