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중국 광저우 토선 파마슈티컬(Guangzhou Tosun Pharmaceutical, 이하 토선)에 자사의 심혈관계 원료의약품(API) ‘베니디핀 염산염’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니디핀’은 혈관과 심장 근육의 수축에 관여하는 칼슘 이온의 이동 통로를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칼슘 채널 차단제(CCB) 계열의 약물로, 주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제 등에 사용된다. 회사 측은 최근 토선과 베니디핀 공급 등 양사 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중국 의약품 관리 당국으로부터 베니디핀에 대한 원료의약품 등록 및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토선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이다. 자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이르기까지 1500곳이 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500여 개의 폭넓은 거래선과 탄탄한 유통망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토선에 자사가 생산하는 베니디핀 염산염을 공급하고, 토선은 중국 내 의약품 시장 및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API 유통 및 판매, 현지 마케
주요 제약사들 매출의 10%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상위 30개 국내 제약사들은 2023년 매출의 10%인 9740억원을 수출액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2023년 상반기 매출의 14.2%인 1331억원을 수출했다.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10.2%인 1819억원이었는데, 지난 해 수출액에 비하면 약 73.2%를 상반기에 달성한 셈이다. 2위인 녹십자는 유한양행보다 수출액의 비중이 높다. 2023년 상반기 유한양행은 매출의 19.1%인 1493억원 규모를 수출했다. 2022년에는 매출의 17.9%인 3067억원을 수출함으로써 작년 대비 48.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근당은 2023년 상반기 수출액 비중이 매출의 4.5%로, 340억원을 수출했다. 지난해 수출액 비중인 5.5보다 비중이 소폭 증가했으며 달성률은 52.3%로 낮지 않다. 광동제약은 수출액이 1.1%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수출액이 매출의 0.9%였다. 한미약품은 2022년 수출액 비중이 11.1%를 달성했던 것 대비 2023년 상반기 12.9%로 수출액 비중이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1476억원에
대한두통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3층 신라홀에서 두통 분야의 전문 의료진 및 국내두통환자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편두통, 군발두통, 만성 두통 환자를 위한 한국두통환자 지지모임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대한두통학회는 지난 6월 10일 일본두통학회, 일본 사이타마 국제두통센터, 일본 오사카 토미나가병원 두통센터과 공동으로 제 2회 한일합동두통교실을 개최했었다. 온라인 줌(ZOOM) 웨비나로 진행된 한일합동두통교실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두통 분야의 전문 의료진 10명과 환자 70여명이 참여했었다. 추후 대한두통학회는 전 세계 약 80여개 국가의 2000명 이상의 두통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두통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두통학회 IHC 2023를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유치하며 같은 행사장에서 오는 9월 16일 오후 12시 45분부터 제 3차 세계두통환자옹호모임(Global Patient Advocacy, GPAC)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국내두통환자 지지모임은 이러한 GPAC 모임의 예비모임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 90명의 국내두통환자가 참여했고 10대부터 50대로 다양
벡톤디킨슨(BD)코리아(이하 BD코리아)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 응급의학과 의료진 약 30명을 대상으로 ‘2nd 부울경 TTM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이한 부울경 심포지엄은 특별히 심정지 환자 타깃의 목표체온 유지치료 (저체온치료) 효과에 관심이 높은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BD코리아는 지속적으로 목표체온 유지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심정지 환자 및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목표체온 유지치료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TTM 심포지엄 및 아카데미를 적극 진행해오고 있다. 흔히 저체온치료로 알려진 TTM은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의 약자로 공식 명칭은 ‘목표체온 유지치료’다. 환자의 체온을 낮춤으로써 신진대사와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켜 뇌세포 파괴와 재관류 손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목표체온 유지치료는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1차 손상이나 초기 처치 후 혈액이 다시 유입돼 발생하는 2차 손상 모두에 효과가 있다. 혈관 수축 효과로 뇌손상 환자의 신경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뇌압을 낮추며 부종을 감소시키는 것이다.이날 심포지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제20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 주변인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폐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비롯해 천식, 폐암,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수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늘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한다. 심사를 거친 시상작은 9월 25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폐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1일인 2023년 폐의 날 기념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체계)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연구 주제다. 특히 인체미생물 연구는 기존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장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제2의 게놈 프로젝트로 불리는 등 미래의학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 미국의 경우 인간유전체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성공 이후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관계되는 미생물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6년 10년간 2000억원(170백만달러)의 연구비를 투여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Human Microbiome Project)’를 수행했다. 유럽 역시 유럽 8개국(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프랑스, 중국) 13개 팀이 참가하여 250억원 이상의 연구비가 투여된 ‘MetaHI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올해부터 시작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은 4개 연구팀이 장, 피부, 구강 호흡기, 비뇨생식분야의 연구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지난 17일 암, 난치성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영재 군수, 예상규 연구소장을 비롯한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팜젠사이언스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 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응기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암·난치성 희귀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협의체는 연구개발(R&D)와 생산, 산업화라는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협의체에 참여한 산학연 18개 기관의 보유시설과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여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주관을 맡은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예상규 소장은 “향후 우리나라의 주력 미래산업 분야가 될 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참여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국가 감염병 신속 대응 체계에 합류한 제약사로서 연구, 생산, 허가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가 일본 의료 현장에서 처방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자국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를 제외하고 일본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로는 에이티센스의 에이티패치가 세계 최초다. 에이티패치는 2022년 8월 제품 우수성을 기반으로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부터 일본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됐다. 올해 6월부터 일부 일본 병원에 본격 도입, 처방되기 시작하며 일본 의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현지 유통 및 판매는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재팬 라이프라인(Japan Lifeline)이 맡았다. 에이티패치는 부정맥이나 기타 심장질환의 진단을 목적으로 심장신호(심전도)를 측정, 분석, 모니터링을 위한 검사에 사용되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뛰어난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간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 심전도 장기 측정이 가능하며, 방진방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JW신약은 지난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중단해 왔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독감 발병률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재개했다. JW신약은 스카이셀플루 4가의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중단했던 독감백신 판매를 재개하며, 자체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감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최근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15.0명을 넘어서는 등 질병관리청의 통계 기준 유행 기준치(4.9명)의 3배에 달하는
