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중동·마케팅 담당 해외제약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삼천당제약이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중동 국가에 1회용 점안제를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체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흥원이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사업의 일환이며 초빙된 중동 마케팅 담당 전문가 케말하팁(Kemal Hatip)이 바이어 발굴에서 국내기업과의 연계 및 계약체결 지원까지 전주기적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이뤄낸 수출 사례다. 안과용제 전문 기업인 삼천당제약은 1회용 점안제의 중동지역 수출을 위한 잠재 거래처 발굴을 위해 지난해 진흥원에 컨설팅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케말하팁은 중동의 주요 파트너社를 삼천당에 제안했으나, 제품의 가격경쟁력 및 중동 인허가 등록 측면에서 애로사항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말하팁은 중동 시장에 대한 삼천당 제품과 강점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접근 전략을 수립하고 양사간의 의사를 조율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삼천당은 2022년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주주가치 제고 및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10일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예정 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1%에 이르는 54만3479주로,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인재 영입을 위한 스톡옵션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한올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인 HL161과 HL036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올 하반기 안구건조증과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추후 신약 R&D 인재 유치를 위한 스톡옵션 부여에도 활용된다.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올은 최근 미국 자회사 HPI에 안과 및 신경과학 분야 신약개발 전문가인 ‘알미라 차비(Almira Chabi)’ 박사, 글로벌 임상운영 전문가 ‘데이비드 헤르난데즈(David Hernandez)’, ‘케
제약업계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국내 제약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사태 초반에는 단기적 측면에서 원료 수급, 의약품 수출, 임상시험 등의 우려는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으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휴온스글로벌이 3월 10일자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CMO 사업 중단을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와 금융·물류제제 등 국제 사회 전반의 동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현지시간 7일 러시아 정부가 대한민국을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시키면서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제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사회 제제에 따라 수출 및 대금 수급 등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계약 효력 유지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숙고한 끝에 불가피하게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약 100억원의 시설투자비용을 투입해 스푸트니크V 백신 충진을 위한 바이알 라인 증설을 마친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현재 증설된 바이알 라인은 가동이 가능하며 추후 백신을 포함한 다른 의
대한약사회가 10일 윤석열 후보의 제 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약사회는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경제발전은 우리나라 중요 국정과제 중에 하나지만, 보건의료 분야는 경제산업 분야보다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이고 즉각 반영되는 분야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으로 취임해 건강취약 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가 단순하게 이익만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되는 것을 막고, 발전하는 IT기술을 기반으로 국민 개개인의 정보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되는 가운데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넓히고 편이성 높이는 체제로 발전해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기반을 다지는 데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세계 신장의 날을 기념해 10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신장 건강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신장의 날은 ‘세계 신장학회(ISN, 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와 ‘국제 신장 재단 연맹’(IFKF, International Federation Kidney Foundations)’이 공동으로 제정한 날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지정되는 이 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신장 보호와 관련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한독이 진행한 이번 사내 캠페인은 세계 신장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장의 역할과 중요성, 신장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 등을 알리고, 나아가 신장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한독은 신장 및 신장질환에 대해 소개하는 제작물들을 사내 곳곳에 전시해 질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평소 소홀할 수 있는 신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직원들에게 콩과 팥으로 만든 쿠키를 나눠줬다. 한독의 신장질환 관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차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와 임상시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업무협약은 대학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임상시험 분야 이론 및 실무/실습 교육을 지원해 교육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학생들의 임상시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완성형 인재로서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평가 ▲대학 교육과정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 연구, 정보교류 및 학술활동 ▲임상시험 관련 교육 환경 개선 활동(교수자, 교육비, 교육 환경 구축 등) 등이다. 특히, 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1학기 학점인정 교육과정(임상시험의 이해 및 직무별 역할, 임상시험 계획서의 이해 및 검토, 시험대상자 모집/선정 과정의 이해,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보고 등)을 제공한다. 재단은 상반기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협의체를 구성해 학점 연계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하반기에 시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본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을 모집해 임상시험 관련 분야 교육을 실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은 최근 바이오벤처 인핸스드바이오와 지질나노입자 기술 'EN-LNP'의 핵심소재인 '이온화지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N-LNP는 백신과 치료제 등 유전자 치료물질을 체내 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이다.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팀이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인핸스드바이오로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이번에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이온화지질은 EN-LNP의 핵심물질로 메신저 리보핵산(messenger RNA, mRNA), 작은 간섭 리보핵산(small interfering RNA, siRNA), 유전자가위 기술(CRISPR)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 소재다. 