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는 센터로 접수된 지역약국에서의 환자안전사고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2019년 시스템 개설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총 4,836건이 접수됐으며 2023년 상반기 보고건수는 4,561건으로, 이는 2022년 상반기 대비 약 286% 증가한 수치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역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지부별로 개설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활동이 본격화된 성과이기도 하며, 이에 따라 지역약국이 환자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기현 센터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kops)의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환자안전사고는 종류로는 ‘낙상’이 1위를 차지했으나 2022년 통계에서는 ‘약물’관련 사고가 전체 사고 중 4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보고된 약물 관련 사고 총 6,412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매출 성장에 발 맞추어 제조/품질관리 부문에 있어 안정적 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기존 자동화 설비에 이어 LIMS, RDMS를 도입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내 공장 증축 및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이후에도 제조 시설에 대해 생산설비 자동화 공정 및 협동로봇 도입 등 지속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하며 제조부문 미래경쟁력을 확보했다. LIMS(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와 RDMS(Raw Data Management System)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으로 자동 데이터 수집 및 시험 관리를 통한 시험분석 추적 등 데이터 조작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시킴으로써 실험데이터의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관리시스템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시스템 도입 개발 및 테스트 안정화 등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 후 본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금번 시스템 도입으로 실험실 데이터 작업의 신뢰성 확보, 업무 효율성 향상, 시험 관리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7월 29일, 자사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함께한대’에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후원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2019년 ‘(사)함께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2020년까지 해외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 기금을 전달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해외 방문이 어려워지자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에 후원을 진행했고, 올해로 후원 5년째를 맞았다. 이번 한국룬드벡의 후원 기금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빈곤, 취약 지역으로 알려진 ‘봇뱅마을’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약품 구입 지원과 질병 예방 교육에 사용됐다. 봇뱅마을은 12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 주민 중 60%는 오일과 야자수 재배, 20%는 낚시와 숯을 구워 판매해 생계를 유지하는 등 가구 당 하루 평균 소득이 5달러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 사정이 매우 열악하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다시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구분 없이 취약 계층 모두가 건강하
주요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액 시장이 2023년 상반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 시장은 총 2176억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하반기 2288억원 대비 4.9% 하락했다. 특히 EGFR 표적과 ALK 표적으로 구분되는 폐암 치료제 시장 역시 규모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GFR 표적 폐암 치료제는 2022년 하반기 777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76억원으로 0.1% 줄어들었으며, ALK 표적 폐암 치료제는 2022년 하반기 19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202억원으로 약 1.6%만 증가했다. 전체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항암제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보이는 ‘타그리소’는 2022년 하반기 44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55억원으로 2.3% 증가하며 20.9%의 점유율을 나타낸다. 특히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크게 상승하며 타그리소의 뒤를 잇고 있다. 2022년 하반기 102억원의 원외처방액에 그쳤다면 2023년 상반기는 110억원으로 7.6% 상승했다. 그러나 EGFR을 표적하는 다른 제품들은 이들과 반대로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모습이다. 베링
아스트라제네카가 블록버스터 제품에 대한 두각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상위 11~20위 제약사들 중 아스트라제네카의 총 원외처방액 대비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의하면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품들은 총 868개의 품목을 판매해 1조 483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은 총 64개로, 전체의 51.9%인 원외처방액으로는 7704억원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제약의 원외처방액 확인 품목은 총 120개로 이번 상반기 179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블록버스터를 노리는 품목들은 7개로 상반기에만 전체 원외처방액의 42.9%인 772억원을 보였다.제품별로는 ‘고덱스’가 365억원, ‘글루스탑’이 117억원으로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알렸으며 ‘토바스틴’이 69억원, ‘셀미스타’가 67억원, ‘네시나’는 53억원, ‘이달비’가 51억원, ‘네시나액트’가 50억원 처방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20개 제품의 원외처방액은 1624억원이다.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품목은 8개에 불과하지만 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한 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차보고서(애뉴얼리포트)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해 회사의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것으로, 유한양행이 지난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유한양행은 제약사의 사명이라 할 수 있는 신약개발 및 R&D 스페셜 페이지를 필두로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강화, ▲ 인재확보 및 육성, ▲ 사업장 안전보건, ▲ 제품 책임 및 안전성 강화 등 총 15개의 중요 이슈를 선정했으며, 보고서를 통해 그 활동과 성과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유한양행에게 ESG 경영은 단순히 시대의 흐름을 따른 새로운 경영방식이 아닌 97년 전부터 시작된 유한의 창업정신을 오늘로 이어온 한결같은 발걸음”이라고 강조하고, “유한양행뿐 아니라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유한대학교, 유한고등학교 등 유한의 가족사들과 함께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ESG 경영 의지를 밝혔다. 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훈환자 약제비 지급 지연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보훈환자 처방조제 약국에서 약제비 지급 지연으로 인해 약값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등 현금유동성 문제로 인한 민원이 본회에 다수 접수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사회는 보훈부에 보훈환자의 안정적인 조제투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훈환자 약제비를 조속히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보훈병원 자금 사정에 따라 약제비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보훈부는 약국 청구액을 신속하게 정산할 수 있도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협조를 요청하고, 동 공단에서 약제비 정산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관련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회신했다. 