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이 국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 선도를 위해 전용 품질인증제도 설립에 나선다.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이하 코티티, 원장 이상락)과 국내 최초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인증제도인 ‘휴먼 스탠다드Human Standard)’의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대웅펫 이효준 대표를 비롯해 코티티 이상락 원장 등 양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휴먼 스탠다드 품질인증제도란 대웅펫의 제품 개발 원칙 ‘휴먼 스탠다드’를 바탕으로 제품의 ▲원료 ▲생산시설 ▲품질관리 ▲영양성분 표시 등을 코티티가 점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 반려동물 식품은 소, 말, 돼지 등 가축 기준으로 제정된 사료관리법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별도의 영양 가이드라인이 부재하다. 또 허위 및 과대 광고 제품 등이 적발돼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자세히 마련되어 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대웅펫과 코티티는 휴먼 스탠다드 품질인증제도
2023년 9월 둘째 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회사들의 지주사 등에서 소유주식의 변동이 일어났다. 이와 함께 오너일가의 연이은 매수행렬이 보이는 가운데 에이프로젠만이 매도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 주 주요 제약바이오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먼저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주에 8월 21일의 소유주식 변동 현황을 공시했다. 이번 소유주식 변동의 주인공은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다. 윤 대표는 그간 129만 30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1만주를 추가 매수하면서 최종적으로 130만 300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또 한국콜마홀딩스의 주식 중 그가 갖고있는 주식의 비율은 7.1%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윤여원 대표가 세나 주식담보대출 상환 등을 위해 세 차례에 걸쳐 한국콜마에 대한 주식 약 13억원 이상을 매도한 바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오너일가 중 GC녹십자그룹 허일섭 회장의 장남인 녹십자바이오테라퓨틱스 허진성 상무와 차남인 허진훈 씨가 매수를 해왔다. 허진성 상무는 35만 2623주를 갖고 있었는데, 이 달 5일 8500주, 이 달 6일 1500주를 매수하면서 최종적으로 36만 2623주를 소유하
ESG 경영의 기본으로는 단연 ‘S(Social, 사회)’를 꼽을 수 있다. 기업이 각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른바 ‘사회공헌’이 대표적인 ‘S’의 사례다. 사회공헌이라 하면 흔히 소외 이웃에 물품이나 기금을 기부하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최근 들어 ‘E(환경)’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만큼 S도 다양화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약업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최근 사회공헌 활동에 있어서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 녹십자홀딩스는 계열사 임직원들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낙후지역이나 등교길에 새로운 그림을 재능기부해 보다 밝은 거리를 조성하려는 것. 제주삼다수로 제주도와 인연이 있는 광동제약도 제주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물품 정리는 물론 도색, 도배 등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헌혈 역시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류된다. 녹십자는 1992년부터 30여년간 1만 5000여명이 참여해왔으며 용인의 본사부터 오창, 음성, 화순공장까지 전국 각지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국내외 두통 치료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두통학회 학술대회 IHC 2023이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RISING SUN OVER HEADACHES’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두통전문가 양성과정, 국제환자지지모임 등이 함께 개최되며 약 80개국 2,000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두통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될 전망이다. 강의 세션에서는 교육 과정, 본회의 및 동시 세션, 점심 세션 및 토론, 초록세션, 제약사 심포지엄 등이 준비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글로벌바이오파마플라자(이하 GBPP) 2023에 참석해 2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당일 베트남과 필리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트라와 수출바우처사업, 해외지사화사업, 메디스타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기업 중 한곳으로 선정돼 14일, GBPP 2023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는 계약식 이전에 진행된 VIP 사전환담회에 참석해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등 이번 행사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협력에 대한 교류를 나누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필리핀과 수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Thanh An Khang Pharmaceutical사(이하 TAK)와는 뉴부틴서방정 및 에블라민정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소화기 영역에 강점을 가진 TAK사와 함께 관련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리핀 One Pharma사와는 실로스탄C
국제백신연구소(IVI)는 9월 15일(금) 제22차 연례 국제백신학과정(IVC)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과정에는 33개 국가에서 총 90여명의 교육생이 서울대학교와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대학(KI)에서 진행된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과정은 빌&멜린다게이츠 재단, 모더나, 사노피, 발네바(Valneva), SK 바이오사이언스, 인도 세럼연구소, 힐레만 연구소, KI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IVI는 이들 기관의 후원으로 각 국가 및 기관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19명의 연수생에게 백신학 펠로십을 제공, 서울에서 열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인도, 필리핀, 태국에서 온 연수생들은 IVI의 사명과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각국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참가비 지원을 받았다. 5일간의 교육 과정에는 백신 과학과 예방 접종의 모든 측면에서 저명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패널 토론, 대화형 사례 연구, 포스터 발표가 포함됐으며, 유바이오로직스, 큐라티스,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등 한국의 선도적 백신 제조 시설과 스웨덴의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현장 방문도 진행됐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국제백신학과정은 백신학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한위암학회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인 ‘KINGCA WEEK 2023’을 개최한다. ‘Exciting Journey to a New Dimension(새로운 차원을 향한 신나는 여행)’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며 개·폐회식을 비롯해 기조강연, 심포지엄, 구두발표, 영상심포지엄, 포스터발표, 다학제팀, 교육세션, 간호사세션, KGCA-JGCA 공동심포지엄, 오찬심포지엄, KGCA 지원세션, KLASS 세션, 총회 등이 진행된다. 대한위암학회 김형호 회장과 한상욱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위암 분야의 첨단 기술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로서 급변하는 세계에 맞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전진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위암 분야의 대표적인 리더이자, 펠로우로서 최선을 다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전 세계적인 위암 관련 연구의 큰 발전을 위한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화약품이 전 임직원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동화약품 지식경영의 대표 프로그램인 ‘동화특강’을 130회째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됐던 동화특강을 재개한 것이다. 이번 동화특강에서는 임지선 연세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영화로 보는 현대음악’, 김영철 법무법인정세 대표변호사가 ‘법, 미술을 품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벤트로 신입사원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동화특강은 지난 2008년 윤도준 회장이 임직원 교육을 위해 직접 만든 동화약품의 사내교육 특강 프로그램이자 명사특강이다. 