특정 세포에 표적 전달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바이오는 이온화지질을 의약품 소재로 등록한 후 10년 간 독점으로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인핸스드바이오는 종근당바이오의 이온화지질을 이용해 작은 간섭 리보핵산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는 “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은 코로나19 mRNA 백신을 통해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적용 범위가 점차 커지고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2’가 3월 10일(목)과 1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그간, 메디컬 코리아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의료 해외 진출 계약 등 실질적인 국부 창출에 기여했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스마트케어(돌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 협력, 융복합 해외 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 및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디지털 헬스케어 홍보관 및 G2G 행사로 구성된다. 학술대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돼 총 35명의 참여자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변화의 핵심적인 변화 동향을 분석하고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2)’에 참가해, 초음파를 비롯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의 차세대 신제품과 AI 플랫폼인 ‘에디슨(Edison)’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전세계 의료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효율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KIMES에서 AI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확하고 개별화된 진료와 치료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10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오늘날 ‘정밀의학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헬스케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환자 진단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AI디지털 기술로 더욱더 정확하고 개별화된 효율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KIMES2022에서 AI를 비롯 다양한 차세대 기술이 탑재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헬스케어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2’가 서울 코엑스에서 3월 10일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3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전관과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국내외 1200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기기관련 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및 소개한다.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전시장이 구성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장,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포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한편 코엑스에서는 KIMES 2022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 ‘Medical Korea 2022’, 의료기기 부품 & 소재 기술전 ‘MedicomteK 2022’도 병행 개최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4월 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회의에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할 4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전임상 연구 초록(Abstract)이 지난 8일 AAC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자체 발굴한 최초 신약 후보물질 ‘BBT-207’은 C797S 특이 EGFR 이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다. C797S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나타나는 내성 돌연변이다. 타그리소가 1차 치료제로 영역을 확장해 나감에 따라,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등 다양한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신규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BT-207은 이러한 C797S를 포함한 이중 돌연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 옵션으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내달 개최되는 AACR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해 BBT-207의 종양 억제 효능
박스터코리아(대표 현동욱)가 세계 콩팥의 날(2022년 3월 10일)을 맞아 콩팥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도록 독려하기 위한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What’s your sco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콩팥질환과 만성콩팥병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세계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와 국제신장재단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Kidney Foundations)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의 주제가 ‘모두를 위한 콩팥 건강(Kidney Health for All)’으로 제정된 것에 발맞춰, 박스터는 콩팥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만성콩팥병에 대한 지식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What’s your score?)’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생명유지와 직결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자신의 콩팥 기능 수치를 확인해 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콩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약협회)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논평을 발표했다. 제약협회는 윤 후보의 당선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흔들림 없는 경제 성장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들의 이 같은 염원에 가장 밀접하게 부응할 수 있는 산업이다. 산업계는 품질혁신 노력 및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통해 경제 신성장을 주도하고, 제약바이오주권 확립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을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세부 내용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백신주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 R&D 지원을 통해 제약바이오주권 확립 ▲제약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경제 신성장, 제약바이오강국 실현’ 등이다. 제약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이 같은 공약이 오는 5월 정부 출범이후 구체적인 정부 정
유럽 EMA가 한미약품의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를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들 중 19번째 희귀의약품 지정이자, LAPSTriple Agonist로는 다섯번째 지정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LAPSTriple Agonist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LAPSTriple Agonist는 미국 FDA로부터 세 건, EMA로부터 두 건 등 총 다섯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갖게 됐다. LAPSTriple Agonist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적응증으로 희귀약 지정을 받았으며, FDA로부터는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약 지정도 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총 19건(FD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제품 ‘아모잘탄’이 중국 대륙에 진출한다.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들어가는 국내 제약기업의 복합제 제품은 아모잘탄이 최초 사례다.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지난달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아모잘탄 시판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0월 중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용량은 고혈압치료 CCB성분인 암로디핀과 ARB성분인 로잘탄을 각각 5/50mg과 5/100mg로 복합한 두 가지 제품이다.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최초의 복합신약인 아모잘탄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암로디핀+로잘탄)을 결합한 제품으로, 한미약품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No.1 지위를 지킬 수 있도록 선두에서 이끄는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로 지난 10년간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모잘탄은 관련 후속 임상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14건 게재되는 등 탄탄한 근거중심 마케팅 토대를 갖춘데다, 중국 내 고혈압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