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올해 의료계의 가장 큰 성과로 건강보험공단의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법안 입법예고 저지, 한의사 CT 사용 불법 판결, 영양수액제 비급여 적용 등을 꼽았다.
장동익 회장은 26일 2007년 신년사에서 “의사가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한 결과 몇가지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우선 건강보험공단의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조치가 명백히 무효라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올 수 있었다”며 “아울러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를 위한 법안 입법예고를 사전에 저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사 CT 사용관련 항소심 재판에서 상징적인 승소를 거두기도 했으며 영양수액제에 대해 비급여로 적용토록 급여기준을 개선한 것은 회원 권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향후 의료계의 과제에 대해 “정부의 연말정산 간소화방안을 비롯해 의료법 전면개정·한미 FTA·국립한의학전문대학
대한의사협회는 내년 1월 10일 광주시의사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의사회 회원 대상 건강보험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회원들이 여러 가지 피해를 겪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설명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협은 시도의사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07년 건강보험 3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건강보험 지출 제도 개혁을 위한 질병군 전면 포괄수가제 모형 개발 및 수가 개발 등 의료보장제도 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 건강보험 정책설명회 일정 지역 의사회 일 시 장 소 인 원 광주의사회 1.10(수) 19시 광주 프라더호텔 150명 전북의사회 1.12(금) 19시 전주 리베라호텔 100명 서울의사회 1.17(수) 19시 서울시의사회 150명 울산의사회 1.19(금) 19
서울의 한 중소병원의 마취과 전문의인 류모 과장은 최근 편도결석수술을 마친 환자의 부모로부터 귤 한상자를 받았다. 수술을 잘 해줘서 고맙다는 감사표시였다. 류 과장은 “부담스럽게 뭐 이런 걸 다 준비하셨느냐”며 사양했지만 조그만 성의표시라며 극구 놓고 가는 바람에 거절할 수도 없었다. 류 과장은 책상위에 놓여있는 귤 한상자를 보며 ‘요즘도 이런 일이 다 있네’하며 웃었다. 최근 지속되는 경제불황과 이에 따른 개원가의 경영악화로 진료여건이 어려워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환자들이 치료에 감사를 표시하는 풍토가 추운 개원가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개원가에 따르면, 예전만큼 여유롭지는 않지만 소정의 선물을 들고 찾아오는 풍토가 이어져 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같은 환자들의 감사표시는 당뇨병, 고혈압,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나 수술환자를 중심으로 종종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의사와 환자간 신뢰가 저하되고 있는 분위기 때문에 이 같은 뜻밖의 선물이 어려운 의료환경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것. 이 같은 환자들의 선물들은
기능성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등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 환자의 정식적인 요인과 관련이 깊으며 특히 불안증과 우울증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은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주민 17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우울점수와 불안점수가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인한 의료기관 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주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서 정신적인 요인이 질환의 원인인지 단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군의 특성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연구팀은 경기도 광주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층화무작위표본추출법에 의해 13세 이상 2060명을 선정한 후 이 중 1746명에 대해 *기본적인 인구 통계적 특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설문 *기능성 소화불량증, *과민성 장 증후군, 기능성 변비에 대한 로마기준2를 이용한 설문, 이 증상으로 의료기관 방문 여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 소화불량증, 과민성 장 증후군, 기능성 변비의 유병률은 각각 8.5%, 7.5%, 9.5%, 9.3%였으며, 40세 이하, 여성, 위식도 역류질환, 기
서울에 개원중인 내과의사 P모씨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해 달라며 한 중년의 남성이 찾아왔다. 한 복지단체 소속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연말이고 하니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이는 만큼 성심껏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P원장은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내겠다고 했으나 은근히 웃돈을 요구하는 P씨의 행동이 의심스러워 돌려보냈다. 그를 보내고 마음이 영 찜찜해 그가 소속됐다는 단체를 알아봤지만 그러한 단체는 어디에도 없었다. 몇 달전 경기도에 J원장은 성금모금 중이라며 찾아온 한 노인을 바쁘다며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그 노인이 진료대기실에 버티고 서있는데다 환자들의 눈이 의식돼 몇만원을 줘서 보냈다. 그러나 그 후부터 주기적으로 그 노인은 J원장을 찾아와 도와줄 것을 요구했다. J원장은 “저번 한번으로 족하니 다시는 오지말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했으나 그 노인은 “의사가 이래도 되느냐”며 막무가내로 행패를 부렸다. 연말이 되면서 이처럼 의원을 찾아와 성금모금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및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사들은
