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책임연구원)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연구자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1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총 3회에 걸쳐 엄격히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 타계 이후, 임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에서 제정한 국내 최고의 생명공학∙의약학 부문 상이다. 첫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을 수상하는
12월 제약사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개최됐다. 미술계와 체육계는 물론, E스포츠 지원까지 나서며 제약계의 문화예술 영역이 보다 넓어졌다. 길리어드와 JW그룹의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미술계에서 활약했다. 길리어드는 ‘휴머니즘’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경매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고,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 창작 공간에 대해 지원했다.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약 10년간 실천해온 동국제약은 연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물품 후원을 진행했다. 광동제약은 e스포츠 스폰서로 나서 선수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길리어드, 休머니즘 전시회로 마음의 안식 선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2021 희망 갤러리 – 휴(休)머니즘’ 전시를 개최했다. 전시회의 주제인 휴(休)머니즘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마음을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휴머니즘을 실현하는 동시에 마음의 안식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진행으로 관람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작품 감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형노 작가, 이경 작가 등 국내 유명작가 6인의 작품과 전문의들의 소장품∙작품들도 함께 전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협력해 코로나19와 변이주가 속한 바이러스 계열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할 ‘범용 백신’을 만든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를 표적으로 한 백신 개발에 착수,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초기 연구개발비 5000만 US달러(한화 약 600억원)를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과 그에 관련된 변이주가 이 계열에 속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백신이 아닌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해 향후 관련 바이러스와 변이주를 한번에 예방하는 광범위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높은 시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EPI의 연구개발비 지원은 변종 코로나19 및 사베코바이러스 등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백신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관련 개발사들에 총 2억달러를 투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베코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비임상, 임상 1/2상, 공정 및 분석법 개발 등에 C
모더나는 자사 부스터샷 후보물질을 각각 50㎍ 및 100㎍ 용량으로 접종시 생성되는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 관련 예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현재 승인된 50㎍ 용량의 mRNA-1273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대항하는 중화항체 수준을 부스터샷 접종 전보다 약 37배 증가시키고, 100㎍ 용량은 83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CEO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감염 급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승인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부스터샷이 접종 전 대비 37배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이번 데이터가 확인시켜 줘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더나는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 후보물질 연구를 계속하고, 향후 필요 가능성에 대비해 임상시험 또한 신속히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부스터 전략 연구 데이터를 공공 보건 당국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당국에서 자료에 기반해 SARS-CoV-2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백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계속해서 발견되는 우려 변이(VOC)에 대한 부스터 백신 후보물질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씨젠이 지난 19일 전세기를 통해 280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유럽에 보냈다고 밝혔다. 유럽의 경우 지난 3달 전과 비교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며 비상사태에 들어간 상황이다. 연말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식당, 술집 등 필수 생활시설이 아닌 곳은 봉쇄하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 씨젠이 이러한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진단시약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세기’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세기는 코로나19 진단시약과 관련 소모품만 운송한다. 지난 19일 오후 인천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거쳐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5개국에 각각 필요한 물량이 배송된다. 탑재된 진단시약은 약 280만명이 검사받을 수 있는 양이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ECDC)에 따르면, 수출대상국인 5개국의 경우 최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9월초에 비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씨젠은 작년 4월에도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17일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재팬 라이프라인(Japan Lifeline)과 자사의 패치형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70) 제품 수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센스는 5년간 약 278억원(미화 237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일본에 수출하며, 재팬 라이프라인은 심방세동 증상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환자의 사후 심장 관리용으로 에이티패치가 활용될 수 있도록 병·의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티패치가 일본 내 다양한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검사기간에 따라 ATP-C70(7일), ATP-C120(11일), ATP-C130(14일) 총 3개 제품으로 구분된다. 일본에 수출될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는 수개월동안 일본 현지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외산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기기 시장
파마리서치가 만성 회전근개 질환 치료에 PDRN 주사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재활의학학회에서 2017년에 발표한 ‘만성 회전근개 건병증 PDRN 주사 및 추적 관찰 비교 연구’ 임상 논문에 의하면, 난치성 회전근개 질환(RCD; Rotator Cuff Disease) 환자군에게 PDRN 주사를 투여한 후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추적한 결과, 투여 전보다 통증 및 장애 치료에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상 연구는 난치성 만성 회전근개 질환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PDRN(플라센텍스) 주사 치료를 선택한 PDRN 그룹(55명)과 보존적 치료를 선택한 대조군(51명)을 구분해 최종 연구 분석했다. PDRN 그룹에는 PDRN 3mL(리도카인 1% 함유)를 1주 간격으로 총 3회 투여했으며, 대조군에는 진통제 처방 및 회전근개 강화 운동, 견갑상신경차단술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PDRN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시각 아날로그 척도(VAS; Visual Analog Scale)에서 투여 전 통증지수(5.8) 대비 투여 3개월 후 통증지수(3.9)가 1.9 낮아져 32.7% 가량 통증이 개선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6-11세의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소아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필루맙의 3상 임상시험이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두필루맙의 해당 임상 데이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아 천식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의 근거로 활용됐으며, 유럽의약품청(EMA) 또한 2022년 1분기 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NEJM에 게재된 