약사회는 “보훈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보훈환자 처방전을 조제투약하는 경우 약제비 지급 지연에 따른 경영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안정적인 약제비 지급을 통해 보훈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조제투약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7억원과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5.0% 성장했고,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3.3%에 해당하는 455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한미약품의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7039억원(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 영업이익 931억원(28.6% 성장), 순이익 705억원(47.8% 성장)으로, 올해 연 매출 1조 4000억원 이상 달성을 예고했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한미약품은 “2분기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21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견고하게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로수젯(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고혈압 치료 성분 두 가지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두 가지를 결합한 한미약품의 4제 복합신약(아모잘탄엑스큐)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 IF : 3.29) 최신호에 등재됐다. 아모잘탄엑스큐는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암로디핀+로사르탄)’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을 하나의 정제에 담아낸 세계 최초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신약이다. 이번 AJCD에 등재된 논문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허가 임상 연구 결과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엑스큐를 8주간 투여한 후의 효과와 내약성을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소 4주의 로사르탄 단독요법 후에도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 180mmHg미만인 환자에서 아모잘탄엑스큐정5/100/20/10mg 투여 시 약 15.8mmHg의 수축기 혈압 강하 효과 및 기저치 대비 약 59.0%의 LDL-C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약제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임상 3상 책임연구자인 김효수 교수(서
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이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높은 증가와는 반대로 당기순이익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시한 바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유한양행은 총 4820억 8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인 지난 2023년 1분기 4314억원 대비 11.7%, 전반기인 4680억원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서로 상반된 결과를 가져왔다. 먼저 영업이익은 2023년 2분기 244억원에서 2023년 1분기 194억원으로 25.4% 증가했으며 특히 전년 동기인 2022년 2분기에 비하면 107억원에서 126.1%나 상승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2023년 2분기 178억원으로 확인됐다. 2023년 1분기 347억원 대비 48.6% 하락했으며 2022년 2분기 191억원 대비 7%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8조 9,503억원으로 전년(25조 4,906억원)대비 13.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 생산실적 중 차지하는 비율은 5.25% 수준이나 최근 5년간 연평균 8.2% 성장해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2.2%)의 4배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의약품 시장규모도 17.6% 증가한 29조 8,59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의약외품 시장규모는 마스크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25.5%)해 2021년 대비 6.7% 감소했으나, 방역용품(마스크·외용소독제)을 제외한 시장규모는 2021년 대비 6.8% 성장했다. 2022년 의약품과 의약외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차지 ▲완제의약품·전문의약품의 높은 생산비중 유지 ▲의약외품 상위 5품목 순위 유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대치 2022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021년(4조 7,398억원) 대비 14.2% 증가한 5조 4,127억원으로 처음으로 5조원 대에 진입했으며, 최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는 센터로 접수된 지역약국에서의 환자안전사고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2019년 시스템 개설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총 4836건이 접수됐으며 2023년 상반기 보고건수는 4561건으로, 이는 2022년 상반기 대비 약 286% 증가한 수치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역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지부별로 개설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활동이 본격화된 성과이기도 하며, 이에 따라 지역약국이 환자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기현 센터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kops)의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환자안전사고는 종류로는 ‘낙상’이 1위를 차지했으나 2022년 통계에서는 ‘약물’관련 사고가 전체 사고 중 4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보고된 약물 관련 사고 총 6412건 중
씨젠이 지난 25~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3 미국 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ACC) 엑스포’에 참가해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과 완전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 ‘AIOS(All-in-One System)™’ 등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All Tests with One System(모든 신드로믹 PCR 제품을 하나의 검사시스템으로 진단)’이라는 컨셉 아래 주력인 Allplex™와 Novaplex™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면서 씨젠의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권역별 맞춤형 통합 검사시스템을 제안해 세계 각국의 체외진단 전문가 및 파트너사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소화기질환 진단검사에서 PCR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미국 LA제너럴 메디컬센터(전 LAC&USC 메디컬센터)의 수잔 버틀러-우 박사를 포함한 3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대변 검체를 현미경으로 검사해오던 소화기 질환 진단검사에서 PCR 검사가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는 연구결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스위스 시장 진출과 네트워킹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의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이하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은 노바티스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이자 다양한 연구기관, 바이오텍 등이 위치하는 생명과학 분야 혁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바젤투자청은 이러한 바젤의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유치, 스타트업 육성 사업 등을 지원한다. 협회와 바젤투자청은 지난해 1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5개사가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동아에스티는 이번에 6번째 참여사로 가입했다. 이들 참여사들은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등과 네트워킹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바이어 물색 ▲스위스 유망 스타트업 물색 및 네트워킹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27일자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174만회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원액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도 26일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GSK,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80년 이상 오랜 기간 동안 데이터가 축적돼 있는 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해 4계절 내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다 신속한 출하로 독감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일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