HK이노엔(HK inno.N)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HK이노엔은 기존 저해제와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표준치료제와 병용 시너지를 내는 차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제(이하 ‘EGFR 저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비소세포폐암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도출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HK이노엔이 개발하고 있는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다.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자리에 결합하여 EGFR을 저해하는 원리다. 이 물질은 기존 저해제들과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L858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표준치료제와 병용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포 기반 약물효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물질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 우수한 효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의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2013-2022)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Rotarix)’가 배우 조정석과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 <정석대로 해!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로타장염백신 로타릭스>를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2회만으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100% 사람균주 3세대 백신 로타릭스의 효과와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메시지를 통해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내 마켓 리더십을 강조했다. 올해 3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면서 생후 2~6개월 영아들은 로타릭스를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탈수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Global Alliance for Vaccines and Immunization)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는 무려 37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법이 없고, 첫 감염 시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빠른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3년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포상했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2023년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사례가 11,647건(957개 약국),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환자안전사고 사례가 4,561건(286개 약국)이 각각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전년 대비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8,080건에서 약 44% 증가했으며, 환자안전사고는 1,588건에서 약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세 본부장은 “지역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각 지부의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와의 적극적인 협력 활동으로 지역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한 약사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본부는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
2023년 상반기 상위 제약사들의 정부보조금 수령이 예년 대비 더딘 모습이다.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위 제약사들 중 24개 제약사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비용 중 정부보조금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24개 제약사는 상반기 연구개발비용 6739억원 중 77억원 이상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제약사는 2023년 상반기 정부보조금으로 15억원을 수령했다. 2021년에는 173억원, 2022년에는 59억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한 것에 비하면 이번 상반기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은 저조한 편이다. 종근당은 상반기 연구개발비용 730억원 중 정부보조금은 2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2021년에는 정부보조금이 없었으며 2022년에는 12억원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2023년 연구개발비 912억원 중 정부보조금은 11억원으로 확인됐다. 2021년에는 7억원, 2022년에는 32억원이 하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보조금이었다. 대웅제약은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을 공개한 상위 5개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현황을 보이고 있다. 2021년 -85억원에서 2022년에는 -7억원으로 회복하기는 했으나, 2023년 상반기에는 -13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올해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또 지난 5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2차 세계화의 종언과 한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반 세기가량 지속된 GDP 대비 교역 비율의 상승세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멸하며 한국의 수출 환경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2013~2022년)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금융위기 이전인 1990~2007년(12.9%)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2.8%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수출 침체 흐름과는 반대로 ‘바이오헬스’ 산업은 수출 성장세를 띄며 ‘제2의 반도체’로 부상 중이다. 지난 2018년~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산업과 철강 산업이 각각 0.5%와 3.1%의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바이오헬스 산업은 1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19년~2021년 동안 28.2%의 수출 성장율을 보이며 국내 주요 수출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대웅제약은
주요 제약사들의 접대비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모습이다.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5개 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 현황이 보고된 가운데, 해당 제약사들은 2023년 상반기 접대비로 매출 합계의 0.26%인 169억원을 지출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0.25%인 156억원을 지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보면 올해 상반기 접대비의 비중은 0.01%p, 비용은 8.4% 증가했다. 접대비를 공개한 제약사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유한양행은 접대비로 매출의 0.05%를 사용해오고 있다. 비용 역시 4억원대가 이어졌지만 2022년 상반기 4억 1400만원에서 2023년 상반기 4억 9800만원으로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2022년 상반기 0.07%에서 2023년 상반기 0.08%로 확대된 가운데 접대비는 4억 6200만원에서 5억 7100만원으로 23.6%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접대비의 비중과 비용 모두 낮게 확인됐다. 접대비 비중은 0.03%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2022년 상반기 접대비는 2억 900만원, 2023년 상반기 접대비는 2억 1500만원으로 2.9% 확대됐다. 동국제약의 접대비는 0.05%대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