정부의 연말정산간소화 방안중 의료비내역 제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국내 납세자의 54%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납세자연맹이 19~20일 납세자 1505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중 54%인 817명이 '실효성이 없다'고 밝혔다. 또 소득세법상 국민보험공단이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근로자가 의료비 내역의 제출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75%(1133명)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잘 되고 있다'는 응답자가 6%(93명)에 불과해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안되고 있다'와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각각 55%(828명)와 39%(633명)였다. 아울러 의사의 과표양성화와 개인정보 중 어느 것이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71%(1066명)가 과표양성화를 꼽아 개인정보 유출이 불러일으킬 파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21일 오전 10시 대한의사협회를 방문, 장동익 회장
최근 대체의학이 부각됨에 따라 카이로프랙틱 시술이 보편화 되고 있는 가운데, 물리치료사의 카이로프랙틱 시술이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법제화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원가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시술이 가능한 물리치료사의 경우 통상적으로 연봉에 1000만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관례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의료법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시술을 의료행위로 볼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명시돼 있지 않아 물리치료사의 시술을 놓고 각 단체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대한의사협회는 카이로프랙틱 시술은 명백한 의료행위로 물리치료사에 의해 시행되는 것은 의료법에 위반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도 ‘추사요법’에 대해 의료행위로서 의료인의 고유영역이라고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를 중심으로 한 산하 학회별로 물리치료사에 대한 카이로프랙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치협에 따르면 전체 2만8000여명의 물리치료사 중 500여명이 대한정형도수치료학회,
최근 보건소장으로 의사가 아닌 사람도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추진과 관련, 의료계가 범의료계적 대처에 나설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8일 시행령 개정을 반대하고 의사면허 소지자의 보건소장 임용을 의무화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한 데 이어, 21일 16개 시도의사회를 비롯해 대한의학회·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공보의협의회·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전국의대교수협의회 등 산하단체에 개별적 성명 발표 등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의협은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소를 총괄 지휘·감독하는 직책으로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사를 임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는 보건소장의 자격을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1항)로 제한하는 한편, 의사로 보건소장을 충원하기 곤란한 경우에 한해 보건의무직군의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하지만 9월 18일 국가인권위원회가 평등권 침해 등을 들어 보건소장 임용조건을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 또는 보건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 등'으로 지역보건법 시행령을 개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설정해달라는 입장을 부산대학교 총장에게 전달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모든 의료계가 객관성 및 실효성이 없는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에 반대의견을 표명해왔다"며 “향후 제2의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논의가 있을 시, 반대의견 표명 등 부산대학교도 의료계의 의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과 의료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의료계 및 의학계와의 협의를 통한 표준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로드맵 제시 등 의료일원화를 위한 초석 마련에 부산대학교가 앞장서 줄 것도 요청했다. 의협은 또 “정부에서 구상중인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은 국민 의료비 증가,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검증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내재돼 있다”며 “아무런 검증 없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협진을 활성화한다면 책임은 부산대학교가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은 국민건강과 의료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부산대학교 단독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의료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