윤도준 회장은 입사 후에도 새로운 지식을 계속 습득하고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가운데 2008년 이후 기업인, 교수, 예술인 등 총 230명의 사회 저명인사 강의를 진행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후 ‘동화특강’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동화특강은 임직원들이 꾸준히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로 동화약품이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선도해갈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전세계 마약 예방·범죄대응·재활 등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인 유엔 산하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국내·외 마약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UNODC 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마약사범이 23% 증가했고, 우리 정부도 최근 마약과 전쟁을 선포하는 등 국내·외 마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상호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마약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UNODC 측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마약류 예방·재활 등에 관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으며,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명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간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해 신종 마약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UNODC가 보유한 세계 각국의 마약류 안전 관리부터 중독 재활까지 경험과 기법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가 국내 의료용 마
모더나는 글로벌 공중 보건 프로그램인 mRNA 액세스(mRNA Access)의 국내 확대를 본격 시작하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및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모더나 mRNA 액세스 한국 총괄 책임자인 이한솔 모더나 의학부 부장은 13일 개최된 2023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송도 면역바이오포럼(KAI-Songdo ImmunoBio Forum)에서 mRNA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과 이를 통해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 및 백신 개발에 대해 소개했다. 이한솔 부장은 “mRNA 플랫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치료법과 백신 개발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다”며, “공중보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병원균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여정을 국내 주요 대학 및 의료기관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mRNA 액세스는 모더나의 mRNA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백신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더나 플랫폼의 유연성을 연구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롭게 부상하거나 소외된 다양한 감염 질환에 대한 새로운 mRNA 의약품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김학준 고려대학
135년 이상 전 세계인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온 존슨앤드존슨이 새로운 브랜드 발표와 함께 보건의료 혁신 및 건강 난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향후 존슨앤드존슨이라는 단일 명칭으로 의료기기 및 제약사업 부문의 브랜드를 통합하고, 헬스케어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존슨앤드존슨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는 것으로,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나아가 완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다 스마트하고, 비침습적이며, 더욱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호아킨 두아토 (Joaquin Duato) 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양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은 다른 어떤 회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며 “다양한 사업부문을 존슨앤드존슨이라는 하나의 브랜드 하에 통합한 것은 환자와 의료진이 우리 회사에 거는 기대와 우리의 신조(Our Credo)에 충실히 부응하면서도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의 미래를 여는 회사의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 허가 시 생물학적평가 자료의 인정을 추진함에 따라 의료기기 업계를 대상으로 생물학적평가 자료 요건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민원설명회를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9월 15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국내 의료기기 생물학적평가 자료 요건 설명 ▲유럽 의료기기 생물학적평가 자료 운영현황 소개 ▲의료기기 생물학적평가 자료 작성을 위한 화학분석과 독성 평가 방법 안내 등이다. 참고로 그간 우리나라는 의료기기 허가 시 생물학적평가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동물실험 자료 등을 의료기기 안전성 자료로 인정했습니다. 앞으로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독성 발현 가능성, 임상적 사용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생물학적평가 보고서’도 인정하여 국제적 규제 흐름과 조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의료기기 생물학적평가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 14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재택 이사장은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2023~2027)에서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이 포함된 점을 강조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첫 발제에 나선 김신곤 교수(고려의대 내분비내과)는 LDL 콜레스테롤이 심뇌혈관질환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지만 총 콜레스테롤에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뺀 non-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공격인자의 총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콜레스테롤 누적 농도(cholesterol × year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었을 때부터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같은 연령대에 비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많게는 4배 차이가 난다는 연구를 소개했다. 콜레스테롤 수치 변동이 심할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를 토대로 이상지질혈증 변동성 확인을 위해 최소 2년마다 지질검사가 필요하며, 심혈관질환의
동물대체시험법제정안의 개발, 보급, 이용 활성화에 위한 제정법안에 대해 논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법안 입법 공청회’가 14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한정애, 국민의 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한국HSI, 대표:채정아)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공청회를 공동 주최한 남인순 의원은 “국내의 경우 동물대체시험법의 검증, 국제조화, 국제 승인에서 허가 촉진까지 정부 차원의 역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컨트롤타워를 담당하는 부처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동물대체시험법이 도입되지 못한 이유는 제도적인 변화에 대한 우리사회의 두려움과 불안감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동물대체시험은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 흐름이며, 우리도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서정숙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의약품과 화학제품이 있기까지는 많은 실험동물의 희생이 따랐지만 그럼에도 신약 후보물질이 신약으로 시장에 출시될 확률은 거의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4일(목)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4차 포럼’을 산, 학, 연, 관, 정, 언론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4차 포럼은 신동근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했으며, 이사장 인사말에 이어 신동근 의원, 한정애 의원, 김영식 의원의 환영사, 안철수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양적 성장에 비해 실제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질적 성장이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한 면도 있는 것 같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전하고 실패를 용인하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오늘 이 포럼을 통한 작은 외침이 큰 변화를 일으켜 건강한 R&D 생태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건강한 R&D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효율이라는 군살을 덜어내고 성과를 창출해서 국가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