이번 LIBERTY ASTHMA VOYAGE 임상시험은 6-11세의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소아 천식 환자 408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천식의 표준치료요법과 두필루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두필루맙은 표준치료요법과 병용투여시 호산구성 천식 혹은 호기산화질소(FeNO)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천식 환자에서 중증 천식 악화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폐 기능 또한 투여 2주부터 빠르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두필루맙은 기존에 승인된 12세 이상의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에서 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허가받지 않은 성분을 임의로 사용해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2개 제약사의 관련자, 법인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수사 결과 A사(2017년 4월경∼2021년 4월경)와 B사(2016년 6월경∼2021년 4월경)는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원료와 제조방법을 임의로 변경해 의약품을 제조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제조기록서 등 관련 서류를 거짓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A사 관련 의약품은 84개 품목(자사 25개, 수탁제조 59개), B사 관련 의약품은 9개 품목(자사 6개, 수탁제조 3개)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불법으로 의약품을 제조‧판매해 국민 건강과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기만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고의로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수사·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산도스(대표이사 안희경)는 한국코치협회가 개최한 ‘제18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에서 ‘2021년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코치협회는 2013년부터 코칭의 확산과 발전을 통해 임직원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코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기업(단체)을 선정해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기업이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 산도스는 코칭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칭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 산도스는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된 가운데,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 및 성과를 향상하고자 올해 초 코칭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한국 산도스는 전 직원이 코칭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 직원 대상으로 코칭의 정의, 철학 그리고 장점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임직원이 각 구성원의 강점에 집중하는 코칭을 배우고 함양할 수 있도록 전
휴온스그룹의 56년 역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경기도 성남 판교 신사옥에 그룹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 공간 ‘동행관’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동행관은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휴온스글로벌 전신) 창립 이래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며, 중소 제약회사에서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온 휴온스그룹의 발자취와 경영철학, 주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공간이다. 동행관은 크게 ▲역사 ▲사회공헌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역사존은 창립자인 故 윤명용 회장의 설립·경영 이념과 함께 ‘광명약품공업사’가 지금의 휴온스그룹으로 성장, 발전하는 과정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영 이념과 맞닿아 있는 ▲사회공헌존은 휴온스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건강 더하기, 사랑 나누기’의 일환으로 사회,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되는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후원 활동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에서 시작한 휴온스그룹의 스포츠 후원은 현재 골프(휴온스 골프단), 야구(키움 히어로즈), 당구(휴온스 헬스케어
제약사들이 학술상 시상식에 이어 모두에게 평등한 의료를 위해 봉사한 의약업계 전문가∙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제약사 산하 재단에서 주최한 시상식도 있었으며, 의∙약사 외에도 비영리단체, 봉사원 등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계층에게 수상의 기회가 돌아갔다. 특히 유한양행에서는 두 건의 시상식을 개최했는데, 타 시상식과 달리 약사를 대상으로 한 여약사부문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제9회 성천상 수상자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미경 전문의가 선정됐다. 지난 9월 8일 개최된 2021 성천상 시상식에서 이 전문의는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복지관 상근의사인 이 전문의는 장애인의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직업‧사회심리 등 일상영역 전반의 치유를 목표로 하는 전인적 재활치료 개념을 정립하는 등 장애재활의 인프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제16회 고촌상에는 파키스탄 사회봉사 비영리단체인 ‘도파시재단’이 선정됐다. 고촌상은 창업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가 비임상시험수탁(이하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회사의 주력 사업인 이종이식 연구개발에 추진력을 더한다. 제넨바이오는 설치류 CRO 사업이 가능한 바이오분석센터를 확장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 흐름에 발맞추고 신규 고객을 확보해 자사의 장기적인 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자사 연구개발 및 설치류 CRO 사업을 위해 마우스 약 9350두 및 랫드 약 1500두를 사육할 수 있는 950m2 규모의 바이오분석센터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 구축하고 20일 확장 이전식을 가졌다. 바이오분석센터는 제넨바이오가 이종이식 연구 과정에서 축적한 수술 기술 및 동물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립 및 확장됐다. 고객 요청에 따라 다양한 질병 모델 및 면역 모델을 생성하고, 해당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시험을 수행한 후 면역학적, 병리학적 분석이 동시에 제공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닌다. 바이오분석센터는 인간화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항암, 항종양, 사람 면역세포들의 활성 및 기능성 분석 등 폭넓은 면역학적 시험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외과적
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은 국가신약개발산업단(단장 묵현상)과 안전성이 향상된 조영제 신약 ‘HNP-2006’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서 HNP-2006의 국내 2상 시험연구 및 임상 3상 IND 승인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HNP-2006은 가돌리늄 이온이 화합물에서 유리되지 않고 그대로 체외로 빠르게 배설돼 안정성이 증가된 차세대 조영제로 여겨지고 있다. 하나제약은 “HNP-2006은 선형 가돌리늄 제제로 사용되던 기존 조영제 부작용인 신원성전신섬유증 등 유발 가능성을 낮추고, 선명한 조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지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에서 HNP-2006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국가신약개발산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임상 3상 신청 허가까지 진행 예정이다. MRI 조영제란 방사선, 초음파 및 MRI 등의 영상진단 검사나 시술 시 신체의 구조와 체액의 대조도를 높게 함으로써 특정 장기나 조직, 혈관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회사관계자는 “조영제 시장은 현재 외국 제약기
JW중외제약은 내달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해외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연구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일대일 제휴 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통풍치료제 URC102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과 URC10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URC102는 지난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입증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바탕으로 기술이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근에는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국내 임상 3상은 내년 하반기 진입할 예정이다.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에 대한 기술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현재 임상시험 개시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