정부가 비급여 부분을 보장하도록 하는 민간보험 즉, ‘부가급여보충보험’의 활성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상품의 보장범위는 비급여 부분은 물론 본인부담을 보장하는 형태가 혼재돼 있어 민간의료보험의 보장범위를 한정할 경우, 기존 민간의료보험 시장에 혼란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민간의료보험의 유형별 영향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진료비와 본인부담의 현황과 관련, 2004년의 경우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률중 비급여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종합병원이 23.9%, 의원이 8.1%로 나타나는 등 요양기관종별에 따라 차이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민간보험의 보장범위를 비급여 부분으로 한정할 경우 민간의료보험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는 의원급 보다 병원급에 유리할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 아울러 민간보험자와 의료공급자간의 의료제공이나 수가 등을 계약하는 유형에 있어서는 의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 과정에서 전문직종 상호 인정 부분이 논의된 것과 관련, 의료계와 한의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5차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의사, 간호사, 건축사, 수의사, 엔지니어 등 17개 전문직종의 양국간 상호 인정을 요구한 반면 미국은 한의사(침구사) 자격의 상호 인정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전문직자격 상호인정을 위한 협의체 구축과 관련된 양국간 협의는 있었지만 합의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며 해명할 뿐, 미측 제안의 수용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피하고 있어 한의계의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정부의 불분명한 입장이 결국 한의사 상호인정 부분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일단 의료계의 경우 국내 의료수준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아래 우리나라가 의사면허의 양국간 상호인정을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FTA협상과 관련, 국내 의료인력이 추가의 별도시험이나 제약 없이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면허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내용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의 의료진이 연말을 맞아 환자들을 위해 직접 연주실력을 선보인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오는 21일(목) 오후 6시30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 교수들과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우회 ‘한울림’이 주관하며, 베토벤, 슈베르트 등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곡가의 주요 곡들과 사물놀이, 독창, 혼성 중창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선사한다. 한울림 회장 김기택 교수(척추센터)는 “연말을 맞이해 전문가처럼 훌륭한 솜씨는 아니지만 각자의 소리를 더하여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병원에서의 공연뿐만 아니라 고아원, 양로원 등에서 위문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국세청이 논란 속에 2차례에 걸쳐 마감된 소득공제자료 제출기한을 20일까지 추가 연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접수기간에는 이전에 이미 제출한 자료를 무시하고 추가 제출분을 포함한 자료를 일괄 제출토록 하고 있어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는 의료비 소득공제자료를 18일부터 20일 20시까지 추가로 접수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지난 2차 마감기한이었던 12월 12일 이전에 제출한 자료는 무시하고 전체자료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자료를 제출했을 경우 재차 제출이 가능한 것으로 하고 있으나, 이미 전송된 자료에 대해서는 삭제가 불가하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추가 기한 연장은 의료기관의 제출 참여율이 비교적 높기는 하지만 의료비 지출내역에 누락분이 많다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 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의료기관의 자료 누락분 제출에 대해 말미를 두고, 자료 누락분 및 미제출 의료기관에 대해 마지막 경고를 하는 거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연말정산 자료제출에
대규모 성탄절 특별사면이 대상 검토 작업에 시간이 일단 백지화됨에 따라 이번 성탄절 특별사면으로 의사면허 취소처분 철회가 기대됐던 김재정·한광수 전 의협회장에 대한 사면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이번 성탄절 특사 대상자는 내년 초나 설을 전후해 특별사면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정계에 따르면 실무적인 어려움으로 성탄절 특별사면이 실시되지 않기로 방침이 정해졌으며 이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8일 김성호 법무장관은 실무 검토작업에 대한 시간지체 등의 이유로 이번 성탄절 사면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정부의 방침이 그렇다면 할 수 없지만 지난 성탄절 특별사면 요청 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만큼 차후에 특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9월 14일 김재정·한광수 전회장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조치 이후 9월 28일 병협·치의협·약사회·한의협·간협 등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지난 의협 공금횡령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된 장동익 회장에 대해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 대한의사협회 김시욱 공보이사는 대회원 공지를 통해 지난 9월 구자일, 임동권 회원 등 5명이 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 및 김성오 전 총무이사를 상대로 업무상 공금횡령 및 업무방해 혐의로 제기한 고발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11일자로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두 달 반 동안의 검찰 조사가 진행됐으며, 의협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장동익 회장과 김성오 전 총무이사에 대한 무혐의 처리 확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v그러나 고소인측은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피의자의 변론에 의지한 추가 재조사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항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